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받은 아파트의 설계 변경 후 결과가 불만스러운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옥탑방이 있는 아파트를 분양받았다.입주 후 확인해보니 옥탑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위치가 변경되면서 드레스룸 내 장식장이 설치되지 않았고, 옥탑방 계단 손잡이가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이에 대해 A씨는 사업자에게 시설물의 설치를 요구했다.반면 사업자는 공사를 하던 중에 A씨를 포함한 옥탑방 세대를 분양받는 세대원들이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통해 옥탑방 계단의 위치 변경에 대한 설계변경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했다.업체는 적법하게 시공했고 A씨로부터 이와 관
마사지 예약이 거절당한 한 소비자가 남은 회차에 대한 비용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남은 회차는 서비스였다며 이를 거절했다. A씨는 3월 7일 마사지숍에 전신경락마사지를 12회 받기로 계약하고, 100만 원을 카드로 결제했다.10회 마사지를 받은 후 같은 해 7월 12일, 11회차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매장에 유선상으로 문의하니 이미 계약은 6월말로 종료됐다며 예약을 거절했다.A씨는 전신경락마사지 잔여 2회에 대한 비용과 총 금액의 10% 환급 및 전신경락마사지를 받은 후 발생한 안면부 여드름 치료비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한 소비자가 20만 원이 넘는 어그부츠를 구입 후 1개월 정도 밖에 신지 않았는데 갑피 부분이 수축되고 경화됐다.신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판매처에 환불 요구하니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며 환불해 줄 수 없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내구성이 미약해 갑피가 변형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교환, 환급 등의 배상을 받을 수 있지만, 보관 부주의와 같은 소비자의 과실 혹은 기간경과에 의한 자연적인 변형으로 판단됐을 경우 제조자 및 판매처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조언했다.어그부츠의 소재인 천연 양가죽의 특성상 착화 후 세정제로 표면을 닦아
한 소비자가 운동화 구입 후 한 달만에 겉창이 떨어졌는데, 판매자는 제품하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한 달 전 운동화를 구입하고 신던 중 겉창과 갑피사이의 접착이 떨어졌다.신은 기간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접착이 떨어져 판매자에게 제품하자라 통보하고 교환을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착화를 했다는 이유로 교환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은 정상적인 사용 중 접착이 떨어졌다면 제품 불량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일반 운동화의 경우 사업자의 특별한 고지가 없다면 품질보증기간은 6개월로 보고 있다.품질보증기
소비자 A씨는 오토바이 운행 중 노상에서 친지를 만나 오토바이를 세우고 안부 인사를 나눴다.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건너편 농로로 진입하기 위해 중앙선이 그려진 도로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가려다 맞은편에서 진행해 오던 승합 차량과 충돌해 골반골 골절 등 큰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A씨는 중앙선을 넘어 진행한 과실은 인정하면서도, 마주 오던 승합차의 경우에도 전방 주시를 태만히 해 사고를 초래한 과실이 있다면서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A씨는 피보험차량의 보험사에 치료비 약 1200만 원을 요구했으나 보
어린 아이가 의료진의 오진으로 항암치료를 받아 부모가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의 15개월 어린 아이가 어느날 발열과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조직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나오기 전 임상적 추정하에 ‘윌름씨 종양’ 진단을 받아 2일간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그러나 조직 검사 결과 종양이 아닌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으로 밝혀졌다.A씨는 의료진의 오진으로 불필요한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며 이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의료진은 A씨 자녀가 응급실 내원 당시, CT 검사 후 우측신장과 임파선까지 암세
해외 항공편을 이용한 소비자가 도착시간이 예상보다 크게 지연되면서 피해를 입었다. 소비자 A씨가 구매한 인천발 뉴욕행 항공기가 인천공항에서 출발이 지연돼 도착지인 뉴욕에 예정시간보다 8시간 지연 도착했다.A씨가 미리 예약해놓은 숙소와 교통편을 이용하지 못하게 돼 항공사에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항공사는 항공기의 예견치 못한 정비 사유로 인한 지연이었으며 이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항공사에 배상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항공사가 지연 사유를 입증하지 못하면 배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항공
한 소비자가 썬루프가 차량 지붕 높이와 맞지 않다며 차량 교환 요구까지 하고 나섰다. A씨가 구입한 차량을 살펴보면 썬루프와 차량 지붕과의 높이가 맞지 않는 상태다.A씨는 차량의 썬루프와 루프바디 단차 현상에 대한 수리를 위해 공장에 입고시킬 정도라면 루프바디의 뒤틀림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무리한 수리로 인한 추가 하자가 발생될 개연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리과정에 대한 참관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했다.만약 업체가 이를 거부한다면 차량 교환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차량의 썬루프와 루프바디의 단차현상은 극히 경미
한 소비자가 코 수술 시 진행되지 않은 절골술에 대한 환급을 요구했으나 의사는 터무니없이 적은 환급액을 제시했다. A씨는 성형외과에 내원해 코끝 들림과 코 휘어짐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콧대, 코끝 및 절골술을 이벤트 행사로 250만 원에 계약하고 코 성형술을 받게 됐다.그러나 수술 시 의사가 절골술은 진행하지 않았고 A씨는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의사는 A씨가 현재 절골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나 3개월 뒤에 가능하므로 3개월 뒤 무료로 수술을 해주겠다고 했으나 A씨는 추가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재수술을 원치 않다고 했다. A
한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시 단순 사고 이력이 있다고 설명들었는데, 큰 사고가 있었단 사실을 알게 돼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 한 판매자가 ‘완전 무사고’로 광고하는 그랜저XG 차량을 보고 영업장을 방문했다.방문 시 인터넷 광고와 달리 ‘단순 접촉사고’가 있었다는 설명을 들었고, 고민끝에 구매결정 후 차량가 850만 원 중 30만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다.당일 보험개발원에 확인결과 단순사고로 보기 어려운 보험사고 수리내역 1건이 조회됐다.다음 날 계약금 환급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보게 된 차량의 성능·상태점검기록부
한 소비자가 방수공사 후에서 계속 누수가 발생돼 공사 하자를 주장했지만 인테리어 업체는 비가 유입됐다고 주장한다. A씨는 지하방 바닥에서 물이 샌다는 세입자의 주장을 듣고,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인테리어 업체에 공사를 의뢰해 진행했다.공사 후 누수현상이 반복됐고, 공사를 진행한 지 3개월도 경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균열이 발생해 공사에 하자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업체는 재공사를 통해 하자를 보수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연락이나 만남을 회피하고 약속했던 재공사도 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해당 공사를 타
한 소비자가 배송 의뢰한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택배기사의 잘못으로 분실돼 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구입한 오디오를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기 위해 택배사를 통해 판매자에게 발송했다.택배기사가 다른 물품 배달 도중 택배차량에 시건 장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리를 비워 A씨의 오디오가 분실됐다.A씨는 택배기사의 과실로 오디오를 분실했으므로 관련 법률에 따라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택배사는 면책 조항에 따라 50만 원을 배상하겠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택배기사는 오디오 구입가격 185만 원을 A씨에게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구매한 패딩 코트가 세탁소 맡긴 후 입지 못할 정도로 손상됐다. 소비자 A씨는 동대문 대형쇼핑몰에서 12만 원짜리 패딩코트를 구입했다.약 한 달 정도 입고 다니다 동네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의뢰했고, 약 3일 후 옷을 찾으러 갔다.세탁소 사장은 옷을 만져보라며 원단이 원래 이렇게 뻣뻣했냐며 원단이 잘못된 것이라고 옷 산 곳에 가서 이야기 하라고 했다.원단이 비닐을 덧대서 만든 옷이라느니, 모자에 달린 털 때문에 물세탁도 안 된다느니,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 드라이 했더니 이렇게 돼 버렸다느니 옷이 잘못된 거라고 했다.옷
어느 날 인터넷 영어강좌 및 교재 대금으로 20만 원의 지로용지가 날아왔다.소비자 A씨는 지로용지를 받고 확인해 보니, 대학교 기숙사에 있는 아들이 가입한 것이었다.아들은 텔레마케터의 말에 현혹돼 꼭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에 가입하게 됐다.현재 대학생이긴 하지만 미성년자로, A씨는 이 계약을 취소하고자 한다.그러나 확인해 보니 이미 교재도 몇 권 사용을 한 상황인데 취소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업체에 청약철회 또는 계약 취소를 통보하면 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민법」 제5조 제1항은 미성년자가
오토바이를 구매한 한 소비자가 수차례 수리에도 시동꺼짐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A씨는 한 오토바이 판매처에서 판매자가 수입한 스쿠터를 160만 원에 구입했다.운행 중 시동이 꺼지는 하자로 같은 해 겨울 제품을 교환받았으나 다음 해 봄 시동이 전혀 걸리지 않아 1회 수리를 받았다.수리 후에도 진동이 심하고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져 추가 2회 수리를 받았으나 개선되지 않았다.A씨는 1회 교환 및 수차례 수리에도 시동꺼짐 등이 개선되지 않고, 현재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 주행할 수 없는 상태이므로 판매자에게 스쿠터 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구입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에어컨이 부품이 없어 수리가 불가한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한 달 전에 구입해 사용해 온 에어컨을 최근 옮기다가 실수로 제품 정면에 붙은 부품을 깨뜨렸다.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요구했으나 한 달 이상 수리가 지연됐다.이후 제조사는 부품이 없다며 수리를 못한다는 입장이다.소비자 A씨는 자신의 과실이긴 하지만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제품을 수리도 할 수 없다는 것에 황당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유상수리에 해당하는 금액을 징수하고 제품교환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한 소비자가 렌터카를 이용하면서 자차보험을 들었음에도 수리비를 요구받았다.A씨는 제주도에 있는 한 렌터카업체에서 4월 26~29일 동안 렌트카를 임차해 사용 중 27일, 28일 각 일에 차량 외부의 각각 다른 위치에 긁힘이 발생했다.이에 대해 렌터카 업체는 4월 27일에 발생한 사고만 보험 적용이 되며, 28일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선 A씨가 부담해야 한다며 80만 원을 청구했고, A씨는 이 중 3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차량 임차 시 완전자차보험의 조건이었고, 긁힘 사고도 주차 중 돌 등과의 접촉으로 발생한 것으로 약관상 계약해지
한 소비자가 정수기 호수 하자로 물이 샜다며 정수기업체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A씨는 정수기를 임대해 사용하던 중 싱크대 하부에서 미세한 누수 현상이 나타나 바닥을 밟을 때마다 마루판 틈새로 물이 올라왔다.누수설비업자를 불러 이를 점검 및 수리했으나 누수 현상이 지속됐고, 이 문제가 정수기와 관련된 것임을 발견하고 다음 날 정수기업체 고객센터에 연락했다.정수기업체의 직원이 호스를 해체하고 새로운 호스를 싱크대 위로 다시 설치하니 이후 물이 더 이상 새지 않았다.A씨는 정수기 호수 문제로 발생한 ▲마루 재시공 비용 ▲젖은 마루 건조를
한 소비자가 블랙박스의 중요 사항을 안내받지 못해 이전 녹화내용이 지워졌다며 판매자에게 손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블랙박스를 구입해 차량에 장착하고 운행하던 중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마주오던 차량의 과실로 비접촉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즉시 블랙박스 판매자에게 연락해 블랙박스 녹화 사실에 대한 조치 방법을 문의했으나 대리점으로 방문할 것만 안내하고 메모리를 분리하라는 중요한 사항을 안내해 주지 않았다. 이후 운행 내용이 녹화되면서 사고 당시 녹화 내용이 지워졌고, 이로 인해 상대 차량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A씨는 판
한 소비자가 아파트 입주 전 청소 서비스를 받았는데 청소업체의 과실로 바닥재가 손상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신축 아파트로 이사하기 위해 포장이사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하고 특약 사항으로 입주 전 아파트 청소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았다.청소 서비스를 받던 중 시공사의 하자 보수를 통해 수리한 작은 방 및 거실의 온돌마루 바닥재가 손상됐다.A씨는 청소 작업자의 부주의로 손상됐다고 주장하며 ▲포장이사 서비스 계약금 환급 ▲바닥재 원상 복구 ▲재청소 비용 등 127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청소대행 업체는 청소하기 전에 A씨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