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한 ‘로켓럭셔리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로켓럭셔리 위크의 가장 큰 혜택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적립 혜택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쿠팡은 전 상품의 구매금액 10%를 쿠팡 캐시로 지급한다. 구매 제품 수와 금액 제한은 없으며 일 최대 15만 원 한도로 적립 가능하다. 또 럭셔리 스킨케어 전문 스파 브랜드 ‘달팡’ 제품을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달팡과 함께 70만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경품은 서울 청담에 위치한 달팡 인스티
LH‧GS건설이 지하주차장이 붕괴돼 입주가 연기된 인천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과 만나 보상안을 제시했다.20일 제시한 이번 보상안은 세대별 현금지원 1억4500만 원, 지체보상금 9100만 원, 중도금대출에 대한 대위변제로, 광주화정 보상안 대비 높은 수준이다.LH는 그 동안 입주예정자들과 주 1회, 총 17차례의 협의를 거쳐 입주예정자의 입장에서 보상안 합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국토교통부의 중재를 통해 GS건설과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상안을 마련했다.LH는 기 납부한 분양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척추수술 후 원인 모를 복통을 호소한 환자가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게 됐다. 허리 통증으로 경피적 척추성형술을 받은 A씨에게 수술 후 복부 팽만과 통증이 지속됐다.수술 후 4일째 촬영한 복부 CT에서 장 천공이 발견됐다.다음 날 A씨는 타 병원으로 전원해 복막염 진단으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당일 사망했다.A씨 유족은 척추성형술 당시 의료진의 부주의로 장이 천공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병원 측은 A씨는 간경화 병력이 있는 자로 복부 CT 상 간경화와 복수가 관찰돼 추적 관찰을 진행한 후 척추성형술을 시행했다고 했다.
당뇨와 뇌경색증이 있던 A씨(68세, 여)는 뇌수술 후 사망했다.A씨와 같이 기왕력이 있는 경우 의사의 손해배상책임이 감경된다.기왕증이 무엇인지, 기왕증에 따라 보상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기왕증의 기여도란 피해자가 사고 전의 기왕증(지병)을 가지고 있어 이것이 손해의 발생이나 확대에 기여한 경우, 그 기여한 정도에 따라 손해배상책임을 제한하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즉 당뇨가 있는 고령의 환자인 경우 수술 후 예후가 건강한 젊은 성인에 비해 좋지 못하므로 의사에게 어느 정도 책임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당해 손해발생과
한 환자의 난소 낭종을 제거한 의료진이 복강내출혈 의심 증상에도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았다. 동네 병원에서 좌측 자궁의 종괴 소견을 받은 A씨는 증상이 심화되자 대학병원에 내원해 난소낭종절제술을 받았다.이후 발열, 복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이틀 뒤 A씨는 타 대학병원에 내원해 복강내출혈을 확인한 후 개복술 및 좌측 난소 봉합술을 받았다. A씨는 수술을 시행한 의료진이 출혈 가능성을 충분히 예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 증상을 호소할 당시 출혈을 확인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A씨는 의료진의
LG전자가 완속·급속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중인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LG전자(대표 조주완)는 11kW로 충전이 가능한 완속충전기와 175kW로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2024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11kW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또한 쇼핑몰, 마트 등 충전기가 설치된 상업 공간의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이 탑재돼, 제한된 전력 용량에도 안정된 품질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175kW 급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유사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일정한 대가를 받고 간행물·출판물·통신물·방송 등을 통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판단 또는 금융투자상품의 가치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는 업을 말한다.유사투자자문업은 자본금, 전문자격 요건 등에 제약조건이 없어 금융감독원에 신고만 하면 누구나 영업할 수 있다. 2023년 11월 기준 현재 유사투자문업체수는 2141개이고 올해 264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업체들의 주 수익원은 유료회원의 회비로 과장된 수익에 의
무료 체험이 가능한 줄 알고 구입한 매트리스가 체험 대상 제품이 아니여서 반품이 거절됐다. 인터넷 쇼핑몰을 둘러보던 A씨는 매트리스 구매 결정 전에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는 광고를 보고 무료 체험 신청과 함께 매트리스를 25만4000원에 구매했다.A씨는 매트리스를 배송받아 사용한 후 무료 체험 기간이 경과하기 전에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청했으나, 판매자는 A씨가 구입한 29cm 매트리스는 무료 체험 제외 상품이라고 말했다. A씨는 무료 체험 광고를 보고 체험 신청을 위해 결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반면에 판매자는 쇼핑몰 상품페이지에 29
손소독 티슈에 의해 지갑이 훼손된 소비자가 제조사로부터 피해보상금을 지급 받았다. A씨는 손소독 티슈를 사용하다가 남은 티슈를 가방 안에 넣어 보관했다.그런데 티슈에 직접 맞닿은 장지갑 표면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이에 A씨는 티슈 제조사 측에 다른 제품과 접촉할 때 유의하라는 주의문구가 없다며 손상된 지갑에 대한 배 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제조사 측은 해당 티슈는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허가품목이며, 사용상 주의사항 표기는 의약품 등 표준 제조 기준에 따라 알맞게 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사용 후 남은 티슈를 포장 용기에 담지
유한양행의 국산 3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뇌전이 효과라는 강점을 다시금 입증했다.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3)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렉라자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만을 따로 분석한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고 같은 날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학회지(JTO)에도 게재됐다.해당 분석은 렉라자의 1차 치료 허가 근거가 된 LASER301 임상에 포함된 뇌전이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LASER301 임상에 등록된 39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다크패턴을 살펴본 결과 명백한 기만행위부터 일상적인 마케팅까지 범위가 넓고 교묘히 이뤄지는 것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다크패턴은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 지출 등을 유도할 의도로 온라인 화면을 배치한 것을 말한다.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내 온라인 쇼핑몰(38개)의 웹사이트 및 모바일앱 각각(76개)에 대한 다크패턴 사용실태를 조사했다.▲UNIT808 ▲네이버쇼핑 ▲농협몰 ▲롯데ON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11번가 ▲SK스토아 ▲AK몰 ▲J
A씨는 결혼중개계약을 체결하고 1년간 10회 만남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300만 원을 지급했다. 4번째 만남서비스를 받은 A씨는 담당 매니저로부터 상대방이 1살 어리다고 들었으나, 실제 만나보니 동갑이었다.이후 6개월 동안 만남이 주선되지 않자 A씨는 계약해지와 함께 잔여이용료의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업체는 A씨 사정에 의한 계약해지라며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위약금 없이 A씨는 18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사업자는 소비자의 단순변심이라고 주장하나 4번째 서비스 후 약 6개월 간 만남을 주선하지
A씨 부친은 전당포를 통해 금반지(5돈)를 담보로 총 50만 원을 대출 받았다.대출 기간 도중에 A씨 부친은 건강이 악화돼 사망했고, A씨가 전당포에 대출 완제 의사를 전달하고 담보물 반환을 요청했다.그런데 해당 전당포는 대출 만기로 인해 물품을 처분했다고 했고, A씨는 대출 원리금을 변제하고 남은 잔액에 대해 환급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남은 잔액을 A씨에게 전달하라고 했다. 담보물 처분 전 사전통지나 담보보충 요구는 채무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전당포의 ‘통지없이 언제든지 담보물을 처
공영홈쇼핑이 11일부터 시작하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이에 코세페의 붐업을 위해 8일부터 사전행사 ‘모두의 파이팅’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공영홈쇼핑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내수진작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서는 8일부터 30일까지 ‘모두의 파이팅’ 이벤트가 열린다. 하루에 한 번 파이팅 버튼을 누르는 응원미션에 참여하면, 5회 완료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적립금 1만 원을,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운영하고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다채로운 첨단 및 편의사양 추가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더 뉴 카니발에 정제된 세련미와 S
사업자가 변경됐다는 이유로 이전 사업자에게 구입한 이용권 사용이 거절당했다. A씨는 한 사우나 이용권 30매를 12만 원에 구입해 이용했다. 어느 날 A씨 가족 4인이 사우나를 방문해 이용권을 사용하려 했지만, 사우나 측은 대표자가 변경됐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당시, A씨의 강력한 항의로 4매는 사용했으나 남은 10매의 사용은 거절됐다.A씨는 현(現) 대표자가 이전에 판매된 사우나 이용권의 사용을 촉구하는 안내문을 게재했다고 하지만 본인은 사우나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그러한 고지를 인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A씨
돌출입이 콤플렉스인 A씨는 한 병원에 내원에 상하악 소구치를 발치하고 교정 치료를 받았다.그런데 4년이 다 돼도록 교정치료가 완료되지 않자 A씨는 타 병원으로 옮겨 교정치료를 진행했다.A씨는 교정 치료를 받는 동안 담당의사가 5번이나 교체되면서 교정치료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의사가 교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사진 촬영 등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4년이 경과한 지금까지도 교정이 되지 않고 오히려 발치 공간이 남아 타 병원에서 교정치료를 받고 있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이전
한 소비자가 분실된 수하물의 배상금을 요구하기 위해 영수증을 제출했지만, 항공사 측은 이를 증빙자료로 인정하지 않았다. 말레 여행 후 인천으로 귀국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A씨는 수하물 2개를 위탁하고 항공기에 탑승했다. A씨는 인천공항에 도착 후 위탁 수하물을 찾았으나, 스쿠버 다이빙 용품이 든 가방이 도착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 항공사의 수하물 분실 및 파손 등에 관한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의 직원은 가방, 수경, 오리발, 수트, 호흡기를 분실했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 적어 수하물 신고서를 작성했다.항공사 측은 「국제항공운송
A씨는 이사 준비를 하면서 인터넷 서비스의 이전을 신청했다.통신사는 이전 예정지가 서비스 불가 지역이라고 답변했고, 이에 이전 설치는 진행되지 않았다.이사 후 기존에 이용하던 인터넷 서비스가 당연히 해지된 줄 알았던 A씨는 1년 넘게 인터넷 요금이 자동 출금된 것을 알게 됐다.A씨는 통신사 측에 이유없이 빠져나간 요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통신사 측은 A씨에게 자동 출금된 요금의 70%를 반환하라고 했다. 통신사 측은 A씨가 거주지를 이전한 때부터 A씨에게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제공하지 않았으므
A씨는 해외이사를 준비하며 한 해운업체와 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한 보험사를 통해 적하보험을 가입했다.도착지인 미국에서 화물을 인도받은 A씨는 대리석 식탁 상판과 오디오 스탠드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고, 상자 하나가 분실된 것을 알게 됐다.이에 A씨는 해운업체와 보험사 측에 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운업체와 보험사는 공동으로 A씨에게 1만7182.35달러를 지급하라고 전했다. A씨와 운송계약을 체결한 해운업체는 운송물의 수령, 인도, 보관 및 운송에 관해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증명하지 못하면 운송물의 훼손으로 인한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