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둘중 하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총 2576만 대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458건으로, 국산 자동차가 52.2%(761건), 수입 자동차는 47.8%(697건)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 2021년까지는 국산 자동차의 피해구제 신청이 수입 자동차보다 많았으나 2022년에는 상황이 역전됐다.피해구제 신청건을 브랜드별로
한 소비자가 배관 청소를 시행한 다음 날 다시 녹물이 나오기 시작해 사업자에게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주택 배관 청소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사업자에게 13만 원을 지급했다.계약 당일 약 2시간에 걸쳐 청소가 이뤄졌으나, 다음 날 수도에서 녹물이 나오는 것이 발견됐다.A씨는 사업자에게 배관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항의하며 출장비 3만 원을 제외한 10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사업자는 청소를 마친 후 A씨에게 녹물이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해주고 왔으며, 이후 녹물이 발생한 것은 A씨 주택 내부 배관이 아니라 외
구입한 휴대폰이 신형이 아닌 구형 단말기임을 알게 된 소비자가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개통됐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A씨는 한 사업자로부터 휴대폰 변경과 관련된 홍보 전화를 받고 휴대폰 매매계약과 이동통신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한 후 휴대폰과 서비스가입확인서, 개통 안내문 등을 배송받았다.다음 날 A씨는 통신사에 전화를 걸어 휴대폰을 개통했지만, 이후 신형이 아닌 구형 단말기임을 알고 사업자에게 매매계약 철회를 요구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제품 확인 후 개통 절차가 진행됐으므로 청약철회가 불가하다며 이를 거부했다.A씨는 사업자가
제작된 귀금속 세트를 두고 소비자와 사업자가 공방을 벌였다.A씨는 금은방에서 목걸이·팔찌 4세트를 총 480만 원에 구입하기로 계약하고, 계약금 80만 원을 지급했다. 당시 A씨는 18K 목걸이·팔찌 세트를 보고 가격대가 비싸 14K 제품으로 변경해 주문했다.그런데 완성된 제품을 확인해 보니, 제품의 중량이 줄어있고 디자인이 바뀌어 있었다.A씨는 14K 제품으로 변경할 경우 제품의 총 중량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이러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당시 선택했던 디자인과도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며 사업자에게 계
하늘다람쥐를 분양받기로 한 소비자가 사업자의 태도에 불만을 가져 분양비 등의 환급을 요구했지만, 환급받은 금액은 터무니없이 작았다. A씨는 하늘다람쥐를 분양받기 위해 분양비, 유치원비, 용품비로 6개월 동안 총 176만1700원을 지출했다. A씨는 분양 신청한 이후로 사업자에게 다람쥐 교육 진행 상황과 분양 일정에 대해 수차례 문의했으나 제대로 안내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의를 제기하자 사업자가 인터넷 카페의 본인 등급을 강등해 접근을 제한했다고 주장하며, 사업자에게 분양비 등의 환급을 요구했다. 반면에 사업자는 A씨 문의에
주류 해외직구가 매년 늘고 있지만, 대다수의 주류는 국내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 A씨는 작년 12월 위스키를 해외직구로 구매하고 31만6585원을 결제했다. 제품이 국내에 도착한 후 예상하지 못한 관세 등 세금 42만6010원이 부과돼 이의제기했으나 판매자는 세금 부과에 관한 사항은 판매자가 고지할 의무가 없다고 답변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주류 해외직구 금액은 2018년 약 26억1005만 원이었는데, 2022년에는 약 344억277만 원으로 1218% 증가했다.이처럼 와인·위스키 등 주류 해외직구가
한 소비자가 가봉되지 않은 드레스때문에 예식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며 대여업체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웨딩촬영과 예식을 위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대여하고 150만 원을 결제했다.A씨는 예식 1~2주일 전 체형에 맞게 본식 드레스를 가봉했으나, 예식 당일에 가봉되지 않은 드레스가 도착했다.당시 도우미가 임시 가봉을 하느라 A씨는 예식장에 늦게 도착하게 됐다.A씨는 정상적인 예식 진행이 어려웠다고 주장하며, 대여업체에 계약금 전액을 환급해주고 도우미 비용 20만 원을 배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대여업체는 사전 가봉을 통해
의족 제작을 계약한 소비자가 여러 불편사항을 이유로 중간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왼쪽 하퇴 의족을 600만 원에 계약하고, 계약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며칠 뒤, A씨는 영업점을 방문해 테스트용 의족을 착용해 봤으나 다리가 들어가는 소켓 부위가 맞지 않는 등 착용상 불편함을 이유로 재제작을 요구했다. 이후 2개월 뒤, A씨는 재제작된 의족을 착용해 봤으나 여전히 통증이 있고 불편해 해당 의족은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이전에 사용하던 의족의 소켓만 재제작하기로 했다.다음날 A씨는 전날 테스트한 다리의 슬관절 부위에 통
해외 구매대행으로 노트북을 주문했는데, 주문상품과 다른 노트북이 배송됐다.A씨는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중고 노트북을 구입하고, 61만4730원을 지급했다.그런데 배송된 노트북은 상품페이지상 제시된 제품 사진 및 설명과 달랐다.▲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점 ▲트랙포인트 모양이 다른 점 ▲제품 상판에 붙어 있는 스티커 위치와 종류가 다른 점 ▲지문인식 장치가 없는 점 ▲흠집 위치가 다른 점 ▲제품사양이 낮은 점 ▲제품 하판에 TYPE 및 PRODUCT ID 스티커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A씨는 주문한 상품과 다른 상품임을 감지했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가 복구되지 않았지만 수리업체는 수리비 전액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를 컴퓨터 수리업체에 맡기고 수리비 15만 원을 지급했다.이틀 뒤 업체 측은 A씨에게 바이러스 치료와 사진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안내한 후 컴퓨터를 반환했다.컴퓨터를 받은 A씨는 업체로부터 진행 사항을 안내받지 못했고, 오히려 바이러스가 다른 하드디스크로 전염됐다고 주장했다.A씨는 복구 프로그램 구입 명목으로 15만 원을 지급했으나, 업체가 설치한 사진 복구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업체 측에
온라인 강의를 중도 해지한 소비자가 진도율 0%가 아니라는 이유로 환불을 거절당했다. A씨는 인터넷강의를 2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수강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15만 원을 결제했다.그런데 A씨는 개인사정으로 3월 15일 계약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고, 사업자는 결제일 기준 7일 이내 또는 진도율 0%일 경우에만 환급이 가능하다며 거부했다.A씨는 관련 법률에 따른 적절한 환급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의 약관은 무효로 A씨는 남은 기간에 대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1개월 이상 계약인 경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
한 소비자가 신용카드의 부가서비스 혜택이 축소되자 부당하다며 종전 혜택을 요구했다. A씨는 카드사로부터 주유 시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 기준이 계약 당시의 리터당 150포인트에서 80포인트로 축소·변경된다는 통지를 받았다.A씨는 주유 및 철도 이용 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보고 해당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드 발급 시 부가서비스가 변경될 수 있다는 안내도 받지 못했고,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혜택을 축소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신용카드 유효기간까지 종전 혜택을 유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카드사
바디프랜드가 한국 소비자원과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한 ‘안마의자 안전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안마의자를 사용하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안마의자 소비생활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사용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마의자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바디프랜드는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안마의자 주요 안전 유의사항을 메시지로 담고, 온·오프라인 홍보, 출장 방문 시 소비자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LED 스탠드는 학습·사무용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특히,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LED 스탠드를 판매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의 12개 제품의 최대 조도, 조도 균일성, 빛 깜빡임(플리커), 색 구현성(연색성), 전자파 내성 등 주요 품질·성능을 시험평가했다.최대 조도를 평가하기 위해 광원에서 나오는 빛이 40cm 떨어진 아래 표면을 비출 때 중심의 조도를 시험했다.▲레토(LLS-01) ▲반디(T500) ▲브리츠(BE-LED50) ▲삼성
항공기 환승시간이 부족해 환승하지 못한 소비자가 추가 항공비용을 지불하게 됐다. A씨는 한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하는 이스탄불 왕복티켓을 73만8900원에 구매했다. 여행 후 귀국하던 A씨는 경유지인 베이징에서 인천행 비행기로 환승하지 못해 별도의 항공권을 결제해 귀국했다.A씨는 환승시간이 너무 짧아 환승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는 애초에 환승시간을 너무 짧게 책정해 스케줄을 잡은 여행사 잘못이라고 주장하며 여행사 측에 추가로 구입한 항공권 비용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행사 측은 국제선 환승 시 60
한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똑같은 하자가 3회 발생해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수리 횟수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다. A씨는 스마트폰을 92만4000원에 구입했다.구매 후 6개월 뒤 스마트폰의 전면 유리와 인클로저 손상으로 제조사의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동일 모델의 리매뉴팩쳐 제품으로 교환받았다.그런데 교환 후 두 달도 안돼 액정 들뜸 현상이 발생해 재조립 서비스를 받았고, 그 후 3개월 뒤 또 다시 액정 들뜸 현상으로 액정을 교환받았다.열흘 뒤, 또 다시 액정이 들뜨자 A씨는 고장이 3회 이상 발생했다는 이유로 사업자에게 구입대금 환급을
의료진의 잘못된 진단과 치료방법으로 흉터가 더 심해졌다. A씨는 예방접종 후 생긴 좌측 어깨부위의 흉터 개선을 위해 한 의원에 내원했다.비후성 반흔으로 진단받은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2~3차례 레이저 시술과 주사 치료를 병행하면 1~2년 안에 완치될 수 있으며, 추가치료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듣고 치료비 650만 원을 지급했다.그런데 의료진은 혈관치료비용이라며 30만 원을 추가로 요구했고, 치료 후 증상이 재발하자 추가적인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이 2~3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A씨는 스테로이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적극적인 검사와 조치가 시행되지 않아 사망에 이르렀다. A씨는 3일 전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가슴이 답답한 증상으로 쓰러진 후 말이 어눌한 상태로 한 병원에 내원했다.의료진으로부터 뇌경색 진단을 받은 A씨는 입원치료를 받던 도중 병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의료진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A씨는 결국 사망했다.A씨 유족은 A씨가 병원에 입원할 당시, 심근경색증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검사 소견이 있었는데도 의료진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경과 관찰도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골프장 관련 소비자불만도 많아져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으로 골프장 이용 예약을 하고, 개인사정으로 예약 당일 사업자에게 예약취소를 요청하자, 사업자는 요금의 50%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요구하고, 위약금 지급 시까지 골프장 이용·예약을 제한하겠다고 말했다.다른 소비자 B씨는 골프장 이용 후 이용료를 지불하려고 하자, 락커와 샤워실 등 시설이용료 명목으로 1인당 3만 원의 추가 비용을 요구했다. 그러나 B씨에 따르면 사전에 이를 고지하지 않았고, 심지어 락커와 샤워실을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인 점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진을 찍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 서비스가 유행하는 가운데, 관련 소비자 피해도 다발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사진 촬영을 위해 카드로 1만 원을 결제했으나 기계에서 결제 오류라는 안내 알람이 뜬 것을 보고 2분 뒤 다시 결제했다. 이후에 확인하니 이중 결제로 2만 원이 지급된 사실을 알게 됐다.또다른 소비자 B씨는 기계에 현금 5만 원을 투입했으나 거스름돈을 받지 못했다. 해당 기계에는 거스름돈을 지급하는 출구가 없었으며, 이후 A씨는 작은 글씨로 ‘잔돈이 반환되지 않는다’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