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위암 검사 결과에 대해 통보받지 못해 조기에 치료를 못했고, 뒤늦게 수술을 했지만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60대 여성 A씨는 심한 두통, 체중감소로 한 병원에서 위 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채 1년여가 지나 정기적인 외래진료를 받던 중, 담당 의사로부터 이전 위내시경 및 조직검사 상 위암이었다는 설명을 들었다.즉시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날짜를 잡고 위전절제술 및 항암치료 등을 받았으나 수술 후 3년 5개월 뒤, 사망했다.A씨 유가족은 의료진이 조직검사 결과를 제때 통보하지 않아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중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수년간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골다공증 치료제를 투여 받았다.그러던 중 방문한 치과의원에서 상악 우측 구치부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게 됐다. 시술 후 임플란트 식립 부위에 염증과 출혈이 발생해 골 이식을 받았으나 증상이 지속됐다.대학병원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에 의한 턱골괴사증으로 진단돼 임플란트 제거 후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시술 전 복용 약 확인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 여부에 따라 치과 측에 과실을 물을 수도 있다고 봤다.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인공관절을 삽입술 후 고열이 나고 수술부위에서 분비물이 발생하는 등의 염증 소견이 있어 항생제 등의 치료를 받았다염증이 호전되지 않아 인공관절 제거술을 받게 되었다.인공관절 재삽입술이 필요한 상태이며, 균 배양검사 결과 MRSA(메티실린저항 포도상구균)가 동정됐다.A씨는 수술 후 감염이 발생시 병원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지 궁굼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감염 예방이나 감염 후 조치의 소홀함이 있을 시 병원에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병원 입원 중 감염은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사전에 철저한 감염 예방 조치에도 균 감
오비맥주가 최근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 500ml 1만620병을 지원한다.오비맥주 관계자는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유방확대수술을 받은 소비자가 감염으로 인해 추가 수술을 받게 됐다.50대 여성인 소비자 A씨는 유방확대성형술을 받은 후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의한 수술부위의 감염 및 조직의 괴사가 발생했다.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은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병원에서 발견되며, 의료진의 신체 부위나 의료기구, 환자 침상 등에 붙어있다. 병원 내 환자 간 전파가 쉽게 이뤄져 철저한 손씻기, 일회용 장갑·가운 사용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염에 의해 A씨는 약 15개월간 항생제 투여를 받고, 괴사 조직 제거술 등 수차례의 수술을
안과 수술 중 침상에서 떨어져 골절상을 입은 소비자에 병원은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소비자 A씨는 48세로 당뇨병을 앓고 있다.사고 당일은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수술실에서 진정제(발리움) 주사를 맞고 대기하다가 소변을 보려고 침상에서 내려오던 중에 낙상을 했다.낙상으로 A씨는 대퇴경부가 골절(좌측)돼 2일 후 수술을 받았다.8개월 뒤, 골절 후유증으로 외상성 무혈성 괴사가 발생해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았으며 향후 2회 이상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병원 측은 A씨의 부주의로 낙상했으므로 보상을 할
한 소비자가 임플란트 시술 후 장해 진단을 받게 됐다.소비자 A씨는 하악 우측 제1 어금니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한 이후 얼굴 감각이상과 통증이 발생했다.이에 매식체를 제거하고 다시 식립했으나 증상이 계속됐다.대학병원 치과에서 삼차신경 손상으로 진단받고 약물치료를 했으나 증상이 남아 후유장해 진단을 받게 됐다.A씨는 최초 임플란트 식립을 받은 치과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임플란트 시술시 직접적인 신경관 침범이 있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증상 발생 후 감각이상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치료가 이뤄졌
눈을 다쳐 병원을 방문했다가 투여받은 약물로 희귀질환 진단을 받은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테니스 공에 눈을 다쳐서 병원을 방문했다.검진 후 안구 출혈로 인한 안압 상승이 확인됐고, 안압강하제로 메타졸라미아드(메조민)를 투여 받았다.약물 복용 후 안구 충혈, 손 등 발진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됐고, 결막염 진단 하에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되지 않아 입원을 했다. 추후 스티븐 존슨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다.한국소비자원은 사전에 약물에 대한 부작용 설명이 없었고, 초기에 대처가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 것으
한 소비자가 어린자녀의 둔부가 수술바늘에 긁혀 흉터가 생겼다며 8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33개월 된 자녀 둔부에 종기가 생겨 피부과에 방문했다. 조직검사를 위해 담당의사가 A씨 자녀의 둔부 종기 옆에 마취주사를 맞혔고, 자녀가 몸부림을 크게 치며 크게 울고 있었음에도 바로 검사를 시작했다.간호사 등 다른 의료진의 도움 없이 막무가내로 시술한 의사는 A씨 자녀의 좌측 둔부를 주사바늘로 긁어 10㎝정도의 상처를 냈다. A씨는 의사의 잘못으로 발생된 상처 및 흉터이므로 향후수술비와 치료비, 위자료 400만 원을 합한 8
척수병증이 발생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병원 측은 환자의 기왕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병원에서 주사치료 및 물리치료를 받았다.주사치료를 받던 중 좌측 팔과 다리에 마비 증상이 발생했고, 호전되지 않아 한달 뒤 다른 병원을 방문해 검진 후 경추 좌측 제5번 부위 척수병증으로 진단받았다. A씨는 물리 치료 시, 주사치료로 척수병증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평생 팔 저림 등으로 고통을 받아야 하는 데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병원 측은 A씨에게 경추부 측면 인대 이완주사요법을 시행했
사산아를 분만한 산모가 양수과소증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의료진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씨는 병원에서 임신을 진단받고 정기적인 진찰을 받았다.임신 30주1일차에, 담당의사가 A씨에게 양수과소증이 있다며 상급병원 전원을 위해 소견서를 작성해 준다고 했다.A씨는 소견서를 기다리던 중 병원장이 다시 재진찰을 요구했고, 의사는 양수가 부족하기는 하나 신장과 태아에게 이상 소견이 없다고 했다.2주 동안 더 관찰해 보자며 상급병원으로 전원해도 별다른 처방이 없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A씨는 안심했다.하지만 2주 후 진찰시 의사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한 소비자가 부작용 설명을 못 들었다며 의료진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두통, 식욕저하, 오심 및 구토 증상으로 입원해 전신홍반루푸스 진단을 받았고 신기능 저하에 따른 신장조직검사를 진행했다.검사 결과에 따라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는데, 한 달 뒤쯤 우측 고관절 통증이 발생했고, 다른 병원에서 양측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 하에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았다.A씨는 병원 의료진이 스테로이드 치료 전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와 같은 부작용 발생에 대한 설명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
석고붕대 치료 후 피부괴사가 발생한 소비자가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잘못없다고 주장한다. A씨는 외상으로 정강이뼈 아랫부분의 안쪽과 바깥부분 뼈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한 달 뒤 다리에 감았던 석고붕대를 제거하니 피부괴사가 관찰됐고 당일 변연절제술 및 항생제 치료 등을 받았다.열흘 뒤 대학병원에 방문해 동측 발목관절의 강직에 의한 노동능력상실율 18%의 장해진단을 받았다.A씨는 사고 당시 발목내측에 상처가 생겨 소독을 받던 중 의료진이 석고붕대를 폐쇄해 장기간 소독을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로 자녀의 이마에 흉터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A씨는 임신 31주 5일째 병원에서 예정보다 빨리 쌍둥이를 출산했다.쌍둥이 중 첫째는 출생 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소견이 있어 같은 날 22시부터 지속적 인공 호흡기 치료를 받았다.이틀 뒤, 인공 호흡기 장치를 제거한 후 이마에 색조 변화, 융기성 반흔(隆起性 瘢痕) 및 탈색소(피부 색깔이 변함) 증상이 확인됐고, 병원 피부과에서 염증성 반응 후에 발생한 과색소 침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담당 의사는 인공 호흡기를 장치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마에 흉터가 발
어린 아이가 의료진의 오진으로 항암치료를 받아 부모가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의 15개월 어린 아이가 어느날 발열과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조직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나오기 전 임상적 추정하에 ‘윌름씨 종양’ 진단을 받아 2일간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그러나 조직 검사 결과 종양이 아닌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으로 밝혀졌다.A씨는 의료진의 오진으로 불필요한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며 이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의료진은 A씨 자녀가 응급실 내원 당시, CT 검사 후 우측신장과 임파선까지 암세
한 소비자가 코 수술 시 진행되지 않은 절골술에 대한 환급을 요구했으나 의사는 터무니없이 적은 환급액을 제시했다. A씨는 성형외과에 내원해 코끝 들림과 코 휘어짐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콧대, 코끝 및 절골술을 이벤트 행사로 250만 원에 계약하고 코 성형술을 받게 됐다.그러나 수술 시 의사가 절골술은 진행하지 않았고 A씨는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의사는 A씨가 현재 절골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나 3개월 뒤에 가능하므로 3개월 뒤 무료로 수술을 해주겠다고 했으나 A씨는 추가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재수술을 원치 않다고 했다. A
한 소비자가 제왕절개수술 후 절개부위에 감염이 발생해 병원 측에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임신 37주 2일째에 병원에 입원해 제왕절개술로 둘째 아기를 분만했다.그러나 수술부위에 감염이 발생해 다른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제왕절개수술 후 의사가 상처를 보지 않았으며 간호사가 상처 소독을 2번만 했다며 의료진이 감염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감염에 따른 추가 입원비, 위자료 등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병원 측은 제왕절개수술 후 봉합실을 재거할 때까지 특이 소견이 없었다고 주장했다.A씨의 수술 부위 염증 및
한 소비자가 뇌경색 진단이 지연돼 뇌병변 3급 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의료진은 적절한 치료였다고 주장한다.A씨는 양측 하지의 위약감 및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으로 10시34분경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뇌경색 의증 진단을 받아 뇌 CT를 촬영했으나 특이소견이 없었고, 일과성 허혈 발작으로 추정 진단을 받았다.그러나 16시 15분경 촬영한 MRI 상 우측 내경동맥 및 중대뇌동맥 원위부의 폐색이 진단돼 뇌경색 치료 등을 받았으나 결국 6개월 후 뇌병변 3급 장애 진단을 받았다.A씨 가족은 증상 발생 후 골든타임 3시간 이내로 병원에 방문했으
삼성화재(사장 홍원학)가 자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개선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선보인다.이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신뢰도 높은 건강위험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일상 속 건강습관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만 설치하면 만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애니핏 플러스'는 크게 '건강체크'와 '일상케어', '만성질환케어'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핵심 기능인 '건강체
혈액투석 중 심정지로 사망하게 된 망인에 대해 유족들이 병원에 책임을 물었다. 40대 여성 A씨는 말기 신부전으로 복막투석을 진행하다가 병원에서 신장이식술을 받았다.그러나 소변량이 적고 신기능검사 수치 결과가 좋지 않아 신장초음파 검사 후 복막투석을 재시작했다. 같은 달 신장 생검하에 급성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지속하던 중 복막투석 여과기능 저하로 주 3회 혈액투석을 시작했다.시작한 지 3개월 후,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던 중 심정지 발생해 심폐소생술 실시 후 중환자실로 전실됐고, 추가로 발생한 심실성 빈맥과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