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렌터카를 이용하면서 자차보험을 들었음에도 수리비를 요구받았다.A씨는 제주도에 있는 한 렌터카업체에서 4월 26~29일 동안 렌트카를 임차해 사용 중 27일, 28일 각 일에 차량 외부의 각각 다른 위치에 긁힘이 발생했다.이에 대해 렌터카 업체는 4월 27일에 발생한 사고만 보험 적용이 되며, 28일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선 A씨가 부담해야 한다며 80만 원을 청구했고, A씨는 이 중 3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차량 임차 시 완전자차보험의 조건이었고, 긁힘 사고도 주차 중 돌 등과의 접촉으로 발생한 것으로 약관상 계약해지
한 소비자가 요가 강습시간이 변경돼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요가원은 환급금으로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를 제시했다. A씨는 3월부터 4개월 동안 요가원을 이용하기로 하고 40만 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강사가 갑자기 요가 강습시간을 변경하는 바람에 이용이 어려워 4월4일 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됐다.이용 기간만큼의 대금을 공제한 후 적정 환급을 요구했으나, 요가원은 ▲위약금 10% ▲부가세 10% ▲카드수수료 5% 등 약 20여만 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만 카드 매출을 취소해 주겠다고 했다.A씨는 원래 강습 시간이 오후 3시반이었는데 강사
이른바 주식리딩방(유사투자자문서비스) 업체들의 고도화된 불건전 영업행위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식리딩방으로 불리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업체들은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광고하거나, 고가의 일회성 종목 추천 계약을 유도하는 등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주식리딩방은 문자, SNS 오픈 채팅방, 동영상 플랫폼 등 온라인 영업으로 유료 회원을 모집하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별도 전문 자격요건 없이 금융감독원 신고만으로 영업이 가능하다.올해 5월말 기준 신고 업체 수는 약 2000여
㈜딜라이브가 사업자용 상품(일명 B2B) 가입자에게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29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딜라이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1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사업자용 상품 계약해지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딜라이브가 사업자용 상품 계약 시 남은 계약기간의 이용요금 전체를 위약금으로 산정하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해당 위약금을 청구하고 있었다.가입
최근 3년간(2019~2021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헬스장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821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피해 다발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다.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헬스장 이용이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피해구제 신청된 8218건을 분석한 결과, 위약금 과다 청구, 계약해지 거절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92.4%(7595건)로 대부분이었다.사업자가 할인율을 높여 장기 이용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한 후 소비자가 중도 해지하는 경우 할인 전 가
자녀의 이러닝 콘텐츠 계약을 해지한 소비자가 가입 당시 받았던 경품에 대한 반환금액이 과도하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소비자 A씨는 자녀를 한 이러닝 콘텐츠의 1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웹캠, 헤드셋, PMP 등을 사은품으로 받았다.서비스를 6개월째 이용하던중, 아이가 더 이상 흥미를 보이지 않아, 서비스를 해지하고자 한다.이러닝 콘텐츠 사업자는 계약 당시 경품으로 제공한 웹캠, 헤드셋, PMP 등에 대해서 60만 원이라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A씨는 경품 가격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훨씬 높으로 보인다며 요구대로 60
한 소비자가 피부과에서 시술 계약을 한 뒤 중도 해지하게 됐는데, 병원 측이 주장하는 환급액이 타당하지 않다면서 불만을 드러냈다.소비자 A씨는 한 피부과에서 피부 패키지 시술을 5회 받기로 하고 165만 원을 카드로 결제했다.1회 시술 후, 얼굴 당김이 심해 모공관리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1회 더 시술을 받았으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이후 잔여 시술비에 대해 환급을 요구하자 의사 측에서는 잔여대금 환급 시 1회당 정상가 금액인 50만 원을 차감하기로 약정했다며 57만8000원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5월 본격적인 여름철을 준비하는 소비자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자상담건수가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5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2022년 5월 소비자상담은 4만4868건으로 전월(4만2413건) 대비 5.8%(2455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4만5992건) 대비 2.4%(1124건) 감소했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에어컨’(76.0
한 회사가 특정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회사의 동의없이 타 업체에 도급한 것을 알고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A사는 식품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고, B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업으로 하는 회사다.A사는 당사의 인터넷 쇼핑몰사이트를 개선해 달라며 B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3200만 원을 지급했다.B사는 계약서에 'B사의 의무를 제3자로 하여금 이행하도록 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사의 동의도 없이 쇼핑몰 개선 작업을 타 업체에 도급을 줬다.A사는 B사의 계약 위반에 따라 계약해제권을
한 소비자가 주문한 다트 화살을 취소 요청했는데, 판매자는 주문제작 상품이라며 취소요구를 거절했다. 5월 11일, A씨는 한 사이트에서 다트화살 1만 개를 128만 원에 주문했다.판매자가 당일 선금으로 총 계약금액의 50%에 해당하는 64만 원을 요청했으나 협의 후 A씨가 50만 원을 송금했다.같은 달 23일, A씨는 판매자에게 연락해 납품기일 이전이므로 계약취소에 따른 환불을 요청했으나, 이미 중국에서 출고됐다며 거절당했다.A씨는 10%의 위약금을 부담하고 계약을 해지하거나, 주문량의 50%인 5000개를 수령할 의사가 있다고 제
한 소비자가 사립학교 임용을 위해 가입한 서비스의 정보 제공이 부실해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국책사업기관임을 표방하는 사업자에게 회비 77만 원을 지급하고 사립학교 정교사 및 기간제교사 채용정보 등을 제공받기로 했다.A씨는 관련 정부부서에 문의해보니 사업자에게 설립허가만 내줬을뿐 국책사업기관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다고 답변받았다.또한 사업자가 제공한 채용정보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정보가 너무 부실했으며 제공받은 정보도 교육청에 공고된 것과 별로 다를바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사업자는 정
한 소비자가 학습지 취소시 본인 부담금 이상으로 수수료를 부담했는데 사업자는 추가 수수료를 요구했다. A씨는 한자학습지 1년 구독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18만 원 중 6만 원을 입금했다.A씨의 사정으로 학습지를 구독할 수 없게 돼 계약해지를 요구하자 사업자가 거부해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A씨는 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뒤 계약해지를 요구했으므로 2개월분 구독료 3만 원 및 잔여 구독료의 10%인 1만5000원 등 4만5000원만 부담하면 될 것이나 이미 사업자에게 6만 원을 지급했으므로 더 이상 추가 지급할 수 없다고
렌탈한 정수기에 대한 관리 소홀로 소비자가 해지를 요구하자 업체는 위약금을 내라고 맞섰다.소비자 A씨는 정기적으로 필터교체 등의 관리를 받기로 하고 정수기를 렌탈해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정수기 업체에서 제때 방문을 하지 않는 등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계약을 해지하려고 문의했다.그러나 업체는 약정기간이 남아 있다며 위약금을 내라고 하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정수기 임대업의 경우 필터 교체 및 A/S 지연이 처음 발생할 경우 지연한 기간만큼의 렌탈서비스 요금을 감액받을 수 있다.또한 재발할 경우(2회
한 소비자가 결혼중개업체가 성혼을 책임지지 못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7월경 결혼중개서비스를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3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경까지 3회의 만남을 제공받았으나, 만난 여성들이 A씨에게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계약 내용이 만남 횟수와 관계없이 6개월 안에 성혼을 약속한다는 것이지만 조건에 맞는 여성을 소개받지 못해 성혼에 이르지 못했다.A씨는 업체의 계약 불완전이행에 따른 전액 환급 및 2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업체 측은 성혼을 약속한 적이 없으며
한 소비자가 헬스장 이용 계약 해지를 요청했지만 환급을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15개월간 헬스와 골프, G.X를 함께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84만 원을 결제했다.그러나 곧 이직을 하면서 A씨는 기간연장을 신청했다.이후 헬스장을 방문해 해지를 문의했지만, 사업자는 이를 거절했다.사업자는 할인가격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양도만 가능하며, 환급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상담센터는 할인가격으로 계약돼 해지는 불가하고 타인에게 양도만 가능하다는 사업자의 주장은 그 내용이 계약서상에 기
식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입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거절 이유는 식도암과는 무관한 간경화 치료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소비자 A씨의 아버지는 ‘직장인보장보험’에 가입해 유지하던 중, 식도정맥이 파열돼 정맥을 묶는 치료 과정에서 식도에 종양이 발견됐다.정밀 검사 결과 식도암으로 밝혀져 보험금을 청구했다.보험사는 과거 간경화로 치료 받은 사실이 있었는데도 보험을 청약할 때 고지하지 않았으므로 고지의무 위반이라며 사망 보험금을 제외한 암진단 급여금(1000만 원)과 이미 납입한 보험료만 환급했다.그 후
한 소비자가 피부관리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가 관리받기 전 계약을 해지했더니, 사업자는 총 이용금액의 30%를 위약금으로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무료 피부관리서비스를 받은 뒤, 피부관리 계약을 맺었다. 주 1회씩 총 24회 관리를 받기로 하고 72만 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이후 A씨는 청약 철회를 요구했고, 피부관리업체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그러나 피부관리업체 대표는 A씨의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총 이용료의 30%를 위약금으로 청구했다.분쟁조정사무국은 이용료 전액을 A씨에게 환급하라고 결정했다.피부관리업
한 소비자가 구매한 소파를 배송 받기 하루 전날 취소 요청했더니 판매자가 계약금 환불을 거부했다. A씨는 가구매장에서 소파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대금 500만 원 중 계약금 100만 원을 신용카드 일시불로 결제하고 10일 후 제품을 배송받기로 했다.그러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품 배송 1일전 계약해제를 요구했고 판매업자는 소비자 귀책사유로 인한 해약이므로 기 결제한 계약금 환불을 거부했다.A씨는 계약금 일부라도 환불받을 수 없는지 재차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판매자로부터 50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고 했다.가구
한 소비자가 교통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고지의무위반을 이유로 일부 지급을 주장했다.A씨의 남편은 음주 및 무면허상태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가 불법주차된 트럭의 후미를 추돌해 사망했다.A씨가 남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오토바이를 소유 및 운행하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금의 일부만 지급하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A씨는 남편의 오토바이 운행사실을 보험설계사는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전액지급을 요구했다.보험회사는 보험설계사가 남편의 오토바이 운행여부를 알고 모집한 것은 사실이라
한 소비자가 자신은 가입한 적이 없는 서비스 대금이 인출돼 카드사에 환급 요청했다.A씨는 카드청구서에 신용안심서비스 대금이 인출됐음을 확인했다.카드사에 확인해 보니 전화권유로 해당 서비스에 가입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해당 서비스 가입한 기억이 없으며, 만약 가입전화를 받았다 하더라도 정확한 서비스 내용에 대한 설명없이 가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재는 서비스를 정지한 상태로, 기존에 낸 서비스 대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카드사로부터 설명 및 약관교부 등을 이행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A씨가 가입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