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상당기간을 남겨두고 예식장 계약을 취소했는데, 예식장 측은 계약금 환급을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10월 27일에 예식장을 이용하는 계약을 6월 16일에 체결하고 계약금 20만 원을 지급했다.이틀 뒤인 18일에 A씨는 다른 예식장의 적합한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게 돼 예식장 측에 계약해제 및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예식장 측은 계약서에 '예약금액을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고 계약시 고지했고, 또한 이 예약으로 인해 다른 예약자의 계약을 거절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계약금 환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계약금 환급
한 소비자가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후 납입하던 상조회비를 돌려받고자 한다.소비자 A시는 매월 2만5000원씩 120회 불입조건의 상조 계약을 체결하고 상조회비를 24회차까지 불입했다.상조계약 체결이후 경제사정이 매우 어려워져 기초생활수급자(1종)로 인정을 받았다.생활조차 힘들어 매월 2만5000원씩 상조회비 납부도 어려운 상황으로, 상조회사에서는 중도해지시 상조약관에 따라 기납입금액의 55%만을 해약환급금으로 지급하겠다 한다.한국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조업)에 따르면 상조계약 체결이후에 소비자가 기초생활
한 소비자가 운동화 가죽이 찢어져 A/S를 요구했지만 병행수입상품이라 거절당했다. 이에 제품 하자를 주장하며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한정특가로 판매중인 운동화를 쿠폰을 사용해 7만5905원에 구입했다.4개월 정도 착용 후 신발 발등 부분의 가죽이 찢어져 판매자에게 A/S를 문의했다.같은 날 판매자는 협력업체에 A/S가 가능함을 확인해 A씨에게 신발을 발송하라고 안내했다.며칠 후 회수된 신발을 확인한 판매자는 문제가 되는 부분이 A씨가 당초 A/S를 문의했던 실밥이 터짐이 아니라, 가죽이 찢어진 것임을 확인했다.해당
한 회사가 계약 후 여러가지 용역을 제공했지만 상대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해 보상금을 요구했다. A사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및 부동산 개발 회사이고 B사는 문화 관련 마케팅업체이다.A사와 B사는 ‘만화캐릭터 테마파크 마케팅 대행 계약’에 관한 협의 후 구두 계약을 체결했다.A사의 담당직원이 계약서 초안을 메일로 송부해오기도 했지만 A사가 행사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를 들어 계약서 작성을 미뤘다.실제로 A사는 계약이행을 위한 준비와 그 이행의 신속한 착수를 적극적으로 요구했으며 다른 파트너 업체들에게도 B사를 마케팅 담당 업
한 소비자가 구매한 리퍼비시(Refurbish) 노트북에 동일한 하자가 3회 발생해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품질보증기간이 지났다며 거절했다. 리퍼비시 제품은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정상품이나 제조나 유통 과정에서 미세한 흠집 등이 있는 제품, 전시용 제품 등을 보수 및 재포장해 새 상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A씨는 12월 29일 인터넷 쇼핑몰에서 국내정품 리퍼 노트북을 28만9030원에 구입했다.다음해 6월 20일 노트북에 작동 멈춤 및 키보드 입력 불량 현상이 발생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았고, 6월 27일 같은
결혼중개업체를 이용하던 소비자가 계약 해지 과정에서 서비스 소개를 두고 업체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소비자 A씨는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1년 간 약정 횟수 3회 소개를 받고 서비스로 2회 더 소개받는 조건으로 회원 가입하고 가입비 150만 원을 지급했다.2회 소개를 받고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 해지를 요구하니 결혼중개업체에서는 약정 횟수 3회 중 남은 횟수 1회만 환급 가능하며 서비스 횟수 2회는 환급 시 횟수에 포함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총 횟수를 5회로 보아 남은 횟수에 해당하는 금액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고 봤
한 소비자가 기억력 장애로 투약 치료 중 피부발진이 발생해, 이에 대한 손해보상을 요구했다. 60대 남성 A씨는 최근 기억력 장애 진단하에 입원해 테그레톨정(항전간제), 케프라정(항전간제), 리보트릴정(항전간제), 데파스정(정신신경용제) 경구 투여 치료 후 같은 약을 처방받아 퇴원했다.한달 뒤 외래 통원 치료 후 동일한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던 중, 소양증·전신 파종성 검붉은 반점 소견으로 피부과에 내원해 상세불명의 다형홍반, 중독홍반 의증에 대한 약 처방을 받고 귀가했다.약 2주 뒤 전신 홍반·발진 증상으로 피부과 및 신경과 내원해
한 소비자는 이용 중인 채팅앱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며 구매한 재화의 환불을 요구했다.A씨는 한 채팅앱을 이용했다.해당 앱은 임의로 성별이 다른 상대를 연결시켜주고 연결된 이용자들이 대화를 하면 포인트가 생성되고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자들이 현금 또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A씨는 남성 이용자가 여성으로 위장 가입해 남성을 상대로 포인트를 소모하게 하고 자신은 포인트를 쌓아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회원가입 시 성별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어 남성이 다른 여성의 사진을 도용해 가입하는 경우가 빈번해지자 A씨
한 회사가 용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금 지급이 거절당했다.A사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고, B사는 드라마, 영화 등 각종 영상물 제작·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A사는 B사에 케이블 방송사 12부작 드라마 제작에 관한 미술·소품 관련 용역을 지원하고 1억1000만 원을 3차례로 나눠 지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A사는 드라마 종료 시까지 성실히 용역을 제공했으나, B사는 소품 세팅업무가 미흡했다고 주장하며 용역계약 대금 중 3차분 잔금 30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A사는 모든 용역
한 소비자가 시술받은 침이 부러져 제거 수술을 받고 이에 대한 손해보상을 요구했다. 60대 여성 A씨는 한의원에 내원해 침술 시술 중 우측 대퇴부에 절침이 됐다.하지만 의료진은 크게 문제가 없다는 듯이 반응했다. 3일 뒤 한 재활의학과의원에 내원해 X-ray 검사 후 약처방을 받았다.다음 날 우측 엉덩이 통증으로 다른 한 병원에 내원해 X-ray·초음파 검사를 받았으나, 초음파상 이물질이 보이지 않아 다음 날 CT 검사를 받았다.같은 날 A씨는 또 다른 병원에 내원해 X-ray 검사 후 수술적으로 제거 필요할 수 있다는 설명을 받고
한 소비자가 태양열을 이용한 보일러를 설치했는데 수차례 하자가 발생해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태양열 온수 시스템 설치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663만 원에 계약을 체결한 후 설치했다. 그러나 작동시 물이 끓어 넘치고 천둥치는 듯 굉음이 나며 진공관이 파열되는 등 하자가 발생해 수리를 했으나 하자가 개선되지 않았다.이후 수리를 요청해도 이행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사업자에게 구입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A씨의 주장 내용을 확인한 후 연락해 주기로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한 소비자가 자동차 광고의 내용과 달리 포함되지 않은 옵션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수입 자동차를 구입하고 인도받았다.그런데 자동차 브로셔와 웹사이트 등에 고지된 옵션 사양과 달리 후진 제동 보조 시스템 기능이 없었다.후진 제동 보조 시스템(Reverse Brake Assist, ‘RBA’)이란 후진 시 운전자가 후방 카메라 등으로 장애물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차량 후미의 센서를 사용해 제동 장치를 작동시키는 보조 장치이다.A씨는 운행의 안전성을 고려해 RBA 기능이 장착된 자동차를 구매한 것인데, RBA 기능이 없으므로
한 소비자가 구매한 브랜드 운동화가 가품으로 밝혀졌지만 환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소비자 A씨는 통신판매중개사이트(오픈마켓 등)를 통해 브랜드 운동화를 주문했다.운동화를 배송받아 확인해보니 가품인 것으로 의심돼 본사에 정품 여부 확인을 했는데, 가품인 것으로 밝혀졌다.판매자는 통신판매중개사이트에 입점한 업체였다.환급을 받고자 했으나 해당 업체는 더이상 영업을 하지 않았고, 통신판매중개사이트에 환불을 문의했지만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통신판매중개사이트 측에 운동화 구입대금을 환급해 줄 것을 요구하기는 어렵다고
중학교 학생 330명이 서울시내에 위치한 실내아이스링크에서 볼쇼이 아이스쇼 공연을 단체로 관람하기로 하고 관람료 580만8000원을 지불했다.그러나 학부모와 학생이 사회적 분위기상 행사 취소를 요청해 부득이 행사 7일전에 예약을 취소하고 대금 반환을 요구했다.사업자는 사전에 고지한 자체 약관에 30%의 취소수수료가 명시돼 있다며 174만2400원의 위약금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10%의 위약금을 공제한 차액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연업 - 영화 및 비디오물 상영업 제외)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한 소비자가 온라인게임 계정을 샀는데 사기를 당했다.소비자 A씨는 계정을 구매하고 나서 접속해보니 비밀번호 등이 바뀌어서 접속이 안됐다.A씨는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게임사와는 관련이 없고, 계정 판매자를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게임서비스의 계정을 양도할 때에는 게임회사의 승낙을 얻어야 합니다만, 거의 모든 게임회사의 약관에서는 계정의 양도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회원간의 계정양도는 당사자간의 효력은 별론으로 하고 게임사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A씨는 계정을 무단으로 매수했기에, 회사와 A씨 사
유족들이 스텐트 삽입술 중 대동맥류가 파열돼 사망한 망인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했다.80대 남성 A씨는 심장내과 외래에 내원해 복부대동맥류 진단을 받았다.며칠 후 시작된 호흡곤란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급성 폐부종 진단을 받았고 이뇨제 및 항응고제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았다.의료진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에 대해 A씨에게 동의서를 받은 후 다음 날 17시10분경 좌측 총 장골동맥 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관술을 시작했다. 시술 중 관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장골동맥 파열이 확인됐고, 이에 파열 부위의 출혈을 풍선으로 막으며 스텐트
모바일 게임 내에 500원짜리 뽑기를 통해 5만 원에 거래되는 아이템을 획득했다.뽑기로는 얻기 어려운 귀한 아이템이라 신이 나서 10번 더 뽑았는데, 운이 좋게도 6개가 그 귀한 아이템이었다.하지만 다음날 게임사에서는 서버 오류를 통해 부당하게 얻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회수했다.저는 정상 결제를 통해 뽑은 것인데 부당하게 서버 오류를 내세우는데, 아이템을 마음대로 회수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관련된 약관 규정이 있다면, 손해 배상 및 보상을 요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11년에 어떤 게임의
한 소비자가 베이커리 매장 직원의 잘못된 원재료 정보를 듣고 빵을 먹었다가 응급실까지 가게 됐다. A씨가 베이커리 매장에서 모카빵을 구입하면서 아몬드가 포함돼 있는지 물었다.매장 직원은 아몬드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안내했고 이틀 후 재차 문의했을때 동일한 답변을 받아 A씨는 모카빵을 섭취했다.하지만 빵 섭취 후 알레르기가 발생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매장에서 오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매장 측의 잘못된 정보제공과 A씨의 식품 알레르기 발생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했다.알레르기(또는
한 소비자가 해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여행업체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 일행은 2019년5월에 출발하는 '중국 장가계·원가계 5일 패키지 여행'계약을 체결하고 1인당 160만9900원을 지급했다.여행 4일차인 5월26일 17:15경 중국 현지에서 버스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이 A씨 일행들이 탑승하고 있던 차량의 뒤를 추돌했다.A씨 일행은 현지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같은 달 27일 귀국해 입원치료를 받았다.여행사업자에게 안전배려의무 위반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니 해외보험사의 보험료에
한 소비자가 가구의 교체가 6개월 넘도록 이뤄지지 않아 환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교환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A씨는 자녀와 함께 가구 매장에 방문해 230만 원짜리 장롱과 90만 원짜리 침대를 구매했다.구입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90만 원을 지급 후 6일 뒤 가구를 배송 받았다.설치 도중 장롱 문짝의 찍힘 및 밑 모서리 부분의 긁힘 현상을 발견하고 사업자에게 이의제기해 문짝을 교체하기로 한 후 잔금 230만 원을 지급했다.일주일 뒤 사업자가 문짝을 교체하려고 했으나 색상과 결이 맞지 않아 하지 못했고, 색상과 결을 맞추기 위해 문