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IB부문 위축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올해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자은행(IB, investment bank) 수수료는 크게 감소했으나 연체 이자 회수와 영업외수익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고 말하며 "내년의 실적은 IB 부문에서의 둔화가 얼마나 심화되는가와 보유 자산에서의 건전성이 어느 정도로 잘 유지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서 "IB 수수료수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채무보증 잔액은 전분기대비 증가했으나, 기타 수수료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CJ대한통운이 환경부 등 12개 기관과 ‘호텔 투명 페트병 택배활용 자원순환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호텔 및 리조트에서 배출되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CJ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통해 회수해 재생 용기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이 골자다.CJ대한통운은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 참여 호텔에서 투명 페트병 수거 요청을 할 경우 회수할 수 있는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여 호텔은 투명 페트병을 수거 박스에 수집한 뒤 일정량이 모이면 CJ대한통운에 수거 요청을 한다. 요청을 받은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이 출시 1년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선보였으며, 올해 3월, 출시 6개월 만에 6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1년여 만에 1조 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전세대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은 전체 고객층 중 78%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30대가 53%로 절반이상은 30대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 형태도 1인가구가 42%를 차지해 젊은 층의 실거주 수요를 적중한
현대중공업이 미국E&P시장·LNG선·해양공사로 수혜가 전망된다.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2023년 영업이익률 +4.0%는 수익성 개선의 시작에 불과하며 2025년까지의 수익성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어 "미국 E&P(Exploration & Production, 석유개발) 시장이 재개되면, 그 동안 선주들의 VLCC(Very Large Crude-Oil Carrier, 초대형 원유운반선) 발주 지연은 활 시위를 더 세게 당긴 형상"이라며 "컨테이너선에 대한 기저효과를 상쇄하는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농심이 최근 수도권 물류거점인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농심은 향후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심의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모듈 2066개를 이어붙인 것으로 축구장 1.3배 면적에 이른다.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650톤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매년 약 46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
전자레인지는 음식을 데우거나, 간단한 조리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다.특히 최근 즉석식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전자레인지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리실 내부 용량(가용용량, 최대용량 등), 안전성(전자파, 감전보호 등) 등을 시험·평가했다.조리실 내부의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인 ‘가용용량’은 제품별로 10~17L 수준으로 표시용량(20~23L)과 차이가 컸다.전자레인지 조리실 내부의 용량 표시는 직육면체 형태의 부피로 산정돼 있어 실제 소비자가
대상 미원의 광고 캠페인 ‘맛바람 미원’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공개 한 달 만에 1000만 회를 돌파했다.대상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맛바람 미원’ 영상은 27일 기준 조회수 1019만 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원 광고 캠페인 ‘감칠맛 나는 맛의 조연’ 편이 공개 열흘 만에 유튜브 조회수 148만 회 돌파하고 현재 조회수 531만 회를 기록한 것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대상㈜ 미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원 열풍’을 이어가게 됐다.‘맛바람 미원’은 세상 모든 맛과 어울리는 감칠맛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면서, 미원이 66
롯데홈쇼핑이 오늘 서울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을 조성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이날 개관식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ESG실장 ▲서울특별시 윤재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서울특별시 교육청 구자희 평생진로교육국장 ▲한국환경공단 정재웅 자원순환본부장 ▲김양주 남산도서관장 ▲구세군 한국군국 황규홍 업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해 독서공간으로 재탄생한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지난 5
계속되는 시동불량으로, 결국 차량을 교환받기로 했는데, 제조사는 해당 차량을 감가상각하고자 한다.소비자 A씨는 차량 구입 후 시동불량으로 수 차례 수리를 받았으나 하자가 개선되지 않았다.제조사 측은 하자를 인정하지만 원인을 찾지 못해 더 이상 수리가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이어 차량 구입금액의 일부를 감가상각해 차량을 교환해주겠다고 제안했다.A씨는 제품상의 하자로 수리가 불가해 어쩔 수 없이 교환을 받는 것임에도 감가적용이 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품질보증기간 경과 여부에 따라 감가상각 여부가 결
아이템 거래 중개 사이트를 이용했다가 이용정지와 게임머니 회수 조치를 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아이템 거래 중개 사이트를 통해 현금 10만 원을 지불하고 게임머니를 구매했다. 이후 게임사는 A씨가 현금거래를 했다면서 제제조치를 내렸다.게임사는 A씨 계정에 있는 모든 게임머니 회수하고, 30일간의 계정 이용을 정지시켰다A씨는 현금 거래로 획득한 게임머니 회수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외 게임머니까지 회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게임 이용약관에 따라 이용 제재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아이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은 커피찌꺼기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인 커피박 화분을 선보인다.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를 올해 7월 승인을 받아서 탄생할 수 있었다. 커피박 화분 1개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6잔 분량 제조 후에 배출되는 커피찌꺼기 양이 활용됐다.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란 재활용 방법이나 기술의 환경적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폐기물이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롯데제과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메이크오버 캠페인’에 참여할 세번째 주인공을 모집한다.롯데제과 파스퇴르의 주력 분유 브랜드인 ‘위드맘’이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을 위해 토탈 스타일링 전문업체 ‘스타일그래퍼’와 손잡고 기획한 이벤트다.‘임산부 메이크오버 캠페인’에 선정된 주인공은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패션 코디 등의 메이크오버를 진행한 후 전문 작가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만삭 화보 촬영은 뱃속에 있는 아기와의 마지막 모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세번째로 진행하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10월 첫째 주 연휴를 맞아 진옥동 은행장 및 임원들이 각자의 집 근처에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플로깅’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이번 플로깅 활동은 기존 임원 자원봉사와 달리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실천하기’라는 테마로 진행됐다.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 분류를 하며 자원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는 것부터 자원순환 실천의 시작이라는 진 행장의 생각이 반영된 플로깅 활동에 임원들이 공감하며 함께 동참한 것이다.자원순환은 사용 가능한 자원들을 버리지 않고 회수 및 재활용하거나 1회용품 사용을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2년여 전 다니던 헬스장에서 연락이 와 그동안의 사물함 사용료를 부담하라고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약 2년전 회사앞 헬스장을 다녔으나 회사가 이전을 하면서 그 이후로 이용하지 못했다.최근 헬스장 측에서 전화가 왔다.당시 A씨가 사용하던 사물함을 그대로 내 버려 둬 그동안 다른 사람이 이용하지 못했다며 2년간 이용료 20만 원을 부담하라는 요청이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사물함 이용만료일 2년이 경과된 상태에서 미납 대금을 요구하는 헬스장 측의 주장은 인정받기 어렵다고 조언했다.「스포츠센터 관련 표준약관」에 따르면 이용자가 체력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침수차 불법유통을 지적했다.금소연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에는 견인된 침수차 주변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대형 손해보험사 이름이 적힌 ’보상지원센터’ 현수막이 다수 걸려있지만 보험사 직원은 단 한사람도 없으며, 현수막은 보험사에서 건 것이 아니라고 했다.금소연에 따르면 보험사는 해당 침수차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 ‘침수차 보상지원’이라고 해놓고 침수차를 견인해서 모으고 있는 실체는 바로 보험사로부터 자동차보험손해사정업무를 위임받은 차량대물손해사정업체와 그 직원들이
해외에서 신용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해 카드사에 신고했지만, 카드사가 취소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급여통장과 연계된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었다.그러던 중 6분 사이에, 7회에 걸처 4117.89달러가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부정 사용을 확인한 A씨는 즉시 카드사에 신고했다.그러나 카드사는 카드번호와 구매자명이 일치한다면서 해당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답변했다.본 건의 부정 사용 매출은 전액 취소 처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 시 구매자명을 달리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번호와 구매자명이 일치한다는
한 소비자가 본인의 카드를 누군가 부정인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카드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카드사는 비밀번호를 누출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절했다. A씨는 예금통장에서 본인이 알지 못하는 카드대금 850여 만 원이 인출된 사실을 알고 카드사에 확인해 봤더니 카드가 부정 사용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카드사에 카드사용 정지를 요청한 후 다음날 카드사에 방문해 경위를 확인한 결과, 알지 못하는 사람이 A씨의 카드를 분실신고 한 후 재발급받아 부정사용한 것이다.카드사에 보상 신청을 하고 기다리던 중 또 다시 타인이 카드 분실신고 후 재발급받아 현
한 소비자가 구매한 매트리스가 일주일 만에 푹 꺼져 환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이를 거부했다.A씨는 가구 매장을 방문해 침대와 매트리스, 협탁을 구입하고 375만 원을 결제했다.배송받은 침대를 7일 간 사용하자 매트리스 일부분이 움푹 들어가 복원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A씨는 매트리스 구입 당시 판매자로부터 해당 매트리스의 경우 내부의 솜이 숨이 죽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 안내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판매자는 매트리스를 교체해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며 매트리스의 상단과 하단을 돌려가며 사용하면 된다고
스타벅스코리아가 2022년도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이었던 서머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스타벅스는 지난 7월 23일부터 진행하고 있었던 회수조치를 고객의 불안감 해소 및 신속한 추가 조치 진행을 위해 공식화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8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회수 절차가 진행되며, 회수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 및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 지난
리퍼 이어폰을 구매했다가 무상 수리를 받지 못한 소비자가 있다.리퍼제품은 초기 불량으로 사용자가 반품한 물건 또는 고장이 나서 교환을 해주고 나서 회수한 물건들을 새로 수리해서 다시 내놓은 제품으로서 정상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소비자 A씨는 리퍼제품판매업체 A를 통해 이어폰을 구매하고 카드 결제했다.제품을 받아 사용하던중 3개월이 지나지 않아 하자가 발생했다.제조사는 중고 제품(리퍼 제품 포함)에 대해서는 품질보증기간을 적용하지 않았고, 판매자를 검색했으나 정보가 없어 수리받지 못하고 있었다.뒤늦게 판매자 연락처를 알게돼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