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이사 후 파손된 TV 보상을 요구했지만 이사업체는 이를 거부했다. A씨는 포장이사를 하고 3~4일 후 TV를 켜보니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이사업체에 TV 고장 사실을 통보하자 우선 수리를 하고 견적서를 내라는 답변을 받았다.브라운관 파손으로 인해 수리비가 28만 원이 나왔고 이를 이사업체에 청구했다.그러나 이사업체는 A씨가 문제 제기를 즉시 하지 않았고, TV파손이 이사로 인해 발생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보상할 수 없다고 했다.「상법」 제115조(손해배상책임)에서는 이사업체가 무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손해배상 책임을 면
한 소비자가 분실된 카드의 부정지출이 있음을 알고 보상 요구를 했지만 카드사는 전액 보상이 어렵다고 했다. A씨는 평소 회사 서랍 속에 보관중인 카드가 분실된 사실을 모르고 있던 중, 신용카드 이용대금청구서를 받았다.이를 통해 카드가 부정 사용된 것을 알고 카드사에 분실신고와 보상신청을 했다.보름정도 후 카드사는 직장동료의 소행이라며 A씨에게 카드관리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으므로 전액 보상이 어렵고 부정사용금액의 일정비율을 부담하라는 통보를 했다.A씨는 전액 보상을 요구하며 나섰다. 한국소비자는 A씨의 관리소홀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한 소비자가 목욕탕에서 직원의 실수로 신발을 분실해 이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목욕탕을 방문해 목욕탕 휴게실에서 잠시 수면을 취했다.그 사이 목욕탕 직원이 A씨 신발장 열쇠를 다른 사람에게 잘못 내줘 A씨의 운동화가 분실됐다.이에 대해 A씨는 목욕탕 직원이 운동화 대금을 지급하겠다는 확인서를 교부했다며 구입가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목욕탕 측은 직원의 실수로 분실한 것은 인정했으나 운동화 구입시기가 불명확하고 A씨가 일정기간 착용했으므로 구입가의 50%만 배상하겠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목욕탕 측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
한 소비자가 분실된 택배화물에 대해 택배사에 추가 배상요구를 했지만 택배사는 이미 합의가 끝났다며 거절했다.A씨는 택배사에 화물 2박스는 A씨의 하숙집으로, 지인의 화물 1박스는 학교 기숙사로 운송을 의뢰하며 1만3000원을 지급했다.하지만 택배기사가 A씨의 화물 2박스를 동의 없이 하숙집 앞 노상에 놓고 가서 157만4000원 상당의 화물이 분실돼 배상을 요구했고 택배사로부터 50만 원을 받았다.이에 대해 A씨는 이는 시간이 지연되면 그마저도 못 받을까봐 우선 받은 것이지 정식으로 택배사와 합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택배기사가
오랜만에 골프연습장을 찾은 소비자가 자신의 골프채가 분실된 것을 확인했다.소비자 A씨는 골프연습장 회원권을 계약해 이용하던 중 사물함에 의류와 골프채를 넣어 놨다.바빠서 7개월 만에 연습장을 찾았는데, 골프채가 없어졌다.사업자는 사물함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사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봤다.센터측은 사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사업자가 사물함 등의 시설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음이 입증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경우 골프채 분실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운
한 소비자는 구매한 해먹 세트를 반품했는데 판매자는 사용흔적이 있다며 반품을 거부했다.A씨는 오픈마켓을 통해 해먹과 해먹용 스트링 & 비너(해먹과 스트링 연결고리) 세트를 3만6000원에 구매했다.하지만 제품 상세정보의 색상과 상이하며, 이상한 냄새 그리고 천에서 털이 많이 일어나 교환을 요청했다.A씨는 반송을 위해 포장을 하던 중, 비너만 2개 넣으면 분실될까 우려돼 해먹에 비너를 조립해 반송했다.판매자는 반송된 물품을 확인해 보니 A씨가 주장하는 색상 및 사이즈는 제품의 상세정보와 동일하다고 했다.또한 해먹을 둘둘 말아 케이스에
한 소비자가 해외 사이트에서 79달러가 사용됐다는 카드대금 승인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소비자 A씨는 해외 결제를 한 적이 없으며, 카드를 분실하거나 대여한 적이 없었다.당일 카드사에 전화 문의하니 아직 매입이 안됐다며 3~4일후에 연락을 하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A씨는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남아 있다.1372 소비자 상담센터는 카드사의 설명대로 해당 카드대금이 카드사에 매입될 때까지 기다려도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문자메세지에 나타나지 않은 가맹점 명칭이 카드사 홈페이지 회원 계정에서 승인내역 조회하면 확인이 가능하므로 먼
한 소비자는 미국여행 중 배낭을 잃어버린 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로스엔젤레스 시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후 잠깐 부주의로 휴대용 카세트 등이 들어있는 배낭을 놓고 나왔다가 곧바로 음식점에 되돌아 갔으나 이미 배낭이 없어졌다. 바로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찾지 못한 채 귀국하게 됐고 보험사에 휴대품손해특별약관에 의한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이 사고가 도난이 아니라 부주의에 의한 분실이기 때문에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청구를 거절했다. 한국소비자원 거래조사팀은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한 소비자는 200만 원 상당의 컴퓨터가 들어있는 택배 박스를 분실했다. 업체는 50만 원만 보상하겠다는 상황이다.A씨는 경기도 일산에서 전라남도 목포로 의류 및 컴퓨터를 2박스에 넣어 택배업체에 운송을 의뢰해 운임 2만3000원을 지불했다.다음날 택배기사로부터 운송물이 도착됐다고 연락이 와서 경비실에 맡겨 달라고 했다.그러나 컴퓨터가 들어있던 박스가 분실된 사실을 알게돼 택배업체에 보상을 요구했다.택배업체측은 운송장에 운송물의 가액을 기재하지 않아 업체의 손해배상한도액인 50만 원만 보상하겠다고 했다.A씨는 분실된 컴퓨터는 200
한 소비자는 카드분실 신고를 지연하는 사이에 부정사용이 발생했지만 카드사는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저녁에 귀가하던 중 카드가 든 지갑이 분실된 것을 알았다.집에 도착해 분실신고를 하려고 보니 자동응답 전화기에 한 여성의 목소리가 녹음돼 있었다.지갑을 습득해 돌려주기 위해 전화했는데 부재중이므로 다시 전화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A씨는 카드 분실 신고를 하지 않고 기다렸는데 다음날 오후에도 연락이 없어 13시경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했다.그런데 신고 1시간 전인 12시경에 100만 원이 부정 사용됐음이 밝혀졌다.A씨는
한 소비자가 자신의 명의의 휴대전화를 약혼자가 사용하다가 분실했는데, 분실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통신사의 주장에 난감한 상황이다.A씨는 이동통신사에 2개의 휴대폰을 본인 명의로 가입한 후 그 가운데 1대를 약혼자가 사용하도록 했다.A씨는 우수 고객으로 선정됐고, 이 혜택으로 일정 기간동안 휴대폰이 분실되거나 훼손되는 경우 최대 2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된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이후 약혼자가 택시에서 휴대폰을 분실했고, A씨는 보험사에 휴대폰 분실에 따른 보상 보험금을 청구했다.보험사는 분실 사고가 본인이 아닌 제
지갑을 분실한 소비자가 잃어버린 모든 신용카드를 분실신고했지만 얼마 뒤 분실한 신용카드로 결제가 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한국법령정보원은 소비자가 사고 신고를 한 경우 접수일로부터 60일 전까지의 사용된 금액에 대해서는 회원에게 과실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카드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가진 소비자가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그 내용을 전화 또는 서면 등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카드사는 즉시 신고접수자, 접수번호, 신고시점 그 밖에 접수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한 소비자가 잃어버린 카드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됐다.A씨는 카드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아내에게 맡겨 보관해왔다.그런데 아내가 쇼핑을 하던 중 지갑을 도난당해 즉시 분실신고를 했으나 이미 380만 원의 부정 매출이 발생한 후였다.카드사에 보상 신청을 했으나 카드 대여로 간주해 보상을 전혀 해줄 수 없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현행 약관규정에 의하면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신용카드 개인회원약관에는 카드를 타인에게 대여, 양도한 상태에서 부정 사용된 금액에 대해서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
한 소비자는 TV 구매일을 입증하지 못해 수리비를 지불하게 됐다.A씨는 TV에 이상이 있어 제조회사에 수리를 의뢰했더니, 수리기사가 제품점검 후 품질보증기간이 경과했다면서 수리비를 요구했다.구입 당시의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지 않아 구입시기를 입증할 수 없지만 약 11개월 전으로 추정돼 수리기사에게 품질보증기간에 해당되므로 무상수리를 요구했다.하지만 수리기사는 동제품의 제조일이 13개월 전으로 제품에 표시돼 있다고 하며 품질보증기간이 경과해 유상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구입시점을 입증하지 못하는 점을 들어 부당하게 수리비용을 청구한
한 소비자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A씨는 한 판매자로부터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시음용 샘플을 무료로 보내줄테니 입소문을 내달라’는 전화를 받고 주소를 알려줬다.그러나 샘플이 아닌 정품이 배달되고 20만 원을 입금하도록 돼 있어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다.하지만 판매자는 이를 거절하며 오히려 기한내 입금하지 않으면 위약금 10만 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했다.텔레마케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은 홍보용 무료 샘플을 보내주겠다고 한 후 일방적으로 완제품을 배송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것이다.먼저, 소비자에게 전화를 걸어 ‘홍보용 샘플을 무료
한 소비자는 즐겨 이용하던 게임의 본인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게임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온라인게임을 즐겨하는 이용자다.몇 년에 걸쳐 한 게임만 계속 해 높은 레벨의 화려한 캐릭터를 키웠고, 아이템과 골드도 많이 모았다.그런데, 며칠 전 저녁에 게임에 접속해 보니 캐릭터의 아이템이 모조리 사라졌고 골드도 모두 없어졌다.황급하게 게임사에 항의하니 해킹을 당한 거 같다고 답변 받았다.A씨는 게임사에 아이템, 골드 등 복구를 요구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게임 회사에 직접 해킹된 아이템과 골드에 대한 배상을 받기는 힘들고,
실물 탑승권 확인 없이 승객의 손바닥 스캔만으로 대한항공 국내선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대한항공은 8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승객의 손바닥 정맥 생체 정보 만으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탑승구에서 승객이 종이 또는 모바일 탑승권을 꺼내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할 필요 없이 기기에 자신의 손바닥만 대면 신원 및 탑승권 정보 확인이 즉시 이뤄지게 된다.승객이 기기에 손바닥을 대는 순간 사전 등록된 승객 고유 정보인 손바닥 정맥 모습을 판독하게
세탁소에 양복을 맡긴 소비자가 세탁소에서는 하의가 없다고 해 곤란한 상황이다.A씨는 1달 전에 양복 상하의 1벌을 맡겼다.세탁물을 찾으러 가니, 세탁소 주이는 상의만 드라이를 맡겼다면서 하의는 없다고 했다.A씨는 상하의 1벌을 맡긴 것이 맞다면서, 별도로 인수증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인수증 미교부시 세탁물 분실에 대해 세탁업소가 책임지게 돼 있다.「세탁업 표준약관」 제2조(인수증과 약관 교부)에 의해 세탁업자는 인수증과 약관을 교부해야 하며 동 약관 제3조(세탁업자의 의무) 3항에 따라 인수받은 세탁물
비대면·온라인이 대중화 되면서 이번 설 명절에도 택배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이번 설에는 부정청탁금지법 개정으로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 가액 한도가 2배 늘어나면서 신선·냉동식품 관련 배송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택배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설 연휴에는 배송 지연, 파손·훼손, 물품 분실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신선·냉동식품의 경우 부패·변질된 상
소비자 A씨는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던 중에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이 사실을 안 즉시 A씨는 카드사에 분실 신고했으나, 이미 제3자에 의해 현금서비스 200만 원이 발생된 후였다.A씨가 카드사에 보상 신청을 하자, 카드사는 비밀번호 유출로 인해 현금서비스가 발생된 사건은 보상을 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1372운영팀은 신용카드 회원약관에 따라 현금서비스 부정 사용 건은 보상받기 어렵다고 답했다.신용카드 회원약관에 의하면 회원이 카드를 도난 또는 분실하고 이 사실을 인지한 즉시 카드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