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입주한 소비자가 분양시 제공된 카탈로그와 다르게 시공됐다며 배상을 요구했지만 시행사와 시공사는 서로에게 책임을 넘기고 있다. A씨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 55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했다.그러나 ▲주방 가구는 원목이 아닌 무늬목 ▲주방복도 바닥 타일은 전체 대리석이 아닌 일부만 대리석 ▲거실장식장 미설치 ▲ 거실 아트월 실크패브릭 원단이 아닌 아트월 벽지 등 분양 시 제공된 공급계약서 및 모델하우스와 다르게 시공돼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시행사는 A씨 아파트의 하도급 계약서상 시공과 관련된 모든 하자에 대해 시공
한 소비자가 치아 교정의 효과가 미흡해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의사는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치아 사이사이가 벌어져 있어 치과에 내원해 교정치료를 받기로 했다.당시 의사가 교정치료 전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고 치아 3개를 발치했으며 교정 동의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교정치료를 시작했다.교정시작 후 1년7개월이 지났을 때 의사로부터 교정치료를 마무리하자는 설명을 들었으나 당시 ▲정중선의 불일치 ▲앞니 교합불량 ▲잇몸 과다 노출 ▲과개교합 미개선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A씨는 음식 섭취가 어렵고 앞니를 사용할 수 없으며 다시 교정치
한 소비자가 사랑니 발치 후 혀에 감각이상이 생겼다.소비자 A씨는 사랑니 통증이 있어 발치했는데 통증이 계속되고 종창이 관찰돼 발치 후 9일 뒤 좌측 하악의 절개 및 배농술을 받고 10일 동안 입원했다.이후 좌측 혀의 감각이 없고 좌측 하악의 종창이 악화돼 5개월 뒤 절개 및 배농술을 다시 받았으나, 결국 좌측 혀의 감각이상으로 노동능력상실율 3%의 후유장해 진단을 받았다.A씨는 사랑니 발치 시 의사의 부주의한 시술로 인해 혀 감각 이상이 생겼다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의사는 A씨에게 감각이상이 올 정도로 신경이 다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된 후 일반암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암보험 계약을 유지하던 중 갑상선의 악성신생물(C73), 림프절의 이차성 및 상세불명의악성신생물(C77) 진단을 받았다.A씨는 일반암 진단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보험 약관을 들어 일반암 진단금 지급을 거절했다.해당 규정은 ‘이차성 및 상세불명의 악성신생물의 경우 일차성 악성신생물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원발 부위를 기준으로 분류합니다’로, 보험사는 이를 근거로 원발 부위인 갑상선암으로 분류했다.A씨는 이에 대해 설명을 받지 않은 부분으로
한 소비자가 연예인의 팬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음반을 구매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자동응모가 아니었던 것을 알게 됐다.소비자 A씨는 '미니 1집을 구입 시 팬사인회 자동응모권 부여' 광고를 보고 해당 연예인의 음반 31개를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총 구매 금액은 91만9585원이었다.구매 이틀 후 A씨는 음반을 구매했다고 해서 해당 팬사인회에 자동으로 응모되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청약철회를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팬사인회 이벤트 기간에 구입했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A씨는 제비용을 제외한 구매 대금을 돌려받을
한 소비자가 두피 봉합 부위에 유리조각이 있다는 것을 알고 봉합수술을 한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37세 여성 A씨는 계단에서 넘어진 후 뒤통수에 출혈이 발생해 병원에서 두피 열상부위 봉합술을 받았다.봉합부위 통증이 계속돼 5개월 뒤 다른 병원에서 두부 엑스레이(X-ray)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머리 속에 약 2㎝ 크기의 유리조각 2개가 확인돼 이물질 제거술을 받았다.A씨는 계단에서 넘어질 당시 깨진 액자가 있는 쓰레기더미에 부딪쳐서 이물질 여부에 대해 여러 차례 담당의에게 문의했지만 담당의는 다른 검사는
마닐라행 항공권을 구매했다가 출발을 4개월도 넘게 남기고 환불 요청을 했으나, 항공사 측은 위약금을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한 항공사의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 2매를 52만2929원에 구매했다.그러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돼 환불을 요구했다. 취소 요청을 한 날은 항공편 출발 139일 전이었다.항공사 측은 환불 불가 조건으로 판매한 항공권으로, 전액 환불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소비자 A씨는 항공사로부터 취소수수료를 돌려받았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와 재
차량 출력 저하로 수리를 받았으나 오히려 떨림 증상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차량의 출력 저하 문제를 발견하고 정비업체에 수리 의뢰해 인테크호스 대기온도센서를 교체 받았다.그러나 온도센서 교체 후 차량 떨림 증상이 발생했다.업체에 이의를 제기하자 떨림 증상에 대해 DPF(배기가스 저감장치)가 재생이 안 돼 떨릴 수 있다고 답변했다.그러면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엔진 교환을 안내했다.A씨는 센서 교체 후 떨림 증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정비업체 쪽에서 발생한 증상에 대해 처리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업체는 해당 차량의 터보차저 에어
해외에서 신용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해 카드사에 신고했지만, 카드사가 취소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급여통장과 연계된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었다.그러던 중 6분 사이에, 7회에 걸처 4117.89달러가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부정 사용을 확인한 A씨는 즉시 카드사에 신고했다.그러나 카드사는 카드번호와 구매자명이 일치한다면서 해당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답변했다.본 건의 부정 사용 매출은 전액 취소 처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 시 구매자명을 달리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번호와 구매자명이 일치한다는
통신사 대리점에서 기존에 지원하기로 한 지원금 액수를 줄였다.소비자 A씨는 한 통신사 대리점에서 이동전화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단말기 할인 대가로 기존의 TV 서비스를 해지 시 청구되는 위약금을 지원받기로 약정했다.A씨가 TV 서비스 계약을 해지하고 대리점에 위약금 지원 요구하니 전액 지원이 아닌 일부 지원만 가능하다며 말을 바꿨다.한국소비자원은 대리점이 위약금 전액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민법」 제390조에 따르면 채무자가 채무의 내용에 좇은 이행을 하지 아니한 때에는 채권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다만
대장내시경중 제거한 용종때문에 종신보험을 해지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어머니를 피보험자로, 간편가입 종신보험에 가입했다.이후 A씨의 어머니는 폐암 진단을 받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은 정상 지급 받았다.그러나 보험사는 피보험자(A씨의 어머니)가 보험 가입 전 일반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도중 0.4cm 크기의 용종을 제거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A씨는 대장내시경 도중 용종제거 사실 미고지를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정당한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고지위반을 적용하
편의점에서 구매한 막걸리가 유통기한을 경과했다.소비자 A씨는 한 편의점에서 막걸리 1병을 6000원에 구입했다.당일 배우자와 함께 마셨는데, 뒤늦게 유통기한이 지난 사실을 인지하고 판매업자에게 통보했다.이후 B씨와 배우자는 설사, 복통 등의 증상으로 통원치료를 받게 돼 손해배상을 요구했다.편의점주는 진료비 배상 의사가 있음을 밝혔으나, 배상금액에 대해서는 A씨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한국소비자원은 입증 자료를 토대로 손해배상액을 판단해야 할 것으로 봤다.위 사례에서 막걸리 구입 시 유통기한 경과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
아이템 현금거래 중에 아이템을 주고도 대가를 받지 못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자신이 즐겨하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확보한 아이템을 종종 다른 이용자와의 현금거래를 통해 팔기도 했다.그러나 종종 아이템을 받고도 현금을 주지 않는 거래들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대다수의 게임은 약관을 통해 아이템의 현실에서의 현금거래를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온라인 상 게임아이템이나 머니는 소유권이 이용자에게 있는지 게임회사에 있는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런데 현실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암보험 계약이 실효됐다 부활시켰지만 특약은 거절됐다.소비자 A씨는 암보험에 가입하면서 보험료 납부를 신용카드에서 자동이체되도록 했다.이후 신용카드를 분실해 재발급 받았으나, 신용카드 분실 후 보험료가 인출되지 않아 계약이 실효됐다.이를 확인하고 보험계약의 부활을 신청했다.보험사는 주계약 부활은 승낙했지만, 최초 가입 당시 함께 가입한 재해입원특약은 내부규정이 변경됐다는 이유로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주계약이 부활돼도 특약은 부활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부활보험료 납입 연체로 보험계약이 실효된 경우에도, 계약자가 해약환급금을 받지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중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수년간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골다공증 치료제를 투여 받았다.그러던 중 방문한 치과의원에서 상악 우측 구치부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게 됐다. 시술 후 임플란트 식립 부위에 염증과 출혈이 발생해 골 이식을 받았으나 증상이 지속됐다.대학병원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에 의한 턱골괴사증으로 진단돼 임플란트 제거 후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시술 전 복용 약 확인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 여부에 따라 치과 측에 과실을 물을 수도 있다고 봤다.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교재를 환불했더니, 업체가 신용카드 수수료를 공제하겠다고 나섰다.소비자 A씨는 이러닝 서비스에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강의 교재로 사용되는 문제집을 구입했다.문제집을 받아서 내용을 보니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문제집과 내용에 큰 차이가 없었다.A씨가 환불 요구했더니, 업체는 3%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공제하고 환불을 하겠다고 한다.한국소비자원은 신용카드 수수료는 소비자가 얻은 이익이나 제품 반환에 필요한 비용이 아니므로, 부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17조는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제품
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 실명된 소비자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병원은 재수술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소비자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먼지나 날파리 같은 부유물이 보이는 비문증이 있어 병원에 내원했더니 망막에 구멍이 생긴 망막열공 진단을 받았다.당일 방책 레이저 광응고술을 받았으나 시술 직후 시력저하가 발생했으며 망막박리로 진행돼 공막돌융술, 유리체절제술을 받았다.결국 시력이 호전되지 않아 5개월 뒤 시각장애 6급 진단을 받았다.A씨는 우안에 검은 점이 떠다니는 증상만 있고 시력저하는 없었으나 레이저 시술을 받은 직후부
한 소비자가 소유한 여행상품권을 여행사에 제시했으나 유효기간이 지났다며 이행을 거부당했다. A씨는 직장 퇴직 시 상사로부터 여행사가 발행한 여행상품권 3장을 받았다. 여행상품권은 100만 원권 1매 및 10만 원권 2매로 총 120만 원에 해당하는 상품권이었다. 어느 날 사용하려고 여행사에게 제시했으나, 여행사는 유효기간으로부터 1년이 경과했다며 이행을 거절했다.A씨는 실제로는 기한이 경과돼도 이행받을 수 있는데, 기한 만료를 이유로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여행사는 A씨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권은 소수의 고객들에게
한 소비자가 구매한 가구를 배송받기 전 취소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계약 후 10일이 지나 해지했으므로 취소는 안된다고 했다. A씨는 한 가구점에서 소파 및 소파테이블을 220만 원에 구입하기로 계약한 후 계약금으로 20만 원을 지급했다.구매한 가구를 5월 2일에 인도받기로 했으나 주변에 아는 사람이 소파를 무료로 주겠다고 해 4월 17일 판매자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판매자는 구입 후 1~2일 이내에는 소비자의 반품 요구를 들어 주고 있으나 A씨는 계약 후 10여 일이 지나 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그 당시에는 배달할
한 소비자가 자녀에게 맞지 않는 학습사이트의 이용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운영자는 환급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녀 교육을 위해 인터넷 학습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42만5000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자료를 일부 출력했으나 내용이 학습하기에 불편해 사흘 뒤 운영자에게 유선으로 해지를 통지하고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했다.A씨는 운영자로부터 '디지털 콘텐츠'는 환불이 안된다고 안내받았고, 이에 대해 부당하다며 다운로드한 자료의 비용을 공제한 후 잔여 대금을 환급해 달라고 요구했다.운영자는 A씨가 계약 당시 환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