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는 예약한 성형수술을 취소하고 예약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한 성형외과에서 눈 수술 상담을 받은 후 수술 날짜를 잡고 예약했다.예약금으로 수술비의 10%에 해당하는 26만 원을 지급했다.수술 3일 전 A씨는 개인사정으로 수술을 취소해야만 했다.예약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예약 카드에 기재된 대로 환급은 절대 불가능하며 다른 수술비로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A씨는 예약 당시 수술 날짜와 지급한 예약금이 기재된 수술 예약 카드를 받은 것은 맞으나, 예약금 환급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은 전혀 듣지 못했다고
양키캔들 일부 제품이 리콜이 된 뒤에도 두 달여간 시중에 유통이 됐다.지난 1월 17일 환경부는 시장 1위 향초 브랜드인 양키캔들 방향제 '스피어스 미드썸머나잇향'과 '클린코튼향'에 대해 수입∙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해당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 있던 메틸클로로이소티아졸리논(CMIT)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CMIT 성분은 생활화학제품 호흡기노출가능제형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함유금지물질이다.방향제는 호흡기 노출 가능성이 있는 품목으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한 소비자는 수강하지 못한 남은 수강료 환불을 요구했으나 학원 측은 보류신청 후엔 환급이 안된다며 거절했다. A씨는 승무원 서비스과정을 총 3개월간 수강하기로 계약하고 139만원을 현금으로 결제했다.약 1개월 후 개인사정으로 갑자기 지방으로 내려가게 돼 수강 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학원측은 주말반으로의 변경 또는 수강 보류신청을 하라고 권유했다.A씨는 보류신청 후 환급 가능 여부를 문의했더니 가능하다고 해 보류신청서를 작성했다.이후 학원 수강이 어려워 학원측에 계약 해지 및 잔여 수강료 환급을 요구했더니 보류신청서상에 환급
한 소비자는 무료 쿠폰이라는 메시지를 받고 클릭했다가 15만 원이 소액결제가 돼 황당해 했다. A씨는 스마트폰으로 '햄버거 상품권 무료쿠폰'을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해당 인터넷주소를 클릭한 바 있었다.다음달 휴대폰 요금청구서에 A씨가 이용하거나 결제한 바 없는 게임사이트에서 5만 원씩 총 15만 원이 소액결제됐음이 확인됐다.해당 사업자에게 알아본 바 근래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스미싱(Sms+Fishing) 사기라고 했다.결제에 필요한 승인번호 등을 제공한 바 없이 A씨 모르게 자동결제된 대금에 대해 환급을 요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 41조7022억 원, 영업이익 2조401억 원, 당기순이익 2조3625억 원을 기록했다.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 54.7% 늘었다. 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4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완성차 생산 감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판매 증대와 중대형, SUV 차종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공격적
크로커다일 레이디, 올리비아 하슬러, 샤트렌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션그룹형지㈜가 대리점에 운송비를 전가하다 적발돼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패션그룹형지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 운송 비용을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1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자사의 의류 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대리점에 대해 자신의 필요에 의해 다른 대리점으로 행낭을 이용해 운반하도록 지시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
일동제약이 소매상들에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가격을 강제하다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일동제약이 자사 약국유통용 건강기능식품 전 품목에 대해 약국이 해당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거나 온라인 판매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 소비자판매가격을 정하고 그 가격을 지키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소비자들이 건강·미용·노화방지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개별인정형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EPA 및 DHA 함유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액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건강기능식품은
온라인게임이 출시 1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현금 결제를 해온 소비자는 환불이 가능할까.소비자 A씨는 한 온라인 게임의 출시와 함께 이용하기 시작했다.A씨에 따르면 게임사는 출시 직후 6개월 동안 과금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지속하다 갑자기 게임을 업데이트도 하지 않고 방치하더니 출시 1주년이 되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게임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공지를 했다.A씨는 그동안 결제했던 금액의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모든 금액을 환불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위원회는 게임을 이용하거나 캐시를 구입하는 등의
한 소비자가 국내로 출발하는 항공기 운송지연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항공사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요구를 거절했다. A씨는 나트랑으로 출발하는 항공권(2019년 12월 22일 출발)을 구입했다.탑승자는 총 6인(▲성인 5인 각 30만3500원 ▲유아 1인 2만4100원)으로 154만1600원을 결제했다.같은 해 12월 26일 02:30 나트랑에서 인천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기 위해 당일 공항 출국장에서 대기했는데, 03:30경 항공사 담당 지점장이 기체 결함으로 탑승이 불가하다고 했다.지점장은 04:15경 베트남으로 재입국해
한 소비자가 불성실한 법무사의 태도로 위임보수 환급을 주장했으나 법무사는 이를 거절했다.A씨는 한 법무사에게 개인회생에 관해 무료 상담받고, 개인회생과 관련한 사무처리에 대해 위임계약을 체결했다.별도의 계약서 없이 계약 대금 250만 원 중 먼저 10%인 25만 원만 결제하기로 했으나, 법무사가 임의로 80만 원을 결제했다고 주장했다.A씨의 문의에도 법무사는 제대로 답변하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업무처리를 진행해 A씨는 위임보수 80만 원의 환급을 요구했다.반면 법무사 측은 전화 상담 시 1회 당 30만 원의 상담비용이 발생해 A씨는
국제결혼 중개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가 계약과 다른 서비스로 계약을 해지했지만 업체 측이 요구한 과도한 위약금에 울상이다.A씨는 2020년 10월 5일 국제결혼 중개서비스 이용계약을 맺었다.계약은 베트남 국제결혼 중개 계약으로 12월 4~9일동안 진행하는 일정으로 총 이용대금 990만 원이었다.그러나 상대 여성과 1회 화상통화 후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업체가 제공한 프로필과 화상통화 상대 여성의 얼굴이 너무 상이해 A씨는 업체를 신뢰할 수 없었다.A씨는 업체와 계약해지와 재진행 요구를 반복했고, 결국 2021년 2월 25일 계약취
소비자 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특가'로 판매하는 야상점퍼를 5000원에 구입했다.이틀 후 업체는 '가격기재 오류로 구매취소한다'는 문자를 전송 후 일방적으로 환불처리했다.A씨에 따르면 해당 판매자는 당시 타 오픈마켓에서도 동일한 광고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사업자의 일방적 환불처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한국소비자원은 [민법] 제109조(착오로 인한 의사표시)에 따르면 계약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이행돼야 하나, 의사표시 당사자가 중요부분에 착오가 있었다면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탈모 치료를 받던 소비자가 두통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지만, 환급액을 두고 분쟁이 벌어졌다.A씨는 작년 10월 탈모 치료를 위해 B의원을 방문해 '두피 1년 프로그램'을 400만 원에 계약했다. 계약에 따라 '킬레이션 + 얼굴 레이저'를 총 24회 받기로 했다.A씨는 2주 간격으로 3회차 치료까지 받은 상태에서, 2회차 치료 이후부터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두통때문에 신경외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신경외과의원에서는 A씨에게 두피에 충격이나 자극을 주는 치료는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고 탈모 치료
얼마 전 어머니의 임종으로 인한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A씨에게 전화 한 통이 울렸다.상대방은 B 카드사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사용했던 신용카드 대금을 갚아달라는 것이었다.우리 자식들은 모르는 내용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카드사는 돌아가신 분의 부채도 자식들에게 상속되는 것이니 당연히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망 사실을 안 날로부터 3월 이내에 법원에 상속포기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상속채무가 돼 상환의무가 발생한다고 했다.현행 민법상 부모님의 사망 시 재산은 법적 상속 순위에 따라 상속되며 그 재산에는 채무도 당연히
기계식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던중 사이드미러를 접지 않아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사우나를 이용하기 위해 지하 4층 기계식 주차장 하단에 주차관리원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주차했다.이후 A씨의 차량을 상단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주차 기계를 작동하던중 A씨 차량의 좌측 사이드미러가 철골지지대에 부딪쳐 파손됐다.A씨는 주차관리원의 안내에 따라 주차했고, 당시 주차관리원이 좌측 사이드미러를 접으라고 안내하지 않았다면서 파손된 차량 수리비 6만5000원의 배상을 요구했다.반면 주차관리원은 주차 시 우측 사이드미러를 직접 접어주면서
마트에 주차한 차량이 파손됐으나, 사고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대형마트에 방문한 A씨는 지하 3층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다. 7시간 후 돌아와 보니 운전석 앞쪽 범퍼 일부가 긁힌 것을 확인했다.그러나 A씨의 차량용 블랙박스 전원이 꺼져있어 누가 차량을 파손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고, 주차장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이 주차된 위치와 CCTV 간 거리가 멀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A씨는 마트 주차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니 마트 측에 차량 수리비 80만 원을 요구했다.반면에 마트 측은 주차장 관리자로서 주의의무를
한 소비자가 해외 리조트를 예약했다가 하루 전에 취소하고, 숙박대금 전체를 환급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소비자 A씨는 숙박 예약 사이트를 통해 괌 소재 리조트를 2020년 1월 15일(수)부터 동월 20일(월)까지 숙박을 예약했다.그러던중 자녀의 질병으로 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됐고, 숙박 하루 전인 2020년 1월 14일 예약을 취소했다. A씨는 전체 숙박 대금 환급을 요구했으나 예약 사이트로부터 환급 불가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직접 리조트 측에 연락해 환급을 요구했고, 리조트 측은 5박 중 3박의 숙박 대금을 환급해줬다.A씨는
돌잔치를 5개월이나 앞두고 취소했지만 계약금 환급을 거절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계약금 20만 원을 지급하고 돌잔치 행사를 계약했다.하지만 사정이 생겨 예정일 5개월 앞두고 계약 해제를 통지하고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업자 B씨는 계약서 조항에 ‘예약금은 확정 계약 후 취소 시 반환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했고 이를 A씨가 수락하고 서명했으니 환급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이를 계약 해제로 인한 원상회복 의무를 상당한 이유없이 고객에게 부담시켰다고 보고,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4호에 따라
중량물 운송 입찰에서 담합한 3개사가 과징금을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두산엔진(現 HDS엔진)이 실시한 중량물 운송 입찰에서 담합한 ㈜세중, ㈜동방, 세방㈜ 등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9억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두산엔진은 선박용 엔진 등을 제조·판매하는 과정에서 중량물의 하역 및 국내운송 용역, 지게차 등 사내중장비 운영업무를 전문 운송업체에 위탁하는데, 해당 운송업체 선정을 위해 해마다 입찰을 실시했다.두산엔진이 2008년부터 중량물 운송 용
차량을 리스한 소비자가 계속된 차량 결함으로 계약을 해지했으나, 위약금까지 청구받았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리스사에 약금 116만8682원을 환급하라고 결정했다.소비자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B리스사를 통해 운용리스 계약을 맺었다. 60개월 계약으로 월 리스료 111만8740원, 실행 금액 6785만3630원이다. 그러나 운행 중 엔진 정지 등 잦은 고장으로 수차례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입고해 점검을 받았으나 결함이 개선되지 않아 A씨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이 과정에서 B딜러사는 중도해지에 따른 위약금(규정손해배상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