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대행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해외발송이라는 이유로 반품이 거절당했다. A씨는 ‘해외구매대행 상품’이라고 광고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점퍼를 25만 원에 구매했다.제품 수령 후 반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해외발송 제품이므로 반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했다. 해외구매 유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위임형 구매대행(위탁매매계약)인 경우 소비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물품을 특정해 구매업무 일체를 사업자에게 위임하고, 사업자는 해외업체로부터 해당 물품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형이
경추 유합술 중 삽입된 나사가 탈출돼 식도 천공이 발생했다. A씨(남, 60대)는 경추부 추간판 탈출증 및 후종 인대 골화증으로 한 병원에서 경추 유합술을 받았다.그 후 A씨는 음식물을 삼킬 때 목 통증을 느꼈고, 통증이 심해져 방문한 타 병원서 척추 고정장치 이완에 의한 식도천공을 진단받았다.A씨는 당시 경추 유합술 후 왼쪽 아래 나사가 없어진 것이 확인됐지만 의료진의 처치 미흡으로 식도천공이 발생했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병원 측은 A씨 수술 후 약 4개월 뒤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나사못 탈락이 확인됐으며, A씨에게
구입한 중고차의 침수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안 소비자가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중고차 매매업자로부터 성능 등 점검을 받고 차량을 구입했다.한달 후 경고등 관련 정비를 받다가 차량의 침수 이력을 확인한 A씨는 매매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매매업자는 침수 사실을 이전 차주로부터 듣지 못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중고자동차 매매사업자는 중고자동차를 판매하기 전 「자동차관리법」에 나와 있는 중고자동차 성능점검기록부 양식에 의거해 자동차의 상태를 표시한 내용을 고지 및 서면 교부해야 한다. 중고차매매업자가 침수 사실을 고지하지
A씨 가족은 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방문했고, A씨가 음식을 수령하러 간 사이 A씨 자녀가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급히 근처 병원을 방문해 응급치료를 받은 후 A씨는 식당 측에 상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민법」제758조는 시설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시설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가 있는 경우 시설 점유자나 소유자에게 배상 책임이 있기 때문에,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배상 여부, 과실비율 등이 결정된다.따라서 보험 처리 등을 위해
DB손해보험이 지난 8월 25일 공개 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티저 광고의 후속인 본편 광고를 오는 9월 1일 전격 공개한다.본편 광고에는 DB손해보험 전속모델인 임윤아와 신규모델 진영이 음악 프로듀서로 등장해 약속의 실천이 망설여지는 순간 ‘약속’ 모스 부호를 전송하면, 마치 약속된 플레이를 펼치듯 즐겁게 약속을 이행하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DB손해보험의 브랜드 아이텐티티인 ‘약속’과 캠페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Song’을 직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 이기도 한 ‘약속된 플레이’는 주로 스포츠에서 최고의
대형 손해보험사(수입보험료 10조 원 이상) 중 메리츠화재의 최근 5년간 민원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메리츠화재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35.7이었다.메리츠화재의 영업이익이 2018년 3127억원에서 2022년 1조1607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메리츠화재의 민원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대외민원 비중이 가장 높기도 했다. 소비자는 보험 관련 불편사항이 생겼을 때 보험사에 직접 민원제기하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금융당국에 민원을 제기
락앤락이 신임 사장으로 이영상 전 투썸플레이스 대표를 선임했다.이영상 사장은 ▲한국산업리스 ▲로디아 폴리아마이드 ▲보루네오 가구 ▲AIG손해보험 ▲오비맥주 등을 거쳤고 2019년 6월부터 4년간 투썸플레이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특히 소비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은 전문가이며 락앤락의 대주주인 어피니티와는 오비맥주 CFO시절 파트너로 합을 맞추며 좋은 성과를 냈던 경험이 있다.락앤락 관계자는 “현재 락앤락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해외사업을 재정비하는 단계”라며 “이영상 사장은 소비재 분야에 정통한
한 소비자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이 규격에 맞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비자와 영주권용 사진을 촬영했는데 스튜디오에서 보정을 이상하게 해 마음에 들지 않았다.게다가 영주권용 사진은 규격과 다른 사이즈로 인화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촬영한 사진의 상태가 불량일 경우 계약금 환급과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촬영한 사진 및 비디오가 멸실됐거나 상태가 불량할 경우에는 사업자가 계약금 환급과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다만,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주관적인 내용이므로 이에
제대로된 설명을 듣지 못하고 보험에 가입했다가 사망보험금을 거절당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설계사의 권유로 계약자는 본인, 피보험자는 B로 해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평일 차량 탑승중 교통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억5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되, 휴일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1.5배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이었다.B의 서면 동의 없이 설계사의 면전에서 청약서의 피보험자 동의란에 B의 성명을 대신 기재하고 서명해 이를 설계사에게 교부했다.A씨에 따르면 설계사도 B의 동의가 있었는지 확인하지 않았고 B의 서면 동의가 없을 시 보험 계약
한 소비자가 간암 진단이 지연돼 피해를 입었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건강검진상 간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들은 A씨는 병원에서 검사 후 만성 활동성 B형 간염이라는 얘기를 듣고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아왔다.A씨는 약물치료 후 9개월 경과할 때까지 특이소견이 없다고 들었으나 복부통증 및 흉벽통증이 발생해 다른 병원에서 방문에 검진을 받았고, 폐 전이를 동반한 간암 말기로 진단받았다.A씨는 이전 병원에 의료진의 진단지연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암 오진의 경우 의사의 객관적인 과실이 입증돼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해당 병
이사업체가 추가대금을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포장이사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그러나 이사 일을 앞두고 업체는 '손 없는 날'인데도 이사비용이 적게 책정됐다며 추가로 10%의 이사대금을 지급해야 이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이행 요구 불응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업체에서 이사 계약을 체결한 이후 추가 운임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계약 위반이다.따라서 업체가 추가 운임을 이유로 이사를 거부하는 것은 이사계약 불이행으로 간주될 수 있다.A씨는 계약 내용대로 이사 서비스의 이행을
게임을 구입한 소비자가 게임사의 광고 내용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했지만 게임사 측은 환불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게임을 예약주문하고 9만원을 결제했다.당시 A씨는 게임사 홈페이지의 광고에서 해당 게임이 '한글화'로 출시되는 것을 확인하고 구입했다.그러나 한글판이라는 홍보내용과 달리 해당 게임에는 한글화가 일부 돼 있지 않았고 영어키보드만 지원했다.A씨가 게임이 광고 내용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하자 온라인 판매자는 환급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게임 제조업체는 홈페이지에 한글화로 광고한 것은
의료진이 골절된 아이의 팔을 탈구로 오진해 뼈를 비틀어 맞추는 처치를 시행해 통증을 악화시켰다. A씨의 6살 아들은 1m 정도 높이의 철봉에서 매달려 놀다가 미끄러 넘어져 우측 팔을 다쳤고, A씨는 아이를 데리고 종합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 의료진은 아이의 팔에 대한 진찰 및 검사를 시행한 후 골절이 아닌 탈구라며 아이 팔을 비틀며 탈골을 맞추기 시작했다.그 후 아이는 통증을 더 심하게 호소하며 울음을 멈추지 않았고, 이에 의료진은 방사선 촬영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심한 골절이 확인돼 A씨에게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안내했다.바로 큰
한 소비자의 배우자가 척수 손상을 진단받지 못해 조기에 수술할 기회를 놓쳐 사망하게 됐다. A씨 남편은 평소 기저질환이 없고 정상적으로 거동이 가능한 70대 남성이었는데, 어느날 바지에 소변을 본 채 집에서 쓰러졌고 119를 통해 응급실에 입원하게 됐다. 당시 의식은 기면상태, 사지 부전마비 상태였고, 병원에서는 소뇌경색증, 갑상선기능저하로 진단했다.A씨 남편은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다음날 심정지가 발생해 타 병원으로 전원하게 됐는데, MRI 검사 결과 경추 탈구 및 경추 척수 손상에 의한 쇼크라는 진단을 받았다.사고 이후
한 소비자가 자동차 리스 요금을 지원받기로 계약했지만 중도에 지원이 중단됐다.소비자 A씨는 한 업체와 자동차리스 지원 계약을 체결했지만 1년 정도가 지난 후부터 업체는 월 리스료 지원금을 입금하지 않았다.A씨는 업체 측에 계약 해지 및 보증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연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해당 계약은 리스 지원사에 일정액의 보증금을 지급한 후 매월 리스료 중 일부를 지원받는 계약이다.계약 상대방인 자동차 리스 지원사는 여신전문금융사가 아니므로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등이 적용되지 않는다.그러나 A씨
인테리어 공사 계약 해지한 뒤 환급액을 두고 소비자와 업체간 분쟁이 일어났다.소비자 A씨는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한 시공사와와 계약했다.총 공사금액의 20%를 계약금으로 지급했다.시공 전 개인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해지를 요구하니 업체는 계약금 전액이 위약금으로 환급액은 없다는 입장이다.A씨는 계약해지 시 위약금은 10%로 알고 있는데, 계약금의 절반은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야 하고, 소요된 비용은 보상해야 한다.전체 대금의 20%를 계약금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숙박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상담 접수가 많은 글로벌 숙박 플랫폼 5곳을 조사했다. 최근 4년간(2019~2022년) 접수된 숙박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은 9093건으로 불만 이유는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5814건, 63.9%)’가 가장 많았다.특히 전체 상담 건 중 글로벌 숙박 플랫폼 관련 불만이 64.3%(5844건)를 차지했는데, 그중에서도 조사대상인 소비자불만 다발 상위 5개 업체 관련 상담 비율은 96.7%(5649건)나 됐다.■트립닷컴 '유일
의료진의 기구조작 문제로 얼굴에 흉터가 생긴 소비자가 병원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만 4세 때 한 병원에서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받던 중 전기소작기의 피복이 벗겨져 우측 입꼬리에 1.5cm 가량의 전기 화상이 발생해 봉합술을 받았다.현재 20대인 A씨는 반흔 성형술 및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상태며, 치료를 받더라도 미세한 반흔은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이에 A씨는 어린 시절 발생한 흉터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상당하다며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병원 측은 당시 수술은 구강을 통해 칼과 전기 소
한 소비자가 치아 교정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의료진이 성급하게 치료를 마무리해 재교정이 필요하게 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투명교정 치료를 받던 A씨는 틀어져 있던 치아가 교정 완료 시점에도 전혀 교정 되지 않았다고 느꼈다.이에 의료진에게 치료를 더 받고 싶다고 의사를 표시했으나 의료진은 치료를 종료시켰다.이후 타 치과의원을 방문한 A씨는 1년 반 동안 재교정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현재 재교정 치료 중이며 치료비용 380만 원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의료진은 A씨가 교정기 첫 장착 후부터 잇몸에 물집이 잡힌 것 같다고 문의
분유에서 이물질이 발견이 됐지만 제조사 측에서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 단정지었다.소비자 A씨는 한 식품회사의 분유 제품을 구매했다.A씨는 분유를 병에 담은 뒤 물을 붓자 병 상단에서 검은색 부유물을 발견했다.A씨는 즉시 제조사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를 했다. 해당 상담원은 유선상 설명만 들은 뒤 "제품에 전혀 문제가 없고 안전하다"고 말했다.A씨는 이물에 대해 원인 조사를 한 것도 아니고, 설명만 듣고 문제가 없다는 대처를 납득할 수 없다며 대응 방안을 문의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제조사에 이물에 대한 원인 규명을 요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