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발암물질 성분을 함유한 고혈압 치료제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조치를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돼 제품 회수 중임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적인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는 WH
짜장면과 콜라의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 새까만 색상? 비슷하지만 정확한 답은 아니다. 정답은 바로 식품첨가물 ‘캐러멜색소(Caramel color)’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캐러멜색소는 두 식품을 까맣게 만드는 착색료 역할을 한다.캐러멜색소는 설탕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당밀을 10시간 이상 가열해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 화합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유명 셰프 최현석의 이 명언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튀김요리는 웬만해선 실패가 없다는 것인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튀김요리를 좋아한다는 뜻이기도 하다.하지만 애석하게도 많은 이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튀김요리’는 건강엔 치명적 ‘독’이다. 바로 튀길 때 사용하는 기름 때문이다.바삭한 식감의 튀긴 음식을 만들 때는 주로 값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와 관련된 진실공방은 여전히 뜨겁다.지난해 6월 메디톡스가 미국 법원에 대웅제약을 상대로 균주 도용과 관련한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양사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이 시작됐다.▶美 법원, 보톡스 관련 소송 “대웅제약 각하, 에볼루스 유지”1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에볼루스간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관련 소송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심리가 열렸다.메디톡스가
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자체 개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바이오신약인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 승인에 따라 한미약품은 현재 BMI(신체질량지수)가 18.5 이상 27 미만(kg/m2)의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JW신약이 JW중외제약과 함께 탈모치료제 유통망을 다각화한다. JW신약(대표 백승호)은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와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 국내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JW신약과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는 이달 말부터 각 사의 마케팅과 영업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판매를 추진한다. JW신약은 도매 유통과 의원급 거
SK㈜(대표 장동현)가 지난해 큰 실적 상승을 달성했다.SK㈜가 지난 9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도 매출은 93조 원으로 전년대비 10조 원 이상 상승했다. 영업이익 동반 상승은 물론이고 주당순이익(EPS) 역시 작년 전년 대비 150%가 뛰었다. SK㈜는 SK바이오팜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가 본격 반영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최고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1일美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위를 인정받았다.FDA 희귀의약품 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감면, 허가신청
대웅제약은 주름개선치료제 ‘나보타’의 미국 시장 진입이 지연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며 주춤한 모습이다.지난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대웅제약 공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결과 무균시설에서 일부 결함이 발견됐고 서면 작성 및 공정 관리 절차에 대해서도 지적 사항이 나오면서 미국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더불어 ‘나보타’ 미국 판매 유통 파트너사인 ‘에볼
광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위반으로 과태료 철퇴를 맞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최근 전문의약품인 비만 치료제 ‘콘트라브서방정(이하 콘트라브)’를 판매하면서 ‘약사법 제68조’를 위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콘트라브 판매업무정지 3개월을 갈음한 과징금 3,510만 원을 부과했다.전문의약품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의 ‘의약품 등의 광고 매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해 일본과 체결한 5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 주식은 급락했다.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은 일본 미츠비시타나베(이하 ‘MTPC’)가 지난해 기술수출 당시 계약 조건 통보 미비 등을 이유로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 파기 통보를 했다고 밝
투자전문 지주회사 SK㈜(대표 장동현)가 북미 셰일가스 G&P(Gathering and Processing) 사업 투자 두 달 여 만에 첫 배당수익 확보에 성공했다. 19일 SK㈜는 美유레카 미드스트림 홀딩스(Eureka Midstream Holdings)로부터 최근 1,000만 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장동현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지난 한 해(2016년 7월~2017년 6월)동안 2억 달러를 넘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유한양행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데, 유한양행은 지난
남양유업이 10조 원 중국 분유 시장의 문을 열었다.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아기사랑 수(중국명 시우아이스)’가 국내 최초로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통과해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지난해 10월, 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중국 분유 수출을 허가하고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밥에 바로 먹는 새로운 유형의 참치캔 제품인 ‘더참치’를 출시했다.동원F&B는 기존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살코기참치와는 달리, 밥에 바로 먹는 제품인 ‘더참치’ 3종(핫치폴레, 소이갈릭, 고소한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동원F&B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더참치’ 3종은 유지 함량을 50% 이상 대폭 줄였고, 밥과 잘 어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세율 확정에 대한 유감의 뜻을 내비췄다.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가 높은 세율로 확정됨에 따라 사실상 담뱃세 증세가 결정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일반 담배(궐련)에 비해 유해물질이 현저히 감소된 ‘아이코스’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25개국에 출시됐으나 어떤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의 자연주의 브랜드 이네이처의 ‘스퀴즈 그린 워터리 시트 마스크’와 ‘시카허브 리스토어 시트 마스크’가 정식 통관을 거쳐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올 2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받은 ‘스퀴즈 그린 워터리 시트 마스크’와 ‘시카허브 리스토어 시트 마스크’는 중국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 본 제품이다. 두 제품은 이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진흙탕 싸움이 또 다시 시작됐다.지난해에 이어 ‘보톡스 균주 기원’을 둔 분쟁이다. 현재는 해외 소송전으로 싸움이 번졌다. 지난해까지 메디톡스는 자사 보톡스 균주 도용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으나 현재는 ‘훔쳤다’고 확신하는 분위기다.▶메디톡스 “균주 도용” 주장지난 7일 메디톡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대웅제약과 대웅제약
JW메디칼이 장기요양, 재활, 가정간호 분야의 사업 인프라를 확대한다.JW홀딩스 자회사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은 헬스케어기기 제조업체인 큐라코社(대표 이훈상)와 자동 대소변 처리기기 ‘케어비데’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케어비데’는 장기 요양환자나 침상에
KT가 호주의 헬스케어 업체와 손잡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공동 추진에 나섰다. KT(회장 황창규)는 호주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M3DICINE(대표 나야르 후세인)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M3DICINE은 2015년 의사 출신인 후세인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무게 100g으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