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이 소비자와의 분쟁 중 소송을 제기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MG손해보험은 오랜 부진 끝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불명예도 함께 안았다.MG손해보험은 분쟁조정 사례 10건 중 1건은 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금 못줘” 분쟁 중 소송 비율 최고손해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와 분쟁조정 중
현대자동차(대표 이원희, 이하 현대차)의 중국공장이 또 가동을 멈췄다.5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 현지 합작사 베이징현대의 창저우(常州) 공장(4공장)이 일시 정지됐다.이는 에어인테이크(공기흡입구) 부품을 공급하는 독일계 부품업체가 장기간 거래대금을 받지 못하자 납품을 중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외국계 부품업체가 대금지급이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일회용 생리대 11개 제품의 생산업체와 제품명이 모두 공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성환경연대가 수행한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에 사용된 일회용 생리대 제품명을 지난 4일 공개했다.공개된 제품은 ‘유한킴벌리’에서 생산‧판매한 제품
KFC가 KG그룹(회장 곽재선)으로 편입됐다.KG그룹은 2023년까지 500개의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KFC를 국내 최고의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KG그룹은 외식사업의 노하우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최근 국내 프랜차이즈업계는 불황과 갑질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생리대 업계 1위 유한킴벌리 유명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나왔다는 소식에 여성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의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결과에서 1, 2군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생리대는 유한킴벌리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중형 생리대 제품에서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등 1, 2군
생리대 유해성 논란으로 최근 여성 소비자들은 "믿고 쓸 제품이 없다"며 불안암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가 매출 상위 10여개 브랜드의 제품에 대해 유해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22종의 유해물질이 검출됐지만 정확한 제품명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은 더해가고 있다.시민단체의 유해성 조사에서 유일하게 밝혀진 제품은 깨끗한나라 릴리안뿐이다.앞서
애경이 전 성분을 표기한 생활화학제품 '투명한 생각'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이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이 여전하다.최근 생활화학제품 관련 문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노케미(No-Chemi)족, 케미포비아(Chemical+Fobia 신조어) 등 화학제품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다수의 소비자를 사망으로 몰고간 가습기살균제 문제로 인해 화학제
생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다수’에 대한 입찰이 마감됐다.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제주삼다수의 제주도 외 지역 위탁판매사를 공개 모집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삼다수 매출액은 1,838억 원으로 2,000억 원에 가깝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7,403억 원으로 이 가운데
올해 2분기 손해보험업계 전체 민원은 소폭 줄어든 반면 자동차보험 관련 민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흥국화재였으며 1분기와 비교해 민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MG손해보험이다.손해율 개선에 힘 입어 손보사들이 상반기 자동차보험료를 잇따라 내리면서 자동차보험 점유율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한독의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다.한독은 최근 적자가 지속되며 자금이 마르고 있는 가운데, R&D 및 각종 투자금은 확대하면서 차입금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계속되는 수익 악화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독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1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6억 원에서 적자전환한 것.당기순손실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분기 당기순손실
국내 제과업체 오리은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급격히 악화된 실적에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부회장 횡령 등 오너리스크까지 겹치며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업무상횡령 혐의 첫 재판에서 이화경 부회장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검찰이 제출한 진술서, 감사보고서 등 증거에 대해 모두 동의했다앞서 이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의 인터넷 생명보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올해도 적자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업계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업계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 닻을 올린 지 4년째 접어들었지만 좀처럼 적자 국면을 해소하지 못하며 신창재 회장의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했다는 평가다. 교보생명은 본격
유통 대기업들은 최근 ‘상생’과 ‘고용 창출’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이 상생과 갑질 문화 철폐 등에 초점이 맞춰져서다.이에 발맞춰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에서도 '공정 거래 및 상생'에 대한 평가 비중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승인 심사 달라진 것은?특히 내년 5월로 예정된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여부는 벌
토요타 ‘뉴캠리’ 차량에서 잇따라 녹이 발생하면서 원가절감을 위해 방청 작업을 미흡하게 처리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뉴캠리' 이곳저곳 ‘녹' 투성이지난 11일 네이버 카페 ‘뉴캠리클럽’에는 뉴캠리를 구매한 한 소비자가 차량 인수 2일만에 엔진룸에서 녹을 발견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금융투자업계 승부사’, ‘벤처 투자의 귀재’, ‘M&A의 대가’ 등 그 동안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던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명성에 순식간에 금이 갔다. 이제는 ‘폭행’과 ‘횡령’, ‘배임’ 등 온갖 갑질과 비리로 얼룩진 꼬리표가 그를 쫓아다니게 된 것. 회장의 일탈 행동으로 연이어 터진 ‘오너리스크’에 증권사로써 KTB투자증권의 신뢰와 이미지에도
릴리안 생리대의 유해성에 대한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에 소비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각종 부작용 사례에 주춤하다가도, 아직까지 정부의 공식적인 결과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에 여러 의혹들이 난무하면서 그 유해성에 대해 쉽게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은 시중에 판매되는 생리대 상위 10개 브랜드에 대한 유해성 조사 결과를 발
어제(28일) 오후 2시부터 일회용 생리대 부작용 논란을 빚은 깨끗한나라가 환불 접수를 시작했다.어쩐지 소비자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었다.깨끗한나라의 불편한 환불절차와 반토막 환불 금액 때문이다. 환불금액을 확인한 소비자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차라리 버리고 말겠다”, “소비자를 개, 돼지로 아는 것이냐” 등등 격한 반응이 SNS 및 온라
롯데 핵심 계열사의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롯데소액주주들이 지주사 전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국민연금과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롯데그룹의 불공정행위를 고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분할합병 반대 의사를 거듭 표명하고 있는 것.그럼에도 29일 개최되는 롯데그룹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을 위한 분할·합병 안건이 의결될 가능성이 높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을 둘러싼 의혹과 갈등이 점점 증폭되고 있다.사측이 지난 달 300억 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결정하자 노조 측이 유상감자 무효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금융감독원에도 민원까지 제기하며 노사간 갈등이 정점을 치닫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골든브릿지가 자회사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직원 명의로 '유령 대부업체'를 설립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
오랜 기간 보험상품 불완전판매의 온상으로 낙인 찍혀왔던 홈쇼핑 채널이 점차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홈쇼핑 채널의 문제점을 개선을 위해 생보협회가 보험 광고심의를 대폭 강화하는 등 자정노력을 펼치면서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기 때문.그러나 교보생명(회장 신창재), KDB생명(대표 안양수), AIA생명(대표 차태진) 등 일부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