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블라인드에서 심한 고무 냄새가 난다며 환불을 요구하자 판매자는 환불 불가를 고지했다며 거절했다. 11월 4일, 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암막 블라인드를 46만1000원에 구매했다.다음날에 해당 물품을 수령해 개봉했더니 고무 냄새가 너무 강하게 풍겨 새 제품라 그런줄 알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 2일 동안 창가에 걸어놓고 환기시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가시지 않아 11월 9일 판매자에게 연락해 블라인드의 고무 냄새가 강해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해결방안을 문의했는데, 판매자는 “주문제작 상품이기
한 소비자가 특약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자살로 인한 사망은 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A씨는 자녀를 피보험자로한 보험계약을 유지해 오던 중 자녀가 우울증 치료 중 사망했다.A씨는 자녀의 사망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일반 사망보험금 4516만594원을 수령했다.추가로 '재해보장특약'에 대한 재해 사망보험금 3500만 원의 지급을 요구했지만 보험사는 재해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며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는 A씨에게 재해보장특약상 사망보험금 3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A씨 보험계약은 주계약인 일반생
이벤트 참여 방법을 불명확하게 고지해, 이벤트에 응모하지 못한 소비자가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한 온라인몰에서 뷰티 제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착순 2만 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 공지를 보고 3만2000원짜리 화장품을 구매했다.A씨는 주문한 화장품을 수령한 후 구매결정을 완료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려고 했으나 이벤트가 마감돼 신청하지 못했다. A씨는 판매자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이벤트 참여를 못했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판매자는 이벤트 공지사항 중 적립금 신청방법에 ‘뷰
라식 수술 후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소비자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라식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단기간 내에 ▲안구건조증 ▲글자분리 ▲밝은 물체가 번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이후 ▲유령상(ghosting) ▲각막에서 정확히 2개의 독립적인 상이 잡히는 복시 ▲달무리 ▲글자 겹쳐 보임 ▲양안 기능 약화 및 악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A씨는 라식 수술 전 의사로부터 위와 같은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수술동의서 또한 작성하지 않았으며, 의사의 과실로 인해 평생 공막렌즈를 사용해야 하
한 소비자가 불필요한 수술로 장해 진단을 받게 됐다며 의사의 오진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3월 23일 우측 고관절 통증으로 한 병원을 방문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다.이후 통증이 지속됐고 같은 해 4월 10일 타 병원을 방문해 제4-5번 요추간 추간판탈출증 소견으로 추간판제거술을 받았다.수술 후 통증은 호전됐으나 인공관절 치환술로 인해 우측 고관절 운동 장해 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의사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오진해 불필요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병원 측은 A씨
한약 복용 후 피부질환이 발생한 소비자가 한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체력 보강 및 피로감 개선을 위해 한 한의원을 방문했다.A씨는 한의사에게 한약을 처방받으면서 이전에 건선으로 치료한 적이 있으며 녹용은 체질에 맞지 않으니 빼달라고 했으나, 한의사는 녹용이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녹용이 포함된 한약을 제조했다.A씨는 한약을 복용하던 중 손에 1~2개의 붉은 점이 발생하자, 병원을 방문해 ‘상세 불명 원인의 자극물 접촉 피부염’ 진단 하에 약물처방을 받았으나, 약 복용 후에도 효과가 없었다.A씨는 그 후 전신에
한 소비자가 수영복 하의가 작아 교환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교환 및 환불 불가 상품이라며 거절했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비키니를 구매한 A씨는 수영복 하의(이하 '브리프')가 맞지 않았다.A씨는 판매자에게 연락해 브리프가 신체를 너무 노출시켜 사이즈에 문제가 있음을 전하며 반송했다.이에 판매자는 확인결과 사이즈에 문제가 없다며 A씨에게 재발송하겠다고 답변했다.A씨는 평소 속옷사이즈와 동일 사이즈로 주문 및 착용했지만, 과다 노출로 인해 수영복의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것이라며 M사이즈로 교환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판매
한 소비자가 노트북 내장 배터리의 품질보증기간이 너무 짧다며 항의를 했다. A씨는 6월 5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노트북컴퓨터를 256만4260원에 구입했다.다음 해 9월 10일 노트북 모니터 화면이 깜빡이는 증상이 나타나 판매사에 수리를 맡겨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았다.점검 중 노트북의 내장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것이 확인됐다 해 A씨는 무상수리를 요구했으나, 판매사는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품질보증기간 6개월을 경과해 유상수리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A씨는 판매사로부터 배터리의 품질보증기간이 6개월로 정해져 있다고 기재된 품질보증서를
한 소비자가 호텔에 주차한 차량이 파손돼 배상을 요구했지만 호텔 측은 CCTV가 없어 확인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A씨는 한 호텔의 지하 2층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했는데 익일 체크아웃 시 차량의 우측 휀더 부위가 일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A씨는 호텔 측에 CCTV확인 요청과 배상을 요구했으나 호텔 측은 A씨가 주차했던 위치는 CCTV 사각지대로 영상을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호텔 측이 사각지대가 없도록 CCTV를 충분히 설치했어야 하나 그렇지 않았다며 관리 소홀에 따른 차량 피해에 대해 수리비 82만9565원의 배
병원에서 CT검사 후 사망하게 된 환자의 유족이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한 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목의 종물에 대해 조영제를 사용한 경부 CT 검사를 받았다.그러나 검사 직후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9일 뒤 호흡 부전으로 사망했다.A씨 유족은 암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아님에도 의료진이 성급하게 CT검사를 시행했고, 검사 전 약물 부작용인 피린계 알러지에 대해 고지했으나 부작용 발생 여부에 대한 관찰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심정지가 발생한 후에도 의료진은 적절한 조치 없이 무리하게 흉부
한 소비자가 식당서 반찬 속 이물질에 의해 치아가 파절돼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7월 16일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중 반찬으로 나온 박나물 속의 이물질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한 치아보철물의 일부가 파절됐다.A씨는 당시 통증은 없었으나 와그작 소리와 함께 치아가 파손되는 느낌이 있어 식사를 마치고 비용을 계산하면서 사장에게 상황을 설명했다.같은 달 24일 치과를 방문해 진단한 결과, 치아 보철물이 파절돼 보철물을 다시 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A씨는 음식점 사장에게 치아 보철비에 상응하는 비용과 위자료로 60만 원을 배상해줄
한 소비자가 핸드백의 염색 불량으로 소지품이 훼손돼 판매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구입한 핸드백에서 검정색 염료가 배어 나와 소지품이 이염됐다.A씨는 핸드백의 안감 하자로 핸드백 안에 보관하던 휴대폰 케이스, 손지갑과 양산 등이 이염돼 손상됐다며 판매자에게 핸드백 구입대금의 환급과 이염으로 손상된 손지갑의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해당 핸드백에 의해 A씨 손지갑이 이염됐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어떠한 배상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는 A씨에게 핸드백과 훼손된 손지갑에 대해 배상할 책임이 있다
한 소비자가 주유소 직원이 경유차에 휘발유를 주유했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주유소는 혼유사실이 없다고 잡아뗐다.경유 자동차를 소유한 A씨는 12월 22일 한 주유소에서 3만 원 상당의 연료를 주유했다.그러나 소음이 발생하고 속도가 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 같은 달 27일 정비업소에 맡겨 점검했더니 휘발유가 주입됐음을 알게됐다.A씨는 차량의 연료 주입구에 '경유'라고 표시돼 있음에도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를 주유했다며, 이는 주유소 측 잘못이니 수리비 및 렌트비용의 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유소는 경유 차량에
한 소비자가 세탁맡긴 재킷이 변색된 것을 확인하고 세탁소에 보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A씨는 4월에 구입한 흰색 여성용 재킷을 같은 해 8월초 드라이클리닝해 보관했다.한달 뒤 재킷을 입으려고 보니 누렇게 변색된 것을 발견하고 세탁소에 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세탁소는 A씨 재킷은 A씨가 함께 세탁을 맡겼던 엷은 색 바지와 함께 단독 기계세탁을 했고 세탁 과정에도 아무런 하자가 없었으므로 보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 재킷 변색은 세탁시 용제 잘못으로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세탁소는 이를 보상하라고 결정했다. 세탁
선글라스 수리후 결함이 다시 발생해 무상수리를 요구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3개월전 백화점에서 명품 선글라스를 38만 원에 구입했다.자녀가 밟아 테의 일부가 휘어져 유상으로 부품값을 지급하고 수리했다.그러던중 정상적으로 사용했음에도 테의 일부가 기울고 있다.A씨는 해당 하자가 제품상 결함으로 판단되는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무상수리 요구가 가능하다고 답했다.「일반적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유상으로 수리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하자가 입증
보험사가 화재보험금을 가입금액이 아닌 현재 시세대로 지급하기로 통보했다.소비자 A씨는 주택을 임대했는데, 8개월 전 임차인이 화재보험에 가입해 오던 중 자택이 전소하는 화재가 발생했다.보험사는 가입금액이 아니라 손해사정을 통해 감가상각을 해 현재 시세대로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시세대로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지 않다고 봤다.「상법」에서는 손해산정의 기준을 손해가 발생한 때와 곳의 가액으로 명시하고 있다.이는 실제 손해보다 많은 금액을 지급함으로 인해 생기는 도덕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실제 손해액만큼 지
간호사가 처치해준 핫팩에 의해 화상을 입은 산모가 치료비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제왕절개로 신생아를 분만한 후 회복실에서 오한이 있음을 호소하자 간호사가 핫팩을 대어줬다.병실로 옮겨진 A씨는 보호자에 의해 우측 발목 부위에 화상으로 인한 수포를 발견했고, 담당의사는 수포를 가위로 자르고 화상 처치를 한 후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고 안심시켰다.그러나 퇴원 후 화상부위에 6cm 크기의 홍반성 반흔이 생겨 색소 레이저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당시 마취가 덜 풀린 A씨는 의료진이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인도 당시 딜러가 도색 사실을 숨겼다며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소비자 A씨는 12월 4일 서울 양재동 한 매장에서 아우디 A6 중고차가 주행거리 1만1000km에 무사고 차량이라는 설명을 듣고 딜러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거주지인 충청북도 충주로 운전해왔다.다음날 A씨는 세차 도중 조수석 쪽 앞뒤 문과 뒷범퍼, 운전석 쪽 뒤 휀다 부위에 재도색 사실을 발견했다.딜러에게 재도색 사실을 문제 삼자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팩스로 보내왔고, 확인해보니 성능점검기록부에는 조수석 앞뒤 문짝에
한 소비자가 시동꺼짐이 수십 회 발생한 차량에 대해 교환을 요구했으나 제조사는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며 거절했다. A씨는 6월 15일에 차량을 구입해 운행하던 중 1개월만에 신호대기 중 시동이 꺼지는 하자가 발생했다.수리 이후 계속해서 같은 하자가 반복됐고, 다음 해 3월 12일에는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급발진하는 증상까지 보여 일주일 뒤 자동차영업소에 차량을 인도했다.A씨는 차량 운행을 시작한지 1개월째부터 시동이 꺼지는 하자가 30회 정도 발생했고 총 6회 수리를 받았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고속
한 소비자의 자녀가 각막이물제거술 후 백내장 진단을 받아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 자녀는 좌측 눈동자 부위에 철가루가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한 병원에서 수면마취하에 1차 각막이물제거술을 받았으나 A씨 자녀의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철가루의 일부만 제거됐다.열흘 뒤, 2차로 수면마취하에 각막이물을 제거받았지만 시술 도중에 A씨가 움직이면서 주사기 바늘 끝에 각막이 찔리는 사고가 발생해 치료를 받았다.그후 각막 혼탁 및 외상성 백내장 진단과 향후 백내장이 진행하면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A씨는 담당 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