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차량의 중대한 하자를 주장하며 교환을 요구했지만 제조사는 이상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의 신차는 구입 후 두달만에 운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했다.6차례에 걸쳐 점검·정비를 받았지만 하자가 개선되지 않고 간헐적으로 발생해 A씨는 제조사에 차량 교환을 요구했다.반면에 제조사는 차량의 시동불량 현상이 재현되지 않았고, 지정 정비업체에서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정밀 점검 및 정비 후 3개월 이내에 동 현상이 확인될 경우 차량을 교환해주겠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차량교환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A씨 주장은 받아들
넷마블이 올 하반기나 돼서야 실적 성장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예측됐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지난 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4분기 신작 게임 중 '샬롯의 테이블'과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의 매출은 순위권 밖을 기록하고 있고,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아직 매출 발생이 미미해 실적 성장 기여도가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또한 "동사의 3분기 북미 지역 매출 비중이 48%인데, 4분기 하락
LG전자의 전장(전기장치)사업이 지속적인 규모 증가로 성장이 기대된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3%인 655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470억 원을 -85.3% 하회했다"고 전했다.이어 "가전은 판매 부진 심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TV는 유럽 지역에서의 판매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7.7%고 영업이익도 적자가 지속됐다"며 반면 "전장은 신모델 개발 비용 및 신규 공장 건설에 따른 오퍼레이션 비용 발생에도 손익분기점 수준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
현대건설이 올해 다양한 수주 소식이 기대된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55억 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39.6%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788억 원보다 35.4% 낮은 수치다"고 전했다.이어 "총 매출액은 주택 및 해외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두 자릿 수 증가를 나타냈으나 현대엔지니어링의 이익 축소와 국내 수익성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영업 외로는 환율 하락에 따른 환관련 손실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
한국마사회가 대표 정부사업 중 하나인 ‘2023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말(馬)’ 축종을 신규 편입해 말산업 분야에도 스마트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이 사업은 최적의 축산환경 및 사양, 경영관리를 위해 ICT 융복합 장비를 농가에 보급하는 대표적인 정부 사업의 하나로서, 지금까지는 한우, 양돈, 양계 등 전통적인 산업동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말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있었다.이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내 스마트농업 현장수요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말‘
LG이노텍이 올해 4분기 일시적인 부진에도 내년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됐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애플 제품의 주문자 상표를 부착하는 폭스콘 정저우 공장 생산 정상화 지연 ▲원화 강세 ▲아이폰 생산차질과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에 따른 기판소재 사업부 부진 등으로 인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530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8.9%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내년 아이폰15의 폴디드줌 카메라모듈을 단독 공급함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이 예상된다"며 "올해와 달리 액추에이터 일부 내재화에 따른 의미있는 수익
현대차가 미국 시장 내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현대차에서 주최한 미국 산업 시찰에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미국 판매법인 HMA ▲금융법인 HCA ▲현지 딜러숍을 통해 미국 시장 내에서 본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현대차가 투자했던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로봇관련 기업), 모셔널(Motional, 로보택시·자율주행개발 회사)을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4족 보행로봇 Spot mi
홈앤쇼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스파’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진 가운데 ‘다온사우나’의 프리미엄급 가정용 전신사우나 ‘다온몰디브Z’ 렌탈방송을 론칭한다.홈앤쇼핑은 집에 욕조가 없거나 사우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정용 전신 사우나 기기 방송을 기획했다.27일 밤 11시 50분 방송하는 ‘다온몰디브Z’는 9개의 카본발열체로 360도 다량의 원적외선을 전해주며 항균 99.9%, 목재품질 S-E0의 최고등급 편백나무 통 원목 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황토볼 찜질팩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황토사우나의 기능까지 살려
오리온이 재료 가격 상승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0월 법인별 합산 영업이익은 465억 원으로 전년대비 22.4% 상승을 기록했다"며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한국·베트남·러시아 매출 성장에 이어 중국 매출액까지 양전환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카테고리별로는 파이, 비스킷 매출액이, 채널별로는 MT, 온라인 채널 매출액이 증가하며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14.2%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중국에 대해서는 "스낵 출고량
신세계가 올해 3분기 백화점과 면세점의 엇갈린 행보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30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1.9%를 하회했다"며 "백화점 성장과 면세점 부진이 혼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 백화점은 10월 전년대비 8.9% 성장, 11월 15% 성장세이나 4분기 면세 임차료 비용 230억 원을 추가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신세계 백화점은 VIP 고객중심의 영업으로 불황기에 방어적이겠으나, 코로나19 이후 20~30대 소비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의 체성분 측정 정확도가 전문측정기기에 상응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소와 하와이대 암센터는 최근 발행한 '스마트 워치의 체성분 측정 정확도' 논문에서 '갤럭시 워치4'로 측정한 체성분 수치가 임상 기기 체성분측정표준장비(DXA) 및 생체 전기저항측정(BIA) 장비로 측정한 값과 매우 높은 상관 관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이 논문은 최근 생물·의학 분야의 유명 학회지인 미국 임상영양저널(AJCN, American Jou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의 IT용 하이엔드 패널이 친환경 제품 인정을 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등에 사용되는 27인치 이하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이 스위스 소재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에코 프로덕트(Eco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이 인증은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에 부여된다.LG디스플레이 IT용 LCD 패널은 ▲재활용률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