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업체가 대표가 바뀌었다면서 약속된 현금 지급을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한 퀵서비스 업체를 이용해 왔다.해당 업체는 퀵서비스를 30회 이용하면 5만 원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A씨가 30회를 이용하고 현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대표가 바뀌어서 제공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당 업체에 쿠폰 사용에 대한 배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상법」 제42조 1항에 따르면, 영업양수인이 양도인의 상호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에는 양도인의 영업으로 인한 제3자의 채권에 대하여 양수인도 변제할 책임이 있다.따라서
인슐린 투여 후 의식을 잃은 뒤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소비자 A씨는 63세로 고혈압과 당뇨로 진단받고 1년여간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다.그러던 중 보건소 검진에서 고혈당이 확인돼 추가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유받았다.B병원을 방문해 제반 검사후 인슐린 주사 투여 및 약물을 처방 받아 복용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다음날 아침 A씨는 식은땀을 흘리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저혈당증에 의한 대사성 뇌병증으로 확인돼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이 회복되지 못하고 사망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처방이 적절성, 충분한 설명
A씨는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다.6개월째 실직 중인 A씨는 진료비를 어떻게 내야할지 걱정이다.한국법령정보원은 국가에서 A씨의 응급의료비를 의료기관에 대신 지급하고, 나중에 A씨가 응급의료비를 납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는 응급환자가 응급의료를 받은 후 의료비용을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응급의료비를 의료기관에 대신 지급하고 나중에 응급환자 본인 등 상환의무자에게 돌려받는 제도다.의료기관과 구급차를 운용하는 자는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그 비용을 받지 못했을 때에는
한 소비자가 태양광 설치 등을 진행했으나, 관계법령 위반에 따라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받게 됐다. A씨는 한 사업자에게 태양광 시설 설치 및 방수천장 시공을 요청하고, 시공비와 재료비로 여러 차례에 걸쳐 2020만 원을 지급했다.그 후 1년 뒤, A씨는 구청 건축주택과로부터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지시' 공문을 받고, 태양광 시설 시공이 건축법 등 관련법을 위반한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A씨는 사업자에게 태양광 시설의 철거 또는 관계법령에 따라 적법한 장소에 재설치 해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나 사업자는 관련법 위반으로 인한 시정지시가
상자를 뜯어서 확인만 했는데 상품 가치가 훼손됐다며 환불 요구가 거절됐다.A씨는 온라인몰을 통해 화장도구인 브러쉬 세트를 4만4900원에 구입했다.그런데 배송된 상품을 확인한 A씨는 재판매 제품이라고 판단해 사업자에게 반품을 요구했다.이에 사업자는 상자에 부착된 스티커 테이프를 개봉해 상품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반품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는 A씨에게 전액 환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자가 주장하는 훼손에 대해 살펴보면, 표준국어대사전, 고려대한국어사전에서는 훼손이 '헐거나 깨뜨려 못 쓰게 만듦'으로 정의돼 있다.또한, 청약철
A씨는 먹는샘물을 인터넷으로 대량구매해 오래두고 마시려고 한다.먹는샘물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한국법령정보원은 먹는샘물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라고 말했다.'먹는샘물'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생수'의 법적 용어로, 자연 상태의 물을 첨가물을 넣지 않고 마시는 용도로 제조·판매하는 물을 뜻한다.「먹는샘물등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 고시」제8조에 의하면, 먹는샘물 또는 먹는염지하수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부터 6개월 이내로 한다.여기서 '유통기한'이란 제품의 제조일부터 소비자에 대한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한다.6개월을 초과
도배 시공 5일만에 벽지가 변색됐다.소비자 A씨는 도배업체를 통해 집 전체의 도배 공사를 진행했다.그러나 5일 만에 벽지 색상이 변색됐고, 확인한 결과 벽지 자체가 불량인 것을 알게 됐다.벽지 제조업체는 하자를 인정하고 벽지를 교환해주겠다고는 하는 상황이다.그러나 A씨는 시공 비용을 보상받고자 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벽지 및 시공비까지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벽지의 품질 상 문제로 인해 벽지 전체를 교체해야 할 상태라면 벽지의 교환 이외에 시공비까지 포함해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시공업체가 도배했거나 본인이 직접 도배
세면기와 변기를 청소한 소비자가 청소 후 제품에 얼룩이 발생했다며 인테리어 업체에 교환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소비자의 과실을 주장했다. A씨는 집을 신축하면서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세면기와 양변기를 각 3개씩 설치했다.A씨는 준공 전 락스를 사용해 청소하던 중 세면기와 양변기 각각 1개에서 얼룩이 발생해 인테리어 업체에 교환을 요구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제품의 얼룩 발생은 소비자의 과실이라고 주장하며 교환을 거절했다.A씨는 동일한 세제로 청소한 다른 제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봐서, 두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교환을
소비자 A씨는 한 보험설계사로부터 기존 보험은 좋지 않으니 해약을 하고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았다.A씨는 보험설계사를 믿고 기존 보험을 해약한 후 새 보험에 가입했다.해약 후 보니 신규 보험보다 해약한 보험이 A씨에게 더 알맞은 보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A씨는 보험설계사에게 신규 보험을 취소하고 해약한 보험을 되살려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법령정보원은 동일한 보험사라면 A씨의 해지된 보험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했다. 「보험업법」 제97조 제4항에 의하면 보험설계사가 부당하게 기존 보험을 소멸시키거나 소멸하게 한 경우,
한 소비자가 은행에서 적금으로 알고 금융상품에 가입했지만, 만기에 손실을 입게 됐다.소비자 A씨는 4년 전 은행직원의 권유로 MMF계좌를 개설해 1000만 원을 예치했다.이후 은행 직원은 딸 명의로 같은 상품 계좌를 추가 개설할 것을 권유했다.A씨가 적금식도 있냐고 묻자 은행 직원은 특정 상품을 권유했고, 이에 추가로 계좌를 개설하고 매월 10만 원을 자동이체 납부하게 됐다.이후에 은행에 방문했을 때도 적금식 상품에 대해 은행은 펀드 상품인지 설명하지 않았다.해당 상품의 만기가 도래해 만기 환급금이 지급됐는데 원금에서 360만 원의
산후조리원이 마음에 들지 않아 중도 해지하자 위약금이 발생했고, 소비자는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출산 후 1달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로 계약했다. 총금액 750만 원을 지급하고 입소했다.계약할 당시에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써준다고 했는데 막상 이용을 하게 되니 생각한 것만큼 편하지 않았다.또한 위생적인 부분도 마음에 들지 않아 10일 이용 후 계약해지했다.조리원 측은 규정상 총 금액의 1/3인 250만 원만 환급할 수 있다고 했다.A씨는 위약금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튼 규정상 425만 원
가스보일러에 수시로 물을 보충해야 되지만 제조사측은 주택 누수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가스보일러 설치 후 11개월 후부터 보일러에 매일 2회 물 보충을 해야 했다.이에 대해 3회 이상 A/S를 요구했고, 사업자는 주택 누수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주택 어디에서도 누수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는 보일러 자체 하자로 보이므로 보일러 교환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해당 기준에 따라 보일러를 교환하도록 권고했다.물보충 기능 오류가 매일 2회 이상 나타나는 것은 보일러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보인다.「소비자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