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90만 원에 구입한 무스탕 반코트를 4회 착용 후 세탁하지 않고 장롱에 보관했다.입으려고 보니 무스탕의 칼라 뒷부분만이 구입 당시의 색상이고 전체적으로 색상이 탈색돼 제조업체를 방문해 문의했다.제조사는 원단의 불량여부가 확인되면 보상해주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품질에 이상이 있다면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가죽제품 색상은 착용 및 보관 시 햇빛이나 실내 불빛(형광등)의 영향이나, 드라이클리닝 및 마찰 등에 의해 탈색되는 취약점이 있다.감청색 등 짙은 색상의 경우 햇빛에 의해 심하게 탈색되는 경우가 많다.만약 탈색
한 소비자가 방문판매로 교재를 구입했다가 반품을 하지 못해 고민이다.소비자 A씨는 며칠 전에 설문 조사하러 나왔다는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하다가 유아용 교재의 구입 권유를 받고 할부로 구입하게 됐다.그러나 구입 후 확인하니 교재가 조잡하고 아이도 아직 너무 어려서 교재를 반품하려고 한다.계약서에는 7일 이내에 조건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특약란에 '판매원이 절대 취소할 수 없음, 취소할 경우 40%를 변상해야 함'이라고 적어둔 것이 걱정이 됐다.한국소비자원은 조건 없이 청약 철회를 요구할 수 있다고 조
한 소비자가 7년 전에 구입한 건강기능식품 대금이 미납됐다는 내용증명을 받았다.최근 소비자 A씨는 건강기능식품 업체로 부터 내용증명을 받았다.내용은 건강기능식품 구입대금 60만 원이 미납됐다면서 이를 갚으라는 것이었다.A씨는 기억을 더듬어 7년 전에 방문판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것을 기억해 냈다.세월이 흘러 A씨는 현재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지 않지만 대금을 완납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다고 봤다. 「민법」과 「상법」에서는 채권자가 일정한 기간동안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머리카락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는 한 소비자가 효과없는 치료제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 A씨는 대머리 치료제 4세트를 52만 원에 구입해 1년 동안 사용했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평소 대머리 치료제란 없다고 생각한 A씨는 제품 제조사가 제약회사가 아닌 화장품 회사고 내용물 표시사항이 거의 없어 효과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판매자가 사용 후 효과가 없을 시 구입가 환급을 약속했고 제조사의 제품 광고지 또한 동일한 내용이 있어 믿고 구입했다.결국 효과가 없어 A씨는 판매자에게 광고 내용대로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판
한 소비자가 후각장해보험금을 청구하려하자 보험사는 약관의 장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A씨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후각감퇴 증상이 있어 조선대학교병원에 내원해 후각감퇴 소견을 받았다.신체감정서에 의하면 후각기능 회복은 불가능하므로 A씨는 기존에 가입한 한 종신보험에 장해보험금 지급을 요구했다.반면에 보험사는 약관의 「장해등급분류표」상 장해 제5급의 조건은 ‘코가 결손되거나 후각기능에 뚜렷한 장해를 영구히 남겼을 때’이며 ‘코의 결손 또는 뚜렷한 장해’라 함은 코뼈가 결손되거나 또는 후각기능을 잃고 그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
한 소비자가 구입한 식기세척기에 동일 하자가 발생해 수리를 요구했으나 제조업체는 무상 수리 기간이 지났다고 거절했다. A씨는 인터넷으로 식기세척기를 구입해 사용하던 중 7개월 만에 세척이 잘 되지 않고 에러 메세지가 뜨면서 작동이 멈췄다.무상 수리를 받았으나 며칠 뒤 동일 하자가 다시 발생해 수리를 요청했으나 제조 후 1년 3개월이 경과한 상태이고, 구입일자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상 수리가 거절됐다.이후 구입일자가 확인돼 무상 수리를 요청해 점검했으나 하자가 없다고 해 수리를 받지 못했다.A씨는 방문기사가 정확한 점검을 해보
한 소비자가 인터넷 계약 후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했다며 납부대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통신사 측은 오히려 미납금을 납부하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넷 결합상품 계약을 체결했는데, 가입 당시 통신사가 인터넷 전화선을 연결해주지 않아 계약이 해지될 때까지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지 못했다.고객센터에 신고를 하려고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대기자가 많아 통화를 못했고, 방문기사의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잘못된 번호라고 나와 결국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가입 후 1년 뒤, 인근 건물 철거 작업 중 인터넷 선이
한 소비자는 전기보일러 사용시 누전차단기가 작동한다며 보일러 하자를 주장했지만 업체 측은 전기 배선 문제라고 주장했다. A씨는 전기보일러를 설치하고 320만 원을 지급했다.사용 도중 보일러의 누전차단기가 작동해 2회 수리를 한 후 3회째 다시 문제가 발생해 업체에 수리를 요구했다.업체는 전기 배선의 문제라는 이유로 수리를 거부하고 있으므로 A씨는 계약을 해제하고 구입 대금을 환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반면에 업체 측은 누전차단기가 작동하는 것은 전기 배선의 문제로써 누전이 발생되는 부위를 찾아 해결해야 하며 보일러의 하자는 아니라고
한 소비자가 질병이 있는 반려견을 분양받아 교환했지만 또 다시 반려견에 질병이 발생해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분양업체는 교환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 A씨는 반려견 분양업체로부터 치와와 암컷을 45만 원에 분양받았다.치와와에 질병이 있어서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환급을 거부했고, A씨는 추가로 45만 원을 지급하고 요크셔테리어 암컷으로 교환받았다.요크셔테리 암컷 역시 교환받은 후 6일 만에 질병이 발생했다.A씨는 2번에 걸쳐 반려견을 구입했으나 모두 질병이 있는 반려견들이었으므로 교환을 원하지 않고 구입대금 90
한 소비자가 구매한 가죽 소파에 하자가 발생해 환급을 요구하니 판매자는 천연염료 특성상 어쩔 수 없다며 환급을 거부했다. A씨는 가구 매장에서 가죽 소파를 300만 원에 구입했다.구입 후 일주일 만에 가죽이 트는 문제가 생겨 판매자에게 대금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소파 업체의 담당 직원이 와서 제품 상태를 확인했으며,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서 ‘제품 불량’으로 판정했므로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판매자는 A씨가 제기하는 문제는 가죽에 염색된 염료의 갈라짐 현상이며, 이는 천연 염료로 착색된 제품의 특성으로
분양받은 아파트의 설계 변경 후 결과가 불만스러운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옥탑방이 있는 아파트를 분양받았다.입주 후 확인해보니 옥탑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위치가 변경되면서 드레스룸 내 장식장이 설치되지 않았고, 옥탑방 계단 손잡이가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이에 대해 A씨는 사업자에게 시설물의 설치를 요구했다.반면 사업자는 공사를 하던 중에 A씨를 포함한 옥탑방 세대를 분양받는 세대원들이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통해 옥탑방 계단의 위치 변경에 대한 설계변경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했다.업체는 적법하게 시공했고 A씨로부터 이와 관
마사지 예약이 거절당한 한 소비자가 남은 회차에 대한 비용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남은 회차는 서비스였다며 이를 거절했다. A씨는 3월 7일 마사지숍에 전신경락마사지를 12회 받기로 계약하고, 100만 원을 카드로 결제했다.10회 마사지를 받은 후 같은 해 7월 12일, 11회차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매장에 유선상으로 문의하니 이미 계약은 6월말로 종료됐다며 예약을 거절했다.A씨는 전신경락마사지 잔여 2회에 대한 비용과 총 금액의 10% 환급 및 전신경락마사지를 받은 후 발생한 안면부 여드름 치료비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한 소비자가 20만 원이 넘는 어그부츠를 구입 후 1개월 정도 밖에 신지 않았는데 갑피 부분이 수축되고 경화됐다.신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판매처에 환불 요구하니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며 환불해 줄 수 없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내구성이 미약해 갑피가 변형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교환, 환급 등의 배상을 받을 수 있지만, 보관 부주의와 같은 소비자의 과실 혹은 기간경과에 의한 자연적인 변형으로 판단됐을 경우 제조자 및 판매처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조언했다.어그부츠의 소재인 천연 양가죽의 특성상 착화 후 세정제로 표면을 닦아
한 소비자가 운동화 구입 후 한 달만에 겉창이 떨어졌는데, 판매자는 제품하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한 달 전 운동화를 구입하고 신던 중 겉창과 갑피사이의 접착이 떨어졌다.신은 기간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접착이 떨어져 판매자에게 제품하자라 통보하고 교환을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착화를 했다는 이유로 교환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은 정상적인 사용 중 접착이 떨어졌다면 제품 불량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일반 운동화의 경우 사업자의 특별한 고지가 없다면 품질보증기간은 6개월로 보고 있다.품질보증기
소비자 A씨는 오토바이 운행 중 노상에서 친지를 만나 오토바이를 세우고 안부 인사를 나눴다.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건너편 농로로 진입하기 위해 중앙선이 그려진 도로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가려다 맞은편에서 진행해 오던 승합 차량과 충돌해 골반골 골절 등 큰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A씨는 중앙선을 넘어 진행한 과실은 인정하면서도, 마주 오던 승합차의 경우에도 전방 주시를 태만히 해 사고를 초래한 과실이 있다면서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A씨는 피보험차량의 보험사에 치료비 약 1200만 원을 요구했으나 보
어린 아이가 의료진의 오진으로 항암치료를 받아 부모가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의 15개월 어린 아이가 어느날 발열과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조직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나오기 전 임상적 추정하에 ‘윌름씨 종양’ 진단을 받아 2일간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그러나 조직 검사 결과 종양이 아닌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으로 밝혀졌다.A씨는 의료진의 오진으로 불필요한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며 이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의료진은 A씨 자녀가 응급실 내원 당시, CT 검사 후 우측신장과 임파선까지 암세
해외 항공편을 이용한 소비자가 도착시간이 예상보다 크게 지연되면서 피해를 입었다. 소비자 A씨가 구매한 인천발 뉴욕행 항공기가 인천공항에서 출발이 지연돼 도착지인 뉴욕에 예정시간보다 8시간 지연 도착했다.A씨가 미리 예약해놓은 숙소와 교통편을 이용하지 못하게 돼 항공사에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항공사는 항공기의 예견치 못한 정비 사유로 인한 지연이었으며 이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항공사에 배상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항공사가 지연 사유를 입증하지 못하면 배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항공
한 소비자가 썬루프가 차량 지붕 높이와 맞지 않다며 차량 교환 요구까지 하고 나섰다. A씨가 구입한 차량을 살펴보면 썬루프와 차량 지붕과의 높이가 맞지 않는 상태다.A씨는 차량의 썬루프와 루프바디 단차 현상에 대한 수리를 위해 공장에 입고시킬 정도라면 루프바디의 뒤틀림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무리한 수리로 인한 추가 하자가 발생될 개연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리과정에 대한 참관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했다.만약 업체가 이를 거부한다면 차량 교환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차량의 썬루프와 루프바디의 단차현상은 극히 경미
한 소비자가 코 수술 시 진행되지 않은 절골술에 대한 환급을 요구했으나 의사는 터무니없이 적은 환급액을 제시했다. A씨는 성형외과에 내원해 코끝 들림과 코 휘어짐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콧대, 코끝 및 절골술을 이벤트 행사로 250만 원에 계약하고 코 성형술을 받게 됐다.그러나 수술 시 의사가 절골술은 진행하지 않았고 A씨는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의사는 A씨가 현재 절골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나 3개월 뒤에 가능하므로 3개월 뒤 무료로 수술을 해주겠다고 했으나 A씨는 추가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재수술을 원치 않다고 했다. A
한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시 단순 사고 이력이 있다고 설명들었는데, 큰 사고가 있었단 사실을 알게 돼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 한 판매자가 ‘완전 무사고’로 광고하는 그랜저XG 차량을 보고 영업장을 방문했다.방문 시 인터넷 광고와 달리 ‘단순 접촉사고’가 있었다는 설명을 들었고, 고민끝에 구매결정 후 차량가 850만 원 중 30만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당일 보험개발원에 확인결과 단순사고로 보기 어려운 보험사고 수리내역 1건이 조회됐다.다음 날 계약금 환급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보게 된 차량의 성능·상태점검기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