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구매 대행으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배송기간 내에 제품을 받지 못해 반품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해외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구입한 A씨는 구매일로부터 9~14일 내에 배송된다고 안내를 받았으나, 14일이 지나도 배송되지 않아 판매자에게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판매자는 해당 제품은 해외 배송 제품으로 해외 업체가 구매 완료한 후에는 주문취소가 어렵다고 답변했다. A씨는 판매자가 안내한 배송기간 내에 상품이 배송되지 않았고, 구입 취소를 요청한 때는 의류가 해외에서 발송되기 전이었다고 주장했다
분만 후 직장질 누공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부적절한 조치로 현재까지 고통을 받는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남아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회음절개술 후 4도 열상이 발생했다.A씨는 봉합술을 받았으나 직장질 누공(직장과 질 사이의 구멍)이 발생해 질에서 가스와 대변이 나오는 등 일상 생활에 상당한 고통을 겪었다.다음 해 A씨는 같은 병원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여아를 출산한 후 직장 질누공 교정술을 받았지만 증상이 재발했다.타 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음에도 현재 또 다시 직장질 누공이 재발했
국내 소비자가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할 때 많이 이용하는 저비용 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과 에어아시아(AirAsia) 관련 소비자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해당 항공사의 국내 취항 노선은 에어아시아엑스(D7), 필리핀에어아시아(Z2), 타이에어아시아엑스(XJ) 등이다.결제 취소 시 비엣젯항공은 최초 결제 수단이 아닌 자사 상품을 구입할 때만 사용이 가능한 자체 크레디트(적립금)를 지급하고, 에어아시아는 장기간 환불을 지연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항공사 사정에 의한 운
10년 동안 한 병원서 꾸준히 건강검진을 진행했는데 의료진이 암을 발견하지 못했다.소비자 A씨는 B대학병원서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아오던중 최근 우측 폐문 부위에 이상 소견이 관찰돼 경과 관찰을 권유받았다.7개월 뒤 A씨는 타 대학병원에 입원해 대상포진 치료를 받던 중 흉선에 종양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듣고 B대학병원으로 전원해 흉선종절제술 등을 받았다.A씨는 B대학병원서 10년 가량 건강검진 및 고혈압에 대한 추적관찰을 받아왔는데 의료진이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해 흉선암 진단이 지연됐다고 주장했다.의료진의 과실로 인해 조기 치료 기
태풍으로 항공기가 결항되자 여행사는 대안책, 환불 등을 제시했고, 소비자는 여행대금 환불과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마카오 2박 3일 상품을 계약하고 2인 여행대금 79만8000원을 지불했다.출국일 하루 전에 여행지의 태풍으로 항공기가 결항됐고, 여행사는 A씨에게 여행대금 환급 또는 다른 일정의 여행을 제안했다.A씨는 여행사의 제안을 거부하고 새로운 여행 이행을 요구하다 거절당했고, A씨는 여행사 측에 계약 불이행에 대한 여행대금 환급과 여행대금의 2배에 해당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항공기 결항으로 항
한 소비자가 제시된 색상과 사이즈 중 선택해 신발을 구입했는데 주문제작 상품이라는 이유로 반품 요구가 거절됐다. 구입한 신발을 환불 요청한 소비자가 주문제작 상품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A씨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앵클부츠 1켤레를 15만8000원에 구입했다.10일이 지나도록 배송되지 않아 A씨는 판매자에게 구입 취소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부츠를 수령한 A씨는 판매자에게 재차 구입 취소와 환급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해당 부츠가 주문제작상품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A씨는 부츠의 배송 지연으로 구입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KT가 종합미디어사업자로서 K-콘텐츠 투자 확대 및 고객 미디어 이용환경 고급화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KT는 KT스튜디오지니, ENA와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는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다.이 날 KT는 지난 1년 간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분야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신규 프리미엄 올인원 셋톱박스(STB)를 공개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였고, ‘ENA’로
한 소비자가 초음파 상 종양이 관찰됐음에도 의료진이 암을 진단하지 못했다며 진단 지연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복부 통증으로 한 병원을 내원한 A씨는 복부 초음파 상 급성충수염과 방광 종괴(Mass)가 발견돼 CT검사를 진행했다.의료진은 A씨에게 전립선 비대로 인한 종괴를 진단하고 충수절제술과 요도전립선절제술, 요관경하쇄석술을 시행했다.퇴원 이후 A씨는 혈뇨 등 배뇨 상 문제가 지속돼 대학병원에 내원했고, 방광암과 요관암으로 진단받아 항암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병원에 처음 내원했을 시 초음파 상 방광에 종양이 있었음에도 의료진
한 환자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하게 되자, 유족들은 의료진의 오진으로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망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속쓰림과 복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에 방문했고, 검사 결과 급성 췌장염과 급성 폐렴에 의한 패혈성 쇼크 상태로 진단받았다.중환자실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A씨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하게 됐다.A씨 유족은 의료진이 폐렴으로 오진해 A씨가 심근경색에 대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게 됐다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의료진은 응급실 내원 당시 심전도상 급성 심근경색 의심 하에 순환기내과
뇌경색을 진단받은 소비자가 의료진이 적절한 시기에 상급 병원으로 전원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운전 중 갑자기 언어장애와 좌측 안면마비가 발생한 A씨는 한 병원에서 신경낭미충증(뇌 속 기생충 감염) 및 뇌경색 의심 소견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입원 사흘째, A씨는 좌측 팔의 근력저하 증상이 심해져 추가 검사를 시행했고, 우측 중대뇌동맥 경색으로 진단받아 대학병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받았다. 재활치료를 받던 A씨는 새롭게 발생한 보행 장애로 타 대학병원에 방문했고, 좌측 뇌경색으로 진단 받아 보존적·재활치
시스템 문제로 항공기가 결항돼 피해를 본 소비자가 항공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B항공사의 인천-뉘른베르크 왕복항공권 3매를 464만9100원에 구입했다.출국 당일 A씨는 인천공항서 발권하는 도중 갑작스러운 전산 시스템 문제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B항공사는 대체편 마련을 약속하고 A씨와 일행 2명에게 호텔을 제공했으며, 대기하던 A씨 일행은 18시경 출국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재차 공항에 방문했지만 대체편 항공권이 오버부킹돼 있어 출발할 수 없었다.B항공사는 재차 대체편 마련을 약속했고, A씨 일행은
해외로 이사한 소비자가 이삿짐을 예정일보다 2개월 지나 수령했다며 이사업체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필리핀 두마게티로 이사 예정인 A씨는 한 해외이사 업체와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600만 원을 지급했다.이사업체는 11월 6일경에 이삿짐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해 A씨의 배우자가 11월 2일 필리핀으로 출국했으나, 운송이 지연돼 다음 해 1월11일 이삿짐을 수령하게 됐다.A씨는 이사업체가 사전에 이삿짐 수령기간이 2~3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지해줬다면 배우자가 일찍 출국하지 않아 불필요한 경비를 지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한 소비자가 비행기를 타고 여행지에 도착했지만 수하물이 도착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 중국 베이징에서 환승하는 로마행 항공권을 구입한 A씨는 출국 당일 수하물을 부치고 비행기에 탑승했다.그러나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A씨는 수하물을 받지 못해 여행 기간 총 10일 동안 수하물 없이 생활했다.이에 A씨는 항공사 과실을 주장하며, 항공사에 항공권 비용, 여행기간 동안 구입한 생필품 비용 등 총 157만2846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항공사는 A씨는 당사가 권고한 국제선 환승 최소 필요 시간인 2시간에 미치지 못하게 발권을 진
㈜티움커뮤니케이션 관련 쇼핑몰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에 이어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도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한국소비자원과 인천광역시는 주로 셔츠, 바지 등의 의류를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 티움커뮤니케이션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해당 업체는 현재 팡몰, 단골마켓, 햅띵몰과 같은 다수의 유사 쇼핑몰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환급요청을 거절하는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티움커뮤니케이션‘ 관련 피해구제
최근 소비자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해외구매대행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최근 ▲뉴욕파크 ▲쇼핑차트 ▲슈스톱 ▲쿠잉팩토리 ▲트렌디슈즈 ▲플레이멀티 등 유명브랜드 운동화를 판매하는 해외구매대행 온라인 쇼핑몰 6개 업체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희소성 있는 한정판 운동화를 비싸게 재판매하는 리셀 열풍으로 국내에서 유명브랜드 운동화를 정상가격에 구매하기 어려워지자, 해외구매대행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이러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의료진의 CT 판독 잘못으로 췌장암 진단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소화 불량과 등 부위 통증으로 한 병원에서 위 내시경, 췌장 CT 검사를 받았고, 이상 없다는 결과에 따라 위장관 약물을 복용했다.4개월 뒤쯤 증상이 악화되자 A씨는 타 병원서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보존적 치료를 받다가 다음 해 사망했다.A씨 유족은 당시 A씨 증상에 대해 관련서적을 찾아보니 췌장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 의료진에게 췌장 CT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유족은 의료진의 판독 실수로 A씨의 췌장암 치료가 지연돼 조
한 소비자가 기상 악화로 지연된 항공편에 대해 믿지 못하겠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도쿄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에 간 A씨는 기상 악화로 항공편이 지연돼 도착 예정 시간보다 4시간 늦게 도쿄에 도착했다.A씨는 항공사가 기상 상황으로 인한 연결편 연착에 따른 지연이라고 했지만, 해당 항공편보다 늦게 출발 예정돼 있는 항공편은 먼저 출발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항공사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며 관련 법률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항공사는 당시 항공편 운송 지연의 원인은 인천공항에 강설로 인한 극심한 혼잡과 제빙작업 때문이라고 전했다.이는
㈜티움커뮤니케이션이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한 행위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티움커뮤니케이션이 소비자의 정당한 환불 요구에도 환급해 주지 아니한 행위, 자사 쇼핑몰에 교환·환불이 안된다고 고지하는 등 청약철회를 방해한 행위, 공정위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아니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총 1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135일 간 영업정지를 결정했다.티움커뮤니케이션은 2020년 10월부터 의류를 판매하면서, 상품 배송이 지연돼 환불을 요청한 105명의 소비자에게 상품 대금을 환급해 주지
한 소비자가 건강 검진 결과 위암인데도 통보를 못받아 치료 시기가 늦어졌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건강검진을 위해 한 병원을 방문한 A씨는 위 내시경과 조직 검사를 진행하고 ‘이상소견 없음’을 통보 받았다.그 후 2년 뒤, 타 병원서 위내시경과 조직 검사를 받은 A씨는 신경내분비종양을 진단받아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을 받았다.이후 A씨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 2년 전 병원에서 유암종이 진단됐던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당시 의료진이 건강검진 후 위암 소견이 없다고 통보했고, 이로 인해 위암 진단이 2년 이상
전자 키보드 수리를 맡겼지만 감감무소식이다.소비자 A씨는 3년 전에 구입한 전자 키보드가 고장이 나서 유상 수리를 의뢰했다.수리업체는 당초 2~3개월이면 수리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6개월이 넘도록 돌려주지 않고 있다.제품 반환이 불가능할 경우 동일한 제품으로 보상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업체가 해당 키보드를 반환하지 못할 경우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가 수리 의뢰한 제품은 1개월 이내 수리 후 인도하도록 돼 있다.수입 악기는 국내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