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구입한 차량이 테스트용 차량임을 알고 교환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수리만 가능하다고 했다. A씨는 수입 자동차를 3700만 원에 구입하기로 계약했다.사업자는 A씨 명의로 자동차이전등록절차를 이행한 후 A씨에게 자동차를 인도하려고 했으나, A씨는 자동차의 주행거리가 1000km가 넘고 내부 비닐이 전부 제거돼 있는 점 등을 이유로 인수를 거부했다.차량 감정을 받은 A씨는 테스트용 차량임을 알게 됐고, 사업자에게 이에 대한 정신적·물질적 피해 보상으로 800만 원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A씨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면서 민·
버스터미널은 버스의 진출입이 잦고 승강장과 승객 보행로가 인접해 충돌 등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여객자동차터미널 35개소의 안전 실태를 조사해보니 일부 시설의 안전관리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승차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인 ‘볼라드(Bollard)’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볼라드는 자동차가 인도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도와 인도 경계면에 세운 구조물이다.조사대상 35개소 중 승차장에 볼라드를 설치한 곳은 관련 사고가 발생
중고차를 구입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고장이 나 수리를 받게 됐지만, 수리비를 내야 할 판이다. 소비자 A씨는 중고차를 구입하고 이십여 일만에 고장이 나 수리를 맡겼다.수리 후 2주가 지나 다시 같은 증상으로 수리를 맡겼다.최초 고장 시 구입 후 30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공업사에 무상수리를 요구했다.공업사는 재수리를 요청한 시점이, 중고차 구매 후 30일이 경과해 무상으로 수리해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중고 자동차 매매업에는 성능·상태 점검에 대해
렌터카 비용 보상이 가능하다는 보험사 직원의 말에 렌터카를 이용했지만, 지급 요구가 거절당했다.A씨가 운행한 차량이 보도블럭 위에 놓인 곡괭이를 밟아 차량의 타이어가 파손됐다.A씨는 보험사 측에 수리기간 동안 렌터카 비용 보상이 가능하냐 물었고, 상담직원의 가능하다는 답변에 3일간 렌터카를 이용하고 108만 원을 부담했다. 그러나 상담직원의 안내와 달리 보험사 측은 비용 지급을 거부했다. 보험사 측은 해당 사고는 자동차 사고가 아닌 일반 사고로 확인돼 자동차보험처리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해당 상담원은 일반적인 절차를 안내한 것이
S-OIL이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올해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S-OIL은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와 최고경영층 및 임원으로 구성된 ESG추진위원회를 동시 운영하면서, ESG 경영의 장기 방향성을 수립하고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ESG 전략과제들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 탈탄소 로드맵에 따라 기존 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수소∙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은 한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운영하고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다채로운 첨단 및 편의사양 추가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더 뉴 카니발에 정제된 세련미와 S
한 소비자가 분실된 수하물의 배상금을 요구하기 위해 영수증을 제출했지만, 항공사 측은 이를 증빙자료로 인정하지 않았다. 말레 여행 후 인천으로 귀국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A씨는 수하물 2개를 위탁하고 항공기에 탑승했다. A씨는 인천공항에 도착 후 위탁 수하물을 찾았으나, 스쿠버 다이빙 용품이 든 가방이 도착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 항공사의 수하물 분실 및 파손 등에 관한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의 직원은 가방, 수경, 오리발, 수트, 호흡기를 분실했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 적어 수하물 신고서를 작성했다.항공사 측은 「국제항공운송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BlackCycle)' 컨소시엄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한국형 블랙사이클'은 한국타이어가 국내에서 폐타이어로 새 타이어를 만드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설계한 프로젝트로,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촉구하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책이다.한국타이어를 포함해 ▲엘디카본 ▲한국신발피혁연구원
고속버스의 이용시간이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이중 지출을 하게 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고속버스 홈페이지에서 고속버스 4일(월~목) 자유 이용권을 구매했다.A씨는 월요일 0시 35분에 고속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안내원은 자유 이용권의 경우 월요일은 06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며 승차를 거부했다. 이에 A씨는 3만5200원을 지급해 승차권을 구매한 후 목적지로 향했다.A씨는 이용 가능 시간에 대한 자세한 고지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이중으로 지급한 버스비 및 기타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상품 정보, 공지 사항 등에서 고
현지 공항 사정으로 여행계약의 일부가 이행되지 않았다. A씨는 미서부와 하와이를 여행하는 여행상품 계약을 체결하고, 4명 여행대금인 860만200원을 지급했다.A씨와 일행은 인천 공항을 출발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으나, 하와이 이민국의 전산장애로 인해 입국심사가 지연돼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로 출발 예정인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했다.결국, A씨와 일행은 직접 마련한 항공기에 탑승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A씨는 여행사에 여행 계약에 따른 여행일정 중 호텔 1박 숙박비와 2회 식사비용, 미리 지급한 1일 가이드 팁 및 로밍통화료의
HD현대오일뱅크가 11월 한달 동안 전국 2600여 개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햅쌀을 증정하는 ‘햅쌀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중 주유소에서 4만 원(충전소는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즉석에서 추첨해 햅쌀 즉석밥 경품을 제공한다. 햅쌀은 HD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오뚜기와 제휴해 즉석밥 형태로 제작됐다. 햅쌀 경품은 즉석밥(210g) 3개 묶음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총 40만 세트(120만개)가 제공된다.또 당첨된 경품 패키지의 QR코드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보너스
자동차 미션에 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소형자동차를 구매해 현재까지 3만7000㎞를 주행했다.약 2만5000㎞ 가량을 운행했을 때 처음으로 미션을 교체 받았다.이후 4개월여 만에 두번째 미션을 교환했지만 이번에는 기어가 '주차(P)'에 놓인 상태에서 기어가 빠지지 않는 하자가 다시 발행했다.다시 두달여가 지난 뒤 하자가 재발해 서비스센터에서는 다시 점검을 하자는 상황이다. A씨는 계속되는 하자에 미션 자체를 교환받기를 원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제작사 측의 수리 방법에 따르고, 완벽한 수리를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서울 마포 본사에서 순환자원 재활용 전문기업인 대한블루에너지울산(대표 이인환)과 친환경 순환경제 사업 상호 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S-OIL과 대한블루에너지울산은 주로 소각·매립되던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화학제품으로 생산하여 활용하는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블루에너지울산은 폐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생산한 열분해유를 에쓰오일에 공급하고, 에쓰오일은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화학 공장에서 원유와 함께 처리하여 친환경 납사, 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할
렌터카 홈페이지에는 취소 수수료가 무료라고 적혀있지만 대여 예정일 2일 전 취소한 소비자에게 취소 수수료 100%가 부과됐다. A씨는 렌터카 업체를 통해 일본 삿포로에서 4박 5일간 대여할 수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을 계약하고 56만8000원을 결제했다.예약확정서를 받은 A씨는 차종이 도요타 프리우스가 아닌 '비츠'로, 4박 5일이 아닌 '1Day'로 기재돼 있는 것을 보고 업체 측에 항의했다. 이에 업체 측은 실제 제공되는 차량 및 일자는 계약 내용과 동일하다고 확인시켜줬다.A씨는 개인사정으로 렌터
진동과 소음이 심한 차량에 대해 제조사는 소비자의 환급 요구를 거절했다. A씨는 1만5000km 정도 운행 중인 소형승용차가 진동과 소음이 심해 여러 차례 수리를 받았다.수리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A씨는 운행에 불안감을 느껴 제조사 측에 반품 및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제조사 측은 현재 전혀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며, 만약 소음이 아주 심할 경우는 부품 교환 등의 수리만 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한국소비자원은 환급이 어렵다고 했다. 차량에서 발생되는 진동 및 소음은 특정 주행조건에서 간헐적으로 발생되는 현상으로, 관련 부
자동차 부품을 교환한 지 1년만에 다시 교체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소비자 A씨는 지난 7월 운행중 엔진 쪽 이상음과 핸들의 불규칙 작동으로 정비업체에 수리를 의뢰했다.정비사는 현재 타이밍벨트가 끊어지기 일보직전이라고 통보했다.A씨는 지난해 10월에 타이밍벨트를 교체했고, 교체 후 1만7000km 운행했는데 교체 직전 상태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기존에 타이밍벨트를 교환했던 정비업체에 재수리를 요구했으나 무상수리를 거절당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타이밍벨트 자체의 하자라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만일 타이밍벨트 자
에쓰오일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와 저탄소 암모니아 구매 의향서(LOI)를 체결했다.이번 LOI는 양사가 지난해 체결한 수소공급망 구축 협력 MOU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될 저탄소 암모니아를 한국으로 공급·활용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 계획이 담겨있다.아람코는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CCS)을 적용한 저탄소 암모니아를 생산할 계획이며, S-OIL은 이를 수입해 수소로 전환 후 자체적인 온실가스 저감 노력과 연계사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류열 사장은 "국내
소비자 A씨는 남편과 이혼하지 않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변호사에게 40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결국 남편과 합의해서 이혼했다.이 경우, 변호사에게 지급한 보수 중 일부라도 환급을 받고 싶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송 기록 등 제반 사정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변호사와 의뢰인은 약정을 통해 서로에게 권리와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변호사는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를 기울여 소송사무를 처리해야 할 것이고, 의뢰인은 변호사에게 약정에 따른 보수금을 지급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변호사의 귀책사유 없이 소송당사자의 노력(예,
KG 모빌리티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국빈 방문 중동 경제사절단에 부품 협력업체와 함께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MOU를 체결했다.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KOTRA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및 카타르와의 민간경제협력과 국내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중동 경제사절단은 21~24일 3박 4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지에서 진행된다.KG 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이 직접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
중고차 구입 후 한 달도 안돼 변속기를 교체한 소비자가 판매업체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보증이 되지 않는 이유로 저렴하게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중고로 폭스바겐 차량을 구입하면서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교부받았다. 며칠 뒤, 차량을 운행하던 A씨는 계기판이 점등되면서 엔진 회전수(RPM)가 상승하고 가속이 불량해 서비스센터에 차량 점검을 의뢰했다. 서비스센터는 변속기를 교체해야 된다고 안내했고, A씨는 220만 원에 수리를 진행한 후 중고차 판매업체에 수리비를 청구했다. 그러나 업체측은 A씨에게 자동차의 연식이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