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4일 공식 출범식을 진행하며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의 분할을 공식화하고 ‘토털 모빌리티 전문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2023년 1월 1일을 분할 기일로 2일 이사회를 통해 신설법인의 출범을 결의했다. 신설법인은 수입차 유통판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구조의 재편 및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고리의 확장 ▲신사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경험’과 ‘스토리’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새로운 쇼핑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들의 공감을 얻는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콘텐츠 개발을 전담하는 미디어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콘텐츠 시장 개척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었다. 실무진 전원 MZ세대로 이뤄진 전담 조직을 통해 MZ세대 소비성향을 분석해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올해 초대형 공공전시로 국내 캐릭터 열풍을 불러 온 캐릭터 ‘벨리곰’, 기술 고도화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진행자로 데뷔한 가상인간 ‘루시’ 등 자체 IP가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대표 정부사업 중 하나인 ‘2023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말(馬)’ 축종을 신규 편입해 말산업 분야에도 스마트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이 사업은 최적의 축산환경 및 사양, 경영관리를 위해 ICT 융복합 장비를 농가에 보급하는 대표적인 정부 사업의 하나로서, 지금까지는 한우, 양돈, 양계 등 전통적인 산업동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말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있었다.이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내 스마트농업 현장수요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말‘
명품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명품 거래 플랫폼도 성장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국내 4개 온라인 명품플랫폼(이하 ‘명품플랫폼’ 또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4개 기업은 2022년 8월 기준 국내 명품플랫폼 중 소비자 이용량 및 매출액 기준 상위 4개 사업자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명품 플랫폼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동아제약의 자사 의약품 제조 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 모두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인증을 획득했다.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국제 인증이다. ISO14001은 기관이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ISO45001은 노동자 상해 및 질병 예방과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한다.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동아제약은 친환경 정책을 도입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국내 골프장 이용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표준약관을 제정했다.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골프장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은 총 1627건으로, 2021년의 상담 유형은 예약취소 위약금 과다, 계약불이행, 이용료 부당·과다 청구 순으로 많았다.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서 공정위에 표준약관 개정을 건의하고,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가 표준약관 개정안을 마련해 심사를 청구했다. 공정위는 문화체육
우리나라 고령 소비자의 경우 소비자역량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우리나라 성인의 소비자역량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조사했다.소비자역량이란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소비자가 갖춰야 하는 소비자능력으로, 소비자역량지수는 이 역량 수준을 지식, 태도, 실천 측면에서 측정‧진단한다.소비자재무역량, 소비자거래역량, 소비자시민역량 등 3개 대영역 점수에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며, 2010년부터 4년주기로 산출한다.이번 조사부터는 디지털거래역량을 신설해 소비
현대오일뱅크가 보너스카드 앱을 ‘카앤(Car&)’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카앤은 최신 앱 트렌드에 맞게 스마트주유, 쿠폰 등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메인 화면을 간결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와 적립 환경을 구축했다.카앤 앱을 이용하면 인근 주유소를 찾아 모바일로 할인 결제하고 주유소에서는 차량번호만으로 빠르게 주유와 적립을 할 수 있다. 앱에 등록된 주유 패턴, 카드 정보를 기반으로 터치 한번으로 결제와 적립이 마무리되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갖췄다.월 단위 구독 서비스인 ‘주유패스’도 고객 성향에
CJ제일제당이 사업 개편 후 사업 가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한 이후 바이오 사업부는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제형 차별화 및 고객사 솔루션 역량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스페셜리티 중심의 사업 전개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화이트·레드 바이오 분야에서의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이트 바이오'란 바이오에너지와 석유기반 화학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기술 분야를 뜻하며, '
직구와 역직구를 넘어 대륙 단위로 물류 인프라를 만든 뒤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CBE물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CJ대한통운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국경을 넘나드는 이른바 ‘초국경 택배’는 전세계 시장 규모만 100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물류 신시장이다. CJ대한통운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아이허브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와 국제특송센터(ICC) 확장에 이어, 글로벌 유명 이머커스 업체의 직구 물류와 아시아태평양지역 GDC 운영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특식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는 ‘급식타그램(급식과 인스타그램의 합성어)’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CJ프레시웨이가 연말 특식을 선보인다.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연말 특식 메뉴로 CJ푸드빌과 협업해 개발한 ‘자이언트 바비큐 폭립’을 선보였다.‘자이언트 바비큐 폭립’은 CJ푸드빌 셰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해 외식의 맛을 구현한 것은 물론, ‘자이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살이 많고 길이가 긴 등갈비로 구성돼 넉넉한 양을 자랑한다.제품 출시와 동시에 5톤에 달하는 물량이 선주문으로 소진됐고, 현재 추가 생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업계 최초 제판분리에 이어 다시 한 번 GA(General Agency, 보험대리점) 채널에 힘을 싣는다.미래에셋생명은 GA 영업채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2개 부문을 확대해 3부문을 신설하고, 지원부서 조직 및 인력을 확충했다. 3부문을 책임지는 부문대표는 업계 최고의 자산운용 전문가로 꼽히는 조성식 전무를 선임해 영업과 전략의 시너지 창출 가속화에 나섰다.GA 지사 4000개, FC 10만 명의 제휴 규모를 갖춘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조직 개편은 국내 보험시장에서 높아지는 GA 채널의 영향력을 반영한 것으로
교보생명이 국내 보험업계 처음으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참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교보생명은 8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 주요 국내기업, 주한 영국대사관, 이화여대 등과 함께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1.5D' 개발 추진을 위한 산·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남이현 한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해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표준 인증이다. 국내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해 안전 관련 의식이 높아지면서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인증 획득 기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SK렌터카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안전보
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이 보험가입에 제약이 있는 유병자를 위해 질문사항을 대폭 축소한 ‘간편한305건강보험’을 출시했다.이번 신상품은 질문을 2가지로 줄여 가입 문턱을 낮췄다.기존 간편심사보험은 2~5년 내에 ‘입원, 수술’ 여부를 확인하고 경증질환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신상품은 3개월 이내 의사 소견(입원, 수술, 추가검사)과 5년이내 6대 중대질병(암, 뇌졸중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치료력만 확인한다.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공영홈쇼핑이 소비자 편의 개선을 위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올해 초 ‘디지털 공영’의 원년 선언 후, 모바일 확대 정책을 펼친 결과다.챗봇 서비스 오픈으로 모바일 앱 설치 없이도 방송 중인 상품을 카카오톡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주문 취소 ▲반품 ▲교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시간 1:1 채팅 상담을 통해 상품에 대한 문의 등도 가능해져 소비자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지난달 16일 오픈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는 테스트기간을 거쳐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카톡 어플에서 ‘공영홈쇼핑’을 검색한 후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KB스타기업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이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UX/UI 전면 개편 ▲신규 고객도 쉽게 가입하고 편리한 이용 ▲기업의 모든 뱅킹 업무 지원 ▲KB금융그룹 플랫폼과 외부 플랫폼 연계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먼저 로그인 후 첫 화면에서 결재현황과 대표계좌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별 맞춤형 알림 정보를 시인성 있게 배치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UX/UI를 개편했다.각 메뉴는 고객의 필요에 의해 조정될 수 있으며 하단에는 업종별, 사용자별 유형을 고려한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 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 손태승 회장이 최근 진행된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디지털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그룹의 전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디지털혁신위원회는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CEO들과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그룹 디지털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그룹 정례회의체다. 디지털혁신위원회를 통해 ‘플랫폼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 유니버셜뱅킹 추진’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아젠다를 도출했다.앞서, 손 회장은 올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효성벤처스가 벤처기업 투자 본격화에 나섰다.효성벤처스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공동으로 출자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사업인 ‘CVC 혁신기업 지원 스케일업 펀드(CVC 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CVC 펀드는 투자 수익 중심의 일반 펀드와 달리 미래 신사업과 산업 고도화를 위해 설립된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로, 이번 CVC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출자사업이다.이번 CVC 펀드 조성을 위해서
삼성카드는 '2022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그린디자인특별상)을 수상했다.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2022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는 1481건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한 경쟁을 벌였다. 그린디자인특별상은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