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연예인의 팬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음반을 구매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자동응모가 아니었던 것을 알게 됐다.소비자 A씨는 '미니 1집을 구입 시 팬사인회 자동응모권 부여' 광고를 보고 해당 연예인의 음반 31개를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총 구매 금액은 91만9585원이었다.구매 이틀 후 A씨는 음반을 구매했다고 해서 해당 팬사인회에 자동으로 응모되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청약철회를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팬사인회 이벤트 기간에 구입했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A씨는 제비용을 제외한 구매 대금을 돌려받을
한 소비자가 해외에 도착해 캐리어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소비자 A씨는 인천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했다.호치민 도착 후 위탁 의뢰했던 캐리어의 외관이 일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A씨는 항공사로부터 캐리어 파손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항공사별 규정에 따라 배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일반적으로 위탁수하물 분실, 파손, 훼손 등이 발생했을 경우, 수하물 수령일 또는 공항 도착일 기준으로 7일내에 항공사에 신고해야 한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 손해배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이는 「
한 소비자가 책 내용이 어려워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복제가능한 제품을 개봉했다며 거절했다. A씨는 인터넷으로 자연정혈요법에 관한 책 4권, 부항세트, CD를 주문하고 대금 28만9000원을 지불했다.제품을 받아 보니 책 내용이 너무 어려워 다음날 전화로 청약을 철회하고 판매자에게 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포장 상단에 개봉 후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없다고 큰 글씨로 명시했다고 주장했다.복제 가능한 CD와 학습지원 사이트 패스워드의 포장을 훼손했으므로 반품 및 대금 환급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는
포장만 뜯었을 뿐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은 랜덤박스는 환불을 받을 수 있을까.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사이트에서 화장품, 향수 등이 포함된 랜덤박스를 주문하고 3만7000원을 지급했다.사흘 뒤 상품 수령했고, A씨는 개인변심으로 업체에 연락해 청약철회를 요구했다.업체측은 랜덤박스 상품(확률형 상품)이므로 환급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A씨는 택배 박스만 뜯었을 뿐 미개봉 상태인데 환불이 불가능한 것인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환불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2항 제1호에서 정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하자의 원인을 놓고 소비자와 서비스센터가 갈등을 빚고 있다.소비자 A씨의 스마트폰은 개통시부터 부팅 시 접속 지연, 자동꺼짐 현상, 통화 품질 불량의 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8개월 뒤에는 이유 없이 휴대폰에 뜨거운 열이 발생했고 새 배터리로 교체했으나 4시간 정도 지나면 배터리가 다 소모되는 하자가 발생했다.서비스센터를 방문하니 메인보드 칩에 금이 갔다며 이는 사용자 잘못이므로 유상서비스를 받아야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A씨는 휴대폰 외관에 충격 흔적이 없고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일상생활 중 발생된 하자라며 무
민주노총 소속 제빵기사들을 지지하는 단체가 파리바게뜨 가맹점 앞 불매운동 촉구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가맹점주들이 거센 반발에 나섰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는 4일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측으로 파리바게뜨 민주노총 소속 제빵기사 지지 세력으로 구성된 단체인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의 가맹점 앞 불매운동 촉구 시위 예고에 대해 가맹점에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동안 파리바게뜨 민주노총 화섬노조 소속 제빵기사들이 지속적인 집회와 시위뿐만 아니라 불매운동까지 펼치
인터넷을 구매한 싯업(윗몸일으키기)보드를 환불하고 싶다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싯업보드를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다.싯업보드 수령후 조립해 사용하는데, 제품에서는 나무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설명서에는 체중 90kg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나와 있는데 A씨의 체중은 70kg밖에 나가지 않는다.또한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나사를 두개나 결합시켜야 하고 또 받침대를 등판에서 분리시켜야 접는 것이 가능했다.A씨는 도저히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아 반품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자는 한 번 조립한 물건은 반품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한국소비자원은 싯
한 소비자가 세탁소에 벨벳 원피스를 맡겼다가 훼손된 상태로 돌려받았다.소비자 A씨는 약 1달 전에 구입한 와인색 벨벳 원피스를 5회 정도 입은 후 치맛단에 얼룩이 묻어 세탁소에 세탁을 의뢰했다.찾아보니 기모 결이 모두 누워 얼룩진 것처럼 색상이 변해 입을 수가 없다.세탁소에 이의를 제기하니, 세탁소는 원단불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하자의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벨벳은 짧은 기모가 표면에 있는 원단으로 방향성이 일정해야 색상이 균일하게 보이나 건조나 다림질 등으로 기모의 방향이 바뀌면 얼룩이 생긴 것처럼 보인다고
수선 의뢰한 밍크조끼가 털이 망가진 채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소비자는 구입대금 전액보상을 요구했지만 수선사는 일부 보상을 주장했다.A씨는 한 백화점에서 밍크조끼 이월상품을 200만 원에 구입했다.구매한 밍크조끼를 드라이를 한 후 수선업체에 수선 의뢰를 했는데 수선사가 임의로 드라이를 했고 이로 인해 모피가 오염되고 광택 소실 및 모우 탈색이 발생했다.이에 대해 A씨는 수선사에게 밍크조끼 구입대금 및 수선비의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수선사는 세탁과정에서 과실이 있었음은 인정하나 이미 모피 변색이 일부 진행되고 있었던 옷이므로 의류의
한 소비자가 계약기간에 수리공사가 끝나지 않아 손해가 발생했다며 업체 측에 보상을 요구했다. 대전시 유성구에 사는 A씨는 12월 7일 인테리어업체와 단독주택 보수공사를 1100만 원에 계약하고 같은 해 12월중 공사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그러나 업체는 혹한의 추위 등을 이유로 공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A씨는 다른 업체를 통해 한달간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A씨는 계약서에 적시된 계약 기간 내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은 업체의 책임이고, 업체가 공사 진행비로 투입됐다고 주장하는 480만 원은 타 업체의 견적과 비교할 때 부풀려졌다고
구매한 내비게이션에 대해 청약철회를 요청한 소비자가 함부로 탈착했다는 이유로 환급이 거절당했다. A씨는 방문판매로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71만8000원에 구입했다.9일 뒤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고 계약 내용이 이행되지 않는 등의 사유로 판매자에게 청약철회를 요청했다.A씨는 제품을 탈착해 반송한 후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이를 거절하고 제품을 재반송했다.판매자는 A씨가 주장하는 계약 내용의 미이행 사항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가 사전에 판매자와 협의 없이 탈착해 내비게이션의 스크래치, 출력증강기의 파손 및 전원이 들어오지 않
한 소비자가 포장이사 중 파손된 물품에 대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이사업체는 기존에 난 흠집이라고 주장했다. 충남 예산군에 사는 A씨는 예산읍에서 삽교읍으로 이사가기 위해 포장이사계약을 체결하고 60만 원을 지급했다.계약 당시 이사 들어가는 집에 5톤 트럭의 진입이 불가해 1톤 트럭으로 짐을 운반하기로 했고 사다리차를 사용하기로 약정했다.그러나 이사 당일 이사업체가 계약 당시 약속했던 1톤 차량 및 사다리차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삿짐 운반 도중 업체의 과실로 세탁기, 밥상 및 장판이 훼손됐다.이에 대해 A씨는 이사업체에 수리비 및 사다
택배사가 김치 배송중 비닐이 터졌다며 검은 봉지에 담아 배송을 해 소비자가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부모님으로부터 김치를 받았으나 일부는 분실되고 일부는 훼손된 상태로 배송됐다.운송 의뢰한 김치 대부분이 없어지고 1/3 정도만이 배송됐으며 그것도 원래의 포장상태가 아닌 검은색 비닐봉지에 포장돼 있었다.A씨는 김치가 먹을 수 없는 상태로 버릴 수밖에 없다며 택배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택배사 영업소는 운송 중 비닐포장이 터져 국물이 새는 바람에 김치를 재포장해 배송한 것이라며, 택배비를 포함해 4만50
장기 주차로 맡긴 차량 소유주가 주차 도중 흠집이 생겼다며 수리비를 요구했지만 관리자는 이미 흠집이 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본인 소유의 그랜저 차량을 장기 주차를 의뢰한 후 6일 뒤 차량을 인도받는 과정에서 트렁크 부분에 흠집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주차장 관리자는 처음에는 주차 의뢰 시부터 있었던 흠집이라고 주장했으나 만일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최근에 발생된 것으로 확인되면 수리를 해주겠다고 했다. A씨는 자택 인근 공업사에 도장의 훼손 상태를 확인한 결과, 최근에 흠집이 났다는 소견을 받았고 이를 주차 관리자에게 확인시켰
고가의 차량이 지하주차장 누수로 훼손돼 차량의 주인은 시공사와 관리사무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서울시 송파구의 한 아파트 거주자인 A씨는 지하2층 주차장에 페라리 차량을 주차했다가 천장에서 누수된 석회수가 떨어져 차체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A씨는 주차장을 부실하게 시공하고 주차장의 누수 사실을 알고도 하자보수를 게을리한 시공사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관리의무를 소홀히 한 관리사무소 또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는 당해 누수 부위에 대한 보수작업은 완료했으며, 누수 하자 발생 시 입주민 피해가 발생하
한 소비가가 DIY 가구를 완제품으로 요청해 구매했는데, 반품을 하려고 했더니 판매자는 '조립'을 이유로 반품을 거절했다.A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테이블(99만8000원)과 의자 4개(14만4400원)를 구입했다.판매 페이지 내 제품 주문 시 필독사항으로 ‘DIY 상품으로 수령 후 조립 및 설치가 필요합니다’는 문구를 보고 조립이 어려워 보여 완제품으로 배송요청을 했다.주문 후 당일 저녁에 배송받았으나 테이블의 크기 불만 및 의자의 소음으로 다음날 판매자에게 청약철회를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사전에 조립 후에는 반품
한 소비자가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고가의 축구화에서 하자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2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축구화를 구입했다.1개월 정도 착용했는데 신발 밑창에 있는 스터드가 너무 쉽게 떨어졌다.판매처에 문의하니, 천연잔디용 축구화를 인조잔디에서 사용해서 발생한 하자라고 설명했다.A씨는 교환을 요구했지만 판매처는 위와 같은 이유로 교환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한국소비자원은 축구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음에도 적합하지 않은 장소에서 사용하다 훼손됐다면 배상을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신발에 따르면 봉제불량, 접착불
한 소비자가 20만 원이 넘는 어그부츠를 구입 후 1개월 정도 밖에 신지 않았는데 갑피 부분이 수축되고 경화됐다.신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판매처에 환불 요구하니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며 환불해 줄 수 없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내구성이 미약해 갑피가 변형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교환, 환급 등의 배상을 받을 수 있지만, 보관 부주의와 같은 소비자의 과실 혹은 기간경과에 의한 자연적인 변형으로 판단됐을 경우 제조자 및 판매처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조언했다.어그부츠의 소재인 천연 양가죽의 특성상 착화 후 세정제로 표면을 닦아
한 소비자가 배송 의뢰한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택배기사의 잘못으로 분실돼 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구입한 오디오를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기 위해 택배사를 통해 판매자에게 발송했다.택배기사가 다른 물품 배달 도중 택배차량에 시건 장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리를 비워 A씨의 오디오가 분실됐다.A씨는 택배기사의 과실로 오디오를 분실했으므로 관련 법률에 따라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택배사는 면책 조항에 따라 50만 원을 배상하겠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택배기사는 오디오 구입가격 185만 원을 A씨에게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한 소비자가 과일 얼룩으로 세탁을 맡겼다가 되레 원단이 훼손됐다.소비자 A씨는 반바지를 착용하던 중 우측 주머니 부분에 초록색 과일즙에 얼룩이 져 세탁을 의뢰했다.세탁 후 받아 본 반바지는 얼룩 부분이 확대됐고, 변·퇴색돼 있었다.A씨에 따르면 세탁을 맡길 당시 세탁업자는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으며 훼손될 수 있다는 설명은 한 사실이 없다.세탁업자는 단지 얼룩이 제거되지 않은 것이므로 보상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A씨는 세탁비 환급 또는 훼손된 반바지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한국소비자원은 세탁 과정에서 오점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