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진행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개된 지 벌써 한 달여가 흘렀다. 단순히 일본 제품 소비만 피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산 원재료가 들어간 제품부터 일본어가 혼용된 국산제품에 대한 소비까지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렇듯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점차 세밀하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참여하는 소비자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소비자권익포럼과 ㈜C&I소비자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10명 중 7명이 참여하고 있다.조사 대상자 중 불참 중이라고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입찰공고가 오는 25일로 임박했다. 그동안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힌 대기업들이 인수전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수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매각 공고 이후 예비입찰(투자의향서 접수)이 진행되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선정된다. 숏리스트에 오른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인 A350 9호기를 신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의 A350 9호기는 지난 19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도입식 행사를 실시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도입을 통해 총 9대의 A350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현재 운항중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런던 등 장거리 노선과 ▲싱가포르, 하노이, 오사카 등의 중·단거리 노선 외에도 인천-파리, 인천-호찌민 노선에 해당 기종을 추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초저가 동남아 패키지여행 상품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특히 국내 여행업계 1‧2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상품의 경우 차별화는커녕 잦은 일정 변경과 과도한 선택 관광 강요로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테마여행에 ‘테마’ 없고, 옵션에 ‘선택권’ 없다패키지여행은 다수의 여행객이 여행사에서 기획한 여행 상품을 선택해 정해진 일정을 함께 하는 여행 상품으로, 주로 가족 단위나 고령의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여행 상품이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필리핀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2일 오전 3시 30분께 승객 149명을 태우고 필리핀 클락 공항에서 이륙한 제주항공 7C4604 여객기는 출발 20분 만에 클락 공항으로 회항했다.제주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정상이륙 후 고도를 높이는 단계에서 고도하강 경보가 울려 매뉴얼에 따라 회항 결정을 내렸다. 기체 자체의 결함보다는 여객기 내 고도 센서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부품을 공수하고 있는 상황이다.문제는 제주항공 측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2019년 1분기 항공사 지연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10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19년 항공교통 서비스 보고서(1/4분기)’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중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및 국내선의 지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국내선에서 16.3%의 지연율을 보였다. 이어 진에어(15.2%), 아시아나항공(11.4%), 제주항공(11.2%), 티웨이항공(10.8%), 에어부산(6.3%), 대한항공(5.7%) 순이다.국제선 역시 이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대한항공이 고객들과 더욱 친밀한 소통을 위해 ‘대한항공 뉴스룸’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오늘(10일)부터 운영하는 ‘대한항공 뉴스룸’은 새로운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고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마련됐다.‘대한항공 뉴스룸’은 대한항공 관련 주요 소식과 여행·항공∙물류 분야의 유익한 정보를 일반 텍스트 형식, 카드 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독자들이 흥미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한항공 뉴스룸’은 주요 소식을 전달하는 NEWS 및 기업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롯데, 한화, CJ, SK 등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된 기업들이 인수전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활기를 잃어가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애경그룹의 참전으로 다시금 활력을 찾았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를 위해 매각주관사 선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이 거론되고 있다.애경그룹은 2006년 제주항공 설립 후 현재 국내 3위 항공사로 키워낸 노하우를 갖춘 기업으로 앞서 거론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유리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이하 스미트러스트)과 지난 24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오쿠보 테츠오 스미트러스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확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과 스미트러스트는 지난 2014년 업무제휴를 체결한 이래 투자금융과 신탁업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업무제휴 확대를 통해 한·일 금융 산업 발전과 양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점유율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의 국제선 점유율을 추월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국제선 점유율은 18.8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4%에서 1.6%p 더 떨어진 것이다.아시아나항공 역시 올해 1분기 13.2%의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 14.3% 대비 1.1%p 줄었다.이들 FSC의 점유율은 매해 꾸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양사 통틀어 56.90%이던 점유율은 2013년 49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오는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절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운데, 유력 인수후보군들이 한 발 물러서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내 매각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을 마각 절차 돌입 시점으로 잡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매각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유력 인수 후보로 알려진 한화그룹과 롯데그룹이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아시아나항공의 거취가 불확실해졌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주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1남2녀가 있다.조 회장은 1949년 인천광역시에서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복고와 인하대 산업공학과 졸업 후 美 남가주대 경영대학원 석사, 인하대 경영학 박사 학위 등을 취득했다.1974년 대한항공 입사 후 45년간 정비, 자재, 기획, IT, 영업 등 항공 업무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1일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22일 아시아나항공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부여받은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운용리스 항공기의 정비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 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 자산의 회수가능액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에어부산의 연결 대상 포함 여부 및 연결 재무정보 등과 관련해 충분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한 것을 근거로 한정 의견을 제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승무원 8명과 승객 148명 등 총 157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번 사고의 여객기가 ‘보잉 737 맥스8’임이 밝혀져 논란이다. 이 기종은 지난해 10월 29일 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해 189명이 사망한 라이언에어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44분께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출발해 케냐의 나이로비로 향할 예정이던 에티오피아항공의 ‘ET302’ 항공편은 이륙 6분 만에 추락했다.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스웨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이제 하늘 위 기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제주항공은 매주 목요일 인천출발 괌노선 항공편에서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학교나 청소년 관련 행사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여행을 떠나는 기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된 셈이다.제주항공은 기내 항공안전 체험교실의 진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범비행을 실시했으며, 3월부터는 해당 노선 탑승객 중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체험교실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대한항공은 4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의 두 날개는 고객과 주주의 사랑, 그리고 국민의 신뢰였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날개가 되어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대한항공의 새로운 100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사업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2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미세먼지 다량배출 핵심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촘촘하게 점검하고 감시해 불법행위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고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지난해 하반기 특별점검에서는 전국의 ’미세먼지 발생 핵심현장‘ 총 2만3601곳을 점검하여 총 1만241건을 적발하고 1967건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생활·헬스케어 브랜드 웰크론헬스케어(대표 신정재)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에어서울은 웰크론헬스케어로부터 생리대와 같은 여성용품과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의 화장품을 지원받아 여성 전용 화장실에 비치하고 여성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여성용품은 3월 1일부터 전 노선에, 화장품은 4월 1일부터 동남아 등의 중거리 노선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트래블 키트도 제공받아 기내 이벤트 경품으로 사용할 계획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G90의 리무진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G9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총 290mm 늘어나 더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으며 세미 애닐린 가죽시트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최고급 사양이 적용돼 높은 품격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G90 리무진’의 외관은 ▲명문 귀족 가문 문장 형태의 당당하고 품위 있는 크레스트 그릴에 ▲크레스트 그릴 상단에 적용된 크롬 가니쉬를 통해 웅장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보유 항공기 40대 시대를 열었다.제주항공은 지난 17일 40호기를 도입해 현재 상업운항을 위한 관계기관의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40번째 항공기는 현재 보유중인 39대의 항공기와 동일한 미국 보잉사의 B737-800기종(189석 규모)이다.제주항공은 2005년 창립 이후 7년만인 2012년 3월 항공기 보유대수가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고, 이후 3년이 더 지난 2015년 5월 20대를 돌파한 바 있으며 2017년 9월 30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