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MG손해보험은 지난달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하고 노심초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정례회의에 MG손보 안건을 올려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5월 MG손보는 자본건전성 악화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MG손보는 지난달 29일 RBC비율을 10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외부 투자유치 및 1,000억 원 이상의 유상증자 등의 자본확충 방안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만약 금융당국이 MG손보가 제출한 경영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던 중소형 증권사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의 새 주인을 찾기 작업이 막바지 다다르면서 시장의 관심이 올해 새롭게 매각설이 불거진 교보증권에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교보증권 매각은 현재 답보 상태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을 앞두고 자본 확충이 필요한 교보생명이 교보증권을 팔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한 채 정작 사측의 매각 의지는 좀처럼 투명해지지 않고 있어서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SK증권의 대주주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매각 작업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SK그룹의 SK증권 새 주인 찾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SK증권을 인수하려는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1년 넘게 매각 작업을 진행해 온 SK증권의 매각 작업은 오는 25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약 25년 만에 SK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된다.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에 따라 SK그룹은 지난해 6월부터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 기준변경을 통한 회사 가치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위가 판단을 유보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상장 폐지’ 혹은 ‘거래 정지’ 등 최악의 상황은 일단 피하게 됐다는 평가다.▶상폐는 피했다...핵심쟁점 분식회계여부 유보 ‘반쪽’ 결론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금융위 증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3일(금) 「KDB Global Challengers 200」프로그램 1차년도 지원 대상기업으로 예비중견·중견기업 6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KDB Global Challengers 200」프로그램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시장개척과 해외진출을 지원하여 한국경제의 허리를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2022년까지 우수 기술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중견·중견기업 200여개를 선정,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중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자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임시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기준을 위반하고 고의로 공시를 누락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및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의결했으며, 해당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 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 및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도 감사업무제한,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다만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자본확충을 골몰하던 보험사들이 암초에 걸렸다.최근 보험사들은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대형 자금을 조달해 왔는데 미국발 금리 인상 추세가 발목을 잡고 있다.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동양 ‘후순위채’ 선회...교보 ‘보류’업계에 따르면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하던 동양생명은 후순위채 발행으로 방
유령주식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대표 구성훈)이 거액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에서 '배당오류' 사태에 대한 책임과 관련해 삼성증권에 과태료 1억4,400만 원을 부과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21일 제15차 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4월 우리사주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가 이 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면서 삼성, 미래에셋 등 7개 금융그룹의 자본비율이 줄줄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삼성생명은 새 기준에 맞추기 위해 최대 20조 원에 이르는 삼성전자 지분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삼성 자본비율 328%→118% 급감이달부터 삼성, 한화 등 금융자산 5조 원 이
카드수수료에 반영되는 밴수수료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뀌게 되면서 카드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가맹점수수료율이 더 인하될 예정인 만큼 업계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최종구 위원장 “밴수수료 정률제로…수수료 상한액 인하”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26일 ‘카드사 CEO 간담회’를 개최해 카드이용 관련 가맹점 부담을 경감
'유령 주식'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이 중징계 폭탄을 맞게 될까 숨죽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에 대해 '6개월 영업 정지' 처분과 일부 임원 등에 대한 해임권고 등을 결정한 것은 물론이고 구성훈 삼성증권 현 대표에 대해선 직무정지를 건의하기로 하면서 징계 수위의 최종 확정 절차를 앞두고 살얼음판 분위기다.구성훈 대표는
2개월 전 삼성증권이 일으킨 사상 초유의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해 전·현직 대표 4명 등 임직원 20여 명에 대한 제재가 오늘 논의된다.금융감독원은 21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4월 6일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에 따른 제재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이번 제재심은 사실관계 확인과 법률적 판단을 통해 금감원이 검사 후 정한 제재안의 적정성과 수위
한국증권금융(대표 정완규)이 ‘낙하산 인사’ 논란에 또 한 번 멍들고 있다.최근 정부가 금융권 채용비리 척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증권금융 내부에는 시대를 역행하는 낙하산 보은인사가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며 원성과 지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경희대 출신 상임감사 내정설에 시끌...노조 “지식·경험 전무” 코드인사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
KB손해보험 소속 일부 설계사가 보험료를 대납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특별이익 제공 금지의무 위반으로 KB손해보험 설계사 3명에 대해 각각 업무정지 30일 조치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 포항지역단 소속 보험설계사 3명이 보험계약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보험계약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보험료를 대납하는
사상 초유의 주식배당 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임박한 가운데 징계 수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조치사전통지서 발송…대표이사 해임?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대표이사와 기관 징계 등 내용이 담긴 ‘조치사전통지서’를 삼성증권에 발송했다.조치 사전 통지는 증권선물위원회에 감리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사측에 위반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총 1조4,000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면서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미 예상된 이벤트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블록딜 발표 이후 급락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불확실성 해소로 일단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초대형 투자은행(IB) 중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에 성공한 두 번째 업체가 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후 금융투자협회 약관 심사를 거쳐 NH투자증권은 만기 1년 이내의 어음발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약관 심사는 대략 10영업일 정도 내외로 완료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23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와 함께 경기도 시화산업단지 소재 한국기계거래소에서 중소기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동산담보를 활용한 금융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해 10년 만에 최대 이익을 거둔 증권사들이 올해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더해진 증시 활황에 힘입어 특히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선전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또 다시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각 사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둔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로 나타났다.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 조웅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146억 원, 당
취임 보름 만에 사퇴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대신해 차기 금감원장이 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원승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과 김오수 법무연수원장,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5월 중순까지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금융권에 따르면 원 부원장과 김 원장, 윤 교수는 현재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