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항공기 신규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해 300여 명 규모의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객실승무원 ▲정비사 ▲운송과 운항통제 ▲운항(일반) ▲인사 ▲교육 ▲구매 ▲재무기획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안전보안 등이다.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객실승무원은 신입 130여 명을 채용한다. 특히 시장을 선점하고, 점유율을 늘려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에 맞춰 부산과 대구, 무안에서 근무할 승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해 11월 25일 기상악화로 인해 승객을 기내에 7시간 동안 대기시킨 에어부산.당시 한 승객이 저혈당으로 불편을 호소하며, 구급차까지 등장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에어부산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내는 것으로 끝나 당시 사건을 두고 소비자 권리 보장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이를 개선하고 앞으로 승객이 기내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지난 25일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법안은 항공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어린이 기자단'을 초청해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자사 시설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내그비)’ 행사는 대한항공이 매년 주최하는 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로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을 2017년부터 선발해 사생대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견학은 기자단 활동의 일환으로 대한항공 본사의 운항훈련원, 객실훈련원, 정비훈련실습장 등을 둘러보고 체험하며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어린이들만의 시각으로 생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해 티웨이항공을 타고 해외로 떠난 승객들이 크게 늘며, 눈에 띄는 수송 실적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월별 국제선 평균 여객 증가율(전년대비)은 29%로 상장한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높았다. 특히 항공업계에서 비수기로 여기는 3월도 1년 전보다 57%, 11월 역시 23%나 증가했다.티웨이항공의 공격적인 노선 확대와 효율적인 기재 운영이 실제 수송 실적으로 나타난 셈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총 13개의 신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이 2018년 네 번째 신규항공기를 도입한다. 창립이래 이스타항공으로 들어오는 28번째 항공기이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8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8호기 항공기의 안전을 기원하는 도입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B737-800(189석) 기종으로 등록기호 HL8343를 달았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추가로 맥스8 기종 2대가 도입되고, 연내 1대를 반납해 내년 20대 기재로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이스타항공 관계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이하 LCC)들이 내년 신규 항공기를 대거 도입하면서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 중 진에어를 제외한 5개 항공사는 내년에 총합 21대 규모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항공사별로 제주항공 7대, 티웨이항공 5대, 에어부산 3대, 이스타항공 4대, 에어서울 2대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불법 등기이사 선임 사실로 국토부에 적발된 진에어는 신규 항공기 도입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도입하는 항공기는 보잉사의 ‘B737 맥스8’과 에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이 지난 2016년말 1조 규모 항공기 딜을 성사시킨데 이어 2여 년 만에 세계 6위 항공기 리스사인 DAE캐피탈(Dubai Aerospace Enterprise Capital)과 5억4,000만 달러(환율 1,130원 환산 시 약 6,100억 원) 규모 항공기 투자에 성공했다.DAE캐피탈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항공기 리스전문업체로 2017년말 기준 항공기 349기를 보유한 세계 6위 업체다. 30년 이상의 업력과 네트워크로 항공사 리스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12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내년 1월 1일, 10년차 항공마일리지가 소멸된다. 정부는 소멸 이전에 사용을 독려하지만 마땅히 쓸 곳이 없다는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들려오고 있다.10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2008년 마일리지 회원약관 개정을 통해 마일리지의 사용기한을 10년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를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다행히 약관개정 이전에 쌓아둔 마일리지는 유효기한이 없으며, 마일리지 사용 시 유효기한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에어부산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들이 항공기에 5~7시간 넘게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국토교통부고시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기는 승객들을 태운 상태로 4시간을 초과해 대기할 수 없는데, 복수의 에어부산 항공기가 이를 어겨 논란이 예상된다.2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승객 206명을 태운 ‘BX798편’은 지난 25일 오전 3시 10분 대만 타이베이를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10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원래 착륙지인 김해공항이 짙은 안개를 이유로 시정이 확보되지 않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737MAX' 기종 항공기 50대를 도입한다.제주항공은 보잉사의 최신기종인 737MAX 50대(확정구매 40대·옵션구매 10대)를 2022년부터 인도 받는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제주항공이 계약한 50대의 물량 중 확정구매 40대는 단일기종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적사가 체결한 항공기 계약 중 최대규모이다.제주항공이 확정구매 계약한 항공기 40대 도입에 투자하는 금액은 공시가(카탈로그 가격)를 기준으로 약 44억 달러, 우리 돈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항공기 안전에 치명적인 리튬배터리를 운송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지난 9월 국토부로부터 9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제주항공이 처분이 과하다며 요구한 재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대표 안용찬‧이석주)은 지난 14일 국토부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90억 원이 확정됐다.제주항공의 90억 과징금은 지난 2월부터 홍콩~인천 노선에서 모두 20차례에 걸쳐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시계 등 300여점을 화물로 운반했기 때문에 발생했다.폭발 가능성 탓에 항공위험물로 분류되는 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객실승무원들의 직무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이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현장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전시회로, 제주항공은 지난 수 년간 전국 초등학교와 청소년 시설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의 성과를 인정받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이원희·하언태, 이하 현대차)는 미국 드론 분야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톱 플라이트 테크놀러지스(Top Flight Technologies,이하 톱 플라이트)’에 투자하고 미래 혁신 모빌리티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현대차는 톱 플라이트에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고성능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이동수단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업계에서는 글로벌 무인항공 드론(Unmanned Aerial Vehicles, UAV) 시장이 2016년 56억 달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일 캐나다 밴쿠버 공항과 토론토 공항에서 각각 서울~캐나다 노선 개설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밴쿠버, 토톤토 공항에서는 30년 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해준 승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각 공항에서 30번째로 탑승하는 승객에게 인천 왕복 일반석 항공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토론토 공항 행운의 주인공인 양정인 씨는 “한국을 오갈 때 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있는데, 30주년을 맞이 한다니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고 말했다.캐나다의 하늘길은 1988년 11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의 기내식 공급업체 이전 작업이 OZ731편을 시작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12일부로 지난 7월부터 기내식을 공급해오던 샤프도앤코와의 임시 계약을 종료하고,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 받아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GGK로부터 공급 받은 기내식을 처음으로 서비스한 항공편은 오전 7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호치민으로 출발한 OZ731편으로, 이날 하루 동안 총 81편(인천/김포발 기준) 항공기에 3만여식의 기내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국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일본에서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오사카와 삿포로 노선의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국내 항공업계가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소비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적항공사는 지난 4일부터 지금까지 오사카 간사이공항 노선 전편과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노선 일부 항공편을 결항시켰다고 밝혔다.먼저, 일본 혼슈 오사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6년 만에 한반도로 직접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솔릭’이 다가오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19호 태풍 ‘솔릭’은 오전 6시 기준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시속 16km의 느린 속도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강풍 반경은 340km이며,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에 이른다.특히 20호 태풍 ‘시마론’이 동해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23일 오후 9시쯤에는 두 개의 태풍이 서해와 동해에 진입해 ‘후지와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외국인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을 빚은 진에어(대표 최정호)가 면허취소 처분 위기를 모면하면서 불확실성을 털어냈다. 다만 4개월 사이 35%가량 빠진 주가 회복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21일 오전 10시7분 진에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0.23% 하락한 2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철회를 발표한 지난 17일 2만3,000원대로 6%(1,400원)가량 급상승세를 보였던 주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것.면허취소 위기는 간신히 넘겼지만 일정기간 신규노선 허가와 신규 항공기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진에어가 항공운수사업 면허취소 위기를 극복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김정렬 2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을 빚은 진에어(대표 최정호)에 대한 면허취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다만 국토부는 물의를 일으킨 진에어에 대해 일정기간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국토부가 1,900명에 달하는 진에어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염려해 면허유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33억 원과 영업이익 116억 원, 당기순이익 16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918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 ▲당기순이익 5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4% 늘어난 상반기 매출액은 창립이후 처음으로 5,000억 원대를 돌파해 6,000억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보다 3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