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수술이 필요한 안면 떨림에 주사치료만 반복한 의료진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우측 안면 경련 증상으로 B병원에 내원해 두부 MRI 검사를 받고, 이상없다는 소견에 따라 약물 및 보톡스 주사치료를 반복해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다.2년 반 뒤 한 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후두와 미세혈관 감압술을 받은 후 증상이 호전됐다.A씨는 결과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였으나 B병원 의료진의 진단 오류 및 치료 잘못으로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의료진은 안면
구두로 인터넷서비스를 해지한 소비자가 2년 넘게 요금이 빠져나간 것을 알고 황당해 했다. A씨는 인터넷서비스에 본인과 아들 명의로 각각 가입해 총 2개 회선을 이용하던 중 이사를 가게 돼 2개 회선 모두 이전 설치를 요청했다.설치기사가 이사하는 집에 인터넷 2개 회선을 함께 설치할 수 없다고 했고, 2개 회선 중 아들 명의의 회선만 이전 설치하고 A씨 명의의 회선은 구두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그러나 해지 처리가 되지 않았고, 30개월 동안 A씨 명의의 계좌에서 요금이 자동 출금됐다.A씨는 설치기사로부터 본인이 직접 고객센터에 해지
한 소비자가 세탁업체의 잘못으로 변색된 신발에 대해 구입가 보상을 요구했지만, 세탁업체는 수선비만 지급하겠다고 했다. A씨는 세탁업체에 63만9000원짜리 스니커즈의 세탁을 맡기고 세탁비 4000원을 지급했다.세탁 완료 후 신발을 수령해 보니 신발에 변색·퇴색, 스웨이드 뭉침 등의 하자가 있었다.A씨는 세탁업체에 세탁비용의 환급 및 신발 구입대금 전액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세탁업체는 A씨가 세탁 의뢰 당시 고액의 신발임을 알리지 않아 일반 운동화로 알고 물세탁했으나 물빠짐이 심해 세탁을 중단했다고 했다.직접 수선을 시도해봤으나
보험약관 대출을 받은 소비자가 연체이자에 높은 이율이 적용된 것을 알고 보험사에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5년 전 장기간병보험을 계약한 A씨는 약관대출 477만3636원을 받아 이용하던 중 약 2년 가까이 대출이자가 연체돼 정상이자 외에 추가로 19%의 연체이율이 적용된 것을 알게 됐다.A씨는 보험계약에 따른 약관대출은 일반적인 대출과 달리 보험 해약환급금이나 보험금의 선급금의 성격을 가지므로 정상이자가 아닌 고율의 연체이율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연체이자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보험사는 대출이자 연체에 따른 연체이자를 부과하
미숙한 대리운전기사로 인해 차량이 파손된 소비자가 대리운전업체를 상대로 손해보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중에 차량 일부분이 파손됐고 이 정황이 A씨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에 녹화돼 있다며, 차량 수리에 드는 비용 일체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대리운전업체는 대리운전 대표번호를 매입하기 이전에 발생한 사건이므로 책임없음을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 차량 손해에 대해 대리운전업체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대리운전업체는 A씨가 사고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시점에 바로 대리운전기사와 차량의 파손여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한 뒤, 불이난 가게에 남은 물품을 인수하겠다고 통보했다.소비자 A씨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화재보험에 가입해 유지해 왔다.그러던 중 가게에서 불이나 보관하던 물품이 거의 소실되는 손해를 입게 됐다.보험사에 사고접수 후 손해사정을 거쳐 보험금을 지급받았다.이후 보험사는 타지 않은 물건을 A씨에게 반환하지 않고 직접 인수해 경매 처분하겠다고 통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의 통보가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봤다.A씨가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해당 화재사고에 대해 모든 보험금을 지급한 뒤 잔여물품에 대해 취득의사를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소비자가 만남이 성사되지 않자 전액 환급을 요구했고, 회사는 소비자의 귀책사유라며 20%를 공제했다. A씨는 1년 동안 6회 매칭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고 가입비 12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상대방의 일방적인 약속 취소 등으로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없던 A씨는 회사에 계약 해지 및 가입비 환급을 요구했고, 회사는 가입비 20%를 공제한 후 환급했다.A씨는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님에도 가입비의 20%를 공제한 것은 부당하다며 공제한 24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A씨의 상
한 소비자가 탈모 치료를 받던 중 병원을 옮긴 후 의료보험을 적용받게 됐다. 옮기기 전 병원에서 부당하게 비급여 진료를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원형탈모 증상으로 B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진료비는 보험 급여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해 비급여 진료비를 지급했다.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B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워 타 병원으로 전원하게 됐다.전원한 병원에서는 해당 치료에 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보험급여 진료비를 지급했다.A씨는 B병원이 보험 급여 진료비를 부당하게 비급여로 전환해 청구했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골프장 이용중 낙뢰로 인해 감전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10번 홀에 이르렀을 때 비가 내렸는데, 게임을 계속 진행했다.12번 홀에까지 이르자 더 센 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쳤다.경기를 중단하고 그늘집으로 대피했는데 그 과정에서 낙뢰가 나무를 직격했고, 땅을 타고 전류가 흘러 골프를 치던 친구가 감전 사고를 당했다.소비자 A씨는 피뢰침을 적절히 설치하지 않은 골프장에 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볼 수 있어 골프장
항공권 탑승 시간 오류로, 유럽에서 예상치 못한 체류를 하게된 소비자가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저가항공사를 통해 유럽여행을 떠났다.20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려고 항공권에 기재된 일시에 로마공항에 갔으나 날짜가 다음 날이라며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 왔다.A씨가 묵은 숙소는 우범지대인데 다음날 새벽 7시에 항공기를 탑승하려면 3시에 일어나 첫번째 공항버스를 타야하는 등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실질적으로 교통비와 숙박비 등 손해가 발생했다.이에 대해 A씨는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137
사진작가 과실로 웨딩촬영본 중 일부 데이터를 분실당한 소비자가 스튜디오와 웨딩플래너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웨딩플래너를 통해 한 스튜디오와 웨딩 촬영을 계약하고 194만 원을 결제했다.촬영 당일,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촬영을 했으나, 사진작가의 과실로 촬영 파일 일부가 손실됐다. A씨는 스튜디오 촬영 분량 중 30%에 해당하는 사진 파일이 손실돼 재촬영이 필요한 상태지만, 같이 촬영한 지인들의 직업 특성상 휴가 사용이 어렵다고 했다.또한, A씨는 스튜디오의 초기 대응 및 서비스 미흡 등으로 정신적인 손해가 상당하다고
정수기 렌털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계약 내용과 다르게 감액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렌털료 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냉온정수기 1대를 월 렌털료 1만9900원에 60개월 간 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후 두달 뒤경 동일 모델의 정수기 2대와 다른 모델의 정수기 1대를 추가 대여하면서 각 의무사용기간인 36개월 이후부터 렌털료를 1만9900원에서 9900원으로 감액받기로 했다.그러나 사용기간이 36개월을 경과했음에도 렌털료의 감액이 이뤄지지 않았다.A씨는 정수기회사에 이의를 제기하고 계약 내용대로 렌털료를 감액하고 사용기간 36개월이 경과한
한 소비자가 자신의 신차에 녹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차량 무상보증 기간에 대해 연장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수입차 판매처와 차량 구입 계약을 체결하고 541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차량을 사용한 지 1주일 정도 지났을 때 차량에서 RPM 이상 및 소음이 발생해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았다.그 과정에서 차량 엔진룸의 여러 가지 부품 및 차량 하부에 녹이 많이 슬어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가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해 보니, A씨 차량의 국내 입항일자가 구입 시점과 9개월 차이가 나는 것이 확인됐다.A씨는 구매한 차량이 몇개월
의료진의 오진으로 사망한 환자의 유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의료진은 부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며 거절했다. 75세 남성 A씨는 교통사고로 경추 손상을 당해 경추 제5~7번 추간판절제술 및 유합술을 받았다. 이틀 뒤 A씨는 복부 통증을 호소했고, 관장하던 중 의식저하 및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십이지장 궤양 천공으로 인한 범발성 복막염으로 확인됐다.유족은 A씨가 수술 후 복통을 지속적으로 호소했음에도 의료진은 관장만 시행하는 등 부적절한 처치를 지속했다며 A씨 사망에
포장이사를 맡긴 소비자가 이삿짐에 훼손이 생겨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이사업체는 일부만 배상해줬다. A씨는 포장이사업체와 이사 당일 도배를 한 후에 이삿짐을 운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80만 원을 지급했다. 이사업체가 물품 훼손없이 안전하게 이사하기 위해서는 작업 인원 2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해 추가로 인당 5만 원씩 총 10만 원을 더 지급했다.그러나 이사 과정에서 ▲김치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TV 모니터 ▲원목 장식장 및 책상 서랍 바퀴 등이 찍히거나 훼손됐으며 가스렌지 화구 및 봉재용 특수자 등이 분실되는 피해가 발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미흡한 진료로 장해 1급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음주 상태로 시멘트 바닥에 넘어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경추 척수 손상을 조기에 진단받지 못했다.A씨는 상지와 가슴 아래는 모두 감각이 없고 대소변의 장애가 생겨 결국, 1급 장해 진단을 받았다.A씨 가족은 사고 당시 혈압 저하가 있었던 A씨가 어깨통증과 손발의 저림이 있다며 수차례 호소했으나 의료진은 경추 척수 손상 진단을 위한 검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한 의료진이 A씨를 병실로 이송시 목을 꺾어 안고 휠체어에 앉혀 이동을 해 경추 척수 손상이 더
한 소비자가 수술 후 보험금을 청구했고, 보험사는 약관에서 정한 수술이 아니라며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본인의 딸을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에 가입해 유지해왔다.A씨의 딸이 약 5개월동안 선천이상 질병인 화염상모반으로 레이저 수술을 받았고, A씨는 보험사에 선천이상 수술급여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약관에서 정하는 ‘수술’의 정의에 해당되지 않다며 수술급여금에 대한 지급을 거절했다.이에 대해 A씨는 딸이 받은 레이저 수술은 약관에서 정한 면책조항에 해당되지 않다며 보험금 지급 거절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 딸이 받
한 소비자가 여행사 잘못으로 출국 당일 여행이 취소돼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4박5일 일정의 중국 여행상품을 계약하고 일행 10명의 총 여행경비 550만 원을 지급했다.여행출발 당일에 여행사가 귀국항공편을 확보하지 못해 여행을 취소됐고 A씨는 여행경비 550만 원만을 환급받았다.A씨는 여행사가 여행 출발 3일 전에 귀국항공편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도 출발 당일까지 알아보겠다고 해 여행자 모두가 여행준비를 한 상태로 기다렸으나 결국 출발 당일에 여행이 불가능하다고 통보를 전달받았다고 했다.3일전에 출발이 불
골프 레슨시간에 불만을 품은 소비자가 중도 환급을 요구하자 사업자는 환급을 거절했다. A씨 부부는 한 골프연습장에 3개월 이용을 등록하고 54만 원을 지급했다.등록 당시 레슨시간이 22시30분까지라는 설명과 달리 실제로는 21시까지여서 A씨 부부는 레슨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A씨는 계약 당시 설명했던 레슨시간과 실제 레슨시간이 달랐으며 해약 과정에서 사업자와 불화가 생겨 계약 연장은 무의미하므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한 잔여분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A씨 부인에게 레슨시간에 대해 분명히 10시부터 21시까지라고
한 소비자가 마사지 서비스의 중도 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과도한 금액을 공제했다. A씨는 결혼을 앞두고 마사지숍에 방문해 총 40회의 피부 및 체형관리 서비스를 받기로 하고 19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서비스를 받을 때마다 여러명의 직원들로부터 “몸을 조각해주고 싶다, 예쁘게 해주고 싶다, 결혼준비로 돈이 모자르면 나중에 천천히 결제 가능하다” 등의 종용과 “자기 몸에 투자 못하냐”는 소리까지 들으며 추가 계약을 강요당했다. 서비스 4회차 때도 관리실장에게 경락 결제를 종용당한 A씨는 직원의 계속되는 추가 계약 강권을 이유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