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 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서비스는 받지 못한 채 할부금만 납입 중인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 업체의 회원으로 가입하고 회비 69만 원을 신용카드 12개월 할부로 결제했다.그러나 얼마 후 해당 업체의 부도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 할부금은 5개월째 납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신용카드회사에 할부금 납부를 거절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신용카드를 이용해 20만 원을 초과하는 구입금액을 3회 이상 할부로 지불키로 계약했으나, 할부금 완납 전에 다음과 같은 사유 발생 시 소비자는 카
한 소비자는 예약한 성형수술을 취소하고 예약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한 성형외과에서 눈 수술 상담을 받은 후 수술 날짜를 잡고 예약했다.예약금으로 수술비의 10%에 해당하는 26만 원을 지급했다.수술 3일 전 A씨는 개인사정으로 수술을 취소해야만 했다.예약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예약 카드에 기재된 대로 환급은 절대 불가능하며 다른 수술비로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A씨는 예약 당시 수술 날짜와 지급한 예약금이 기재된 수술 예약 카드를 받은 것은 맞으나, 예약금 환급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은 전혀 듣지 못했다고
한 소비자는 방문판매로 커튼을 주문했는데 다음날 취소요청을 하니 주문 제작으로 취소가 불가하다고 안내받았다.A씨는 이사할 아파트 청소작업 중 판매사원이 방문해 커튼의 종류와 디자인 샘플을 제시하면서 제작을 권유했다.A씨는 마음에 드는 샘플을 선택해 제작을 주문했다가 마음이 변해 다음 날 해약을 요구했다.그러나 사업자는 주문 제작으로 이미 제작이 시작됐다는 이유로 해약을 거부하고 있다.사업자의 해약거부가 정당한지 A씨는 궁금했다.한국소비자원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청약철회 가능하다고 했다.「방문판매법」은 소비자의 청약
LG전자가 불공정하도급거래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LG전자는 2015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냉장고, 오븐 등 가전제품 부품의 제작을 위탁하고 납품받는 과정에서 5개 하도급 업체에게 구두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16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목적, 권리귀속 관계, 대가 및 지급 방법 등을 정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았다.이에 공정위는 LG전자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4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하도급법」 제12조의3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원사업자의
한 소비자는 무료배송으로 산 제품에 하자가 있어 반품을 요구했지만 판매처로부터 배송비를 부담하라는 안내를 받았다.A씨는 전자상거래사이트에서 3만 원짜리 티셔츠와 4만 원짜리 스커트를 구매해 총 7만 원을 카드결제 했다.당시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어서 판매자에게 묶음배송을 요청했다.상품을 수령해 확인하던중 스커트가 불량인 것이 확인돼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다.하지만 판매자는 무료배송으로 두 개의 상품을 발송했기 때문에 택배비 2500원을 입금해야 스커트를 반품해주겠다고 했다.A씨는 불량인 제품을 반품하는데 소비자에게 택배
한 소비자는 보험계약시 피보험자의 서명을 받지 않아 보험금 청구가 거절당했다.A씨는 설계사의 권유로 계약자는 본인, 피보험자는 B씨로 해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평일 차량 탑승중 교통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억5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되, 휴일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1.5배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이었다.그 후 B씨는 일요일에 운전중 사망했고 이에 대해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계약 당시 A씨는 보험 계약 청약서에 기재된 피보험자의 서면 동의가 없는 타인의 사망을 보험 사고로 하는 계약은 무효라는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
한 소비자가 방문판매원을 통해 유아용 교재세트를 구입했다가 청약철회를 했더니 업체는 반품 비용 3만 원을 요구했다. A씨는 서면으로 청약 철회를 요청했고, 판매처는 며칠 후 방문해 교재를 반품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품 비용으로 3만 원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반품 비용 부담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고 했다.소비자가 청약철회권을 행사해 사업자가 물품을 회수할 때 소요되는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청약철회권 행사 후 물품의 반환에 소요되는 비용은 판매자가
설문조사에 응하면 무료 화장품을 받는 줄 알았는데, 회원 가입비로 72만 원이 결제돼 황당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화장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전화를 받고 묻는 질문에 답해줬다.며칠 후 다시 전화가 와서 설문에 응답한 것이 당첨돼 화장품을 보내주겠다며 주소와 이름을 물었고, 더불어 신용불량 여부를 체크하기 위한 신용카드 번호를 불러달라고 했다.신용이 우수하면 평생 할인 회원으로 가입시켜준다고 했다.그런데 3주 후 신용카드 회사에서 대금 청구서가 날아와 확인해보니 회원 가입비 명목으로 72만 원이 12개월 할부로 결제됐다.
한 소비자가 명품 가방을 12개월 할부로 구매한 뒤, 마음이 바뀌어 이를 취소하려고 한다.신용카드 회원은 매출일로부터 7일 이내에 가맹점과 신용카드사에 서면으로 할부거래의 철회를 요청할 수 있다.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은 서면을 발송한 날로부터이며, 철회는 반드시 서면으로 해야한다.할부철회권이란 소비자가 할부 계약서를 발급받은 날 또는 계약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에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은 날부터 일정기간 이내에 할부 계약에 관한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소비자는 자신이 체결한 할부 계약에 대해 계약의 내용을 불문하고
지갑을 분실한 소비자가 잃어버린 모든 신용카드를 분실신고했지만 얼마 뒤 분실한 신용카드로 결제가 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한국법령정보원은 소비자가 사고 신고를 한 경우 접수일로부터 60일 전까지의 사용된 금액에 대해서는 회원에게 과실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카드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가진 소비자가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그 내용을 전화 또는 서면 등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카드사는 즉시 신고접수자, 접수번호, 신고시점 그 밖에 접수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한 소비자는 할부로 구입한 교재를 다음날 계약철회를 요구했지만 판매처는 이를 거절하고 있다. A씨는 독학사 교재 광고를 보고 판매처로 방문해 교재를 지로 할부로 구입했다.그러나 계약의 철회를 원해 구입한 다음 날 내용증명 우편으로 계약의 철회를 요구했으나, 판매처에서 거절해 지연되고 있다.계약금은 지불하지 않았지만 판매처에서 반품받기를 거절하며 대금을 계속 청구하고 있다.벌써 한 달이 경과했는데 A씨는 오래 보관하고 있으면 다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스러웠다.한국소비자원은 A씨가 청약 철회했음에도 사업자가 처리 지연하며
한 소비자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A씨는 한 판매자로부터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시음용 샘플을 무료로 보내줄테니 입소문을 내달라’는 전화를 받고 주소를 알려줬다.그러나 샘플이 아닌 정품이 배달되고 20만 원을 입금하도록 돼 있어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다.하지만 판매자는 이를 거절하며 오히려 기한내 입금하지 않으면 위약금 10만 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했다.텔레마케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은 홍보용 무료 샘플을 보내주겠다고 한 후 일방적으로 완제품을 배송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것이다.먼저, 소비자에게 전화를 걸어 ‘홍보용 샘플을 무료
한 소비자는 인터넷으로 구매한 옷이 마음에 들지않아 반품 요청했으나 판매자는 미리 반품 불가 고지를 했다며 거절했다. A씨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8만5000원 상당의 바지를 구입했다.이후 배송된 제품을 착용해 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반품 요청했다.하지만 판매자는 소재의 특성상 반품이 불가함을 미리 고지했다며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가 단순히 고지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청약철회를 거절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봤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제21조에서는 통신판매업자
소비자 A씨는 뉴질랜드에서 20만 원 상당의 양털이불을 구매했다.양털 이불을 세탁소에 맡겼는데, 양털이 뭉쳐서 몰리고, 숨이 죽어 이불 전체가 얇아졌다.A씨는 맡길 당시 분명히 양모 이불이라고 전달을 했다면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세탁업과 관련된 기준에 의하면 세탁물의 하자 발생 시 사업자의 책임 하에 원상회복을 하여야 하며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면 손해배상을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때 손해액의 산정은 물품구입가에 배상 비율을 곱해 산정한다.배상액은 의류의 내용년수, 구입가격, 구입일
종이신문을 구독하다가 해지하려는 소비자가 위약금때문에 고민이다.소비자 A씨는 2008년 가을 조선일보 구독 계약 맺었다.가입과 함께 무료 구독과 5만 원 상품권을 혜택으로 받았다.A씨는 유료 구독으로 전환된지 2개월 만에 이민을 가게 됐고, 구독 해지를 요청하니 상품권 및 무료 구독료를 포함한 15만 원 상당의 위약금을 요구받았다.한국소비자원은 무료 구독료 2개월분을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문구독 표준약관」은 정부에서 제정.고시한 약관은 아니지만, 중도해지, 불공정거래 등으로 인한 신문업자와의 분쟁발생시 당사자간 개별
배송받은 원피스가 생각한 것과 달라 반품을 원했지만 흰색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로 5만2000원 상당의 원피스를 구입했다.이후 배송된 제품을 살펴보니 원단 재질 등이 생각과 달라 반품 요청하자 업체는 “흰색 옷은 반품이 불가하다고 사전 고지했다"며 환불을 거부했다.뒤늦게 살펴보니 사이트에 '반품 불가' 안내가 있었지만 구입 당시 제대로 보지 못했고, 옷은 받은 그대로 전혀 문제가 없는데 단지 '흰색'이라는 이유로 반품이 불가하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었다.현행 「전자상거래 등에
소비자 A씨가 인터넷을 통해 유아용 카시트를 주문했다.제품을 받은 뒤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시트가 필요없게 돼 업체에 전화를 걸어 택배회사를 통해 반품하기로 했다.그러나 판매자 측은 포장된 박스가 원래 제품 박스인 관계로 처음 넣었던 박스가 없으면, 반품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A씨는 박스에 상호도 없고 로고도 표시되지 않은 일반 박스였으며, 제품은 비닐에 쌓여져 있을 뿐이었고 제품을 사용하거나 훼손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반품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포장 훼손한 경우 반품 비용을 소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국내 22개 프로축구 구단이 사용하는 선수계약서를 심사해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선수의 이적 거부 불가 조항그동안 연봉만 조건에 충족하면 선수는 이적을 거부할 수가 없었던 조항을 시정했다.선수계약서 세부조항 제2조에는 선수에게 한국프로축구 연맹규정을 준수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이 한국프로축구 연맹규정에는 구단 간 협의에 따라 정한 이적 조건 중 기본급 연액이나 연봉이 이적 전 계약 조건 보다 유리한 경우에는 선수가 이적을 거부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이적이 사전동의에 따른 계약
한 신혼부부가 계약한 여행 상품을 개인적 사정으로 취소하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다.하지만 여행업자는 신혼여행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따르지 않는다며 소비자의 사유로 취소할 때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오히려 여행업자에게 손해가 발생했다며 추가적인 배상을 요구했다.여행산업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유도하고 불공정한 내용의 약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국외여행 표준약관을 제정·운영하고 있다.따라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분쟁예방을 위해 표준약관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유용한 대우조선해양(주)이 제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하도급업체의 기술 보호를 위한 절차 규정을 위반하고, 취득한 기술자료(제작도면 등의 승인도)를 취득 목적에 벗어나 사용하거나 기술유용한 대우조선해양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승인도는 제조 하도급 거래에서 제품을 공급하기 전에 수급사업자가 작성한 제품 제작 도면에 대해 원사업자가 자신의 제품 사양 등의 요구 사항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승인한 도면을 말한다.기술유용이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로부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