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 이하 ‘조정원’)에 따르면 가맹점주 또는 가맹희망자(가맹점 사업을 하려는 사람)와 가맹본부 간 분쟁조정 신청사건 상당수가 계약해지와 관련한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조정원에 접수된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사건 1397건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주의 계약해지 요구 관련 분쟁이 842건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지요구와 관련된 조정신청 중, 실제 매출액 등이 제공된 정보(예상매출액 등)에 현저히 미치지 못해 계약해지를 요구한 사례가 가장
군 입대를 앞둔 소비자가 그동안 사용하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약정기간이 남아 고민이다.소비자 A씨는 3년 약정으로 초고속인터넷을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그러던 중 약정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군 입대를 하게 됐다.A씨는 위약금 없이 약정을 해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위약금 없는 해지가 가능하다고 했다.가입자가 군입대한 경우는 사업자가 서비스할 수 없는 지역으로 주생활지가 변경된 것으로 보고, 입영통지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위약금 부담 없이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당초
소비자 A씨는 성형 목적으로 눈밑 지방 제거수술, 눈썹 절개술을 받은 뒤, 병원측의 제안으로 도수치료 명목의 허위 진료기록부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적발돼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소비자 B씨는 안구건조증 환자로, 실손보험으로 고액의 시술비용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병원측의 제안에 현혹돼 수회의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했다가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회사원, 주부, 학생 등 평범한 일반 국민의 적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대개 범죄로 인식하지
KT(대표 구현모)가 대부업체의 채권관리를 디지털화 하는 전자문서 DX(디지털 전환)서비스를 시작한다.KT는 지난해 8월 넷케이티아이 등 14개 업체와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전자문서DX 원팀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이하 공전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공전센터는 다른 기업∙기관의 전자문서를 대신 보관하는 서비스로 전자문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관 및 내용 미변경 등이 증명된다.KT는
댄스학원을 등록한 소비자가 강습 시작 전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가 인터넷을 통해 벨리댄스 강습을 3개월간 수강하기로 계약하고 21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그러나 A씨의 갑작스런 사정으로 수강이 어려워 강습 개시일 2일 전에 학원에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관련 규정에 따라 수강료 환급을 요구했지만, 학원 측은 당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회비 입금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알렸으므로, 타인에게 양도는 가능하나 계약해지 및 수강료 환급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학원 측의 약관은 무효이므로 A씨에게
한 소비자가 아버지의 사망으로 구매한 항공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소비자 A씨는 여행사를 통해 미국 피츠버그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가는 항공권을 구매했다.그러나 출발 2일전 부친이 사망하면서 항공권을 이용하지 못했다. A씨는 미사용한 항공권 구입대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환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여행의 경우에도 본인의 질병으로 입원했거나 3촌 이내 친족사망 등 개인적인 사유라기보다는 이용 불가능한 사유에 대해서는 위약금 없이 계약해제 및 구입대금에 대해서는 환급이 가능하다.더불어 「국외여행 표준약
한화손해보험은 업계최초로 유병자 보험에 적용했던 건강등급 보험료 할인을 일반고객으로 확대한 ‘무배당 LIFEPLUS 건강등급 건강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검진결과 및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해 건강등급을 1~9등급으로 구분해, 등급이 양호한 고객일수록 보험료를 더 많이 할인해 준다. 상위 28%에 해당하는 1~2등급의 경우 최대 38%, 상위 60%인 3~4등급은 약 14%수준으로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건강등급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레이드헬스체인(GHC)이 개발한 모바일 앱 ‘로그(Log)’에 접속 후, 본인인증 및
한 소비자가 이사를 가는 곳의 주소 이전이 지연되면서 초고속인터넷업체로부터 위약금 청구 압박을 받고 있다.소비자 A씨는 최근 이사를 가게 되면서 3년 약정 중 2년만 사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해지하게 됐다.새로 이사 가는 곳은 해당 업체의 서비스 불가지역으로 이전 설치는 불가했다.위약금을 면제 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으로의 주소 이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그러나 아파트 입주 관계로 당분간 주소 이전이 어려운 상황이다.초고속인터넷회사는 이전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지 않으면 위약금을 청구한다고 통보한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
생명보험사들이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을 삭감해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2022년 상반기 생명보험회사 의료자문건수를 비교 분석했다.금소연은 "정액보험인 생명보험금을 의료자문을 핑계로 의료자문건수의 절반(43.8%) 건수의 보험금을 삭감 지급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금소연이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의 기타공시자료의 의료자문 공시자료를 기초로 분석했다.2022년 상반기 630만9704건의 보험금 청구건수중 8758건(전체의 0.13%)을 의료자문을 의뢰했는데, 이중 1636건이 보험금
현대캐피탈이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담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캐피탈은 고객이 현대캐피탈을 경험하는 주요 접점을 중심으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ESG 관점에서 새롭게 정립하는 작업을 전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우선, 현대캐피탈은 올해 7월부터 고령자와 장애인 고객들의 모든 서류발급 수수료를 없애고, 청각장애 고객들도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상담 내용을 요약해 문자메시지로 발송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뿐만 아니라 고령자와 장
노트북을 택배 의뢰 하면서 운송가액을 적지 않아 곤란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서울에 위치한 한 택배사 지점을 통해 강릉으로 80만 원 상당의 노트북을 운송의뢰하면서 운송장에 운송물 물품만 기재하고 운송물 가액을 기재하지 않았다.배송 의뢰 후 택배사에서 배송 과정에서 운송물이 분실된 사실을 알게 됐고, A씨는 택배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택배사는 손해배상 한도액인 50만 원만 배상해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손해배상 한도액인 50만 원까지만 배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택배사는 고객이 의뢰한 물품을 안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이 출시 1년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선보였으며, 올해 3월, 출시 6개월 만에 6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1년여 만에 1조 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전세대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은 전체 고객층 중 78%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30대가 53%로 절반이상은 30대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 형태도 1인가구가 42%를 차지해 젊은 층의 실거주 수요를 적중한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이 2022년도 하반기 신입행원을 공개채용한다.채용분야는 일반(3급)과 IT인재(3급), 지역인재(3급)로 지원서 접수마감은 11월 8일이다.지원자격은 학력과 연령, 성별에 제한이 없으나 2023년 1월 중 예정된 신입행원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이후 정상근무가 가능해야 한다.아울러, 지역인재 지원자는 해당 지역에서 최소 5년간 근무가 가능할 수 있어야 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온라인 인성검사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금융경제상식, 코딩능력평가 등의 필기전형
SM그룹 건설부문 SM동아건설산업과 SM삼환기업이 파주 운정3지구에 각각 공급하는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리버’의 청약이 평균경쟁률은 16.9대 1(디원 A18BL), 11.3대 1(리버 A48BL)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102대 1(디원 A18BL, 84A타입), 120대 1(리버 A48BL, 84A타입)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업계 전문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나왔고, GTX 호재까지 대기해 미래가치가 높은 곳에다 최근 파주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 문턱이 낮아지면서 청약자들의 관심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다가오는 스키시즌을 맞아 2022/23 스키강사 및 스키패트롤 등 동계 아르바이트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모집부문은 스포츠, 객실, 식음, 관리 지원 부문이다.각 분야별 담당업무는 스포츠 부문 ▲스키·보드강사(유아·보드 포함) ▲인터스키 ▲스키패트롤 ▲스키렌탈 ▲리프트 안전요원 ▲눈썰매장안전요원, 객실 부문 ▲가족호텔(웰컴센터&동프런트) ▲사우나 ▲예약/교환, 식음 부문 ▲식음업장 홀써빙 ▲조리사/조리보조 및 배식, 관리 지원 부문 ▲간호사(응급구조사) ▲회원관리 ▲도로제설 ▲일일스키 ▲매표소 캐셔 ▲고
한 소비자가 예약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취소하자 원장은 예약금 중 일부만 환불해줬다. A씨는 인터넷 승무원 지원자 커뮤니티를 통해 한 업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계약하고, 예약금 2만 원을 입금했다.그러나 승무원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해 곧바로 커뮤니티에 환급 요청했으나 원장은 예약금 1만 원만 환급이 가능하고 나머지 1만 원은 적립금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했다.A씨는 계약 당시 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공동으로 구매해 업체가 명시한 환급 규정을 몰랐으며, 서비스 개시 이전에 환급을 요청하는 것이므로 예약금 전액 환급을 요구했다.또한, A씨가 지
현대캐피탈이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14일 오후 6시부터 대학내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전형 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물론 올해 상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출연해 자신의 합격 노하우와 회사 생활 경험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현대캐피탈의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전략기획 ▲디지털/IT ▲Auto사업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경영지원 등 총 7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지원 서류 접수 기간은 7일부터 17일까지다.
LX하우시스가 배재대학교와 손잡고 국내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선다.LX하우시스는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배재대학교에서 ‘LX하우시스-배재대학교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측의 업무협약은 현장 맞춤형 인테리어 실무 교육과정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바로 채용으로 연계해 궁극적으로는 국내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LX하우시스와 배재대학교는 올 1학기부터 배재대학교 취업센터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서 인테리어
코웨이가 오는 25일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에 나선다.이번 코웨이 신입사원 채용은 ▲상품·마케팅 ▲R&D ▲IT ▲국내영업 ▲글로벌 ▲SCM ▲구매 ▲생산 ▲경영지원 ▲경영관리 등 10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이번 채용 과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학위 보유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면접(1차·2차)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한은 이달 25일 자정까지로 코웨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화장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소비자 A씨는 쇼핑몰 중개사이트에서 화장품 주문 후 배송이 지연돼 확인하자, 다른 곳으로 배송된 것을 알게됐다.판매자에게 이의제기하자 환급해주겠다며 소비자에게 욕설 및 협박을 했다.이후 해당 쇼핑몰 중개사이트에 확인하자 주문상태가 반품요청으로 변경돼 반품 배송비를 내라고 요구했다.A씨는 오배송으로 물건을 받지도 못했는데 배송비를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배송비 부담 없이 청약철회 가능하다고 답변했다.「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