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한 주택에서 소음이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비자 A씨가 임대한 주택은 1층으로, 입주한 뒤 천장과 벽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심하게 들렸다.집주인에게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아무런 조치를 받을 수 없었다.계속해서 항의하니 집주인은 이사 비용은 줄 수 없고, 보증금만 빼서 나가라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우선 내용증명을 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우선 내용증명으로 일정기한까지 구체적인 하자상태를 제시하고 수리해 줄 것을 요청한 다음, 그래도 하자보수하지 아니한다면 타 시공업자에게 견적서 첨부해 시공토록 하고, 그 시공업자에게서 주
한 소비자가 여행 예정지에 산불이 발생해 불안해하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여행사는 소비자 귀책사유로 계약금 환불이 안된다고 했다. A씨는 '시드니·골드코스트 6일' 여행상품을 계약하고 2명 여행 대금으로 379만8000원 중 60만 원을 계약금으로 결제했다.어느 날, 뉴스 보도를 통해 호주 산불 피해를 접한 A씨는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해 여행 출발 15일 전 여행사에 계약 해제와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행사는 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여행상품의 여행지까지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여행에 문제가 없다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개국 이후 최초로 판로지원액 1조 원을 달성하고 공정, 상생, 소비자의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성·공익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27일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창립 8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3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조성호 대표는 기본으로 돌아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공정·상생·소비자의 가치’를 이루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공영홈쇼핑은 판로지원액 1조62억 원, 당기순이익 140억 원을 달성하며 누적 결손을 완전 해소했다.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최근 배달앱 관련 소비자불만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배달앱 가격·이용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소상공인 상당수가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광고비 인상 시 음식 가격과 배달비를 올리는 등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의 총 1061개 메뉴에 대해 매장 내 가격과 배달앱 내 가격을 비교한 결과, 20개 음식점(58.8%)이 매장과 배달앱 내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다.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분식집이 12곳, 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이 8곳이었고, 이 중 13개 음식점(65.0%)은 배달앱
에어아시아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 정부도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말레이시아의 대표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최근 에어아시아에서 필리핀‧태국 노선 결제 시 웹 처리 수수료가 이중 부과된다는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환불 마저 장시간 처리되지 않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에어아시아는 채팅, 메일로만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 사무실조차 없어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가 매우 어려운
KB국민은행이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등을 송금 시, 수수료 면제 및 환율 우대 제공 등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먼저 KB국민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인 경우 지역 및 송금 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또한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해외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 우대도 100%까지 적용한다.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전 영업점뿐만 아니라 KB스타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도 이용이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고가의 TV를 구매한 소비자가 이후 부과된 관세와 부가세로 당황스러운 상황이다.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해외 구매대행으로 TV를 395만6000원에 구입했다. 5일 뒤, 제품 판매페이지를 확인하던 A씨는 관세 및 부가세가 15~18% 별도로 추가된다는 문구를 발견하고 구입 취소를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배송이 시작돼 반품비 600달러를 지불해야 환급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A씨는 제품의 판매페이지 제목에는 관세 및 부가세 관련 내용이 기재돼 있지 않았으며 이 세금을 포함하면 약 70만 원의 추가 금액이 발생하는
신한은행이 오는 10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만 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이는 지난 1월 1일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데 이어 신한은행이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또 하나의 고객중심 경영 정책이다.신한은행은 디지털 뱅킹 채널을 통한 금융업무가 쉽지 않아 창구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시니어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이 발생하며 이번 면제 조치를 통해 혜택
헬스장을 이용한 지 한 달도 안된 소비자가 해지를 요구하자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받았다. A씨는 헬스장을 방문해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헬스클럽 회원권을 36만 원에 구입했다.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중 A씨는 개인적인 사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헬스장 측은 위약금 등으로 19만2000원을 공제한다고 했다. A씨는 회원권 등록 후 23일만에 해지했음에도 19만2000원의 위약금을 공제한 것은 과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헬스장 측은 A씨에게 자체 약관 및 규정을 들어 공제내역을 설명하고 서로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것이므로
자녀의 인터넷 교육 서비스를 해지 요청한 소비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받았다. A씨는 자녀의 학교 앞에서 인터넷 교육에 대해 홍보하는 것을 듣고 방문수업을 신청했다.자녀 2명이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 1년 회원에 계약하고, 2명에 165만6000원인 교육비를 124만2000원으로 합의해 결제했다.그러나 A씨의 생각과 다르게 자녀들이 인터넷 학습에 대한 적응을 못하고 학습보다 다른 인터넷에 치중했다.A씨는 학원 측에 청약철회를 요구했고, 학원 측은 계약해지 불가사항 등을 이유로 거절했다.A씨는 계약 당시 계약조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전세계약을 중도에 해지하게 된 한 소비자가 골치가 아프다.소비자 A씨는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이사를 가게 됐다.때문에 A씨가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부담하기로 했다.그런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서 다음 임대인과 계약하면서 중개 수수료가 오르게 됐다.A씨는 다소 억울한 상황이라며 오른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중개수수료 배상은 관행이며,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다만 계약서에 명시됐다면 효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임차인이 임차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대차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일찍 나갈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총 23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올해 1분기 중 '하나로 연결된 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중소기업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금융지원은 대내외적 경기둔화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라는 복합적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을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금융 지원이 필요한 약 2만 여 중소기업(지원 대상 여신 약 19조 원)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 감면, 고
최근 보험을 중도 해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생명보험사 해약환급금은 지난해 6월 3조 원에서 8월엔 4.1조 원, 10월엔 6조 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보험 계약을 해지했을 때, 소비자가 감수해야 하는 불이익이 있다.보험계약을 해지하면서 지급받는 해약환급금은 사업비 등 차감으로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거나 없을 수 있고, 향후 보험사고 발생시 보장을 받을 수 없다.따라서 금융감독원은 보험계약 해지 전,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급전이 필요한 경우 '보험계약대출', '중도인
한 공무원이 코로나를 이유로 유학 계약을 취소하며 계약금 환불을 요구하자 유학원은 계약금 이상의 손해로 환급금이 없다고 주장했다.인사혁신처 주관 국외훈련대상자로 선발된 공무원 A씨는 직무훈련을 위해 한 유학원과 캐나다 유학수속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으로 대행수수료의 50%인 140만 원을 지급했다.또한, A씨는 캐나다 에이전시에 현지기관 섭외 비용인 USD 6000을 지급했다.계약 후 한달 뒤쯤 유학원은 A씨에게 현지 기관을 섭외했다는 사실을 통보했으나, A씨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계약해지와 계약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이 ‘새해 첫 투자를 응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달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참여를 신청하고 비대면으로 공모주 청약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주식 쿠폰을 증정한다.또한 2명을 추가로 추첨해 LG전자 스탠드TV인 스탠바이미도 전달한다.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생애 최초 신규 계좌 개설하는 고객 대상으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 주식 수수료 평생 혜택과 투자지원금 최대 7만 원을 제공하는 ‘WELCOME 2023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행업체를 통해 장난감을 경매받은 소비자가 물품을 받지 못하자 대행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해외구매대행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장난감을 경매로 구입하고 26만3520원을 입금했으나 2달 가까이 제품을 배송받지 못했다.A씨는 대행업체를 신뢰해 해외경매를 진행한 것인데 오랜기간 동안 물품을 받지 못했으므로 대행업체에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대행업체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경매 사이트에 연결해 경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A씨가 해외경매를 통해 장난감을 직접 구입한 것이고 당사는 거래의 입금과 배송만 대행하고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 및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이하 테슬라)가 부당광고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등의 행위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테슬라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28억5200만 원(잠정) 및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미국에 본사를 둔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는 국내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라는 판매 법인을 두고 있다.■ "1회 충전으로 ㅇㅇㅇkm 이상 주행 가능"테슬라는 어떤 조건에서
한 소비자가 천재지변으로 출국을 못해 예약한 호텔을 취소했으나 여행사로부터 위약금이 부과됐다. A씨는 한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홍콩의 한 호텔을 7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을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32만9579원을 지급했다. 홍콩 현지에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7월 9일 21시40분에 탑승 예정이었던 제주항공의 항공편이 결항됐고, 같은 날 15시경 A씨는 여행사에 호텔계약 해제 및 이용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그러나 여행사는 3박 중 1박 해당금액을 공제한 후 나머지 금액인 22만7013원만 환급했다.A씨는 홍콩 현지 태풍으로 인해 항공
한 소비자가 여행사의 일방적인 계약 변경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여행사는 손해를 입었다며 위약금을 부과했다. A씨는 신혼여행으로 '그리스 5박 8일 여행상품'을 계약하고 2인 비용인 718만 원을 여행사에 지급했다. 출국 한달 전, 여행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여행사와 통화한 A씨는 항공편과 호텔이 A씨 동의 없이 임의로 변경된 사실을 알게 돼 여행경비 전액의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여행사가 항공편과 숙박호텔을 임의로 변경한 것은 법률상 명백히 동의없는 일정변경에 해당하고 계약의 취소사유가 여행사에 있
금융감독원이 개인형IRP 개설․운용시 알아둬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가입시, 수수료 고려 必개인형IRP는 이직․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와 본인 부담으로 추가납입한 자금을 만 55세 이후에 연금(저율 과세)으로 수령토록 하는 계좌다.개인형IRP 계좌를 개설하면 금융사(퇴직연금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크게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로 구분된다.운용관리수수료는 운용상품 제공, 가입자 교육, 운용현황 통지 등의 업무수행에 대한 대가이며, 자산관리수수료는 계좌 관리, 운용지시 이행, 연금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