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C&E가 판가·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기료 인상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쌍용C&E 연결 잠정 실적은 매출액 4914억 원, 영업손익 -17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이어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두 차례 판가 인상 효과와 내수 출하량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반면, 영업손익은 전력비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가중됐으며, 통상 1분기에 진행하는 설비 보수 관련 전반적인 비용(인건비, 자재비 등) 증가 등으로 1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
한샘이 전략 변화에 따른 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4586억 원, 영업손익 -223억 원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주택매매거래 위축에 따른 B2C 매출 감소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전반적인 실적 부진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TV 광고를 비롯한 마케팅과 디지털 플랫폼 론칭, 매장 리뉴얼, 부대 비용 등은 손익 개선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지난 2월, 한샘몰 통합 플랫폼 론칭으로 디지털 전환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와 신작 출시 지연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4% 감소한 357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518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작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력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며 "특히 지난 4분기 각각 출시 3주년 업데이트와 1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한 리니지 2M과 리니지 W는 1분기 대형 업데이트가 부재하면서 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반면
BGF리테일이 진단키트 기저 영향으로 1분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1분기 영업이익 372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전망치 418억 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양호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 이유는 지난해 진단키트 판매이익(50억~60억 원)의 기저 부담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1분기는 진단키트의 기저 효과로 다소 주춤하지만, 지난해 진단키트 매출의 대부분은 2~3월에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는 해당 기저 영향은 사실상 해소될 것"이라
엔씨소프트가 신작 지연과 상반기 큰 폭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은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57%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PC 매출액은 연말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된 전분기 대비 1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리니지W와 리니지2M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6%, 10%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은 약 12억 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1분기 실적 공백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516억 원으로 예측하며 "전분기 6833억 원 적자에서 회복되지만, 시장 컨센서스 6298억 원에 비해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이어 "정유부문에서 재고손실 2600억 원이 예상되며, 배터리부문에서 성과급·미국 불량 배터리 손상처리 등으로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올해 예상 매출은 13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 1분기에 매출 3조 원을 넘어서
이마트가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2% 하락한 223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이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SCK(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여도 감소 ▲기업인수가격배분(PPA, Purchase Price Allocation) 온기 반영에 따른 부담 ▲신세계라이브쇼핑 연결 손익 제외 ▲온라인 적자폭 축소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남 연구원은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PP센터 비중 감소에 따른
한국콜마가 올해 무석(중국)·캐나다 법인의 흑자전환으로 높은 실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1.2% 상승한 1400억 원으로 커버리지 기업 중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며 "HK이노엔과 연우를 제외해도 전년 대비 2023년 매출 성장률은 12.8% , 영업이익 증가율은 114.9%이다"고 추정했다.이어 "2021, 2022년 연이은 감익으로 높은 기저효과 영향이 크지만 ▲주요 화장품 유통 업체향 PB제품 수주 확대 및 선제품(Sun care
SK네트웍스가 렌탈사업 등에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이 수익성을 창출할지는 미지수로 예측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4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매출액 2조5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3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상승했다"고 전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요인은 철강사업 중단 영향과 더불어 정보통신 공급 차질에 따른 단말기 판매가 감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반면에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
한국가스공사가 견조한 별도 부문과 해외 사업의 호실적 불구하고 늘어난 금융비용으로 인해 올해 순이익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1200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5332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전했다.이어 "상회 요인은 별도 부문에서 발생했는데, 첫째, 발전용 요금의 실적 원료비 산정 기준이 별도 산출 방식으로 변경되며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고, 둘째, 2022년 급증한 운전자금에 따른 정산손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하며 "두 요인의 4분기 이익 기여는
DB손해보험이 호실적 기조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163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호실적 기조를 이어갔다"며 "투자수익률은 2.8%로 전년 동기 대비 0.1%p 하락했으나, 합산비율이 3분기와 동일한 102.2%를 기록하며 2021년 4분기 대비 1.2%p 하락하며 이익개선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또한 "인보험 신계약이 24% 증가하는 등 효율성과 성장성 지표의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9806억 원으로 20
LG디스플레이의 중장기적 고부가가치 제품인 오토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2025년부터 전통 완성차 진영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로 전환해 차량 내 스크린 채택이 본격화될 경우,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특히 LTPS/Oxide LCD, AMOLED 등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2년 전체의 약 21%인 4100만 원대 수준에서 2
두산에너빌리티가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주의 질적 개선과 멀티플 상승이 기대된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원전 수주가 실체화되고 있다"며 "한동안 부재했던 원전 수주는 2023년 3조3000억 원, 2024년 5조1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신한울 3,4호기 수주는 확정적이며,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하는 폴란드 퐁트누프는 2023년 하반기 재원 조달에 합의된다면 본계약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퐁트누프 수주 시 2026년 EBITDA 전망치는 2022년 대비 2.3배 증가한다"고 전망했다.EBITDA
신재생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를 시현한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2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43.5% 하회했다"며 "성과금 지급 및 정기보수 등 일회성 비용 약 1200억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반면에 "신재생 영업이익은 성과금 400억 원을 지급함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치인 2319억 원을 시현했다"며 "▲발전사업 매각 이익 700억 원 ▲판매량 증가 ▲운임 하락이 증익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화
넷마블이 2대주주인 CJ ENM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주가 하락을 키웠다 분석됐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당사의 2대주주인 CJ ENM의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유동화 계획의 일환으로 상장 주식 및 부동산을 통해 차입금을 줄일 계획을 발표했다"며 "전일 에이스토리 지분 1.24%에 대한 장내 매도를 통해 CJ ENM의 보유 지분은 9.5%로 감소했다"고 전했다.이어 "시장은 이를 CJ ENM이 보유한 타 주식 지분 매각으로 확대하며 넷마블 주가 하락을 키웠다"고 분석했다.또한 "CJ ENM은 넷마블에 경영참여를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렵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작년 영업이익률은 -3.4%로 1993년에 -6.8%였던 때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매크로 이슈로 석유화학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2015년부터 이어진 호황 사이클(4~5년)로 역내·외 공급 증가분이 수급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동사 영업이익율의 흐름을 보면, 불황 시 평균 영업이익률을 3~4년 동안 하회하고,
롯데케미칼이 더딘 회복 속도와 사업 확장에 대한 우려가 전망된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3957억 원으로 컨센서스 -1251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기초소재(-2857억 원)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로 주요 제품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됐으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부정적 래깅효과도 반영돼 적자폭이 컸다"고 분석했다.래깅효과(Lagging Efferct)란, 원재료 투입 시차효과로 원유를 구입한 시점과 실제 제품을 판매하는 시점의 차이에서 발생한 손익을 말한다. 이어 "롯데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국제보험회계기준 변경으로 지난해 발생한 자본잠식이 해소됐다.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말에 자본잠식이 50%이상 발생해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요건에 해당됐다"며 "그러나 당사는 추가 공시를 통해 자본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이어 "동사의 올해 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연결 자본총계는 3조1700억 원으로 자본금의 4배에 해당해 잠식 여부를 논할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자본잠식이란 말 그대로 자본이 깎여나간다는 뜻으로
SKC가 올해 1분기 동박부문과 화학부분의 부진한 수익성이 전망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해 4분기에 영업적자 -243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부진한 화학 업황과 전지소재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동박부문 영업이익은 2020년 동사에 편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악화는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악화 ▲원·달러 환율 하락 ▲성과급 지급 영향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동박부문은 환율 하락과 전기료 상승에 따른 제조비용 부담으로
DL이앤씨가 올해 플랜트 매출 성장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보다 13% 하회했다"며 "4분기 주택 원가율 상승이 예상보다 컸으나 토목·플랜트, 해외법인의 도급증액 및 원가절감 등이 이를 일부 만회하면서 당사 추정치 대비 8% 하회에 그쳤다"고 전했다.다만 "영업이익 및 주택 원가율에 대한 전망치 미제시로 향후 주택관련 실적은 변동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 신규수주는 11조9000억 원으로 목표달성률 8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