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방문,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있었던 현장조사는 쿠팡에 대한 LG생활건강과 위메프의 신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공정위는 “쿠팡 사건은 서울사무소에서 엄정히 조사 중에 있으며 위법 행위 적발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쿠팡 측은 이번 현장조사에 대해 “신고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위메프는 쿠팡이 자사의 가격 인하 정책을 방해하고 납품업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불복,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줄소송을 제기했다. 어제(9일) 코오롱생명과학은 공시를 통해 인보사 관련 행정처분에 대한 취소청구 소장과 효력정지신청서를 서울행정법원 및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회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한 처분은 크게 3가지로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인보사 임상시험 계획승인 취소’, ‘인보사 의약품 회수 및 폐기 명령’ 등이다.앞서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주성분 2액이 연골유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삼양식품은 창업주인 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5주기 및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전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라면 1만 박스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9일 첫 기부처인 서울문화재단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총 1만 박스(40만개)의 라면을 기부할 예정이다.각 단체에 기부된 라면은 해당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창업 초기부터 사회공헌에 각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다른 날과 크게 다를 것 없는 7월 어느 아침이다.분주하게 출근을 준비하던 찰나, 가장 중요한 녀석을 빠뜨린 것이 생각나 얼른 쟁반 하나를 들어 가방에 넣었다.그리고 30초 남짓 멍하니 서서 더 생각했다. 아차, 손수건과 텀블러를 빼먹었다.1분 1초가 아까운 아침 시간이라 마음이 급했지만 오늘 필요한 것들은 모두 챙긴 것 같아 안심하고 현관문을 열었다.출근 길 지하철, 에코백 안을 꽉 채운 쟁반을 바라보니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앞섰다.그렇다.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일회용품 없이 살아보기에 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번지지 않는 마스카라, 아이라이너로 유명한 일본 화장품 브랜드 ‘키스미’가 불매운동 리스트에 올라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여름철 특히 많이 사용했던 '키스미'를 대체할 제품을 찾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다수의 뷰티 커뮤니티 등에서는 ‘키스미 대체품을 추천해 달라’는 글이 쇄도하고 있고 불매해야 할 화장품 브랜드로 계속 언급되며 대체품으로 국내 화장품을 추천하는 회원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화장품 브랜드에서도 예외 없이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커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뫼비우스와 카멜 등의 담배를 생산하는 JTI코리아(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코리아)가 신제품 론칭과 관련해 오는 1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잠정 연기됐다. 기자간담회는 남산 제이그랜드하우스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캡슐형 전자담배인 ‘플룸테크’를 선보일 예정이었다.플룸테크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의 단점을 잘 보완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시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제품이다.JTI코리아는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신제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메가박스 한 지점에서 화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을 대피시키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MBN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50분 경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포르모 큐브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에 있던 방문객 및 상가 입주민 등이 대피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3층에는 메가박스 영화관이 위치해 있었고 화재는 메가박스 바로 옆 상가에서 시작됐다.그러나 메가박스는 관람객을 대피시키지 않았다. 화재가 난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은 것.당시 상영관에 있었던 관람객은 약 300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조치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일본 제품 불매 목록’도 등장했다. 이 가운데 생활용품 유통기업인 다이소도 불매운동 대상 기업으로 올라와 있다.“다이소도 일본회사라고 한다. 오늘부터 불매”, “다이소, 우리 아이들도 가지 못하게 했다”, “애정 했지만 다이소도 끊어야겠다”, “다이소 불매운동에 나도 동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다이소는 일본과의 과거사 논란이 발생할 때마다 불매운동 리스트에 포함돼 왔다.이에 대해 국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커피전문점 등이 일회용 컵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나서며 일회용 컵 사용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협약한 16개 커피전문점과 5개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실제로 환경부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범국민 운동이 시작된 지 9개월 만에 월별 일회용 컵 수거량이 70%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고 밝히기도 했다.다회용 컵 사용을 늘리기 위해 환경부와 협약을 맺은 업체들은 개인 컵 사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
[컨슈머치 = 송수연 가자] 아이들 간식 고를 때 엄마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아마도 식품첨가물이 아닐까 싶습니다.어렵고 생소한 단어들로 나열된 식품첨가물은 사실 봐도 뭐가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요.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챙기는 치즈와 유제품에도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많은 유제품에 ‘산도조절제’라는 식품첨가물이 함유돼 있습니다.산도조절제는 무엇일까요?말 그대로 산도조절제는 식품의 산도를 적절한 범위로 조정하는 식품첨가물입니다. 산도를 조절하는 이유는 식품 속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보존효과를 높이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탐앤탐스는 최근 몇 년 사이 부정적 이슈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의 횡령과 음료 값 꼼수 인상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업황도 좋지 않은 상황에 탐앤탐스는 회사의 내부 비리를 폭로한 전 직원을 상대로 의도적으로 보복성 소송을 제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리를 폭로한 전 직원이 유죄를 받게 하도록 위증 교사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와 관련된 비리를 고발한 전 탐앤탐스 인사전략본부장 황모 씨는 검찰에 김도균 대표를 횡령 등의 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시원하고 간편한 ‘롱비치 미러팬(Mirror Fan)’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매장에서 8,000원 이상 구매 시 ‘롱비치 미러팬’을 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롱비치 미러팬’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롱비치 해변에서 즐기는 시원한 커피 한 잔’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휴대용 미니 선풍기로, 던킨도너츠가 새롭게 선보인 커피 블렌드 ‘롱비치 블루’ 출시를 기념해 제작됐다. 거울이 탑재돼 있으며 3단계 바람세기 설정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는 ‘빙하수 수분 라인’ 2품목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어퓨 ‘빙하수 수분 라인’은 청정 빙하 지대인 ‘캐나다 보퍼트산’ 빙하수를 사용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알로에, 참마, 다시마 추출물 등이 함유된 ‘수딩 쿨러’가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극 성분으로 예민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다. ‘빙하수 수분 젤 크림’은 마치 물을 바르는 듯 청량한 젤 제형이 특징이다. 피부 보습력 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미약품이 얀센으로부터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 당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2.07% 떨어진 3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권리 반환 소식을 전하며 계약금으로 수령했던 1억500만 달러(약 1239억 원)은 돌려주지 않는다고 밝혔다.HM12525A는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당뇨 신약 후보물질로 2015년 11월 한미약품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뚜껑 달린 소용량 팩용기로 더 편리한 생크림이 나왔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열고 닫을 수 있는 드림캡이 달린 '파스퇴르 생크림'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국내산 유크림 100%로 풍부한 우유 본연의 풍미를 자랑한다.190ml 소용량으로 제과 및 제빵, 데코레이션, 크림 파스타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원터치 드림캡으로 간편하게 개봉할 수 있고, 여러 번 나눠 사용해도 뚜껑을 닫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시중에 주로 판매되는 생크림은 용량이 크고 뚜껑이 없어 가정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배달의민족’ 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5월 불공정 거래 행위를 이유로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서 양측의 대립이 예고됐다. 예상과 달리 배달의민족과 쿠팡은 현재 관련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가고 있다.배달의민족은 최근 공정위에 쿠팡 관련 사건에 대한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정 신청을 낸 배경에 대해 관련 업계는 공정위의 권고와 회사의 자체적 판단으로 인한 영향이 클 것이라 분석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워낙 기업활동 중에 이러한 문제제기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중한 일이 아니라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환경을 생각한 소비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간단하게는 장바구니, 텀블러 사용으로 비닐봉투 및 플라스틱 컵의 사용을 최소화하기도 하고 배달 또는 포장하는 음식을 받을 때 나무젓가락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소비 행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기 전부터 초록마을은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유통회사로 관심을 모았다.제조과정에서부터 고객 식탁에 오르는 그 모든 과정에 초록마을은 녹색 유통을 위해 친환경 전용 물류센터를 설립하는가 하면 폐기물을 최대한으로 줄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성분 변경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전날 코오룡티슈진의 권모 전무와 최모 한국지점장 등 코오롱티슈진 임원 등을 불러 조사했다.인보사는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 3월 치료제 주성분(2액)이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보사 사태’가 터졌다.이후 허가는 취소된 상태이나 이미 3700여명의 골관절염 환자가 인보사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청정라거-테라의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맥주 부문 반등을 예고했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출시 100일을 맞은 테라의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맥주 부문 판매량이 반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 판매는 6월 29일(출시 101일) 기준 누적판매 334만 상자(330ml 기준), 1만139만 병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초당 11.6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1인당 2.4병 마신 양이다.출시 39일만에 100만상자 판매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형마트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는 형국이다.온라인 업체들과의 경쟁과 1·2인 가구의 증가로 대형마트의 업황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은 실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 간판기업인 이마트마저 2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분기보다도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상장 후 첫 적자를 맞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업계의 촉각이 곤두섰다.실제로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지난 1분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