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대한항공이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 소재 어뉴니애랭 국립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선물했다.이 날 '컴퓨터 교실' 기증 행사에는 장순재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 산다그오치르 바가노르구청장, 바트에르덴 어뉴니애랭 국립학교 교장과 교사,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컴퓨터 교실'에 학습용 컴퓨터와 컴퓨터 책걸상(30세트)를 비치하고, 탁구라켓, 배구공 등 체육용품도 추가로 전달하였다.'컴퓨터 교실’ 사회공헌 활동은 ‘대한항공 숲’이 위치한 바가노르 지역 현지 학생들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과 후보자와 관련된 사모펀드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를 압수 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논란이 된 사모펀드를 수사하면서 조 후보자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가족들의 자금 흐름을 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조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에 따르면 배우자 정 씨의 명의로 한국투자증권에 13억4600만 원의 예금이 있으며, 조 후보자의 두 자녀도 한국투자증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이마트가 매니저들의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벌어진 음란 대화 및 성희롱에 대해 알고도 늑장 대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마트는 일부 매니저들의 단톡방에서 상습적으로 벌어진 음란 대화, 성희롱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에 하루 앞서 3일 오후 2시 이마트 월배점 정문 앞에서는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 사건을 공개하고 규탄 집회를 열었다.이처럼 규탄 집회가 열린 다음날 이마트가 수사 의뢰를 하면서 의혹은 불거졌다.대구참여연대에 따르면 제보자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포스코는 지난 30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에서 포스코인재창조원 김관영 원장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 및 인공지능 전문가 교육수료생 2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가 과정은 포스코-포스텍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포스코그룹의 품질·공정·마케팅·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우수인재를 선발해 5개월간 합숙교육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참여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 강화학습 등 응용지식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하나사랑봉사단’은 최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촉각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하나사랑봉사단’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봉사단이다. ▲연탄 나눔 봉사 ▲컴퓨터·인터넷 교육시설 설치 및 IT교육을 제공하는 ‘하나 해피 클래스’ 봉사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여름방학을 맞아 ‘하나사랑봉사단’ 그룹 임직원 및 자녀 100명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기존보다 손쉽게 점자를 배우고 익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폭염 속에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시즌이자 냉방기에 대한 A/S 문의도 많아지는 시기가 바로 요즘 같은 때다.뜻대로 되지 않는 A/S 때문에 고민인 소비자들의 불만도 이때 주로 나타난다.소비자 A씨는 최근 에어컨 품귀현상으로 신제품 구입이 어려워 대리점에서 중고 에어컨을 구입했다.구입 당시 6개월 간 품질을 보증한다는 내용의 보증서를 받았다.이후 냉방이 잘 안 되는 것을 확인하고 판매사업자 수리를 의뢰했다. 그러나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1개월째 수리를 지연시키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업직종 중 가장 높은 시급을 지급한 알바는 ‘피팅모델’이었다. 올 상반기 피팅모델 알바는 시간당 평균 1만8천8백원이 넘는 높은 시급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 상반기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96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알바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알바시급은 평균 8,881원을 기록, 법정 최저시급보다 평균 531원이 더 높았다. 지난해 2분기 알바몬이 발표한 평균시급 8,195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효성이 7년째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로 했다.효성은 17일 경력단절 여성, 여성가장, 중장년 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후원한다고 밝혔다.효성은 2013년부터 종로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실무자,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그 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약 20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올해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ERP물류사무
“정부가 의지를 갖고 서비스를 확장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다 보면 결국 자리를 잡게 될 거에요. 단지 시간이 더 필요한 거죠. 업계에서는 결제 시스템이 시장에 안착하는데 보통 2~3년이 걸린다고 봅니다”[컨슈머치 = 김은주 안진영 기자] 최근 와 인터뷰에서 박수용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는 '제로페이는 이미 실패한 사업'이라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박 교수는 아직 출범한 지 5개월 밖에 안 된 제로페이에 대해 너무 조급하게 판단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전세계에서 사용 중인 화석연료 중 오염물질이 안나오는 건 없습니다. 어차피 오염물질이 나온다면 그나마 덜 나오는 LPG를 활용하는 게 낫지 않습니까”지난 3월 26일부터 국내 소비자들은 LPG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최근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경유 차량이 지목되면서, 여론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주목했고, 국회가 LPG차량에 걸려있던 규제를 완화하면서 일반인들의 구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오랜 시간 닫혀있던 LPG자동차시장이 열리자, 국내 완성차 업계는 LPG차량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LPG업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때 이른 더위에 여름이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요즘.많은 소비자는 에어컨에 덮어놨던 덮개를 걷고 묵은 때를 제거하거나, 새로운 에어컨의 구입을 알아보고 있을 것입니다.모두들 신제품을 선호하지만, 한여름에 가까워질수록 신제품인 에어컨을 구입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에 일부 소비자는 대리점에서 중고에어컨을 알아보기도 합니다.아래는 지난해 중고에어컨을 구입한 한 소비자의 사례입니다.# 소비자 A씨는 지난해 9월 중고에어컨을 구입했다. 그러나 A씨의 에어컨에서 냉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마침 A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시험 공부나 취업 준비를 위한 학습수단으로 인터넷 강의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가 환불을 신청하면 업체 측이 자체적 약관을 들어 거절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물리는 식이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접수된 인터넷교육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는 1,744건으로 서비스 분야 피해다발 품목 4위를 차지했다.특히 할인이나 사은품 등으로 장기계약을 유도하는 상술로 인해 `6개월 이상' 장기 이용계약에서 발생한 피해 건수가 전체 피해 건수의 80.
'본 제품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소비자들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다 보면 이 문구를 볼 수 있다.컨슈머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또한 업체들의 '약관'을 살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잘 지켜지는지 확인하고, 잘못된 약관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이다.반대로 소비자 보호라는 목적을 넘어서 과도하게 기업의 권리를 침해하는 비합리적인 기준이 있다면, 기업들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15일 발표한 외부감사보고서를 통해 2018년 매출 4조4,2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 사상 최대 매출 규모다. 성장 속도는 더 빨라졌다. 매출 성장률은 2017년 40%에서 지난해 65%로 뛰어올랐다. 쿠팡의 2018년 영업손실은 1조970억 원으로 집계됐다.쿠팡은 지난해 전국 12개 지역의 물류센터를 24개로 늘렸다. 37만 평, 축구장 167개 넓이의 물류 인프라는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되는 익일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의 핵심 시설이다. 지난해 쿠팡은
7년 전 큰 맘 먹고 150만 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김(52세,여)씨는 최근 제품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았다.수리를 맡기니, 업체는 핵심 부품을 구할 수 없다며 김 씨에게 수리 불가를 통보했다.김 씨는 부품보유기간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고 항변해 봤지만 업체 측은 일정 보상금으로 책임을 대신하겠다는 입장이다.[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부품보유기간 이내에 수리용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김 씨가 업체로부터 받게 될 보상금은 대략 23만 원.단순히 제품을 수리하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연구개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임영득)가 생산·물류 등 전사 각 사업부문에도 AI기술 접목을 확대한다.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고객 만족도 제고 등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한 차원이다.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AI)으로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생산현장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외부 환경 변화를 학습해 AS부품의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상반기 적용할 계획이다.지난해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마이스트)과 개
[컨슈머치 = 김현욱 기자] 모바일 및 커넥티드 기기용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인 인사이드 시큐어(Inside Secure)(유로넥스트 파리: INSD)가 최근에 한국전력공사(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KEPCO, 한전)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이를 통해 KEPCO는 IoT 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설계된 회사의 첨단 칩셋에 높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여전히 비용효율적인 보안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인사이트 시큐어와 제휴한다.인사이드 시큐어의 R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청소년의 멘토 KB!』공부방 7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18일 밝혔다.『청소년의 멘토 KB!』공부방 조성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00가구에 공부방을 지원했으며, 올해 100가구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700호에 선정된 가정은 낡은 연립주택의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아버지와 자매 등 총 3명의 가족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로레알(회장 장 폴 아공)과 유네스코는 세계 여성과학자의 날을 맞아 ‘제21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를 공개했다.5개 대륙을 대표하는 우수한 여성 과학자들에게 수여되는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2019년 기존의 과학 영역에 수학 및 컴퓨터 공학을 추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2019 로레알-유네스코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5인 중에는 수학자 2인이 포함됐다.‘2019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에는 ▲아프리카 및 아랍: 나자트 아운 살리바(Najat Aoun SA
[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기자] 아주 잠시지만 시력을 잃어 당장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고 상상해 봤다.우선 컴퓨터의 모니터와 자판이 보이지 않아 이렇게 글을 쓰는 행동은 자연스럽게 멈춘다. 작은 사무실 안에서도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없고, 복사기를 사용하거나 떨어진 펜을 줍는 일, 정수기에서 물을 한 잔 떠 마시는 것조차 막막한 일이다. 하물며 밖으로 나가는 일은 상상할 수 없다.이처럼 평범한 일상생활조차 힘든 시각장애인이 ‘직업’을 갖고 ‘노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시각장애계는 전체 장애인구 중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