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사업을 분사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분할안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가지게 된다.LG화학은 이번 회사분할에 대해 “
대한항공이 8일 화물 수송을 위해 개조 작업을 완료한 보잉777-300ER 기종을 처음으로 화물 노선에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섰다.코로나19 이후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을 수송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다.지난 8일 밤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 전용 항공기(KE9037편)는 현지시간으로 같은날 밤 10시 미국 콜럼버스 리켄베커 공항에 도착한다.목적지인 콜럼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도시다. 특히 미국 내 의류기업과 유통기업의 물류센터가 집중돼있는 새로운 화물 거점으로
미래에셋대우가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의 개별종목 실시간 시세 확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미래에셋대우를 통해 해외주식을 최소 1주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나스닥, 뉴욕, 아멕스 거래소)과 일본(동경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8월에 해외주식 거래가 기록이 남아 있는 고객의 경우 미래에셋대우 HTS·MTS 상에서 해외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신청한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한섭 미래에셋대우 WM사업본부장은 "최근 고객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
교원그룹(대표 장평순) 교육사업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교원그룹 교육사업은 올해 2분기 매출 2566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달성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38.6%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51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2.2% 증가한 447억 원을 기록했다.교원 교육사업의 호실적을 견인한 1등 공신은 ‘언택트(비대면)’ 상품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홈스쿨링 수요가 증가, 에듀테크를 비롯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1분기 보다 뚜렷하게 호전된 2분기 성적을 거뒀다.CJ프레시웨이는 2020년 2분기 매출 6245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기록했다.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6% 감소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1% 끌어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특히 황금연휴가 포함됐던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매출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사업 부문 별로는
CJ제일제당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한 5조9209억 원, 영업이익은 119.5% 늘어난 3849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8.6% 늘어난 3조4608억 원, 영업이익은 186.1% 늘어난 3016억 원을 기록했다.식품∙바이오 등 전사 해외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글로벌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바이오 고수익 품목 비중이 늘고 식품 사업구조 혁신의 성과가 가속화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식품사업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네이버웹툰(대표 김준구)이 지난 2일 업계 최초로 유료 콘텐츠 하루 거래액 3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역시 업계 최초로 하루 거래액 20억 원 돌파 후 불과 1년 만에 30억 원을 넘어서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네이버웹툰의 7월 글로벌 월간 순 방문자(MAU)도 6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두 달 만에 사용자가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 지역 사용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결제지표도 긍정적으로 상승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네이버웹툰은 지난달 30일 실적발표에서 2분기 글로벌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7%
넥슨(NEXON Co., Ltd. 대표 오웬 마호니)이 2020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PC 게임들과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2분기 매출 645억 엔(전년동기比 20% 증가, 한화 7301억 원), 영업이익 267억 엔(전년동기比 106% 증가, 한화 3025억 원)을 기록했으며, 달러 약세로 인한 예금성 자산의 환손실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198억 엔 기록(전년동기比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2397억 원을 달성,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LG유플러스는 2019년 4분기부터 2020년 2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2019년 4분기), 11.5%(2020년 1분기), 59.2%(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3분기 연속으로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2분기는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영업수익, 서비스수익, 영업이익율 등 성장·수익성 지표에서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분기 영
미래에셋생명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퇴직연금 수익률을 기록했다.최근 보험업권(생명∙손해보험)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2분기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최근 1년 DC형(확정기여형) 수익률은 2.73%로 보험업권 전체 17개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마이너스 -1%를 기록하고, 기준금리 0.5%의 초저금리 시대에 괄목할만한 성과다.성과의 바탕에는 미래에셋생명이 직접 운용하는 실적배당형 보험 상품인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이 있다.2014년 12월 출시된 이 상품은 최근 1년 수익률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매출 4조6028억 원, 영업이익 3595억 원, 순이익 432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New Biz. 전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무선 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66.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 장기화 및 5G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안착시킨 결과다.SK텔레콤 New Biz.는 언택트 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3676억 원과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했다.한국타이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가 야기한 경기 불황으로 인해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은 공장 가동일수 축소에 따른 원가상승, 주요 공급처인 한국을 포함한 유럽과 미국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 등이 큰 영향을 미치며 2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타격을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업황 부진에도 국제신용등급을 유지했다.4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에쓰오일의 기존 ‘Baa2’ 기업신용등급을 재확인했으며 ‘안정적(Stable)’ 전망을 유지했다.무디스는 “S-OIL의 신용등급 재확인과 '안정적' 전망은 올해 부진한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1~2년간 설비투자와 배당금이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이 회복되면 2021~2022년 S-OIL의 신용지표가 현재의 독자신용도를 지지하는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
삼성전자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조9700억 원, 영업이익 8조1500억 원을 기록했다.2분기에는 데이터센터와 PC 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메모리 매출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4.3%, 전년 동기 대비 5.6% 하락했다.영업이익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수익성 개선, 디스플레이의 일회성 수익과 생활가전 성수기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1조7000억 원 증가한 8조15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5.4%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현대제철 2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됐다.이날 현대제철은 공시 및 콘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1133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 당기순손실 1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따른 자동차, 조선 등 수요 산업의 침체로 고로 부문 매출은 둔화됐으나 전기로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에는 1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현대제철은 봉형강류와 판재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판재류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손익 개선을 실현할 수 있었다.현대제철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이 지난 2분기 흑자 전환했다.GC녹십자랩셀은 28일 잠정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5억 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16배 증가한 24억 원을 기록했다.GC녹십자랩셀은 모든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이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특히, 검체 검진 사업 부문은 코로나19 검체 검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성장폭이 27.4%에 달했다.바이오물류 사업 부문 역시 계열사 물류 통합으로 인해 2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 4만9419대, 매출 1조3563억 원, 영업손실 2158억 원, 당기 순손실 20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복지 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매출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해외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라인별 순환 휴업 실시 등 생산 차질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27.4% 감소했다.그러나 2분기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2조5666억 원, 영업이익 1967억 원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7.5%, 영업이익은 24% 감소했다.그러나, 올해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5.4%, 영업이익은 14.9%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인텔리전트팩토리/AI·Analytics/솔루션 등 IT전략사업 매출액은 1분기 대비 6% 증가했다.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다양한 업종의 신규 대외 고객을 확보하여1분기 대비 2
SK하이닉스는 2020년 2분기에 매출액 8조6065억 원, 영업이익 1조9467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2643억 원(순이익률 15%)을 기록했다(K-IFRS 기준).코로나19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조성됐고,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원가 절감이 동반되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20%, 143% 증가했다.D램의 경우 모바일 고객의 수요 부진이 지속됐으나 상대적으로 수요와 가격이 견조했던 서버와 그래픽 제품의 판매를 늘렸다. 그 결
현대자동차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현대차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020년 2분기 실적은 ▲판매 70만3976대 ▲매출액 21조8590억 원(자동차 16조565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8025억 원) ▲영업이익 5903억 원 ▲경상이익 5963억 원 ▲당기순이익 3773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2020년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70만3,9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6.3% 감소한 수치다(도매판매 기준).국내 시장에서는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