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핸드백의 염색 불량으로 소지품이 훼손돼 판매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구입한 핸드백에서 검정색 염료가 배어 나와 소지품이 이염됐다.A씨는 핸드백의 안감 하자로 핸드백 안에 보관하던 휴대폰 케이스, 손지갑과 양산 등이 이염돼 손상됐다며 판매자에게 핸드백 구입대금의 환급과 이염으로 손상된 손지갑의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해당 핸드백에 의해 A씨 손지갑이 이염됐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어떠한 배상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는 A씨에게 핸드백과 훼손된 손지갑에 대해 배상할 책임이 있다
친구를 통해 변액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원금 손실을 보면서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소비자 A씨는 친구의 부탁으로 월 100만 원 보험료의 변액보험계약에 가입하자, 친구가 100만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해 이를 수령했다.보험계약 당시 2년 납입하면 원금 훼손은 없다고 했으나 현재 원금손해가 발생했다.이에 A씨는 보험사에 리베이트 사실 및 설계사의 약속 등을 이유로 배상을 요구했지만, 보험사는 이를 거절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보험업법」상 리베이트 등 특별이익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새로운 젖소 착유기를 설치한 소비자가 판매자의 말과 다르게 유방염 발생이 많아지자 환불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과도한 금액을 공제했다. A씨는 젖소의 유방염 발생 방지 및 개선이 될 수 있다는 판매자의 말에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젖소 착유기를 교체했다.판매자는 개선되지 않을 경우 A씨가 기존에 사용하던 착유기를 원상회복시키고 착유기 설치비용 전액을 환급해주기로 했다.약 1개월에 1마리 정도 발생하던 유방염이 새로운 착유기 설치 후 확산되자 A씨는 판매자에게 기존에 사용하던 착유기로 원상회복을 요구했다.판매자는 원상회복 시 A씨가 사용
건강보조식품을 충동구매한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하자 판매자는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했다. 방문사원으로부터 체질개선 건강보조식품을 충동적으로 구매한 A씨는 1회 복용한 다음날 설사 및 복통증상이 나타났다.5일 뒤 판매자에게 내용증명으로 반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무리한 위약금을 요구했다.A씨는 계약시 방문사원이 3주 동안 복용해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반품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위약금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며, 계약후 7일 이내 내용증명으로 반품을 요구했으므로 위약금 없이 해약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현재 A씨가 건강식품
한 소비자가 판매자의 게시글과 다르게 병행수입제품임을 확인하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개봉했음을 이유로 거절했다. A씨는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컴퓨터 부품을 거래하기로 하고 안전거래사이트를 통해 판매자에게 29만 원을 입금했다.물품을 수령한 A씨는 ‘정품’이라고 표기된 판매 게시글과 다르게 ‘병행수입품’임을 알게 됐고,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현재 중고거래에서는 정식, 병행제품 구분 없이 정식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A씨는 이미 물품의 유통정보를 충분히 알 수 있었고, 업체 상관없이 모든 것이 동일한 조건으로 판
포장이사를 맡긴 소비자가 이삿짐에 훼손이 생겨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이사업체는 일부만 배상해줬다. A씨는 포장이사업체와 이사 당일 도배를 한 후에 이삿짐을 운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80만 원을 지급했다. 이사업체가 물품 훼손없이 안전하게 이사하기 위해서는 작업 인원 2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해 추가로 인당 5만 원씩 총 10만 원을 더 지급했다.그러나 이사 과정에서 ▲김치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TV 모니터 ▲원목 장식장 및 책상 서랍 바퀴 등이 찍히거나 훼손됐으며 가스렌지 화구 및 봉재용 특수자 등이 분실되는 피해가 발
장례식장은 예상하지 못한 일로 갑자기 이용하게 되어 경황이 없고, 유족에게 장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장례식장이 이용자를 상대로 불공정한 약관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전국의 15개 장례식장 사업자가 사용하는 이용약관을 심사해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장례식장 화환 임의처분시정 전까지는 유족에게 배달된 화환을 사업자가 임의로 폐기하거나 재판매를 금지하는 등 화환에 대한 유족의 처분권한을 정당한 이유 없이 제한했다.공정위는 이 조항이 유족 소유 화환에 대한 사용
오리온홀딩스는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29일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와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오리온홀딩스 본사에서 합작투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오리온홀딩스와 하이센스바이오는 각각 60%, 40%의 지분율로 치과질환 치료제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가칭)를 오는 12월 중 설립하고,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자본금을 165억 원까지 출자할 계획이다.오리온홀딩스는 합작회사를 통해 하이센스바이오가 보유한 시린이, 충
KT(대표 구현모)가 대부업체의 채권관리를 디지털화 하는 전자문서 DX(디지털 전환)서비스를 시작한다.KT는 지난해 8월 넷케이티아이 등 14개 업체와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전자문서DX 원팀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이하 공전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공전센터는 다른 기업∙기관의 전자문서를 대신 보관하는 서비스로 전자문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관 및 내용 미변경 등이 증명된다.KT는
한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귀책사유가 있다며 김치냉장고 반품 및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9월 1일 통신판매중개업체인 오픈마켓에서 67만2140원에 김치냉장고를 구매했다. 9월 5일 배송기사를 통해 제품을 받은 A씨는 배송기사가 본사 직원이 아닌 점에 불만을 품었고, 제품의 박스도 훼손돼 있어 바로 구매를 거부하고 해당 제품을 반송처리했다.그러나 판매자는 A씨의 구매 거부로 인해 발생된 문제이므로 왕복배송비 5만 원을 지급해야만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A씨는 김치냉장고 제품의 박스가 불량한 상태였으며 구매 시 설치기사가
방문학습지 사업을 영위하는 (주)장원교육이 부풀린 매출액 정보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가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장원교육이 7년간 46명의 가맹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허위·과장된 예상매출액 정보를 제공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이외에도, 공정위는 가맹계약서에 법정 필수기재사항을 누락한 행위와 법령의 허용범위를 벗어난 즉시해지 사유를 규정해 가맹점사업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계약조항을 설정한 행위에도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허위‧과장된
한 소비자가 하자있는 소파에 대해 환급을 요구하자, 판매자는 무상수리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A씨는 가구 브랜드 직영점을 방문해 4인 식탁과 1인·4인소파를 구입했다.배송받아보니, 소파는 해당 브랜드 제품이 아니었으며 여러 부위에서 군데군데 훼손된 것이 발견됐다. A씨는 판매자에게 배송받은 다음 날 소파에 대해 환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판매자는 판매 당시 A씨에게 소파는 브랜드 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연락을 받고 자택을 방문해 제품을 확인한 후 1인 소파에 대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고, 4인 소파
한 소비자가 택배로 받은 침대가 심하게 파손돼 있어 택배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침대, 세탁기, 책상 등을 배송하기 위해 택배 서비스를 13만 원에 계약했다.제품을 수령해 확인해 보니 침대의 침대판에 흠집이 있었고 모서리가 심하게 파손돼 있어 택배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반면에 택배사는 A씨에게 포장이 안된 운송물은 파손의 우려가 있으며, 택배 운송 중 파손 시 파손 면책됨을 구두로 설명한 후 수탁했으므로 운송물 파손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 침대 파손에 대해 택배사의 책임을
한 소비자가 팩스기능이 있는 줄 알고 잘못 구매한 프린터를 반품 요구했지만, 포장이 훼손됐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업무상 팩스기능이 필요했던 A씨는 프린터와 잉크2개를 구입했다.그러나 제품 수령 후 팩스기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A씨는 판매자에게 환급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판매자는 제품의 포장이 훼손돼 제조사에서 반품을 받지 않는 상황이며 재판매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또한 관련 사이트에 포장을 개봉한 경우 교환, 반품이 불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으므로 반품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판매자로부터 전액 환급받을
한 소비자가 요리 강습 계약을 중도 해지한 가운데, 업체는 환급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소비자 A씨는 요리 강습 계약을 체결하고 필기 및 실기 수업료 48만 원을 결제했다.A씨는 필기 수업 수강한 후 실기 수강이 불가해 업체에 실기 수업료 환급을 요구했다.당시 담당자는 환급액을 확인해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니 추후 자체 약관에 의해 환급이 불가하다며 최초 내용을 번복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반환사유가 발생한 시점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근거로 수강료는 환급 요구 가능하고, 실습을 하지 않은 재료비에 대해서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범
한 소비자가 포장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반품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소비자 A씨는 한 인터넷쇼핑몰을 통해서 유아용 튜브를 구매했는데 사이즈가 안 맞아서 반품을 신청했다.판매자가 전화로 원래 배송됐던 박스가 아닌 다른 박스에 넣어서 반품했기 때문에 환불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환불 불가 통보를 받고 인터넷쇼핑몰과 수 차례 통화 및 메일을 통해서 문의했지만, 쇼핑몰 측도 판매자의 주장을 꺾지 못했다.최종적으로 인터넷쇼핑몰은 A씨에게 박스 비용(3000~5000원)을 지불하던가 아니면 물건을 다시 그냥 받아서 사용하라고 통보했다.A씨는
수의사가 제조한 영양제를 구매한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치료를 받고 면역기능강화제를 2만5000원에 처방받아 구입했다.구입 후 확인해보니 이전에 구입했던 1만 원짜리 영양제와 냄새, 색 등이 동일해 보이고, 약병에 성분표시 등도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찝찝한 마음에 면역기능강화제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수의사는 A씨가 구입한 면역기능강화제는 병원에서 직접 조제한 것으로 언제든지 개봉이 가능해 원칙적으로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미 장기간 경과돼 훼손 등이 심히 우려되므로 A씨의 환급
포장 이사 중 정수기가 훼손됐다. 업체는 수리비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포장이사를 하면서 업체의 과실로 정수기 앞부분이 훼손됐다.사업체는 정수기 훼손 사실을 인정하고 수리비 배상에 대한 확인서를 작성해 A씨에게 전달했다.이후 수리비 견적이 50만 원이 나와서 이를 청구하니, 업체는 8년을 사용한 제품이라며 수리비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수리비 배상은 받을 수 있지만 전액을 요구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봤다.사업체가 이사 과정에서 정수기 훼손을 인정하고 확인서까지 작성했다면 사업자는 수리비 배상 책임을
한 소비자가 구매한 티셔츠에 구멍과 변색이 있어 환불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태그가 제거됐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남성 티셔츠를 4만5000원에 구매했다.주문한 티셔츠를 수령해 착용했는데, 티셔츠 목 부분에 작은 구멍이 여러개 발견됐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과 다르게 티셔츠 뒷면은 변색됐다.A씨는 판매자에게 게시글로 사진을 첨부하면서 반품의사를 전달했고, 답변에 따라 물품을 반송했다.그러나 며칠 뒤 판매자는 A씨가 해당 물품의 태그를 제거했기에 환불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A씨는 물품에 하자가 있어 반품한 것인데
한 소비자가 연수기 설치 과정에서 발생한 욕실 파손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한 업체에서 월 2만9900원에 연수기를 대여해 사용하던 중 이사를 하게 돼 연수기 이전 설치를 요청했다.업체 측의 기사가 욕실 벽면 타일에 구멍을 뚫어 연수기를 설치했으나, 다음 날 연수기가 벽면에서 분리돼 떨어지면서 벽면과 욕조 사이에 설치된 대리석 선반과 그 아래 욕조 일부가 파손됐다.A씨는 담당기사에게 재설치를 요구하자 욕실 벽면의 타일이 두꺼워 연수기 설치가 어렵다고 답변받았다.이에 A씨는 업체 측에 계약 해지 및 연수기 낙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