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절반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모바일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200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23억8000여만 원을 들여 56개 앱을 개발했으나, 현재는 절반인 28개 앱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나머지 28개는 폐기한 것으로 밝혀졌다.면면을 살펴보면 부끄러울 정도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앱들이 많다.꼼꼼한 서울씨 앱은 2년6개월1일을 운영하면서 1140건 다운로드에 그쳤다.
메디톡스가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출용 메디톡신이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위기에 직면했다.메디톡스는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역성장한다면 메디톡스는 작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이러한 가운데 대웅제약과의 ICT 소송은 장기화되고 있으며, 메디톡신 품질 문제까지 터지며 엎친 데 덮친 상황이다.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신의 수출용 3개 배치 보관검체에 대해 역가와 함습도 검사를 진행한 결과 품질 부적합으로 확인했다.배치란 한 생물학적제제가 생
악취·곰팡이 등이 발생한 LG전자의 의류건조기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신청한 집단분쟁조정이 개시된다.지난 7월 29일 LG전자의 의류건조기를 구매하거나 사용한 소비자 247명은 의류건조기가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을 통한 콘덴서 세척이 원활히 되지 않고, 내부 바닥에 고인 잔류 응축수가 악취 및 곰팡이를 유발하며, 구리관 등 내부 금속부품 부식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의류건조기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 이하 위원회)는 14일 LG전자 의류건조
웅진코웨이 인수전에서 넷마블이 깜짝 승리를 거뒀다.넷마블은 웅진코웨이의 지분매각 본입찰에 참여해, 매각주관사로부터 당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분 25.08%에 대해 1조8300억 원을 제시했다고 알려졌다.웅진코웨이는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조4600억 원, 영업이익 2734억 원, 당기순이익 2023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기준 렌탈 546만 계정, 멤버십 63만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넷마블은 올해 2분기까지 별도 실적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1조1400억 원, 단기금융상품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안전운행 확보 투쟁을 시작하면서 월요일 출근길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노조는 지난 11일 금요일부터 15일 화요일 자정까지 안전운행 확보 투쟁을 시작하고, 오는 16~18일에는 1차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 지하철 안전인력 충원, 4조2교대제 근무형태 확정 등의 요구를 내걸고 있다. 이를 위해 노조의 요구를 알리는 열차스티커를 10일부터 지하철 1~8호선에 부착한다.15일까지 행정안전부, 서울시, 공사 등과의 교섭에서 해결책이 찾지 못하면 노조는 예고대로 16~18일간 1차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심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보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지난 8월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는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된 바 있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서는 상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아워홈 구자학 회장의 네 자녀간 분쟁이 잇따르면서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과 타코 전문점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캘리스코의 1500명의 임직원이 불안에 떨고 있다.장남 구본성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아워홈은 지난 8월 구 부회장의 막내동생 구지은 대표의 캘리스코에 10월 12일 부로 돈가스, 장국, 소스 등 식자재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이에 캘리스코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아워홈을 상대로 식자재 공급 중단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당장 사보텐, 타코벨 79개 매장에 식자재 공급이 중단되면 운영이 어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무주택 서민들의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온라인에서도 가능하게 된다.30일 국토교통부는 기금e든든 서비스를 실시하고 주택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 전세금을 지원하는 버팀목 대출을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로 도입한다.기금e든든 서비스는 이달 중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되고, 내달 중에는 모바일 서비스도 시작한다.대출을 원하는 소비자는 온라인 신청 후 대출 약정 단계에 딱 한 번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제출 서류도 대폭 간소화 된다.대출 신청자가 정보수집 및 활용에 동의할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가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대처에 대해 비판했다.26일 식약처 국내에서 유통중인 ‘라니티딘 성분 완제의약품 전체(269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했다. 이는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의 원료의약품 7종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 검출됐기 때문이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발암물질(2A등급)이다.앞서 지난 16일 식약처는 미국과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현대자동차 싼타페의 진동 문제가 논란이다.복수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싼타페 TM이 정차 중일 때 심각한 진동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일부 소비자는 스마트폰 지진계 앱을 통해서 15톤 덤프트럭보다 싼타페에서 진동이 더 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박병일 자동차 명장도 KBS와의 인터뷰에서 “싼타페TM의 진동 수준은 비정상”이라며 ‘특히 엔진 쪽에 진동을 완화시키는 부품인 마운트의 개수가 부족하다“고 원인을 지적했다.이에 현대자동차가 진동 문제는 차량 안전과는 무관하고, 사람마다 느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많은 기업들의 급여일에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이 접속장애를 일으키면서 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25일 다수의 소비자들에 따르면 하나원큐 앱은 오전 11시경부터 접속 장애가 시작돼 오후까지 접속지연이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재 4시45분에도 로딩을 알리는 표시가 화면 중앙에 표시될 뿐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25일은 많은 소비자들의 급여일인 경우가 많아 이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하나은행 측은 “접속 과부하로 인한 지연이 장시간 계속되고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쥴랩스(JUUL Labs)가 보건복지부의 액상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최근 미국을 비롯해 해외시장에서 액상전자담배가 심각한 폐질환을 유발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국내 보건당국은 사용 자제 권고를 내렸다.쥴랩스 측은 "제품에는 THC(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 대마초에서 추출된 어떠한 화학성분이나 비타민 E 화합물이 일절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제품과 관련한 모든 이슈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 세계 10억 명, 한국의 9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