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을 이용하던 소비자가 '중도해지 불가' 조항을 이유로 해지 요구를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한 헬스장에서 2월 11일부터 같은해 9월 11일까지 운동을 하기로 계약하고 대금 48만원을 6개월 할부로 신용카드 결제했다.그러던 중 4월 8일 A씨는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중도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계약서에 중도해지 불가 조항이 있었으므로 이는 불가하며 타인에게 양도만 가능하다고 요구를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지 불가 조항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약관규제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계약의 해지시 소비자의
결혼을 앞둔 소비자가 웨딩박람회에서 계약한 패키지를 취소하려고 한다.소비자 A씨는 약 1년 뒤에 결혼식이 예정돼 있어 한 웨딩박람회을 찾았다.박람회에서 방문한 부스에서 한 업체의 설명을 듣고 사진촬영, 메이크업, 드레스 등이 포함된 웨딩패키지를 계약 후 총 이용대금 190만 원중 계약금으로 20만 원을 신용카드로 일시불 결제했다.그러나 A씨는 성급하게 계약한 것 같아 계약 다음 날인 찾아가서 계약 철회를 요구했으나 업체는 이를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후 14일 이내이므로 계약금 환급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금융감독원이 고령자들이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료 할인, 장애인전용보험 전환을 통한 세액공제 혜택 등을 안내했다.■교통안전교육 이수시 자동차보험료 할인만 65세 이상 자동차보험 피보험자가 도로교통공단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경우 교육 이수 할인 특약에 가입해 자동차보험료의 3.6~5.0%를 할인받을 수 있다.개인용 자동차보험이며 기명피보험자가 만 65세 이상, 1인 한정 또는 부부 한정특약에 가입한 경우 등이 가입 대상이다.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인지능력 자가진단’ 결과가 1~3등급
㈜제넨바이오가 마스크 포장재 제조 위탁했다가, 마스크 가격 하락하자 부당하게 위탁을 취소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았다가 제재를 당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제넨바이오가 수급사업자에게 마스크 포장재의 제조를 위탁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했다.제넨바이오는 2019년 말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2020년 3월경 OEM(OriginalEquipmentManufacturing, 주문자위탁생산) 방식으로 마스크를 주문제작해 판매하는 사업을 기획해 진행했다.202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 이하 ‘조정원’)에 따르면 가맹점주 또는 가맹희망자(가맹점 사업을 하려는 사람)와 가맹본부 간 분쟁조정 신청사건 상당수가 계약해지와 관련한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조정원에 접수된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사건 1397건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주의 계약해지 요구 관련 분쟁이 842건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지요구와 관련된 조정신청 중, 실제 매출액 등이 제공된 정보(예상매출액 등)에 현저히 미치지 못해 계약해지를 요구한 사례가 가장
변호사와 위임계약을 한 소비자가 상대방과 화해로 소를 취하한다며 수임료 일부 반환을 요구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정비공장의 지분에 대해 양수인과 분쟁이 발생해 법률사무소를 방문했다.변호사와 상담을 마친 A씨는 민사소송 2건과 고소사건 1건을 위임하고 보수로 1100만 원을 지급했다.소를 진행하던 중 상대방과 합의 후 소취하를 하게된 A씨는 위임계약이 해지됐으므로 변호사에게 실제 수행한 보수를 제외한 잔액을 반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착수금은 어떠한 사유로도 반환하지 않고, 임의로 소를 취하한 경우 승소로 간주한
방문판매로 구매한 전기장판에 대해 청약 철회 의사를 밝혔지만 업체는 회피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방문판매를 통해 전기장판를 샀다.확인해보니 유사한 제품이 이미 있어 구입한 다음 날 연락을 취해 반품을 요구했다.판매자는 환급을 약속하고 일주일 후에 찾으러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다.일주일 후 다시 연락을 해 환급을 요구하니 타 업체 번호를 불러주며 연락해서 반품하라고 했다.타 업체로 전화를 해보니 그 곳에서는 전기장판 파는 곳이 아니라며 발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판매자 측이 청약철회기간 14일을 넘겨보려고 꼼수를 부리
현대엔지니어링이 LG화학이 추진하는 'LG화학 E-Project' 중 약 2300억 원 규모의 EPC 사업을 수주했다.LG화학 E-Project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에어로겔(Aerogel) 생산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그와 더불어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Utilities & Offsite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현대엔
안마의자를 구매한 소비자가 변경된 판매 방침에 대해 설명듣지 못해 손해를 입었다며 환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A씨는 8월 7일 전날 TV홈쇼핑 광고를 보고 한 안마의자 브랜드의 부산점을 방문해 398만 원 안마의자를 10개월 할부로 구매했다.A씨는 판매직원으로부터 이 모델은 렌탈이 불가능한 제품이라는 설명을 들었는데, 5일 뒤 설치 직원으로부터 안마의자의 렌탈이 가능함을 알게 돼 다음 날 판매자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히고 반품을 요구했다. A씨는 계약 체결 당시 판매직원이 판매만 가능하고 렌탈은 불가능하며, 무상보증기간은 1년
방문학습지 사업을 영위하는 (주)장원교육이 부풀린 매출액 정보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가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장원교육이 7년간 46명의 가맹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허위·과장된 예상매출액 정보를 제공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이외에도, 공정위는 가맹계약서에 법정 필수기재사항을 누락한 행위와 법령의 허용범위를 벗어난 즉시해지 사유를 규정해 가맹점사업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계약조항을 설정한 행위에도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허위‧과장된
최근 곳곳에 집라인(짚라인), 짚와이어(짚와이어) 등 하강레포츠시설이 들어서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접하는 레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하강레포츠시설은 양쪽 지주대 사이에 설치된 와이어를 따라 이용객이 도르래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외줄이동시설을 말하며 집라인, 집와이어, 집트랙 등 다양하게 불린다.하강레포츠시설은 이용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중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전국 하강레포츠시설 20개에 대한 시설 및 장비 운영과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했다.조사대상 하강레포츠시설의 주요 안전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이하 그랜저)’를 출시했다.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오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왔다.장재훈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수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자신 있게
한 소비자가 팩스기능이 있는 줄 알고 잘못 구매한 프린터를 반품 요구했지만, 포장이 훼손됐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업무상 팩스기능이 필요했던 A씨는 프린터와 잉크2개를 구입했다.그러나 제품 수령 후 팩스기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A씨는 판매자에게 환급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판매자는 제품의 포장이 훼손돼 제조사에서 반품을 받지 않는 상황이며 재판매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또한 관련 사이트에 포장을 개봉한 경우 교환, 반품이 불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으므로 반품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판매자로부터 전액 환급받을
펜션 계약 철회를 요청한 소비자가 예약금의 일부만 입금했다는 이유로 환불 요구를 거절당했다. A씨는 11월 12일 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달 27일에 숙소를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총 이용요금 120만 원 중 계약금 6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사정이 생겨 같은달 19일(예약 후 7일, 이용 8일 전) 펜션에 청약을 철회하고 계약금의 반환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펜션 측은 A씨로 인해 다른 예약을 받을 수 없어 손해를 봤고, 인터넷 홈페이지 상 별도의 항목으로 ‘환불 적용은 객실 이용요금의 100% 입금 시에만 적용됩니다(예약금
한 소비자가 무료 체험 기간안에 반품 신청을 하지않아 결제된 대금에 대해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판매자에게 전화해 안경 무료 체험을 신청했다.당시 상담원은 A씨로부터 신용카드 번호 등 결제 정보를 제공받으면서 A씨에게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나는 7월 29일 12시까지 반품 신청을 하지않으면 신용카드로 안경 구입대금 24만8000원을 결제한다고 설명했다.A씨는 7월 23일에 안경을 배송 받아 사용했고 판매자는 7월 29일에 사전 안내 없이 미리 제공받은 신용카드 정보로 안경 구입대금을 결제했다.A씨는 7
주간지 정기구독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려는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 A씨는 정기간행물을 15만 원(지로용지 5만 원 3장, 3달에 걸쳐 지불하기로)에 1년 정기구독을 하기로 전화로 구두 계약했다.이후 3권의 교재를 받아본 상태인데, 개인사정으로 여건이 안 돼 정기구독을 취소하려 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중도해지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정기간행물 구독계약을 중도 해지한 경우(서면 계약해지 의사 도달일 기준) 소비자 사정으로 인한 경우에는 미경과 계약기간의 구독료에서 동 구독료의 10% 금액공제 후 환
오토바이 연식을 속여 판매하고도 판매자는 반품은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2022년식 오토바이를 119만 원에 구입했다.운행중 안장을 열어 차대번호를 확인하니 2021년 6월식인 것을 알게 됐다. 확인해보니 62km 주행한 상태였다.A씨가 판매자에 이의제기 했으나 반품은 거절했다.생산공장을 통해 확인하니 진열품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반품 및 환급을 원하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진열품 판매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면 계약 취소 또는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토바이의 연식은 차량의
가전제품을 할부 구매한 뒤 제품을 배송받기 전에 대리점이 폐업을 했다.소비자 A씨는 가전제품 대리점을 방문에서 견적을 받고 며칠 후 전화상으로 206만 원을 카드 3개월 할부로 결제했다.그러나 이후 가전제품이 배송되기 전에 대리점이 폐업해 버리고 연락이 되지 않았다.A씨는 카드사에 매출 취소를 요청했지만, 카드사는 철회 예외 품목이라면서 요청을 거절한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7일 이내에 서면으로 청약철회를 요구하라고 조언했다.「할부거래법」에서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 경우 물품을 인도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가 가능
고령의 소비자가 점심식사 대접을 받은 뒤 홍삼액을 구매했지만 환불하지 못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점심식사를 초대 받았고, 그 곳에서 홍삼액 2병을 36만 원에 구매했다.판매자는 주민등록증으로 계약이 가능하다고 이야기 한 후 추후 지로용지로 청구되며, 당장 돈 한 푼 없이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A씨는 100% 홍삼액이라는 설명을 듣고 구매했지만, 제품은 홍삼이 13% 포함된 제품이었다.판매자의 연락처를 알 수 없어 제조사로 연락을 취하니 제조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지로용지가 도착하면, 그 곳에 있는 전화번호를 통해 문의
최근까지도 채권추심 행위에 대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불법채권추심 사례도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적발되고 있다.이에 금감원이 최근 사례 등을 반영해 채권추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강모씨는 채권자 김모씨에게 돈을 갚지 못해 김씨가 채권추심을 의뢰한 업체으로부터 추심을 당하게 됐다. 그런데 업체는 채무자 강씨가 아닌 강씨의 아버지에게 추심성격의 문자를 보내 강씨가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최모씨는 사업에 실패해 주류업체로부터 주류를 공급받고 대금을 지불하지 못했다. 이후 최씨는 대금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