대한항공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3조283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환율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비용도 증가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179억 원을 기록했다.3분기 여객 부문은 한-일 갈등, 홍콩 정세 불안 등에도 불구, 동남아시아 등 대체 시장 개발 및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여객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3.2%, 탑승률(Load Fa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매각설을 부인하고 나섰다.17일 한국경제는 이스타항공이 일본 불매운동과 환율 상승, 경기 악화 등으로 실적이 악화돼 대주주가 매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39.6%를 약 960억 원에 내놨다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됐다.이에 이스타항공은 17일 오후 6시 보도자료를 통해 “이스타항공의 매각과 관련된 한국경제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매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2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조7454억 원으로 전년 동기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124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202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에 대해 ▲ 국내 항공수요 둔화 및 화물업황의 부진(IT 기업 수출감소 등) ▲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용증가 ▲ 주요 자회사 실적저조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또한 영업이익 적자와 함께 올해부터 운용리스 회계변경(K-I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이번주부터 예비입찰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장기화될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적극적으로 인수의사를 밝힌 애경그룹이 어닝쇼크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수자금 동원력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고, 애경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인수의지를 밝힌 KCGI의 경우 업계에서 인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항공업계 업황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식 및 매각 가격을 두고 금호산업과 채권단, 인수자 간의 이견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2일, 베트남 동(VND)으로 직접 송금이 가능한 'KB 베트남 동(VND) 바로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전까지 베트남으로 보내는 해외송금은 미국 달러화(USD)로만 송금이 가능했다. 이 경우 현지에서 수취인이 베트남 동으로 지급 받으면 고객 입장에서는 이중환율이 적용되어 불리한 측면이 있었다.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앞으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단일 환율 이 적용되어 해외송금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송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현지 송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누적 가입자 수가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만 15세 이상 국민 4명 중 3명이 가입한 우리나라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월간활성사용자수(MAU)도 업계 최고 수준인 1900만 명에 달한다.카카오페이 플랫폼 내에서 거래되는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결제와 송금 맥락에서 확장된 투자·청구서·멤버십·인증 서비스와 올해 신규 출시된 통합조회·영수증·배송 서비스, 그리고 환전·해외여행자보험 등 각종 제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현재 진행 중인 우리 삼성 페이 첫 환전 100% 환율우대이벤트를 내년 7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우리 삼성 페이에서 환전 가능한 통화는 주요통화(USD,JPY,EUR)를 포함해 16종이며, 환전 가능금액은 원화기준으로 일 최대 100만원이다. 우대율은 환전 결제방식에 관계없이 주요통화85%, 기타통화 45%(단, VND는 20%)가 적용된다.특히, 주요통화의 경우 내년 7월 17일까지 우리 삼성 페이 첫 환전고객 대상 최초 1회에 한하여 100% 환율우대가 적용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회동했다. 정 부회장과 조코위 대통령은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시장 점검을 위해 출장 중인 정 부회장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면담했다.이날 조코위 대통령은 “현대차는 가장 진취적인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꼭 성공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대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9조4623억 원, 영업이익 6272억 원, 당기순이익 6446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16.6% 늘어난 수치다.2분기 매출 중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7조5782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5.2%늘었고, A/S부문 매출도 12% 증가한 1조884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조2001억 원, 영업이익 1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텔루라이드 등 고수익 신차 투입과 우호적 환율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한 1조127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6조9510억원, 영업이익 1조12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71.3% 증가했다고 밝혔다.또한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67.0% 늘어난 1조6004억, 당기순이익은 51.1% 증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올해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분기 영업이익이 1조237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2%p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26조9664억 원, 순이익은 23.3% 증가한 9993억 원이다.현대차가 분기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것은 작년 3분기(1조2042억 원) 이후 7분기 만이다. 영업이익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상품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특화 하겠다고 15일 밝혔다.이는 풍부한 경제활동 인구 및 자원을 기반으로 한 성장 잠재력으로, 투자 매력이 큰 베트남 시장에 대한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KB증권은 이를 위해 15일(월) ‘글로벌원마켓’ 서비스의 거래 가능 국가로 베트남을 추가 오픈 했다. ‘글로벌원마켓’을 통하면 원화(KRW)->미국달러(USD)->베트남동(VND)을 거쳐야 하는 이중환전 비용 및 시간(1~2영업일) 소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19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고객을 비롯한 외환거래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2019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는 2006년부터 매년 기업 및 외환고객을 초청해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는 오석태 SG증권 이코노미스트와 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 서도상 팀장이 강연자로 나와 하반기 경제·금융시장과 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국내, 해외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래에셋대우 2019 실전투자대회 월드챔피언십 시즌 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실전투자대회 접수는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마감일은 8월 16일까지다.이번 대회는 국내파생리그, 해외선물리그로 나눠져 있으며 각 리그 1위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각 리그별로 최대 10명까지 상금을 수여해 입상 기회를 늘린 것이 특징이며, 해외선물리그는 CME 상품만을 대상으로 한다.또한, 참가 고객들에게 해외선물 거래 감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는 미국 현지 자문사와 손을 잡고 미국 증시에 상장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하나 미국퀄리티랩’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전 세계가 저성장 국면 진입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통해 성장 패러다임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미래의 먹거리로 자리잡은 4차산업은 미국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해외 대표성장기업들도 자본시장이 뒷받침되는 미국 증권시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하나 미국퀄리티랩'은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들 중 성장에 품질개념을 더한 우량주만을 엄선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무안~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무안~후쿠오카 노선은 지난해 4월 30일 일본 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한 이후 두 번째로 개설되는 일본 노선이자 10번째 정기노선으로 호남지역 주민들의 일본 여행이나, 호남지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안~후쿠오카 노선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20분(월·수·금·일요일)에 출발해 오후 4시 45분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하며, 후쿠오카에서는 오후 12시 45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까지 운임인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저비용항공사(LCC)까지 운임을 인상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운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아직 검토단계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지난 3일 대한항공이 오는 6월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7%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알려진 소식인 만큼 아시아나항공 역시 국내선 운임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대형항공사(FSC)들이 국내선 운임 인상에 나선 배경에는 LCC와의 경쟁이 치열해졌고, 국제 유가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생활금융플랫폼 '리브(Liiv)'가 출시 34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2016년 6월에 출시된 리브는 일상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대표 간편금융 플랫폼이다. 특히, 수수료와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 최고 90%의 환율우대를 제공하는‘외화환전’, 영업점이 붐비는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번호표 발행’, 편의점에서 결제 가능한 ‘뱅크페이’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트렌드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지역 수출입 기업 재무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2019년 하반기 환율전망' 이라는 주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슈, 주요 통화별 동향과 2019년 하반기 환율전망에 대하여 발표했다.또한,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환헤지 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이렇게 많은 기자 분들 앞에 서는 건 처음입니다. 취임식 때보다 더 떨리네요.”진옥동 신임 은행장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간단한 인사말로 긴장을 풀어냈다.위성호 전 행장에 이어 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진옥동 행장은 30여 년간 신한은행에 몸담으며 신한문화의 전도사로 널리 정평 난 인물이다. 또한 신한금융 내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2011년 일본 SH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5년 SBJ(Shinhan Bank Japan)은행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