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국내 철강사중 최초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다.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140여 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회사들을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매년 전 회원사를 재평가해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총 15개 철강사가 선정됐다. 올해에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으며 기존 최우수 멤버 중 6개 회사는 탈락하고 9개 회사만 재선정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이 7일 글로벌 거래소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에 상장된 유럽탄소배출권 선물(EUA; European Union Allowance)에 투자하는‘KB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을 신규 상장한다.EU의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정책 수단이다.EU는 지난 2005년부터 온실가스 할당량을 줄여오고 있으며, 허용량을 초과하는 배출량을 상쇄시키기 위해 기업은 경매를
현대제철이 폐기물을 철강 생산 공정에 재활용하는 친환경 조업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보전은 물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친환경 제철소로 도약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같은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및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한편, 기존에 사용하던 부원료를 대체함으로써 천연자원 채취에 따른 환경파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개껍데기(패각), 용광로 원료 활용현대제철은 패각(굴·조개 등의
우리카드(사장 김정기)가 스마트 시티패스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경기 부천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장덕천 부천시장,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이광범 데이터얼라이언스 대표가 참석하여 부천시 스마트 시티 서비스 및 공공,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카드 회원인 부천시민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우리WON카드’앱을 통해 알뜰교통 출도착 설정, 공유 모빌리티(킼보드/자전거/자동차/주차장) 등 시티패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프로그램 ‘글로벌에코리더 YOUTH’를 운영한다.LG생활건강과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는 2014년부터 미래세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중학생 대상의 환경교육 ‘글로벌에코리더’를 운영하며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플라스틱프리, 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환경캠페인과 정책건의 활동 등을 통해 8년간 4600여 명의 환경 리더를 배출해왔다.이번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은 캠퍼스와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2
SK렌터카(대표 황일문)가 업계 최초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2(롱레인지 싱글모터)’ 장기렌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월 대여료는 약 99만 원(계약기간 48개월, 약정거리 3만km, 초기납입금 면제 기준)으로 ‘폴스타2’는 지난달 국내 첫 선을 보이며 출시 한 주 만에 사전 예약 건수가 올해 판매 예상치인 4000대를 넘긴 인기있는 전기차다.SK렌터카는 오늘부터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SK렌터카 공식 홈페이지 및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3월부터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가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2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금융지주회장,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감안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기념식은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이날 NH농협금융지주는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농협금융의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범농협 경영진, 직원대표들이 함께 선포식을 가졌다.비전 문구는 '범농협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6개 기업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특히 6개사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구축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시킬 수 있다.23일 서울
대한항공이 파리-인천구간 국제선 정기편 노선에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를 도입한다.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물성·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다.화석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존 항공유보다 2~5배가량 비싸다고 알려졌으나,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에 비해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SAF는 항공업계의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최근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
현대제철이 2021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현대제철은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8499억 원, 영업이익 2조4475억 원을 기록했다.글로벌 철강시황 호조에 따른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과 더불어 박판열연·컬러강판 등 저수익사업 조정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현대제철은 올 2022년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요산업 회복에 맞춰 판매 최적화 운영을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안
유한킴벌리가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총 750만 패드의 ‘좋은느낌’ 생리대를 기부했다.유한킴벌리는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특히 청소년들이 평등하게 월경할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캠페인 첫 해 153만 패드 생리대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약 133만 패드를 기부하며, 6년 연속으로 100만 패드 이상 기부를 실천했다.유한킴벌리와 한국여성재단은 2021년말 기준, 총 74만2373명의 청소년들에게 좋은느낌 생리대를 전달했으며, 캠페인에 공감한 2만394명
대한항공이 'GREEN SKYPASS(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지난 10월 22일 마포구와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의 참여로 기금을 조성해, 기후변화방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사용한다. 4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마일리지 몰 메뉴 내 KAL스토어에서 로고상품을 구매한 후 GREEN SKYPASS 배너를 클릭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
현대오일뱅크가 지난달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유 정제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납사 생산을 시작했다.이렇게 생산한 납사를 인근 석유화학사에 공급하고, 납사는 최종적으로 새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 순환경제가 구축된다.현대오일뱅크는 우선 100톤의 열분해유를 정유공정에 투입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뒤 투입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중앙기술연구원은 물성 개선, 불순물 제거 등을 통해 다양한 열분해유 기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생산 방안을 연구 중이다.현대오일뱅크가 이번 열분해유를 도입한 배경은 폐플라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탄소중립에 추가 투자한다.현대오일뱅크는 22일 총 4000억 원을 투자, LNG와 블루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6월 발전 자회사 현대E&F를 설립하고 집단에너지사업 인허가도 취득했다.집단에너지사업은 전기, 열 등의 에너지를 산업시설 등에 공급하는 사업이다.현대E&F는 2025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스팀 230톤/시, 전기 290M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생산하는 스팀과 전기는 현대케미칼, 현대쉘베이스오일 등 대산공장 내 현대오일뱅크
한화가 미국에서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을 수주했다.이번 수주한 미국 린든 코제너레이션(Linden Cogeneration)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에는 172MW급 가스터빈 1기에 종전보다 높은 40% 수준의 수소혼소율을 적용한다.수소혼소율을 40%까지 높여 실제 상업발전에 적용하는 것은 세계 첫 사례다.이번 수주에 적용된 질소산화물 처리기술도 주목된다.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 스모그,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물질로 이를 처리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한화의 최신 기술인 FlameSheet™는 수소혼소를 적용하면서도 질
한화그룹이 수소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가상전시관인 ‘한화에너지이노베이션’(이하 ‘가상전시관’)을 오픈 했다.가상전시관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수소사업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등 한화그룹 수소사업 분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들의 수소사업 관련 기술 및 연구개발 현황 등을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 구현했다.‘수소도시 소개’, ‘수소 밸류체인’, ‘가상투어(Virtual Tour)’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방문객들에게 한화그룹 수
현대자동차가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를 모집한다.미래 자동차 학교는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모집하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현대자동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개발한 미래 자동차 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1380개 중학교에서 운영되며,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수소 및 모빌리티와 관련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계로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한다.2018년부터 4년연속 참가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설화수, 라네즈, 려 등 9개 브랜드의 600여개 제품을 선보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글로벌 혁신 연구·개발(R&D) 성과를 알린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소비재 전시구역 ‘6.1 전시관’에서 가장 큰 부스(504㎡)를 운영한다. 소리, 빛, 색깔 등을 활용한 창의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브랜드 성운(星云) ▲미래와의
산업은행이 포스코, 포스텍과 11월 4일 친환경·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산업은행 장병돈 부행장,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 포스텍 김무환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은 친환경‧미래산업 분야 벤처생태계를 조성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산업은행은 포스코와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 조성하는 한편, 포스텍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향후 5년간 1000억 원
삼성물산과 포스코가 그린수소 사업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그린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액체나 고압 기체로 저장, 운송할 수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포스코와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해외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발과 수소 저장·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관련 기술개발 등 그린수소 사업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삼성물산은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그린수소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포스코 역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