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혹여 직·간접적으로 연결이 돼 불똥이 튀진 않을까 몸을 웅크린 채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하나·국민 등 연루 은행들 ‘곤혹’최근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최순실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모녀’에게 특혜 대출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G마켓의 무책임한 배송서비스가 도마에 올랐다.G마켓을 이용한 소비자 A씨가 결제한지 2주가 지난 뒤에도 지연에 대한 사과는커녕 배송에 대한 안내메시지 한 줄도 없는 G마켓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지난달 15일 A씨는 G마켓에서 우수 셀러가 판매 중인 ‘효돈농장감귤(10㎏)’에 대해 결제했다.닷새가 지난 20일에도 제품이 배달되지 않아 A씨는 상품 판매 페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코리아나화장품 뷰티센터(이하 뷰티센터) 관련 소비자 불만 제보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번 제보는 소비자의 단순 변심이 아닌 초과 결제분에 대한 환불 요구였음에도 불구하고, 뷰티센터 측은 이를 반 년 넘게 지연해 문제가 됐다.▶600만 원 초과 결제, 반년 넘게 모르쇠올해 초 서울 금천구에 사는 홍 모씨는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고 뷰티센터 서초지점을 방문해 무료관리를 받았다. 홍 씨는 이 날 2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구매했다.이후 뷰티센터는 홍 씨에게 ‘바디 관리’를 무료로 진행하겠다고
쿠쿠전자의 정수기를 렌탈해서 사용하던 소비자가 물 맛에 이상을 느껴 이의를 제기했다.▶"물 맛 이상하다" 환불 요구서울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지난 7월 쿠쿠전자 렌탈 정수기를 신청했다. 사용 중 이 씨는 물에서 수돗물 맛이 나고 좋지 않은 냄새를 강하게 느꼈다.이 씨에 따르면 정수기 점검을 나온 담당 기사 또한 수돗물 맛이 난다고 인정했고,
치약도 위험하다.최근 다수의 치약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검출돼 논란을 빚었다.물론 해당 성분은 물로 씻어내는 샴푸 등 세정형 화장품에 대한 사용은 제한돼 있지 않지만 치약의 경우 예민한 구강 부위에 직접 닿아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금지된 성분이 안심하고 사용하던 치약에 숨어 있단 사실에
옥시 ‘가습기살균제’ 사태부터 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치약’ 논란까지 불거지자 화학제품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갈수록 팽배해 지면서 천연 샴푸, 바디워시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미원상사로부터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납품 받은 업체
환자나 아이가 있는 공간에서는 가을·겨울철 건조한 날씨 탓에 습도 조절이 필수적이다.가습기살균제 사태가 발발한 지금도 습도 조절은 예외가 없다.찝찝한 가습기를 사용하는 대신에 천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습도 조절이 가능한 친환경 가습기를 알아보자. ▶솔방울솔방울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가습제로, 수분을 잘
컨슈머치 ‘장바구니물가’는 우리 동네 대형마트의 실제 가격을 소비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연재됩니다.장바구니물가는 당일 오전 본지 기자가 직접 대형마트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됩니다. 소비자들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당일 저녁 장보기 계획을 세우는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조사 대상은 서울 지역을 순회하면서 임의로 선정될 예정이며, 주 2회 연재
최근 한 소비자가 명의 도용으로 인해 수백만 원대의 스마트폰 요금이 미납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명의 도용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해당 소비자는 SK텔레콤 측의 미납금 납부 요구를 계속 받고 있어 문제다.▶지인의 명의도용…미납요금 수백만 원지난 2월 경기도 의왕시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부인과 처남이 함께 운영하는 매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는 규모 5.8 지진이 발생해 더 이상 ‘지진’이라는 자연재해가 남의 일이 아님을 실감케 했다.이후로도 24일, 28일에 규모 3.1 수준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했고 현재까지(28일 기준) 경주 본진의 여진은 총 440회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규모별로는 1.5∼3.0이 423회로 가장 많고, 3.0∼4.0 15회, 4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관광도시 경주, 여행객 발걸음 ‘뚝’지난 1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주에 규모 5.8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최근까지도(28일 기준) 크고 작은 여진이 약 400회 가량 이어지고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경주에는 특급호텔 등 호텔 14개소, 콘도미니엄 8개소, 유스
요즘 추석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가는 문화가 대세이지만 누구에게나 허락되는 일은 아니다.교통체증에 시달리는 귀향길, 차례상 준비, 친인척에 명절 인사 돌리다 보면 녹초가 되고 마는 것이 대다수의 현실이다.추석 즐기기 별거 없다. 추석 때는 역시 소파에 누워 리모콘 꼭 쥐고 추석 특선영화나 실컷 챙겨보면 연휴를 제대로 즐겼다 할 수 있다.올 추석, 각 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