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의 채소값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당근과 양파, 대파 가격만은 유독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정부는 양파 등 일부 품목의 수입량을 늘리며 대응에 나섰지만 실제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이다.1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당근 20㎏ 상품 값은 8만7500원으로 1년 전 2만2500원보다
금융감독원이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기준 개편을 추진한다.김수봉 금감원 부원장보는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업계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백지상태에서 현행 기준을 재검토하겠다"며 "자동차보험료가 공평하게 부과될 수 있는 방향으로 올해 하반기 중 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자동차보험은 가입자를 크게 25등급으로 나누고, 등급 변동에 따라 보험
최근 부동산 침체와 예금금리 하락으로 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아져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해 피해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2년간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2011년 132건에서 2012년 138건으로 증가됐다.특히 지난 2월에는 총 47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간 대비 123.8%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
# 본지 실제 제보사례)대구 죽전동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작년 4월 23일 한 통신사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했다.이 씨는 LTE 72요금제를 3개월 유지하면 자동으로 34요금제로 변경해주고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 잔금(54만 2800원)을 새로 구입한 휴대폰 요금에 월 2만 3600원씩 나오게끔 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 씨는 휴대폰을 개통한지 11개
무작위 문자를 보고 대출을 받으면 높은 금리는 물론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은 홈페이지(http://www.fss.or.kr)를 통해 소비자를 위해 금융 대출 피해 예방을 위한 다섯가지 팁을 공개했다. 첫째, 정식으로 등록한 대출모집인인지 확인한다.대출을 권유하는 모집인이 정식으로 등록을 했는지 아닌지는 대출모집
현재 금융회사는 신규 가계대출의 30%를 모집인에 의존하다보니 대출 모집인의 실적과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불건전영업으로 인한 민원도 증가 추세여서 감시 및 제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http://www.fss.or.kr)은 13일 대출모집인의 영업행위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특이 현안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방침임을
방통위 징계에도 극심한 보조금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통사에 청와대가 칼을 빼들었다.청와대는 13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동통신시장 과열에 따른 제재 및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이동통신 3사의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과다 지급이 사회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인터넷에서 '주민등록번호' 외에 실명인증 대체수단을 제공해야 하지만 P2P사이트의 약 60%정도가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보화사회실천연합(정실련)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포털 검색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한 P2P 사이트 40개를 대상으로 전송구간 암호화(보안서버구축·SSL) 여부를 조
공정하고 정확한 시험 및 조사를 통해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가 생산하는 비교정보로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비교공감'을 스마트폰 앱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정재찬)는 한국형 컨슈머리포트 ‘비교공감’을 비롯하여 소비자 제품평가정보인 ‘소비자 톡톡’, 각종 리콜정보 및 소비자피해주의보 등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
질소를 구입하면 과자를 사은품으로 준다는 우스갯소리가 떠돌고 있을 정도로 과자봉지를 지나치게 부풀려 포장하는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환경부는 13일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공기충전형 제과류 포장의 빈 공간이 35%를 넘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고 밝혔다.현행 규칙은 제과류의 포장공간 비율을 20%
지난 달 전세자금보증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금융공사(HF, 대표 서종대)는 지난 2월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1조2,255억원, 공급건수는 3만1,636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13년 2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012년 2월보다 19.2%(1조
지방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태양열 온수설비 관련 소비자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택 태양열 온수설비 관련 소비자 피해 분석결과, 2010년 15건, 2011년 54건, 2012년 68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피해는 총 37건으로
그동안 아랫집 윗집의 문제로만 치부되던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과 관련해 서울시가 주민들이 적극적인 토론과 합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조정·해결 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만드는 등 행정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서울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 해결방안으로 ‘기술적인 가이드라인 제시’와 ‘주민 자율 조정’ 두 가지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 이 중 주민 자율 조정·해결을
소비자시민모임이 15일 오후 2시 30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을 맞아 유엔 소비자보호가이드라인 개정에 관한 전문가 포럼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2013년 세계소비자권리의 날 주제는 ‘소비자 정의를 이루자! (Consumer Justice Now!)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비자시민모임을 포함한 국제소비자기구(CJ) 회원단체들은 이에 따
연말정산 환급금이 예상보다 적어 울상을 짓는 직장인들이 많다. 지난 해 9월 간이세액표 개정으로 인해 환급금액이 많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추가환급 받을 길이 생겼다. 일명 ‘연말정산 패자부활전’.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은 13일 “연말정산시 놓친 소득공제가 없는지 다시 한
한 신용카드사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헌장 선포식을 갖고 소비자의 날을 지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카드(대표 최기의)는 13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점 9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카드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갖고 최고의 금융소비자보호 카드사가 되겠다는 실천의지를 다졌다.이날 선포식은 KB국민카드의 사
금감원은 대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실적이고 눈높이에 맞는 약관을 위해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http://www.fss.or.kr)은 소비자 권익 제고 및 업무 관행 개선을 위해 은행 여신거래기본약관의 일부 조항에 대해 변경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12일 발표했다.이번 약관변경 권고는 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회장 김영선)의 여신
# 본지 3월 11일 제보)얼마 전 아파트 계약을 하고 계약금 300만원을 냈습니다.아파트는 2억원 정도 합니다.그러나 도저히 아파트를 구매하지 못할 것 같아 계약취소를 요청하고 계약금 반환을 요청했습니다하지만 업체에서는 계약금 반환은 안 된다고 합니다. 계약서를 보니 계약서에도 계약금은 반환하지 않는다고 돼있습니다.너무 억울합니다. 계약금은 못 돌려받습니
#지난 달 25일 본지 제보사례)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류 모씨는 작년 8월 말, 아우디 A6 2.4를 중고로 구입했다.판매 당시 딜러는 류 씨에게 무사고 차량이라고 알려줬다.중고차를 구입한지 6개월이 지난 후 류 씨는 엔진소음이 심하고 엔진 오일이 새면서 경고등이 수시로 켜지는 증상을 발견했다.류 씨가 차량 이력을 조회해보자 작년 3월 말 사고가 났었던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먹고 장염,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는 위해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통기한 경과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위해사례는 1,068건으로 매년 꾸준하게 접수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특히 소비자가 유통기한 경과 사실을 미처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