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 김재옥)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의 신제품 2종(비욘드비프, 비욘드소시지)을 출시한다.동원F&B는 식물성 고기를 제조하는 미국의 비욘트미트와 2018년 12월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식물성 고기 패티 ‘비욘드버거’를 선보이며 국내 비건식품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했다.비욘드버거는 2016년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2500만 팩 이상 판매됐고 동원F&B가 독점 수입·유통하면서 국내에서도 약 8만2000개의 패티가 판매됐다. 비욘드버거는 현재 백화점과 대형마트, 비건 레스토랑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해외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현대캐피탈은 작년 해외 금융법인 자산이 50조818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캐피탈 국내 금융 자산(29조6577억 원)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이들 해외 법인의 세전이익(IBT)도 7663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1989년 미국에 ‘현대오토파이낸스’라는 이름으로 첫 해외법인을 낸 지 30년만에 해외 자산 50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현대캐피탈은 표준화 한 비즈니스 모델과 강력한 현지화 전략이 글로벌 실적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
삼성전자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 현황을 공유했다.18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안 상정에 앞서 DS 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CE 부문장 김현석 사장,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나와 각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했다.지난해 부품 부문은 매출 95조5000억 원, 영업이익 15조6000억 원을 달성했다. CE부문은 매출 44조8000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2019년 4분기 3672억 원을 포함한 2019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4084억 원을 시현했다.이는 전년 대비 7.8%(1750억 원) 증가한 수치로, 2005년 12월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임금피크 특별퇴직금,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명동사옥 매각익, 베트남 지분투자 관련 파생이익 등과 상쇄되면서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이 이를 견인했다.양호한 대출자산 성장세, IB부문 경쟁력 강화 및 협업 증대노력 등의 결과로 이자이익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31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를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 10조6391억 원, 매출 8조6519억 원, 영업이익 3641억 원, 당기순이익 2012억 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 연간 신규 수주 100% 달성대우건설은 2019년 연간 10조6391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 원을 100%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9조6826억 원) 대비 9.9% 증가한 수치이다.대우건설은 현재 32조8827억 원의
삼성전자가 2019년 실적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9조8800억 원, 영업이익 7조1600억 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 연간으로는 매출 230조4000억 원, 영업이익 27조7700억 원을 기록했다.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프리미엄 세트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메모리 실적 약세로 3조6400억 원 감소했다.반도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메모리의 경우 D램 가격이 하락해 실적이 감소했고, 시스템반도체는 고화소 이미지센서와 고성능 컴퓨팅(HPC) 칩 수요 증가로 이익이 증가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59조 원, 영업이익 7조1000억 원의 2019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8.7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은 0.46%, 영업이익은 34.26% 감소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됐다.카카오는 22일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카카오뱅크 지분 16%를 매입, 인터넷은행 특례법상 최대보유한도인 지분 34%를 보유하게 됐다.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된 카카오는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카카오 공동체(계열사)의 다양한 플랫폼/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카카오뱅크 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의 편익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 모임 통장 초대 기능, 카카오 AI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뱅크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가 5000억 원의 유상증자에 관한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카카오뱅크의 납입 자본금은 1조8000억 원으로 증가한다. 유상증자로 발행한 신규 주식의 효력 발생일은 22일이다.주주별 유상증자 대금 납입 비율은 ▲한국투자금융지주 50% ▲ 카카오 18% ▲ KB국민은행 10% ▲ SGI서울보증 4%, ▲우정사업본부 4%, ▲넷마블 4%, ▲이베이 4%, ▲skyblue(텐센트) 4%, ▲yes24 2%이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증자로 여신 여력을 확대했으며 신규 상품과 서비스 출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올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추석 명절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를 중소기업 추석 명절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6조원, 만기연장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우리은행은 B2B대출, 구매자금대출, 채권담보대출, 할인어음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의 대출 만기연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장이나 재약정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며, 대출금리는 최대 1.2%p까지 우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9인승 스타렉스나 카니발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다. 승용차나 화물차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튜닝 규제가 완화되기 때문이다. 소방차·방역차 등을 화물차나 캠핑카로 개조하는 것도 허용된다.국토교통부는 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조등, 보조범퍼, 루프톱 텐트 등은 튜닝 승인·검사가 면제되고 ‘클래식 카’를 전기차로 개조하거나 수제 스포츠카 생산이 쉽도록 규제가 개선된다.이번 대책은 튜닝 규제를 대폭 완화해 튜닝시장을 활성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빙수 전문브랜드 설빙이 가맹희망자들에게 허위로 산출된 예상매출액을 제공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설빙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하여 경고조치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설빙은 70인의 가맹희망자들에게 서면으로 예상수익상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예상매출액 산출의 근거가 되는 인근 가맹점들의 영업기간을 사실과 다르게 제시하여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설빙은 2014년 7월 11일부터 2014년 9월 25일까지 70인의 가맹희망자들에게 계약체결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9조4623억 원, 영업이익 6272억 원, 당기순이익 6446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16.6% 늘어난 수치다.2분기 매출 중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7조5782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5.2%늘었고, A/S부문 매출도 12% 증가한 1조884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조2001억 원, 영업이익 1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7말8초’로 불리는 여름 휴가 최고 극성수기가 다가왔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이시기 여행을 떠날겁니다.19일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7말8초로 불리는 7월 4주~8월 1주째 여행을 계획한 소비자는 27.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해당 조사는 지난 3년간 매주 500명씩, 연간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과거에 비해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해당기간 여행을 가겠다는 소비자는 4명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한국관광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 대체부품인증제도가 도입되고 올해까지 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자동차대체부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드물다.대체부품 인증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로는 완성차 업체의 부품시장 독점과 순정부품에 대한 디자인보호법 법적 규제를 꼽을 수 있지만, 일각에선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의 갑질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소비자 지출 아낄 수 있는 대체부품대체부품이란 순정품과 성능 및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부품을 의미한다.17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8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갑은 없어도 스마트폰은 반드시 챙겨야하는 요즘이다. 전화가 중요하다기보다 스마트폰 하나면 사실상 모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많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2016년 11조8,000억 원에서 이듬해 39조9,000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하루 평균 결제 건수도 2016년 85만9,000건에서 2017년 212만4,000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6월 기준 362만7,000건인 것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오는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절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운데, 유력 인수후보군들이 한 발 물러서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내 매각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을 마각 절차 돌입 시점으로 잡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매각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유력 인수 후보로 알려진 한화그룹과 롯데그룹이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아시아나항공의 거취가 불확실해졌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주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은 4월 23일(화) 개최한 이사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에 대해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은 보통주 520만주에 대해 행사기간 동안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 행사기간은 2019년 11월 22일로 부터 1주일 간이고, 행사가격은 5천원이다.'우리사주매수선택권'은 근로복지기본법 제39조에 의거 일정기간 경과 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하거나 회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모바일,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상품권 유형이 다양하게 쏟아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1999년 기업경제 촉진을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상품권법이 폐지되면서 현재 인지세만 내면 1만 원권 이상 상품권을 누구나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상품권 발행업체 및 발행방식, 종류도 다양해졌다.지난 2016년 조폐공사에서 발행한 상품권 발행 규모만 해도 약 9조 원에 이를 정도다.이렇듯 매년 큰 규모의 상품권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2015년 개정된 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가계 살림이 팍팍해지다보니 새롭게 보험을 가입하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에 들어뒀던 보험을 깨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기준 생보사가 내준 해약 환급금이 전년대비 18% 늘어난 23조6,767억 원으로 나타났다.손보사의 해약 환급금 역시 지난해 1~10월 누적 9조7,483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3% 늘었다. 연말까지 이런 추이가 계속된다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 치울 것으로 보인다.해지환급금은 보험 가입자가 만기 이전에 계약을 깨고 찾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