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BMW 화재의 또 다른 원인이 밝혀지는 것일까.리콜 대상 BMW 차량 집단 소송을 진행 중인 한국소비자협회 소송지원단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BMW 차량의 주행 중 화재 원인은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주행 중에도 바이패스 밸브가 열리도록 설계된 전자제어장치(ECU)라고 주장했다.즉, 국내 전문가들이 꾸준히 지적해온 소프트웨어가 문제라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화재 원인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등 하드웨어적 결함이라는 BMW 입장을 전면 반박하는 주장이다.▶소프트웨어 결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전국 소비자 운동가 1,000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2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 이하 협의회)는 새로운 소비자 주권시대를 맞아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2018 전국 소비자 운동가대회'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헌법에서는 소비자를 ‘계도의 대상’으로 이해하고, 소비자보호운동을 ‘생산품의 품질 향상을 촉구’하는 것으로 한정하고 있다.이에 협의회는 헌법상 기본권으로 ‘소비자기본권’을 명시하고 소비자 주도의 포괄적인 소비자운동을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고 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2일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표한 차량 화재 사고 사상자 관련 자료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BMW코리아는 이날 공식 자료를 내고 "BMW 차량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사실무근"이라며 "화재 사상자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자정 기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약 10만2,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약 2,800대가 예약 대기 중으로 총 10만4,800대가 안정권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오늘(20일)부터 리콜대상 차량 10만6,317대의 리콜(시정조치)을 진행한다.이번 리콜은 전국 61개 BMW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차량 당 소요되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로 알려졌다.BMW코리아는 평일은 오후 10시, 주말엔 오후 4시까지 연장 근무하는 강도 높은 비상근무체제를 통해 올 연말까지 리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통상 리콜은 1년 6개월(18개월)의 기간을 두고 진행하지만, 리콜 계획 발표 이후에도 끊임없이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증폭되자 BMW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토요타가 국내 시장에서 발생한 이익금 전부를 일본 본사에 배당하면서 국내 투자에 인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타케무라 노부유키, 이하 한국토요타)의 매출은 1조490억 원, 당기순이익은 355억8,512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3%, 125.61% 증가했다.지난해 한국토요타의 실적을 견인한 차종은 중형세단 ‘캠리’와 렉서스의 ‘ES’로 각각 5,709대와 8,043대를 판매했다. 캠리의 경우 지난달까지 5,870대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토부가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의 운행을 중지하는 명령을 내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4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이나 안전진단 결과가 위험하다고 판단된 차량의 운행을 중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국토부 장관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했다.이날 김 장관은 담화문을 통해 “정부의 기본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는 국민여러분의 지적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근 BMW 화재문제를 두고 시끄럽다. BMW가 리콜을 발표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화재는 발생하는 중이다. 지난 오후에도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2013년식 BMW M3 컨버터블 가솔린 차량에서 불이 났다. 리콜 대상에서 제외된 차량이다.이로써 지금까지 화재가 발생한 차량이 39대에 달한다.국회와 언론, 국민들이 주목하자 국토교통부는 당초 10개월이 걸린다던 원인 규명을 민간전문가 참여를 통한 공동조사를 실시해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번 BMW 사태를 지켜보면서 지난 6월 무상 수리 결정으로 마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BMW 차량 화재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차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BMW 차량에서 8개월간 28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원인으로 배기가스재순환장치(이하 EGR) 결함이 꼽혔다. BMW는 화재가 발생한 특정 모델 뿐만 아니라 결함 부품을 장착하고 있는 모든 차종까지 포함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콜 대상에서 제외된 모델을 소유한 차주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 ▶불안한 리콜 대상 제외 차주들# 2016년형 미니 컨트리맨의 오너인 40대 여성 A씨는 BMW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조현식)는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한국타이어는 R&D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과 ‘테크노트랙’을 중심으로 기술의 리더십을 실현하고 있다.한국타이어의 R&D 혁신은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며 오토모티브 산업을 이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국내 타이어 기업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수입차의 인기가 나날이 더해가고 있지만 서비스 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의 총 등록대수는 2만518대이며, 이 중 독일 4사의 등록대수는 ▲벤츠 4,715대 ▲BMW 3,959대 ▲폭스바겐 1,627대 ▲아우디 1,427대로 나타나 지난달 수입차시장 판매량 1~4위를 기록했다.이처럼 판매량이 늘어나자 각 업체들은 판매망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각 업체의 전시장은 ▲벤츠 50개소 ▲BMW 51개소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홈앤쇼핑(대표 최종삼)이 다양한 경품을 담은 고객 사은행사를 펼친다.홈앤쇼핑은 두 달여간 렌탈상품 방송 프로모션 ‘렌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오는 10월 15일까지 TV홈쇼핑에 편성된 렌탈, 상조, 분양, 교육 등 상담예약 상품(여행 제외)의 방송 중 상담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벤츠E300 ▲BMW 520i ▲신세계상품권 ▲골드바 10g 또는 모바일쿠폰 을 증정한다.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렌탈, 상조 등 무형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늘면서 대대적인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연일 논란이 불거지는 불타는 수입차 때문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자동차 리콜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 이달 중 법령 개정 등 관련된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란 제조사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불법행위를 한 경우 피해자에게 입증된 재산상의 피해보다 훨씬 큰 금액을 배상토록 하는 제도다.특히 미국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강하기로 유명한데, 지난 2015년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곤혹을 치른 폭스바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BMW그룹코리아(회장 김효준)는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재사고로 인해 BMW고객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번 화재사고를 겪은 사고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며 "BMW는 한국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전 안전 진단과 자발적 리콜이 원활하고 빠르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독일 본사도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본사에 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BMW의 화재 문제가 지속 발생하더니 결국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고, 그제서야 제조사는 리콜을 발표했다.BMW는 사고 모델은 물론 원인으로 예상되는 EGR 모듈이 장착된 모델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를 시행해 정비사가 직접 소비자를 방문하는 조치까지 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리콜을 발표하지 전까지 제조사 측이 화재사고에 대해 내놓은 답변은 ‘원인 불명’이었다. 직관적으로 봤을 때 차에서 갑자기 불이 난다는 것은 탑승객들의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다.그럼에도 “원인을 특정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세단 시장에서 수입차의 상승세가 무섭다.우리나라 수입차 판매 1, 2위를 다투는 메르세데스 벤츠(이하 벤츠)와 BMW가 국산 자동차 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지엠의 판매량을 앞지르는 등 전체적으로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그 가운데서도 수입 세단 차량이 도드라진다. 특히 벤츠와 BMW의 대표 세단이라 할 수 있는 E클래스와 5시리즈가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각각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E클래스 2만58대, 5시리즈 1만6,429대 인 것으로 집계됐다.E클래스와 5시리즈는 중형차량으로 비슷한 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 이하 BMW코리아)는 26일 최근 차량 화재에 대한 조사결과와 함께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자발적 리콜 및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고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한 모델뿐 아니라 리콜 대상 EGR 모듈이 장착된 연식의 차종으로 확대해 대대적으로 적극적인 리콜을 시행할 예정이다.대상 차량은 차종에 따라 제작연월이 각각 다르며, 최대 2011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된 BMW 디젤 모델로 42개 차종 총 10만6,317대다.대상차량은 내일(27일)부터 BMW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올 들어 20차례 이상 차량 화재사고가 발생한 BMW가 곧 리콜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26일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BMW는 리콜 규모와 방법 등을 협의 중으로 이번 주 안에 리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오늘 리콜 대상이 확정될 수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8개월간 주행 중이거나 주행 직후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은 총 27대로 이 중 디젤 모델인 520d가 18대에 달한다. 올해 국토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BMW 520d 화재 사고만 17건이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 이하 BMW)은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 3차전부터 새롭게 투입될 '뉴 M5 세이프티카'를 19일 공개했다. 기존 M4 세이프티카를 대체하는 6세대 뉴 M5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특성을 융합한 모델로, 지난 198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레이스 트랙 가장 앞에서 참가 선수들을 안전하게 리드하는 역할을 하는 세이프티카의 특성에 맞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16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톰 크루즈(에단 헌트 역)가 BMW 'M760Li'를 타고 등장,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차의 지난해 국내 기부금이 매출액 대비 0.01%에도 미치지 않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등졌다는 지적이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 이하 르노삼성차)의 기부금은 1억8,654만 원으로 매출액 6조7,094억 대비 0.00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기부금은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의 척도로 쓰인다.르노삼성차의 기부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016년 SM6와 QM6 등 ‘6 시리즈’로 쏠쏠한 재미를 본 르노삼성차는 매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