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이 스텐트 삽입술 중 대동맥류가 파열돼 사망한 망인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했다.80대 남성 A씨는 심장내과 외래에 내원해 복부대동맥류 진단을 받았다.며칠 후 시작된 호흡곤란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급성 폐부종 진단을 받았고 이뇨제 및 항응고제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았다.의료진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에 대해 A씨에게 동의서를 받은 후 다음 날 17시10분경 좌측 총 장골동맥 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관술을 시작했다. 시술 중 관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장골동맥 파열이 확인됐고, 이에 파열 부위의 출혈을 풍선으로 막으며 스텐트
한 소비자가 베이커리 매장 직원의 잘못된 원재료 정보를 듣고 빵을 먹었다가 응급실까지 가게 됐다. A씨가 베이커리 매장에서 모카빵을 구입하면서 아몬드가 포함돼 있는지 물었다.매장 직원은 아몬드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안내했고 이틀 후 재차 문의했을때 동일한 답변을 받아 A씨는 모카빵을 섭취했다.하지만 빵 섭취 후 알레르기가 발생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매장에서 오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매장 측의 잘못된 정보제공과 A씨의 식품 알레르기 발생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했다.알레르기(또는
사우나에서 사망한 망인를 두고 유족 측이 상해사망을 주장하고 보험사는 질병사망을 주장하고 있다. 만 68세인 A씨는 습식사우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A씨는 생전에 한 '생활안전보험'을 계약했고, 유족과 보험사의 의견이 충돌했다.유족은 법원 판결 및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결정 사례 등을 볼 때 망인이 사우나에서 사망한 것은 상해사망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한다며 유족은 보험사에 보험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험사는 망인이 부검을 시행하지 않아 사인이 명백히 확인되지 않고 망인의 시체검안서상 병사라 기재돼 있다고 했다.망인이
한 소비자가 출산할 자녀교육을 위해 출산 전에 교육보험에 미리 가입했다.출산하고보니 공교롭게도 쌍둥이를 출산해 두아이 모두 교육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호적상 선순위의 자녀만이 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했다.그러므로 후순위로 기재된 아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교육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다만, 선순위로 기재된 아이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망한 때에는 계약자는 사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후순위로 기재된 아이를 새로운 피보험자로 변경할 수 있다.[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부부형 연금보험에 가입한 후 현재는 이혼한 상태인 A씨.재혼하는 경우에 종피보험자를 전 배우자에서 현 배우자로 변경할 수 있을까?한국소비자원은 전 배우자의 제1급 장해나 사망으로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경우 보험회사의 동의하에 변경할 수 있다고 했다.부부형 보험의 경우 호적상 또는 주민등록상 배우자가 종피보험자 자격이 있다.그러므로 이혼을 하게 되면 이혼전의 배우자는 종피보험자의 자격을 상실하고 재혼하면 재혼한 배우자가 종피보험자의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이 경우 보험계약자는 보험약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종피보험자 변경가능기간 내에 종
식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입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거절 이유는 식도암과는 무관한 간경화 치료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소비자 A씨의 아버지는 ‘직장인보장보험’에 가입해 유지하던 중, 식도정맥이 파열돼 정맥을 묶는 치료 과정에서 식도에 종양이 발견됐다.정밀 검사 결과 식도암으로 밝혀져 보험금을 청구했다.보험사는 과거 간경화로 치료 받은 사실이 있었는데도 보험을 청약할 때 고지하지 않았으므로 고지의무 위반이라며 사망 보험금을 제외한 암진단 급여금(1000만 원)과 이미 납입한 보험료만 환급했다.그 후
KT가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양사는 ▲원격의료 사업 공동개발 ▲서비스 기획 및 개발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환자 대상 시범서비스 제공 등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전반에 협력한다.KT가 연내 출시 예정인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은 당뇨 관리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후 고혈압 등 타 만성질환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베트남 당뇨·내분비학회가 2020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당뇨 환자는 지난 10년간 두 배 가량 늘었다. 이로
한 소비자가 교통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고지의무위반을 이유로 일부 지급을 주장했다.A씨의 남편은 음주 및 무면허상태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가 불법주차된 트럭의 후미를 추돌해 사망했다.A씨가 남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오토바이를 소유 및 운행하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금의 일부만 지급하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A씨는 남편의 오토바이 운행사실을 보험설계사는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전액지급을 요구했다.보험회사는 보험설계사가 남편의 오토바이 운행여부를 알고 모집한 것은 사실이라
삼성화재가 삼성금융계열사 통합플랫폼인 '모니모'에서 가입가능한 미니보험을 선보였다.모니모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전용상품은 '미니자전거보험'이다.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취미생활로도 이용이 늘고 있다.'미니자전거보험'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라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이 상품은 보험기간이 1개월인 인터넷전용보험으로 ▲자전거상해 사망후유장해 ▲상해 종합병원 입원일당 ▲자전거사고 벌금·변호사선임비용·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을 담보한다. 또한 자동
최근 5년간 급발진 의심 사례는 987건에 달하지만 급발진 결함으로 인정된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급발진(Sudden Unintended Acceleration, SUA)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지와 관계없이 가속되는 현상이다.해당 결함이 발생하면 RPM이 급격히 상승하며 차량이 돌진한다. 급발진은 정지상태나 저속상태, 정속 주행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으며, 대개 제동장치의 작동 불능을 수반한다. 따라서 자동차 급발진은 대형 사고로 이어져 사망률과 위험도가 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정보공개를 통
한 소비자가 자신은 가입한 적이 없는 서비스 대금이 인출돼 카드사에 환급 요청했다.A씨는 카드청구서에 신용안심서비스 대금이 인출됐음을 확인했다.카드사에 확인해 보니 전화권유로 해당 서비스에 가입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해당 서비스 가입한 기억이 없으며, 만약 가입전화를 받았다 하더라도 정확한 서비스 내용에 대한 설명없이 가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재는 서비스를 정지한 상태로, 기존에 낸 서비스 대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카드사로부터 설명 및 약관교부 등을 이행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A씨가 가입한 서비스
서명을 대필했다가, 보험금을 삭감 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보험에 가입하면서 신용불량자라 보험금 수령시 어려움이 있다는 보험설계사의 권유에 따라 동생을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로 하고 자필서명은 A씨가 대필해 보험 가입했다.이후 A씨의 동생이 자궁암 진단받아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보험계약자가 직접 서명하지 않았다며 보험금의 75%를 삭감해 지급하겠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은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 책임이 있다고 봤다.「상법」 731조 1항에 따르면 타인의 사망보험에서는 피보험자의 서면에 의한 동의가 필요하다.하지만
한 소비자가 보험설계사의 말만 듣고 과거 병력을 고지하지 않았다.이후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청구를 거절했다.A씨는 직장인플러스보장보험에 가입하면서 설계사에게 간경화로 통원치료 받은 사실을 알렸다.하지만 설계사는 상관없다고 말하며 청약서를 임의로 작성 후 계약을 유지했다.그러던 중 보험가입 7개월 후 간경화로 사망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과거 병력을 알리지 않은 것은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하고, 사망 원인이 간경화로 고지의무 위반과 인과관계가 있다며 보험금의 지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병원에서 수혈 후 C형 간염이 생긴 소비자는 병원 측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40대 주부 A씨는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서울에 있는 대학부속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다.수술 전 간 검사 등을 받았고 당시 이상이 없다고 했다.그러나 수술 후 수혈을 받던 중 온몸이 차고 이가 흔들리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수혈을 중단했다.그 후 입원 중 갑자기 간수치가 올라가 여러 가지 검사를 받은 결과 C형 간염이 생겼다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됐다.앞으로 평생 걱정과 고생을 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을 병원측에 요구했다.한국소비
NH농협생명 김인태 태표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출시한 'NH올바른지구 대중교통안전보험(Self가입형, 무)' 1호 가입자가 됐다.이번에 출시한 'NH올바른지구 대중교통안전보험(Self가입형, 무)'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를 실천하기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이 상품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구의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개발됐다.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대중교통재해사망 시 1억 원, 기타교통재해사망시 5000만 원을 지급한다는 점이다.40세 기준 남성 1만3160원, 여성 3960원이며,
#사무직 회사원, #4050, #여성, #변액연금.국내 변액보험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나타내는 태그다. 변동성이 큰 머니무브 시대에 가계를 지탱하는 중장년층 중심으로 투자와 보장을 동시에 갖춘 변액보험을 통해 노후 대비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미래에셋생명이 2021년에 모집한 자사 변액보험 12만여 건의 신계약 속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전체 변액보험 상품군을 대상으로 속성 분석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미래에셋생명은 23개 생보사 중 국내 변액보험 신계약의 60%를 독식하는 리딩컴퍼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2021년 1
한 소비자는 운전자 상해보험 특약에 가입돼 있어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주차중 사고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거절당했다.A씨는 편도 1차선 도로에서 화물차를 도로가에 주차했는데 뒤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주차한 A씨 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후미 적재함을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사고지점은 교통량이 많고 가로등이 없는 야간이었고, 편도 1차선 도로를 1.7m 침범해 주차하면서 차폭등을 점등하거나 안전표지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A씨는 벌금 300만 원을 납입하게 됐다.차량 운행중 사고가 발생해 벌금을 납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이 「꼭필요한NH신의료보장보험(갱, 무)」를 출시했다.암 진단을 받은 후 5년 생존율이 70%로 높아지는 등 질병에 대한 생존율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최근 등장하는 신의료기술의 경우 보장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어 개인 치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진단에 대한 보장과 더불어 치료비 중심의 보장에 대한 니즈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꼭필요한NH신의료보장보험(갱, 무)」은 주계약을 통해 첨단의료기술 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대한 질병 발생 시 치료와 회복은 쉬우나 비용 부담
한 소비자는 보험계약시 피보험자의 서명을 받지 않아 보험금 청구가 거절당했다.A씨는 설계사의 권유로 계약자는 본인, 피보험자는 B씨로 해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평일 차량 탑승중 교통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억5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되, 휴일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1.5배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이었다.그 후 B씨는 일요일에 운전중 사망했고 이에 대해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계약 당시 A씨는 보험 계약 청약서에 기재된 피보험자의 서면 동의가 없는 타인의 사망을 보험 사고로 하는 계약은 무효라는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
한 소비자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딸의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딸이 지적장애(정신지체) 1급이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A씨는 승합차를 운행하다 운전 부주의로 도로 우측 30m 언덕 아래로 추락해 만 14세의 딸이 현장에서 사망했다.A씨는 계약한 ‘플러스자동차보험’에서 자동차상해 담보의 보험금 9200만 원을 청구했다.하지만 보험사는 딸이 「장애인복지법시행규칙」상의 1급 지적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으므로 사망에 따른 ‘상실수익액’(소득이 있는 사람이나 소득을 얻게 될 것이 추정되는 경우 정년까지 예상되는 수입을 보상하는 약관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