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더딘 회복 속도와 사업 확장에 대한 우려가 전망된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3957억 원으로 컨센서스 -1251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기초소재(-2857억 원)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로 주요 제품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됐으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부정적 래깅효과도 반영돼 적자폭이 컸다"고 분석했다.래깅효과(Lagging Efferct)란, 원재료 투입 시차효과로 원유를 구입한 시점과 실제 제품을 판매하는 시점의 차이에서 발생한 손익을 말한다. 이어 "롯데
LS그룹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만 달러를 기부한다.LS그룹은 구호 성금 20만 달러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했다.나머지 10만 달러는 LS일렉트릭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재난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LS일렉트릭은 지난해 11월부터 자동화 사업 강화를 위해 튀르키예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대지진으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3기 HDC상생캠퍼스를 올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HDC상생캠퍼스는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협력사의 인력 육성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운영 3년 차에 접어든다.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 위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협력사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외국어와 경영, 리더십 등으로 수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의 2023년도 개최될 대회의 로드맵을 공개했다.2013년 처음 개최를 시작한 CFS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어엿한 중견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로드맵 공개를 통해 CFS는 기존에 개최됐던 대회들을 규모를 늘리는 한편, 새로운 대회를 추가하며 CFS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CFS는 이번 공개된 로드맵을 통해 확대, 강화되는 기존 대회들과 신설되는 대회를 소개했다.우선, 현재 3개 권역에서 진행 중인 프로리그의 명칭을 직관적으로 통일
이랜드그룹이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해당 긴급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공개한 품목들로 ▲코트, 점퍼 등 아우터류 ▲웜테크 등 발열 내의 ▲웜부츠 ▲운동화 ▲패딩슬리퍼 ▲속옷 등으로 구성 됐다.해당 품목은 이랜드월드가 생산한 제품들로 총 수량은 6만2000벌, 박스로는 4300개 분량이며, 총 23억 원 상당의 물품이다.이랜드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구호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지난 8일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국가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 은행장은 글로벌 사업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기 진출 해외점포의 사업모델 명확화 및 홍콩·북경·시드니 지점 등 진출 초기점포의 조기 사업 활성화를 강조하고 올해 5월 개점 예정인 인도 노이다지점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 은행장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농협은행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해외 주재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안정적인 해외 사업기반
현대자동차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분야 세미나에 참석했다.현대차는 이달 7~9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ydrogen & Fuel Cell Seminar, HFCS)’에 참가했다.‘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는 ‘미 수소연료전지협회 (Fuel Cell & Hydrogen Energy Association, FCHEA)’가 주관하고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특히 한국은 올해 최초로 세미나 주빈국(Hos
2023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5월 2일부터 21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3주 동안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2023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 개최 관련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MSI 2023은 오는 5월 2일(이하 현지 시간 기준) 개막하며 21일 결승전을 치른다.장소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
SKC가 올해 1분기 동박부문과 화학부분의 부진한 수익성이 전망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해 4분기에 영업적자 -243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부진한 화학 업황과 전지소재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동박부문 영업이익은 2020년 동사에 편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악화는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악화 ▲원·달러 환율 하락 ▲성과급 지급 영향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동박부문은 환율 하락과 전기료 상승에 따른 제조비용 부담으로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베트남 펀드를 출시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Revisit Vietna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하는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인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국가로, 내수시장 성장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8%(베트남 통계청 기준, 전세계 경제성장률 3.2%)로 추정되며, 올해 역시 7%의 고성장이 전망(IMF 기준)된다.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의 투자 매력을 살펴보고, 회사가 출시한 베트남 펀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대신증권이 국내증시 현주소를 진단하고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기회로 전환하는 주식 투자전략’ 라이브 세미나를 27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한다.‘기회로 전환하는 주식 투자전략’ 라이브 세미나는 이경민 투자전략팀장이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이 팀장은 연초 이후 국내증시 상승세의 원인을 진단하고, 증시 전망과 함께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기 금리동결 및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실물지표 둔화가 공존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전략을 소개한다.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3년 4개월만에 신입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제주항공 2023년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오는 2월 2일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학력은 제한이 없지만, 이미 졸업을 했거나 오는 2월까지 졸업이 가능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의 언어특기자는 우대한다.또 일정 기준 이상의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서울과 부산으로 구분한 근무지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합격자 발표 및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량 회복과 글로벌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최진영, 김윤정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이 올해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중국 화유코발트와 리사이클링 하공정 합작기업인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해 기술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해 8월 준공된 폴란드 리사이클링 상공장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를 통해 스크랩(불량품)을 현지에서 분쇄해 중간재인 블랙 매스(Black Mass, 중간 가공품)를 생산한다"며 "하공정인 포스코HY클린메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호주에 처음으로 진출한다.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 Nuceiva)가 지난 13일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으며,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일년여 만에
한 소비자가 하자있는 점퍼에 대해 제조사에 배상을 요구했지만 제조사는 이를 판매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남성용 점퍼를 구입해 착용하다 자택 상가 내 세탁소에 세탁을 맡겼다.세탁 후 점퍼가 경화돼 착용이 불가능하게 됐고, 그 원인에 대해 한국세탁업중앙회의 심의 결과 ‘코팅불량에 의한 경화 현상’이라는 답변을 받았다.A씨는 제조사에 제품하자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반면에 제조사는 A씨 의류는 5년전 다른 상호 및 상표로 의류를 제조·판매하던 때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제작했다가 결함이 확인돼 클레임 처리한 제품이라고 설명
SPC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을 오픈했다.지난해 6월 현지 파트너사인 버자야 그룹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버자야 파리바게뜨(BERJAYA PARIS BAGUETTE Sdn. Bhd.)’ 를 설립한지 6개월만이다.SPC는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SPC 조호르바루 공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동남아, 중동을 포함한 19억 인구의 ‘할랄(HALAL)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은 수도 쿠알라룸푸
넷마블이 올 하반기나 돼서야 실적 성장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예측됐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지난 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4분기 신작 게임 중 '샬롯의 테이블'과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의 매출은 순위권 밖을 기록하고 있고,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아직 매출 발생이 미미해 실적 성장 기여도가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또한 "동사의 3분기 북미 지역 매출 비중이 48%인데, 4분기 하락
코웨이가 해외 법인의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조24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1689억 원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하며 "이는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1653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고 전했다.이어 국내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대기질 악화로 공기청정기 판매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했다.한편 "말레이시아
컬리가 싱가프르에 이어 홍콩 진출에 나섰다.컬리는 홍콩 이커머스 플랫폼 홍콩티비몰(HKTVmall)에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고 K-푸드 판매를 시작했다. 컬리의 홍콩 진출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레드마트 입점에 이은 두번째 해외 진출이다.2015년 설립된 홍콩티비몰은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서 홍콩티비몰의 식품 카테고리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자체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한 냉장·냉동 배송 서비스가 강점이다. 최근에는 홍콩 전역은 물론 마카오 지역까지 배송 범위를 확장할 정도로 뛰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2023년 투자 키워드로 '상채하주', '흑묘백묘', 'BTS' 세가지를 제시했다.올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고성장+저물가' 기조가 끝나고 '저성장+고물가' 시대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이다. 익숙했던 투자자산이나 방법 외에 새로운 투자 기회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삼성증권이 제시하는 첫번째 키워드는 '상채하주'로, 상반기에는 채권, 하반기에는 주식을 유망자산으로 꼽았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