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중고차를 구입하자마자 엔진에 문제가 생겨 판매자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6년 된 중고 차량을 구입한 A씨는 중고자동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상의 내용과 달리 구입 다음 날부터 엔진오일이 누유돼 수리를 받았다.구입 후 한 달도 안된 시점에 고속도로 운행 중 엔진에서 이상소음이 발생했고, OO정비사업소는 엔진오일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실린더 블록이 소착돼 엔진을 교환해야 한다고 했다.A씨는 판매자에게 사전에 차량 상태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판매해 발생한 하자이므로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반면에 판매자는 A씨가 차량 엔
한 소비자가 계약 해지한 상품의 대금이 4년 뒤 청구돼 황당해 했다. A씨는 부산 터미널 부근에서 건강보조식품을 40만 원에 구입한 후 일주일 뒤 계약을 철회하고 물품을 반환했다.4년 뒤쯤 A씨는 사업자로부터 위 계약에 따른 원금 및 이자를 포함한 101만3842원 대금 청구서를 받았다. A씨는 청약철회 기간 내에 청약철회를 했으며, 대금 청구권 소멸시효도 경과됐으므로 사업자의 대금 요구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A씨는 청약철회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므로 건강보조식품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
자녀의 인터넷 교육 서비스를 해지 요청한 소비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받았다. A씨는 자녀의 학교 앞에서 인터넷 교육에 대해 홍보하는 것을 듣고 방문수업을 신청했다.자녀 2명이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 1년 회원에 계약하고, 2명에 165만6000원인 교육비를 124만2000원으로 합의해 결제했다.그러나 A씨의 생각과 다르게 자녀들이 인터넷 학습에 대한 적응을 못하고 학습보다 다른 인터넷에 치중했다.A씨는 학원 측에 청약철회를 요구했고, 학원 측은 계약해지 불가사항 등을 이유로 거절했다.A씨는 계약 당시 계약조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상조 계약이 충동적이었다며, 전액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상조사를 통해 수의를 168만 원에 구입하면서 향후 상(喪)을 당할 경우 228만 원을 추가 납입하면 모든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상조회원에 가입했다.그러나 충동계약으로 판단한 A씨는 상조사에 계약 해지와 함께 납입금 78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생활용품 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맥섬석을 판매하는 곳에서 상조사 영업사원들이 수의 구입과 장례서비스 가입을 권유해 충동적으로 계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반면에 상조사는 A씨가 체결한 계약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소비자가 분양 카탈로그와 다르게 시공된 다락방에 대해 시공비 전액 환급을 요구했지만 시공사는 일부 환급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한 아파트 분양 당시 최상층의 다락방을 시공해 서재나 가구 등을 비치할 생각으로 기준층보다 1800만 원 더 높게 최상층을 분양받았다. 사전 점검날에 방문해 확인한 결과, 다락방이 분양당시 모형도 및 분양 카탈로그 내용과 달리 천장이 경사지게 시공돼 있었다. A씨는 경사진 천장으로 인해 다락방을 활용할 가치가 없다며 다락방 건축비로 추가 부담한 1800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 반면에 시공사는 A씨가
주문한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소비자가 사이트 측에 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일본과의 인터넷 경매와 구매를 대행하는 통신판매중개자를 통해 오토바이 미터기를 낙찰 받고 2만3630원을 결제했으나 배송사고로 제품을 수령하지 못했다.A씨는 사이트 측에 배송 중 분실에 따른 책임을 지라며 결제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이트 측은 A씨가 ‘싸게 배송'과 ‘빠른 배송’ 중 추적이 되지 않는 ‘싸게 배송’을 선택했으므로 배송 사고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A씨에게 물품 대금을 환급할 책임
한 소비자가 미성년자인 아들이 자신의 허락 없이 악기를 구입했다며 판매자에게 취소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17세인 A씨 아들은 기타와 앰프를 구입하고 57만 원을 A씨 명의 예금계좌에서 인출해 지급했다.A씨는 판매자에게 미성년자인 아들이 법정대리인인 자신의 동의 없이 고가의 제품을 구입했으므로 환급을 요구했다.또한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교복 차림으로 매장을 방문했기 때문에 아들에게 판매하기 위해서는 법정대리인의 동의 여부를 확인했어야 함에도 확인 절차 없이 판매한 직원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판매자는 판매당시 직원의 강
한 소비자가 식탁의자의 가죽이 갈라져 환급을 요구했지만 판매사는 교환만 가능하다 했다. A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매장에서 6인용 식탁세트를 135만 원에 구입했다.배송 당일 확인된 식탁의자 가죽 일부에 있던 주름이 시간이 갈수록 심해져 A씨는 판매사에 이의제기했고, 판매사 직원이 문제가 계속될 경우 구입가 환급도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식탁세트의 가죽이 원천적으로 불량이고 시간이 지날 경우 주름을 따라 갈라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자 판매사는 하자를 인정하고 교환을 제안했다.하지만 A씨는 판매사가 제안한 제품이 기존 제품과
전세계약을 중도에 해지하게 된 한 소비자가 골치가 아프다.소비자 A씨는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이사를 가게 됐다.때문에 A씨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부담하기로 했다.그런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서 다음 임대인과 계약하면서 중개 수수료가 오르게 됐다.A씨는 다소 억울한 상황이라며 오른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중개수수료 배상은 관행이며,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다만 계약서에 명시됐다면 효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임차인이 임차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대차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일찍 나갈
한 소비자가 신용카드 분실 후 부정사용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금액이 부정매출(카드깡)로 확인돼 부담 비율 조정을 원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신용카드를 발급을 받아 주로 남편이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을 했다.어느날 새벽에 150만 원 카드 승인 문자메시지를 받고 지갑 분실을 확인 후 즉시 카드사에 분실 신고를 했다.카드사에서 조사 후 부정사용액의 50%인 75만 원을 부담하라고 요구했다.그러나 A씨가 가맹점에 확인한 결과, 150만 원중 술값으로 120만 원을 사용했고 나머지 30만 원은 카드깡을 했다.이에 A씨는 과실 상계 비율을
위암 진단을 받은 소비자가, 이전에 내시경 검사 자료를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위내시경 검사를 한 후 이상이 없다고 소견을 받았다.그러나 다음 해에 위암이 확인돼 당시 검사를 진행한 병원을 찾아 위내시경 자료룰 요청했다.해당 병원에서는 위암 발생 부위의 내시경 사진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위내시경 검사시 반드시 촬영이 요구되는 곳의 사진이 없다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소한의 사진 촬영부위는 ▲위식도 접합부 상방 2cm 부위 ▲위 각부(내시경을 부분적으로 반전시켜 내시경 선단을
한 소비자가 계약한 모델과 다른 차량을 받은 것을 알고 교환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소비자 A씨는 신차를 출고해 운행하던 어느날 우연히 같은 차량 옆에 주차를 했다가 자신의 차량이 계약한 모델이 아닌 것을 확인하게 됐다.A씨는 판매사에 당초 계약했던 트림으로 교환 또는 300만 원의 보상을 요구했다.이에 판매사는 당시 영업사원이 A씨와 가장 고사양 모델을 계약한 사실이 있으나 이후 A씨가 할인조건 차량을 원해 다른 동급 차량을 소개해 출고시켰다고 주장했다.또 A씨가 다른 트림인 것을 알고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문제제기를 한 것
신원보증보험 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를 두고 보험사와 소비자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소비자 A씨는 한 직원에 대해 '신원보증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해당 직원이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4000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2018년에 알게 돼 경찰에 고발해 조사중이다.보험사에 신원보증보험에 따라 보험 청구를 하자, 보험사는 보험계약기간이 2015년에 만료됐고 보험금 청구기간은 「상법」의 보험금 청구권 기간인 2년에 따라 2017년 소멸됐다고 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A씨는 소멸시효의 기산점이 보험기간 만료일이 아니라
한복 제작을 맡겼다가 취소한 소비자가 계약금을 돌려받고자 한다.소비자 A씨는 결혼 예물로 한복을 구매하기로 계약하고 총 결제대금중 1/6에 해당하는 금액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그러나 이틀 뒤 사정상 계약을 취소해야했다.연락하자 업체는 취소하게 되면 계약금의 환급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는 소비자의 변심이라 계약금 모두를 돌려받을 수는 없으나 일부의 환급이라도 가능할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통상 계약금으로 지급하는 금액은 총구입가의 10% 정도이므로 이를 초과해 지급한 금액에 대해서는 환급 요구가 가능해 보인다고
보철치료 후 치주염이 발생한 소비자가 담당의사가 불필요한 보철치료를 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상악 전치 보철물 이상으로 치과의원에 방문해 교정기를 장착하고 상악 14개 도재관과 하악 구치부 6개 합금관 처치 등을 받았다.치료 후에도 계속 치주염이 발생했고 향후에도 치주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게 돼 A씨는 치과의사에게 불필요한 보철치료를 시행했다며 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다른 치과의원에서 잇몸이 좋지 않고 상악 좌우 견치가 흔들거려 보철은 물론 틀니도 하기 어렵다고 했으나, 담당의사는 교정기 장착과 보철치료
결혼정보서비스 해지를 요구한 소비자가 계약 당시 내용과 다르게 업체 측이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성혼 시까지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계약하고 120만 원을 지급했다.그 후 4회 만남을 가졌으나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아 계약을 해지하고 잔여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로부터 위약금을 지급하라는 답변을 받았다.A씨는 제시된 남성 프로필과 실제 남성과 차이가 있는 등 업체의 불성실한 계약 이행에 의해 해지하는 것이므로 위약금 지급은 부당하고 주장했다.계약서 상에는 성혼 시까지 만남을 주선하기로 기재
한 소비자가 중고차 계약 당시 설명과 다르게 하자가 발생하자 판매사에 무상 수리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중고자동차 매매상사를 통해 중고차를 1450만 원에 구입했다.운행을 하던 중 차량 떨림 현상이 나타나 판매사에 이의제기하니 계약서상 무상 A/S 불가라고 기재했기 때문에 무상 수리를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A씨는 계약시 판매사가 차량에 이상이 없다고 설명해 이를 신뢰하고 계약했으나, 서비스센터에서 상태를 확인해 보니 차량 떨림 현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판매사로부터 무상 수리 요구를 거부당해 자비를
피트니스센터에서 골프용품을 분실한 소비자가 센터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락커 이용을 위해 락커 배정을 요구했으나, 잔여 락커가 없어 사용하지 못했다.락커 이용가능 시 연락을 줄 것을 요구했으나 별도의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편의를 위해 골프 강사로부터 안내 받은 장소에 네임태그를 붙여 물품을 두고 다녔다.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방문하지 못하던 기간 중 물품을 도난당했고, 당시 CCTV가 교체 중이어서 도난에 대해 확인하지 못했다. A씨는 피트니스센터 안에서
안마의자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던 소비자가 해지하자 과도한 위약금이 청구됐다.소비자 A씨는 의무사용기간 37개월 조건으로 안마의자를 렌털해 사용하던 중 안마기능이 약하고 팔 부위의 피부를 꼬집는 듯한 현상이 발생해 제조사에 수리를 받았다.수차례 수리에도 하자가 해결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안마의자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됐으므로 3개월 이용 요금만 납부한 후 계약해지를 요구했다.반면 판매사는 A씨가 안마의자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 세 번이나 서비스센터 기사가 출장을 나가 A/S를 했으나 제품의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소비자가 수차례 수술에도 비염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비중격 만곡증과 만성 비염 진단에 따라 코 성형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4회의 추가 교정 수술을 받았지만, 코 막힘과 비중격 만곡 등이 지속됐다.2년 뒤 타 병원에서 자가 연골을 이용한 코 성형 수술을 받고나서 불편한 증상이 개선됐다.A씨는 당초에 병원에서 수술받을 당시 담당 의사도 수술이 잘못된 것을 인정했기에 여러 차례 수술을 한 것이며 수차례 수술에도 호전되지 않던 것이 타 병원에서 한 번의 수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