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대표 서정)의 일부 상영관이 랜섬웨어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CGV 일부 상영관 스크린에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화면이 노출됐다.영화 상영 전 광고 화면에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에 감염됐으니 30
하림그룹은 자산 10조 원을 넘기며 지난 1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대기업으로 지정되기 불과 몇 주 전만하더라도 하림그룹은 김홍국 회장의 장남인 김준영 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계열사 ‘올품’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준영 씨가 유장감자를 통해 100억 원에 달하는 뭉칫돈을 챙겼다는 의혹인데 대기업집단 지정 후 하림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
BBQ로부터 독립경영을 시작한 bhc가 최근 눈에 띄는 실적 개선으로 화제를 모았다.2013년 7월 사모펀드 로하튼에 인수된 bhc는 독자 경영 첫 해인 2013년에는 8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2,326억 원을 달성해 3년 만에 모회사였던 BBQ의 실적을 앞질렀다. 지난해 bhc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BBQ는 전년
동부증권(대표 고원종)이 창사 36년 만에 처음으로 출범한 노동조합의 활동을 노골적으로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1일 오전 11시30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김현정)은 강남구 소재 동부증권 동부금융센터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 조합원들에게 지점 폐쇄 및 원격지 발령 압박으로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한 사측을 규탄하는 목소리
대규모 영업점 통폐합 단행으로 촉발된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과 사측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측의 15일 최종 교섭 결렬 시 파업이 불가필 할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 노조는 오는 15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최종 교섭이 결렬 될 경우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8일 1차 교섭을 이뤄졌으나 영업점 통폐합과 관련해 노사간 이견을 좁
현대홈쇼핑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리며 주가 상승 중이다.금일(1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500원(4.47%)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증권가들은 2분기도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등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현대홈쇼핑의 1분기 매출은 2,574억5,10
드디어 내일(11일)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 둔 ING생명보험(대표 정문국)이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을 받고 있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11일 ING생명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모펀드(PEF) 소유 기업으로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하게 된 ING생명은 지난달 24일 3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는 당초
지난달 치킨프랜차이즈 bhc가 제너시스BBQ로부터 손해배상소송 청구하며 양사간의 법적공방이 예고됐다.bhc가 소송을 제기한 까닭은 BBQ가 일방적으로 물류계약을 파기했다는 이유에서다.2013년 제너시스BBQ는 계열사로 있던 bhc를 해외 사모펀드인 로하튼에 매각했다. 당시 자금 흐름이 좋지 않던 제너시스 BBQ는 bhc 매각 건으로 안정화를 되찾았다.
안국약품의 주가가 발기부전치료제의 중국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소폭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안국약품은 지난해 중국 기업과 체결한 발기부전치료제 '그래서산'의 중국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안국약품은 지난 2016년 중국 업체 퍼스트드래곤과 총 179억 원 규모의 '그래서산' 공급계약을 체결했
러시앤캐시 등으로 잘 알려진 아프로서비스그룹(회장 최윤)이 2024년까지 모든 대부업을 접고 국내 종합금융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여의치 않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프로서비스그룹이 현대자산운용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데 이어 현대저축은행 본입찰도 불참했다.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을 함께 매입해 시너지 효
이랜드그룹이 재무구조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랜드그룹 계열사 이랜드리테일 지분 69%를 큐리어스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운용사 컨소시엄(PEF)에 매각키로 했다.이랜드리테일은 총 매출 5조 원에 뉴코아아울렛과 NC백화점 등 전국 53개 지점을 보유한 유통 법인으로 이랜드그룹의 핵심 계열사이다.큐리어스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운용사 컨소시엄은 이랜드리테일 지분
국내 생활·주방용품 기업 락앤락의 라이벌 업체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던 삼광글라스가 최근 부진한 실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광글라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974억 원으로 전년도 3,102억 원 보다 4.1% 감소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2억 원에서 1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어든 것으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씨티은행이 대규모 영업지점 통폐합을 단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에 거세게 반발 중인 노조 측이 결국 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씨티은행 노조 측은 8일 추가로 진행되는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10일부터 단계적인 파업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지난달 28일 조합원 2,400여
대기업진단 지정을 코 앞에 둔 자산 규모 10조 원의 ‘하림’이 최근 계열사 ‘올품’으로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올품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남 김준영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닭고기 가공·저장 업체이다.하림 그룹은 1986년 식품회사 하림을 창업 후 2001년 천하제일사료, 올품, 한국썸벧, 농수산홈쇼핑을 연달아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후 선진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 이하 기아차)의 지난해 국내 승용차 판매량(상용차 제외)이 현대자동차(대표 이원희, 이하 현대차)의 판매량을 앞질렀다.2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의 지난해 국내 승용차 판매량은 47만5,107대로 41만8,303대를 판매한 현대차보다 5만6,804대를 더 판매했다. 기아차의 국내 승용차 판매량이 현대차를 앞지른 것은 사상 처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 씨가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돼 논란이다.윤태준 씨는 배우 최정윤씨의 남편이자, 1998년 데뷔한 5인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의 멤버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윤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2014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대표 서정)가 최근 극장 내 매점에서 떡볶이 판매를 한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CGV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 ‘죠스떡볶이’와 협업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강남점 등 주요 수도권 내 지점 30여 곳에서 시범적으로 ‘죠스 튀김범벅 콤보’ 메뉴의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보복 조치로 유커(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감하면서 호텔신라도 1분기 매출의 직격탄을 맞았다.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면세점 간 경쟁 과열에 더해 매출의 60% 이상 차지하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면세점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탓이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이를 위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 계열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다. 이후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사를 완성시킨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롯데제과가 투자부문 합병의 중심이 되며 존속법인이 되며 나머지 3개사는 사업 부문 존속법인이 된다.
삼성전자가 결국 지주사 전환을 포기함에 따라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꼽혀온 삼성물산과 삼성SDS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삼성전자는 악재를 이겨내는 사상 최고 실적과 그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로 주당 220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27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주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