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설치’ 부분에서는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에 ‘요금 및 부가혜택’ 부분에서는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종합 만족도에서는 KT가 가장 높았으며, 티브로드가 가장 낮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조사대상 5개(티브로드, CJ헬로,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초고속 인터넷 업체의 고객응대 태도, 직원의 전문성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3.44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KT 3.73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부작용이 논란에 중심에 섰다. 지난 22일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여중생(A양, 13)이 오전 6시경 12층 아파트에서 추락, 화단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A양은 숨지기 하루 전, A형 독감 진단을 받고 타미플루와 해열제 등이 섞인 약을 처방받았다. 아침과 저녁 2차례 처방 받은 약을 먹은 A양은 구토와 환각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족은 타미플루의 부작용을 의심하고 있다.이러한 부작용은 A씨에게만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2016년에도 11세 남자 아이가 타미플루를 복용하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최근 미세플라스틱(Microbeads)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실리콘 오일의 일종으로서 쉽게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잔류하거나 생물체 내에 높은 농도로 축적되는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 성분이 다수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1일 시중에 판매 중인 세정용 화장품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개상 20개 중 17개에서 유럽연합 기준을 초과하는 사이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으로 김정옥(53세)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정보국장, 오윤식(만 45세) 대원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임명됐다.임기는 2021년 12월 18일까지다.김정옥 상임위원은 1988년 한국소비자원에 임용된 후 피해구제국장, 서울지원장, 소비자정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오윤식 상임위원은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원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 법률사무소 로정 대표 변호사로 재직한 바 있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으로 주물거리며 노는 ‘액체괴물(슬라임류)’이 인기다.특히 어린이에게 액체괴물은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 장난감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올해 초에도 액체괴물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된 바 있어 해당 제품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다.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액체 괴물 19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개 제품에서 유해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표원은 위해성이 있는 76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액체괴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23일 모든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 대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수거·검사를 완료한 후 발사르탄 복용환자에 대한 추가 발암 가능성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NDMA가 검출됐던 화하이社 발사르탄 사용 완제의약품을 실제로 복용한 환자의 개인별 복용량과 복용기간을 토대로 발암 가능성이 얼마나 높아지는지 계산한 결과,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무시할 만한 정도의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발사르탄 복용환자에 대한 영향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한 NDMA 함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연말을 맞아 ‘내보험 찾아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홈페이지에 동시에 수많은 접속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20일 오전 '내보험찾아줌(cont.insure.or.kr)' 홈페이지에는 대기자가 5,000여 명에 달하는 등 접속이 폭주 중이다.지난해 12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내보험찾아줌'은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보험 소비자들에게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마련한 통합조회시스템으로, 홈페이지 오픈 이후 지난달 말까지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3조 원가량이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냉장고는 필수 주방가전으로서 신규수요와 더불어 노후 제품의 교체 수요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출시되는 등 다양한 기능과 용량대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품질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장고 4개 업체(대유위니아,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6종을 대상으로 저장온도성능, 에너지소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겨울철 가스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지난 18일 현장감식에 나선 조사당국은 가스보일러 배기통 연결 부위가 어긋나 있었으며, 가스 누출 경보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배기통은 보일러에서 가스가 연소된 이후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잔여 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 사람에게 유해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스키장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의 스키장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및 이용행태를 분석했다.소비자만족도 조사는 최근 2년 내 스키장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만족도 평가 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 제도가 시행된 지 6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대다수의 업소들이 상비약 판매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 편의점판매약관리본부가 편의점약 판매업소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조사 대상 837개소의 업소 중 편의점약 판매 준수사항을 지키며 판매하고 있는 곳은 14%(117개소)에 불과했다.전체 중 86%에 해당하는 720개소는 편의점 상비약 판매 규정을 위반(최소 1건~최대 6건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글로벌 숙박사이트 ‘아고다’를 이용하고 피해를 겪었다는 소비자가 나타났다. KBS는 아고다를 통해 숙박 예약을 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은 피해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달했다.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다녀온 김 씨는 그 날을 회상하며 “지옥 같은 여행이었다”고 표현했다.가족의 대소사를 위해 지난 7월 김 씨는 미리 현지의 호텔을 예약했다.그런데 출국 사흘 전 예약한 호텔로부터 믿기 어려운 이메일을 받았다. 총괄 매니저가 방을 더 이상 임대하지 말라고 명령에 따라 방을 임대해 줄 수 없다는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