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구입한 지 1년도 안된 장롱에서 곰팡이와 벌레가 생겨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가구 대리점에서 진열 중이던 장롱을 240만 원에 구입했다.구입 후 6개월이 되지 않아 장롱에 흰색 곰팡이와 좀벌레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몇 차례의 청소 및 니스칠, 락스 처리를 했음에도 한두 달 후에는 다시 곰팡이와 좀벌레가 생겼다.대리점이 보증수리를 거부해 현재까지도 장롱에 아무것도 수납하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상태라며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대리점은 장롱을 1년 이상 진열품으로 비치하다가 A씨에게 판매했고, A씨 자택의 습기 등으로
한 소비자가 자녀를 위해 항공사의 패밀리 서비스(Family Service)를 신청했는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책임을 요구했다. A씨는 한 항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패밀리 서비스 안내문을 보고 중학생 자녀를 단독으로 영국에 보내기 위해 항공권 구입시 서비스 이용을 신청했다.패밀리 서비스의 외국인 안내인이 A씨 자녀에게 맨체스터행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서는 티켓을 교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내하지 않아 원래 예정된 비행기를 놓치고 2시간 뒤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이용하게 됐다.또한 목적지인 맨체스터 공항 도착 후 A씨 자녀의 가방이 없어
한 소비자가 사이트의 잘못된 정보로 구매한 완구가 고장났다며 판매자와 사이트 측에 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가격비교 B사이트를 통해 RC카를 37만1000원에 구입했다.B사이트에는 완구의 사용 연료가 휘발유라고 표시돼 있었으나 A씨가 RC카 수령 후 휘발유를 넣고 시동을 걸어 보니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이에 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이 완구는 RC전용 연료를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했다.A씨는 만일 휘발유가 아닌 RC전용 연료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면 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 했다.또한 함께 동봉된 사용설명서도
한 소비자는 분양받은 고양이가 5일 만에 폐사해 이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한 반려동물센터에서 고양이를 분양받고 대금 10만 원을 지급했다.구입 당시 고양이에 병이 없다고 했으나 사흘 뒤, 동물병원으로부터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FIP(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항체 검사는 양성, 종합예방접종검사는 음성으로 나와 1차 예방접종을 맞혔다.다음 날 저녁부터 고양이가 설사를 하기 시작해 몇시간 뒤 새벽에 폐사했다.A씨는 분양받은 센터와 동물병원 측에 구입가와 동물병원 비용 및 화장비용 총 28만5000원의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동물센
한 소비자가 2가지 수술을 같이 받았는데 보험사는 둘 중 금액이 큰 수술만 공제하겠다고 주장했다. A씨는 (무)○○정기공제 계약을 체결하고 유지해 오던 중 위암진단을 받고 위암 수술을 받았다.위암 수술 받는 날, 자궁근종에 따른 자궁적출술과 좌측 난소난관 절제술을 시행 받고 공제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같은 날 2개 이상 수술을 할 경우 금액이 큰 수술에 대한 공제금만 지급한다며 자궁수술 공제금을 지급하지 않았다.A씨는 마취 횟수를 줄이기 위해 동시에 수술했을 뿐인데 그 중 1건의 수술 공제금만 지급한 것은 부당하다며 자궁적출
한 소비자가 중고 명품을 구매 후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중고명품 매장을 방문해 63만 원 상당의 가죽가방과 지갑을 구입했다.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음날 매장에 방문해 반품 및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제품 구매 시 매장 내에 환급불가 안내판을 보지 못했으며 판매자에게 구매 다음날 환급이 가능한지 여부를 문의했으나 정확한 답변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반면에 판매자는 중고 명품을 판매대행하는 업체로 이미 제품의 판매금액을 판매의뢰자에게 송금한 상태라 판매의뢰자로부터 대금을
한 소비자가 원산지 표기가 잘못된 이유로 자전거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자전거에 흠집이 있다며 요구를 거절했다.A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산지가 일본이라고 표시된 자전거를 57만 원에 구입했다.자전거를 배송받고 확인한 결과 원산지가 중국으로 표시돼 있어 청약철회를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자전거의 흠집을 이유로 A씨 요구를 거절했다.A씨는 자전거를 반송할 당시 조립과 해제 과정에서 볼트 등에 생긴 흠집 이외에는 손상된 부분이 없다고 주장했다.반면에 판매자는 계약 체결 전 자전거의 원산지가 중국임을 A씨에게 유선으로 알려줬다고 했다.A
한 소비자는 가이드가 안내한 항공편 게이트가 변경돼 비행기 탑승을 못했다. 이로 인해 신혼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겨 여행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호주 신혼여행 상품을 515만 원에 계약했다.12월 1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시드니에 도착했고 현지에서 정상 일정이 진행된 후 1박을 했다.12월 3일 골드코스트행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해 시드니 현지 가이드에게 탑승권을 받았으며, 기재된 36번 게이트에서 19시40분까지 반드시 탑승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고 게이트 앞에서 대기했다.출발시간이 경과해도 탑승게이
한 소비자가 병원에서 근종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근종 제거뿐만 아니라 자궁 적출술까지 이뤄진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결혼 후 두 명의 아기를 출산한 A씨는 어느날 피곤하고 냉이 심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근층 내 근종이 여러 개 발견돼 복강경으로 제거해야 된다는 의사의 설명을 들었다.수술 전 담당 의사가 자궁 근종만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설명했고, 수술 후에도 자궁은 남겼다고 했다.그러나 한 달 뒤 진료 시 자궁이 거의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A씨에게 사전 동의도 받지 않고 자궁을 부분 적출한
조직검사를 받은 후 마비 증세가 나타난 소비자가 있다.35세 가정주부 A씨는 오른쪽 목 부분에 혹이 만져져 병원을 방문했다.우선 조직검사를 받기로 해 국소마취를 하고 혹을 제거했는데, 수술을 받고 난 뒤 오른쪽 팔을 위로 들 수 없게 됐으며, 통증이 심했다.근전도 검사를 받은 결과 척추 부신경이 불완전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고 4달간 물리치료를 받았다.다행히 증상이 많이 호전됐고 최근 근전도 검사에서도 정상이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A씨는 병원 측에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환자에게 달리 마비 소인이 없었고, 수술전 신경
한 소비자가 결혼식 당일 계약한 비디오 촬영이 이뤄지지 않아 정신적 피해를 받았지만, 업체 측은 사전에 변경내용을 공지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예식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예식원판 사진 ▲비디오 ▲메이크업 ▲드레스 피팅 ▲부케를 포함해 일괄 비용으로 110만 원을 지불했다.A씨는 예식 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하기로 하고 그 대금으로 20만 원을 지급했는데 업체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위반해 비디오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로 인해 A씨가 입은 재산적 및 정신적 손해 300만 원을 배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반면에 업체 측은 예식 상품
한 소비자가 기계식 세차기에서 세차 후 사이드 미러가 파손돼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주유소 측은 세차기에 결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주유소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에 5만 원 상당의 경유를 주유했다.추가로 1000원을 지급한 후 주유소 기계식 세차기에서 세차를 했으나, 세차 후 차량의 좌·우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직원을 호출해 사이드미러의 부품이 파손됐음을 알리고 수리비 257만5980원의 배상을 요구하니 직원은 A씨가 보험 부담금 30만 원을 부담하면 주유소 측이 가입한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배상하겠다고 약속했다.A씨는 직원 은
이사업체가 계약일 4일 전에 계약을 해제하자고 통보했다.소비자 A씨는 이사업체와 60만 원에 포장이사를 하기로 계약한 후 계약금 6만 원을 지급했다.이사 4일전 업체는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계약금 환급 및 계약금의 2배에 해당하는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운송계약의 해제 시 약정된 이사화물의 계약금 환급 및 배상액을 다음과 같이 정하고 있다.▲인수일 2일전까지 해제를 통지한 경우 계약금 환급 및 계약금의 2배액을 배상▲1일전에 통보
한 소비자가 해외이사 중 파손된 침대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물류회사를 통해 이사화물을 포장했고, 이사화물은 부산항을 출발해 두 달 뒤쯤 브라질에 도착했다.그런데 전달받은 침대는 침대틀 머리부분이 파손돼 있었다.A씨는 물류회사의 과실로 파손됐으므로 한국에서 같은 브랜드의 유사한 침대틀을 구입해 보내주거나, 손해배상금 150만 원을 송금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물류회사는 침대틀 포장시 파손된 사실을 A씨 아내에게 알리고 균열된 부분이 더 균열되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 포장했다고 했다.회사 측의 과실은 없으나 도의적인 차
한 소비자가 반려동물용 샴푸로 인해 반려견 눈이 실명돼 치료비 배상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이를 거절했다. A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반려동물용 샴푸와 린스를 1만1200원에 구매했다.배송받은 날 저녁, 반려견에게 사용했는데 당일 밤부터 반려견의 눈이 충혈되고 부어올랐다.동물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화학성분에 의한 각막 손상으로 심한 녹농균에 감염된 것 같다면서 입원 치료를 권유해 2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퇴원 후에는 1주일 간격으로 통원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반려견의 왼쪽 눈은 시력을 잃은 상태다.A씨는 반려견을 키우는 10년 동안
한 소비자가 분양받은 아파트가 도로보다 낮게 시공돼 피해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한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의 2층을 분양받았다.그러나 아파트가 도로보다 3.4m 낮게 시공된 사실을 알게 돼 사업자에 이의 제기를 했다.A씨는 2층이 1층 높이에 위치하게 됐으며 조망 및 사생활 침해를 받게됐다며 시세 차액 6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사업자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서고동저의 6.5m 고저차의 대지형태에 따라 단지 주진입로, 통행, 옥외공간 조성 등을 고려해 단지조성고를 고저차의 중간높이로 설계하고, A씨
한 소비자가 식당에 방문했는데 식당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돼 당황해 했다.A씨는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차량 열쇠를 식당 직원에게 맡기고 주차증을 받았다.그러나 식당 직원이 차량을 인근 골목에 불법으로 주차해 마포구청장으로부터 과태료가 부과됐다.식당 직원이 과태료를 납부해 주기로 했으나 차일피일 미뤄 어쩔 수 없이 A씨가 납부했고,식당 측에 과태료 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식당 직원은 A씨에게 과태료를 배상해야 한다고 했다.「상법」 제152조(공중접객업자의 책임)에 의하면 공중접객업자는 자기 또는 그 사용인이 고객으
한 소비자가 신문광고를 보고 산 불면증 치료기가 효과는커녕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환급을 요구하고 있다.A씨는 신문광고를 보고 유선상으로 상담을 받은 후 불면증 치료기를 150만 원에 구입해 며칠 동안 사용했다.광고 내용과 같은 불면증 치료 효과가 없고 오히려 뇌를 더 자극해 잠이 오지 않고 얼굴이 붉게 타오르면서 혈압이 올라가 맥박이 빨라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A씨는 판매자에게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구입대금을 환급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제품의 정식 명칭은 '심리○○○○전기자극장치'로
한 소비자가 업체 측에 매트의 하자를 수리해주지 않으면 남은 할부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A씨는 한 업체에서 주최하는 홍보관에서 '수맥을 차단해 건강에 좋다'는 설명을 듣고 수맥차단매트를 39만8000원에 구입했다.매트를 사용한 지 8개월 후, 수맥차단매트에 붙은 부품이 떨어져 업체에 연락을 했지만 수리 등 적정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할부금 납입만 요구했다.A씨는 수리가 안될 경우, 남은 매트 할부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반면에 업체 측은 매트를 판매한 곳은 거상이라는 업체이며, 우리는 거상에서 이 제품에
소비자 A씨는 본인을 계약자로, 배우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암보험을 체결했다.피보험자인 부인은 계약일로부터 83일 지나 복부 초음파 및 CT 촬영을 통해 간암의 임상적 진단을 받고 입원해 계약일로부터 91일이 지나 내시경 및 조직 검사를 통해 식도암 및 간암 진단이 내려진 후 3주일 후에 사망했다.암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피보험자의 암 진단이 책임 개시일 이전에 내려졌기 때문에 계약이 무효라며 보험금의 지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약관상 정해진 방법인 조직검사상 암으로 확진된 날짜를 기준으로 하면 보험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