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가품을 판매하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등 사기의심 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크게 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등록된 사기의심 사이트는 2018년 말 기준 470개로 최근 3년 동안 473.2% 증가했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접수된 사기의심 거래 관련 해외직구 소비자상담 1,496건을 분석한 결과, 2015년 152건, 2016년 265건, 2017년 617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1372소비자상담센터(공정거래위원회의 전국 소비자상담 콜센터)에 접수된 고령소비자 관련 상담도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실제 60세 이상 소비자의 상담건수는 2016년 3만7,287건에서 2017년 6만7,330건, 지난해 7만7.588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고령소비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을 제공하기로 했다.해당 교안은 고령자의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전자상거래의 발달과 쇼핑 트렌드 변화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TV홈쇼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섬유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약 3년간(2016.1~2018.10) 섬유제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1만1,921건으로, 온라인 거래 피해는 매년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거래 피해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3,395건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같은 제품을 훨씬 싼 가격에 살 수 있어 해외직구(해외직접구매)를 가 보편화되고 있다.특히 해외직구를 통해 등산화, 골프화, 구두·컴포트화 등 신발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국내 구매 가격보다 비싼 경우도 많아 꼼꼼한 가격 비교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해외 브랜드 신발 18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11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외 브랜드 신발 18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두 차례 조사한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국제결혼 및 외국인 노동인력 유입 증가 등에 따라 늘고있는 다문화 가족의 소비생활 안정을 위해 맞춤형 소비자 정보제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과 함께 다문화 가족의 소비자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12개 언어로 번역해 배포한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피해가 반복적으로 접수되거나 소비자불만사례가 새롭게 나타나는 신유형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하여 연간 약 35건의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P2P(Peer to peer·개인 간)대출의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피플펀드와 손잡고 투자 상품을 출시한 카카오페이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 앱 설치없이 카카오톡에서 크라우드펀딩, 증권 및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제휴사 중에는 P2P대출 업체 피플펀드도 속해있는데 해당 업체는 금감원이 지난달 검찰에 금융상품의 불법 여부를 수사 의뢰한 곳이다.금감원은 피플펀드 상품이 중개사인 카카오페이의 상품으로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라돈 침대 피해, BMW 연쇄 화재 등 사건·사고 속에서 동일한 원인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집단 소송제’ 도입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와 11개 회원단체는 15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집단 소송제 도입을 위한 2차 릴레이 캠페인 - 집단적 소비자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집단소송 법제화 필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그간 발생한 집단 소비자피해 사고 중 가습기 살균제로
#A씨(20대, 남)는 올해 6월 20일 탑항공을 통해 인천-도쿄 왕복 항공권을 59만8,600원에 구입했다. 이후 7월 5일 개인사정으로 취소를 요청한 후 환급 수수료 6만6,000원을 여행사에 지급했으나, 환급을 약속한 60일이 경과한 후에도 회사사정이 어렵다며 환급이 지연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B씨(40대, 남)는 지난 8월 싱글라이프투어와 몰디브 여행상품(9월24일 출발 예정)을 1,528만9,400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출발 4일 전 여행사는 부도로 인해 현지에 여행자금을 전달하지 못해 여행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고 일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인구 300만 시대를 맞은 인천지역 소비자의 권익강화를 위해 인천지원을 설치하고 9월 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청, 인천지역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인천지원의 적극적인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을 당부했다.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은 ▲소비자 피해구제 ▲소비자 거래·안전을 위한 지역 밀착형 시장 감시 활동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 교육 지원 ▲지역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과 지역 현안문제 공동대응 등 인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해외직구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1,494만 건, 13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1,096만건, 9억7,000만 달러) 대비 건수 기준 36%, 금액 기준 35% 증가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 및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건을 바탕으로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을 분석해 4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전국 소비자 운동가 1,000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2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강정화 회장, 이하 협의회)는 새로운 소비자 주권시대를 맞아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2018 전국 소비자 운동가대회'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헌법에서는 소비자를 ‘계도의 대상’으로 이해하고, 소비자보호운동을 ‘생산품의 품질 향상을 촉구’하는 것으로 한정하고 있다.이에 협의회는 헌법상 기본권으로 ‘소비자기본권’을 명시하고 소비자 주도의 포괄적인 소비자운동을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고 주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최근 방송통신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중요한 정보 제공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3년(2015년~2017년)간 한국소비자원이 결합상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 409건을 분석한 결과 결합할인 조건 등에 대한 ‘중요사항 설명미흡’ 109건(2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 문제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더불어 주요 통신사 영업점 30곳 중에서 중요정보를 제대로 안내한 곳이 단 1곳뿐인 것으로 조사돼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사례 1]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가계통신비 절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송·통신 결합상품 이용이 2007년 이후 5.42배 증가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주요 통신사의 결합 할인액 및 할인반환금(위약금) 등 거래조건과 중요정보 제공 실태를 조사했다.▶‘계약 해지·해제’ 피해 가장 많아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2015년~2017년)간 접수된 방송·통신 결합상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 총 409건의 피해유형을 분석했다.서비스 품질 등에 따른 ‘계약 해지·해제’가 124건(30.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결합할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서민들의 저축은행 이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저축은행의 대출상품 부당광고로 인해 소비자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이 저축은행(79개)의 인터넷·모바일매체 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법' 규정에 위반되는 부당성 우려가 있는 광고사례가 222건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 보면 ‘광고 의무표시 미이행’이 153건(68.9%)로 가장 많았고, ‘거짓·과장광고 표현’ 34건(15.3%), 누구나 신청 가능 등 ‘대출자격 오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 1년간 꽁꽁 묶여있던 은산분리 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은산분리를 반대하던 여당 의원들이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자는 기조로 돌아선데 이어 최근 문재인 대통령도 은산분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해 자본확충에 난항을 겪던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다만 은행이 재벌의 사금고로 악용될 수 있다며 완강히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의 목소리도 여전히 적지 않아 하반기 은산분리 완화 법안 통과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렌터카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예전에는 무조건 ‘사서 쓰는’ 개념으로 인식되던 소비들이 생활전반에 걸쳐 점차 ‘빌려 쓰는’ 문화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렌털시장은 급성장 중이다.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다.매장에서 일시불 또는 할부를 통해 당연히 구매해 자동차를 소유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이제는 누구나 길게는 몇 년 짧게는 하루라도, 언제든 간편하게 자동차를 빌려 타는 시대로 변화했다. 또한 휴가철 여행지에서의 교통 편의를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도 이제는 일상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직무대행 김재중)은 오는 2월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과 기관(이하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CCM 인증제도 소개, 평가기준 설명, 우수 인증기업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CCM 인증제도에 관심이 있는 기업 등의 담당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CCM 인증제도는 기업 등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
최근 통신판매사업자 픽앤독(PIC&DOC)이 운영하는 의류전문 쇼핑몰 ‘카라멜클로젯(www.caramelcloset.com)’과 ‘칸쵸걸(www.kanchogirl.com)’이 상품 대금을 입금받은 후 물품 배송 및 환급을 지연하다가 연락이 두절되는 피해가 다발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2016년 6월 11일부터 2
지난 여름 일부 정수기에서 니켈 등 중금속이 검출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정수기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최근 정수기를 통해 물을 마시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13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정수기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총 1,187건으로 매
[컨슈머치 = 김수아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이 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 피해에 대한 보상에 나선다.8일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의 지원을 받아 ‘전자상거래 사기피해 소비자긴급 구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전자상거래 이용 중 물품대금은 지불한 상태에서 물품을 받지 못하고 사업자와 연락이 안 되는 사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해금액에 대해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사기로 인한 피해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데 한국소비자연맹이 운영하는 서울시전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