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소비자가 달걀의 산란일자를 알 수 있도록 올해 2월 23일부터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가 의무화돼 두달 째 시행 중에 있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마트(3곳), 농협마트(2곳), 슈퍼마켓(3곳)에서 판매하는 달걀 70개 제품의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개(28.6%) 제품은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제품 '미표시', 5개 제품은 '잘못 표시'달걀껍데기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현대백화점이 사회적기업과 함께 공기정화 식물 전문 팝업스토어를 연다. 특히, 수익금 일부를 인근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 식물을 보급하는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은 미아점 2층에 환경 전문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공기정화 식물 전문 매장(33㎡, 10평)을 연다고 밝혔다.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서만 상품을 판매해온 ‘트리플래닛’이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트리플래닛은 공기정화 식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전세계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SK케미칼이 제조하고 애경산업이 판매한 ‘가습기메이트’가 잘못된 문구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기망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가습기메이트 제품 용기 뒷면에는 인체에 해가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문구가 버젓이 적시돼 있다. 또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명시했다. 영국 임상시험 대행 연구기관 ‘허팅던 라이프 사이언스’에서 저독성 인증을 박은 향균제를 사용한 점도 강조해 놨다.소비자들은 회사의 이런 소개만 믿고 구매해 사용하다가 가습기살균제 대표 유해성분인 CMIT(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사용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에 ‘실리콘 윤활제’가 첨가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그동안 bhc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가 산화안전성과 보존성 면에서 우수하고 단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고소한 맛과 향, 높은 영양성 등을 앞세워 자사 치킨을 홍보해 왔다. 그러나 최근 환경경찰뉴스가 bhc가 사용하는 튀김유에 실리콘 윤활제가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혀 또 한번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이 매체에 따르면 bhc는 튀김유에 생기는 거품을 억제하고 발연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고된 하루를 마무리할 때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생각 많이 나시죠?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고 목이 칼칼한 날은 괜히 더 생각나기도 합니다.사실 삼겹살은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은 아니죠.옛날부터 어른들이 “먼지 많이 마신 날은 목에 기름칠”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신 탓인지 아닌걸 알면서도 먼지가 많은 날 생각나는 음식입니다.언제 먹어도 맛있고 친근한 음식이지만 삼겹살에서 벤조피렌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도대체 벤조피렌이 뭐길래 삼겹살에서 나온다는 건지 궁금하신가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삼양식품은 신제품 ‘왕갈비통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왕갈비통닭볶음면은 대중적인 양념갈비 맛을 라면에 접목한 제품으로,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중독성 있는 것이 특징이다.간장에 양파, 마늘, 후추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왕갈비통닭소스와 후첨마늘분말로 양념갈비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고 마늘 슬라이스, 건파, 조미비프맛 후레이크를 적용해 식감과 감칠맛을 살렸다.특히 마늘이 17% 함유된 후첨마늘분말은 은은한 마늘향으로 풍미를 더해준다. 또한 배달 치킨에 동봉된 소금을 연상시키는 패키지에 담겨있어 색다른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이랜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가 8일 유튜브를 통해 코코몽 ‘키즈송’을 공개한다.키즈송은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율동을 더한 율동 동요이며, 총 13편이 각각 한글과 영어 2개 버전으로 제작됐다.코코몽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는 한국어 버전이, 매주 화요일에는 영어 버전이 한 편씩 방영될 예정이다.코코몽 키즈송은 선별된 인기동요에 율동을 더해 아이들의 활동성을 높일 수 있으며, 원색을 사용해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리듬을 통해 창의력과 예술 감성까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정부가 전자담배와 일반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분석해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신종담배 및 일반담배 등의 유해성분 정보를 국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이를 위해 자체적인 담배 성분 분석법과 독성·의존성 평가법을 이달부터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먼저 일반 궐련 담배 120개 성분, 궐련형 전자담배 200개 성분, 액상형 전자담배 20개 성분을 측정해 공개할 계획이다.특히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첨가제 등도 분석대상에 포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KFC가 오는 7일까지 3일간 신제품 갓양념치킨과 핫크리스피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8+8’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새롭게 선보인 ‘갓양념치킨’과 KFC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인 핫크리스피 치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갓양념치킨 8조각과 핫크리스피 치킨 8조각을 2만800원에 제공한다.프로모션 제품인 ‘갓양념치킨’은 바삭한 후라이드치킨에 매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양념치킨만의 중독성 강한 ‘맵단(맵고 단맛)’의 진수를 보여주며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최근 유럽연합(덴마크)은 어린이 완구인 스퀴시(Squishy)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방출돼 다수 제품을 리콜한 바 있다. 스퀴시는 빵, 아이스크림, 과일, 동물 등의 모양으로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져 손으로 쥐었다 폈다를 반복할 수 있는 장난감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스퀴시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 시험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독성물질인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방출돼 소비자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미국의 심플로트사(社)에서 개발한 GMO 감자 ‘SPS-E12’가 국내 소비자와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지금까지의 GMO 농산물은 가공식품의 재료로 사용돼 왔지만 이번 GMO 감자는 직접 섭취가 가능하다.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논란이 거세다.이미 GMO 감자를 수입하고 있는 국가에서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해외 GMO 감자 현황최초의 GMO 감자는 1994년 다국적 종자 기업 몬산토社가 생산한 ‘New Leaf’로 해당 감자는 1997년 미국 및 캐나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흔히 음식으로 조리해 먹는 채소나 식재료 중에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할 것들이 있다.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라고 해서 아무 의심 없이 먹었다간 위험할 수 있는 음식을 지금 소개한다.▶익히지 않으면 치명적인 ‘붉은 강낭콩’‘붉은 강낭콩’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이유는 붉은 강낭콩이 함유하고 있는 살충제 성분 ‘PHA’ 때문인데, 이는 소량이라도 섭취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푹 익혀 먹는 것이 좋다.이 독성 성분은 열로써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다.▶은행 속 ‘독성’ 열로 제거!여러 음식으로 활용되는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최근 플라스틱 조립식 모형(일명 프라모델) 만들기를 취미로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프라모델 전용 접착제가 시중에 다수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프라모델이란 플라스틱 모델(plastic model)의 줄임말로, 주로 합성수지 재질의 부품을 접착제 등을 이용해 조립하는 모형을 의미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유통·판매 중인 프라모델용 접착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 프라모델용 접착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이에요. 남들처럼 돈도 벌고 여행도 다니면서, 정말 평범하게요”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게임하는 걸 좋아하고 여행을 사랑하는 어느 20대 청년이 밝힌 자신의 최종 꿈이자 인생의 목표다. 이러한 대답을 듣고 누군가는 ‘젊은 사람이 왜 조금 더 패기있고 원대한 꿈을 품지 않느냐’고 쉽게 말 할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자폐성장애 3급 판정을 받은 백준엽(남‧24세)씨에게 있어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은 그 무엇보다 빛나고 특별한 꿈이다.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100
[컨슈머치 = 김은주 박지현 안진영 기자]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유전자변형식품) 안전성 문제에 대한 해묵은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사이 우리는 이미 GMO를 피할 수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다. 또한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계심도 차츰 무뎌졌다. 식품안전에 꽤 깐깐하다는 일부 소비자들도 GMO 표시가 의무가 아니다 보니 전혀 알 길이 없어 일부 체념하고 먹게 된다. 나머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솔직히 말해 GMO에 대한 ‘인식’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그런데 잔잔했던 호수에 커다란 돌이 떨어졌다. 아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따뜻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인 어묵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묵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이 평균 673.7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3.7%에 달해 어묵 섭취량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조리용 어묵 100g(사각어묵 2~3장)에는 평균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9.4%의 나트륨이, 간식용 어묵 한 개에는 평균 24.
백해무익(百害無益). 백 가지가 해로우면서 이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담배에 항상 따라다니는 말이다.세상 웬만한 것들은 장단(長短)이 있는데, 어떻게 하나도 좋은게 없겠냐마는 담배는 그야말로 백해무익이다.중독성하면 이만한 것이 없다. 수년을 끊어도 오늘 당장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나는 것이 담배. 담배를 피우지 않는 방법은 애초에 배우지 않는 것 밖에 없다는 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궐련형 전자담배는 흡연자의 죄책감을 덜어줬다.“덜 해로운 담배가 출시됐다”는 말은 흡연자에게 “끊지는 못하겠고, 몸에 덜 나쁜 것을 피우자”, “연초보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자연주의’, ‘천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헤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함유된 원료성분이나 피부 민감도 등 사용자 체질에 따라 발진, 가려움, 착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중장년 여성층 부작용 多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10개월 간(2015년1월~2018년10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헤나 관련 위해사례는 총 108건이다. 올해 10월까지 접수건수는 62건으로, 최근 위해사례 접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지난 6월 안타깝게도 전자담배 흡연자들의 기대를 산산이 무너트리는 정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유해물질 ‘타르’를 더 많이 발생시킨다고 밝힌 것.또한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을 포함한 5가지 유해성분이 추가 검출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전자담배 업체들은 식약처의 발표에 즉각 반대 입장을 밝히며, 소송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유해성 시비가 전면전 양상까지 번지자 소비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AIA생명(대표 차태진)이 국민 배우 성동일이 출연한 자사 웰니스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 X T 건강걷기’ 바이럴 영상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평소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성동일을 기용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성부장’ 바이럴 영상 시리즈 세 편과 중독성 있는 비트의 ‘바이탈리티 송’ 뮤직 비디오 등으로 구성 돼 있다.지난 5일 공개된 ‘절대로 걷지 않는 성부장’,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성부장’,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성부장’ 등 총 세 편의 ‘성부장’ 시리즈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