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친지에게 명절선물을 하기 위해 1만5000원을 지급하고 택배를 의뢰했다.그러나 물품이 제때 배달되지 않아 선물로써 가치가 손상됐다.A씨는 택배사에 배달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국법령정보원은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택배 표준약관」 제22조(손해배상)에서는 택배물이 연착됐으나 일부 멸실 및 훼손되지 않은 때, 일반적인 경우 인도예정일을 초과한 일수에 사업자가 운송장에 기재한 운임액의 50%를 곱한 금액(초과일수×운송장 기재 운임액×50%)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운송장 기재 운임액의 200%를 한도로 해야
헤어드라이어를 구입한 A씨는 제품 불량으로 화상을 입었다.A씨는 인터넷을 통해 동일한 피해를 입은 사람이 많은 것을 알게 돼 단체로도 소송이 가능한지 궁금해졌다.한국법령정보원은 제품 구매 등으로 피해를 입은 다수의 소비자들이 소비자단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기본법」 제70조에 의하면 '소비자단체소송'은 사업자가 소비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대한 권익을 직접적으로 침해하고 그 침해가 계속되는 경우 일정한 요건을 갖춘 소비자단체, 사업자단체, 비영리단체가 개별 소비자를 대신해서 법원
유튜브 시청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스마트TV를 구입한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가 중단되자 제조사 측에 책임을 물었다. A씨는 방송 시청 및 유튜브 서비스 이용 목적으로 스마트TV를 370만 원에 구입했다.5년 뒤, A씨 스마트TV에 배포된 앱의 보안 취약성으로 인해 유튜브 서비스가 중단됐고, 이에 따라 A씨는 스마트TV로 유튜브를 시청하지 못했다.A씨는 스마트TV 구입 당시 제조사 측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다고 홍보해 판매했으므로 유튜브 서비스가 중단돼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제조사는 유튜브 서비스 중단은
미래에셋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361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9종목과 풋 37종목, 종목형 콜 272종목과 풋 13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POSCO홀딩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 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이번달부터 신규로 14종목의 코스닥150 지수 ELW를 발행해 지수형 ELW 라인업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ELW를 거래할 수 있게 했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고가의 화장품이 배송중에 사라졌다.소비자 A씨는 택배사를 통해 49만3000원 상당의 화장품 배송을 의뢰했다.그러나 해당 물품이 분실됐다.A씨는 분실된 사실을 인지하고 택배사에 사고 접수했으나 해당 택배기사는 수령자의 부재로 아파트 현관 앞 소화전에 놓아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화장품에 대한 가격조사 등을 이유로 처리를 지연하고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택배사는 택배 운송물을 의뢰받은 후 수령자에게 인도할 책임이 있으며, 수령 여부에 대한 다툼이 있는 경우 입증책임은 택배사에 있다고 말했다.「상법」 제135조(손해배상책
미부관리 계약 해지 위약금이 20%로 소비자는 과도하다는 입장이다.소비자 A씨는 페이스 관리를 24회 이용하기로 하고 250만 원을 카드로 결제했다.특약사항으로 Before & After 사진모델, 등관리 5회 서비스 제공을 약정했다.서비스를 받던 중 11회 관리를 받은 후 피부트러블과 유학으로 중도해지를 요구하니, 자체 약관에 따라 위약금 20%를 요구했다.약관상 행사 프로그램의 계약해지 시 20% 위약금은 회원이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렇지만 A씨는 해당 약관이 지나치게 위약금을 많이 책정했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
한 소비자가 부친의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A씨 부친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직장 동료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그러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A씨 부친은 입원치료 중 사지마비, 식물인간 상태로 후유장해 진단을 받았고 1년 뒤 사망했다.A씨는 부친이 기존에 가입된 보험사에 평일일반재해장해1급 보험금 5000만 원과 평일일반재해사망 보험금 5000만 원의 지급을 요구했지만 보험사는 고의에 의한 사고라며 거절했다.A씨는 부친이 유서를 준비하거나 신변을 정리하는 등 스스로 목숨을
해외구매대행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해외발송이라는 이유로 반품이 거절당했다. A씨는 ‘해외구매대행 상품’이라고 광고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점퍼를 25만 원에 구매했다.제품 수령 후 반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해외발송 제품이므로 반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했다. 해외구매 유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위임형 구매대행(위탁매매계약)인 경우 소비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물품을 특정해 구매업무 일체를 사업자에게 위임하고, 사업자는 해외업체로부터 해당 물품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형이
소비자 A씨는 결혼정보회사에서 7회를 기준으로 330만 원을 가입비로 지급했다.1월에 가입해 5월까지 1회 미팅이 진행됐는데 그 뒤로는 연락이 없다.겨우 연락을 해야 전화를 받는데 그것도 통화하기가 힘든 상황이다.A씨가 상담 내용을 찾아보니 80% 환급이 가능하다고 하고, 계약서 약관을 살펴보면 1회 미팅 후에는 60%만 환급된다고 돼 있었다면서 정확한 환급 기준을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환급 금액을 받을 수 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결혼정보업에 따르면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해제 및 해
메신저피싱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보험사에 보험금을 요구하자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A씨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접근한 아들을 사칭한 자에게 580만 원을 송금한 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이에 A씨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에서 가입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약관상 '전화'를 통한 사기피해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고, 메신저를 이용한 피싱 피해는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보험사는 A씨에게 보험금을 지급
선불식 할부거래 방식의 여행상품을 계약한 소비자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환급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여행사업자로부터 월 3만9000원씩 6개월만 납입하면 여행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선불식 할부거래 형태의 여행계약을 체결했다.선불식 할부거래란 재화 등의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2회 이상 나눠 지급하고 재화 등의 공급은 대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한 후에 받기로 하는 계약이다.6개월 동안 할부금을 납입한 A씨는 사업자에게 여행서비스 제공을 요청했으나 예약기간이 경과됐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이후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Co.)’ 제품의 할인 판매를 미끼로 하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관련 사이트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티파니앤코(TIFFANY&Co.)’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주문 취소를 해주지 않고 있다.소비자 A씨는 지난 10일 티파니앤코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는 SNS 광고를 통해 쇼핑몰에 접속해 팔찌와 목걸이 등을 구매하고 202.6달러를 결제했다.A씨는 해외쇼핑몰인데 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지 않는 점 등을 이상하게 여겨 주문 취소를 요청했으나
온라인 해외직구의 꾸준한 성장과 국외 여행 활성화로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온라인 해외 물품구매 및 서비스거래 경험이 있는 소비자(1000명)를 대상으로 국제거래 이용 및 피해 경험을 설문 조사했다.최근 1년 이내 해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500명에게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식은 국내 온라인 쇼핑 플랫폼 등을 통한 구매대행(372명), 글로벌 쇼핑 플랫폼 등에서 직접구매(221명),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후 국내로 배송만 의뢰하는 배송대행(186명) 순으로 나
대형 손해보험사(수입보험료 10조 원 이상) 중 메리츠화재의 최근 5년간 민원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메리츠화재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35.7이었다.메리츠화재의 영업이익이 2018년 3127억원에서 2022년 1조1607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메리츠화재의 민원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대외민원 비중이 가장 높기도 했다. 소비자는 보험 관련 불편사항이 생겼을 때 보험사에 직접 민원제기하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금융당국에 민원을 제기
제대로된 설명을 듣지 못하고 보험에 가입했다가 사망보험금을 거절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설계사의 권유로 계약자는 본인, 피보험자는 B로 해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평일 차량 탑승중 교통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억5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되, 휴일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1.5배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이었다.B의 서면 동의 없이 설계사의 면전에서 청약서의 피보험자 동의란에 B의 성명을 대신 기재하고 서명해 이를 설계사에게 교부했다.A씨에 따르면 설계사도 B의 동의가 있었는지 확인하지 않았고 B의 서면 동의가 없을 시 보험 계약
항공권 구입 시 일반운임 또는 특가운임에 따라 환급규정이 다르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인천-세부 항공권을 구매한 A씨는 개인사정이 생겨 출국예정일로부터 10개월 전 예약을 취소하려고 했다.그러나 항공사는 위약금 84만 원을 공제한 후 환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A씨는 여행일정이 10개월 남은 상황에서 과도한 위약금이라고 주장하며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 취소일로부터 출발일까지의 기간에 상관없이 일률적인 취소수수료를 부과하던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권(일반운임 및 할인운임) 취소 위약금 관련 조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출발일로부터
해외여행 중 소매치기를 당해 신용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아르헨티나 여행중 B카드와 C카드 등 2장의 카드를 소매치기 당해 즉시 카드사에 신고했다.그러나 이미 약 170만 원의 부정사용이 발생했다.A씨는 카드사에 서면으로 보상을 신청했는데 B카드사는 전액 보상처리를 한 반면, C카드사는 카드 관리 소홀로 보아 부정사용금액의 10% 부담을 요구했다.A씨는 C카드사로부터 전액 보상을 받고자 하는데 대응 방법을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C카드사가 A씨의 명확한 과실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0년 11월경 출시된 '더모아(The More)카드'는 업종 상관없이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다.소비자들은 각종 포인트, 캐시를 활용해 카드 결제금액을 999원으로 맞춰 더모아카드 혜택을 최대한 이끌었다.일부 소비자들은 통신비, 도시가스비, 주유비 등을 5999원씩 분할결제해 적립금을 최대로 쌓았다.더모아 카드는 이른바 '혜자카드(혜택이 많은 카드)'로 짠테크족의 입소문을 타면서 발행량이 증가했다. 출시 1년 뒤 카드는 단종됐지만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골프장 회원권 약정이 이행되지 않았다.소비자 A씨는 골프 회원권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 700만 원을 지급했다.계약 내용중에는 5년 후 보증금을 반환하고 계약 기간 중에는 이용한 그린피를 환급하기로 한 약정도 있었다.그러나 이후 그린피 환급 약정이 한 번도 이행되지 않았다.계약해지를 요청하자, 골프장 측은 회원의 사망 시 이외에는 탈회가 불가하다고 주장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약정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린피 환급 약정 내용이 계약서 및 약관에 명시돼 있음에도 이행되지 않는다면 계약 불이
사용일로부터 일주일 전에 렌터카 예약을 취소했음에도 사업자는 예약금 반환이 안된다고 한다. A씨는 렌터카 이용계약을 체결한 후 사업자에게 20만 원의 예약금을 입금했다.이후 A씨는 사용개시일로부터 일주일이 남은 시점에 차량 예약 취소를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예약금 전액을 위약금으로 부과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에게 전액 환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사용개시일로부터 일주일이나 남았다면 사업자는 A씨가 예약을 취소하더라도 다른 고객을 모집해 손실을 회피할 수 있으므로 예약금 전액을 위약금으로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명확한 근거 규정이 없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